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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강경애
  • 영문/한자명 姜敬愛
  • 홈페이지
  • 소개

     차원현(문학박사)

     

    리얼리즘 정신으로 가난과 핍박 속에서 신음하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낸 작가. 1906년 4월 20일 황해도 송화군 송화에서 가난한 농민의 딸로 태어나, 1909년 어릴 때 일찍 어버지를 여의었다. 병약하고 유순하던 어머니는 호구지책을 찾아 황해도 장연 최도감의 후처로 들어가게 되었고 강경애도 어머니를 따라 장연으로 이주하여 성장한다. 일곱 살 무렵 의붓아버지가 보다가 둔 『춘향전』에서 한글을 깨쳐 구소설을 독파,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도토리 소설장이’라는 별명을 지어 붙이고 다투어 데려다 과자를 사먹이고 소설을 읽게 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어려서부터 문학적 소질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집안 형편이 여의치 않아 눈치공부를 하였다고 한다.

     

    1915년 열 살이 지나서야 어머니의 간청으로 장연여자청년학교를 거쳐 장연소학교에 입학했다. 1921년 형부의 도움으로 평양 숭의여학교에 입학하였으나, 1923년 10월에 퇴학당했다. 추석에 성묘하는 것도 미신이라고 규제하는 미국인 교장과 엄격한 기숙사 생활에 항의하는 학생들의 동맹휴학사건에 연루되었기 때문이다. 재학중에 황해도 출신 일본 유학생으로 여름 방학을 이용해 계몽 강연을 하던 양주동을 만나 함께 서울로 가서 동덕여학교에서 1년간 공부했지만 양주동과 헤어지면서 학교를 중퇴한 뒤, 고향으로 돌아온다. 이후 주로 장연에 거주하면서 본격적으로 문학공부를 하였다.

     

    1931년 조선일보에 단편「파금」을 투고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남편 장하일을 만난 뒤 간도 용정에 정착해 서울 문단과는 거리를 둔 채 왕성한 집필활동을 벌였다. 1938년부터 신병이 악화되어 1939년에는 고향인 장연으로 되돌아왔고 병을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1944년 4월 26일 병이 악화되어 숨졌다.

     

    사실주의에 바탕을 둔 작품을 주로 썼으며, 그 중 대표작 「인간문제」(1934*)는 1930년대의 농촌과, 도시생활을 배경으로 일제와 지주들에게 착취당하는 비참한 민중의 삶을 묘사한 뛰어난 노동소설이다. 그밖에 「지하촌」(1936), 「소금」(1934), 「월사금」(1933), 「부자(夫子)」(1932), 「채전」(1933), 「모자(母子」(1935) 등이 있다. 《문장》

     


     

     

  • 출생일 1906년
  • 출생지 황해도 송화
  • 주요 장르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