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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강신재
  • 영문/한자명
  • 홈페이지
  • 소개

    구재진(문학박사)


    서울 출생인 강신재는 경기여고를 거쳐 1943년 이화여전 가사과에 입학하였으나 2학년 때에 중퇴하고 결혼하였다. 강신재가 문단에 등단한 것은 1949년 김동리의 추천으로 단편 「얼굴」과 「점순이」를 《문예》에 발표하면서부터이다. 1950년대에서 1960년대까지는 주로 중편이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고 이후에는 대하역사소설을 발표하였는데, 강신재 소설의 특징적인 면모들은 단편소설에서 주로 나타나고 있다.

     

    「젊은 느티나무」의 작가로 널리 알려진 강신재는 그간 ‘신선한 감수성’과 ‘날카로운 감수성’이라는 여성적 특질을 보여주는 작가로 평가받아 왔다. 강신재는 주로 인물의 구체적인 특징을 포착하여 인물의 성격을 묘사하면서 세련된 방식으로 남녀간의 사랑을 그려냄으로써 그녀만의 소설세계를 구축하였다. 이렇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남녀간의 사랑의 문제를 다루되 특유의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문체로 내면적인 삶을 보여주어 단순히 ‘읽는’ 소설이 아닌 ‘느끼는’ 소설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강신재의 소설이 낭만적 사랑의 아름다움만을 추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한편으로 강신재 소설은 한편으로 낭만적 사랑을 추구하면서도 그것의 현실성을 부정한다. 그럼으로써  결과적으로 남성 중심적으로 제도화된 낭만적 사랑의 환상과 속물성을 드러내고 있다. 「젊은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이브 변신」등과 같은 작품에서 이러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강신재 소설은 사회적 금기를 부정하고 열정적이고 육체적인 사랑을 그림으로써 또 사랑의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향연의 기록」을 비롯하여 「표선생수난기」, 「제단」 등과 같은 작품에서 이러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특징으로 인하여 강신재의 소설은 낭만성과 아름다움에 치우쳐 생활과 삶의 문제를 도외시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간 남성 중심적인 시각의 비평계에 의해서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였으나 페미니즘의 시각에서 여성문학을 새롭게 바라보려는 노력이 이루어짐에 따라서 최근에 그 감각성과 낭만성에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작으로는 1962년에 발표된 「임진강의 민들레」와 1966년에 발표된 「오늘과 내일」, 그리고 1970년에 발표된 「파도」 등의 소설을 들 수 있다. 1974년에는 『강신재 대표작 전집』을 간행하였다. 1959년에는 단편 「절벽」으로 한국문협상을 수상하였고 1967년에는 제3회 여류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문장》

  • 출생일 1924년
  • 출생지 서울
  • 주요 장르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