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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하근찬
  • 영문/한자명 河瑾燦
  • 홈페이지
  • 소개

    정홍섭(문학박사)

     

    경북 영천에서 태어남. 전주사범, 동아대 토목과 중퇴. 수년간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했고, 군에 다녀와서는 잡지사 기자생활을 함. 1955년 〈신태양사〉가 주최한 전국학생문예작품 모집에 단편 「혈육」이 당선되었고, 1956년 교육주보사가 주최한 교육소설 현상모집에 「메뚜기」가 당선됨. 195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수난 이대」가 당선되어 등단함. 대표작으로 「수난 이대」, 「흰종이 수염」, 「왕릉과 주둔군」 장편 「야호(夜壺)」 등이 있음.

     

    6.25전쟁이 남긴 물질적, 정신적 폐허 속에서 형성된 이른바 전후문학은, 일반적으로 실존주의를 비롯한 서구 사조의 강한 영향, 전통단절의식, 세대 간의 단절의식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다가 반공 이데올로기의 강력한 지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한마디로 말해 하근찬의 문학 세계는 전후문학의 이와 같은 일반적 특질과 큰 차이를 보인다. 그의 작품들 역시 전쟁이 삶에 끼친 영향을 그리고 있지만 작중 인물들이 전쟁으로 인해 실존적인 소외를 경험하지는 않는다.

     

    그의 소설들은 전쟁으로 인한 민족의 수난과 공동체적 삶의 파괴를 사실적으로 그려 보임으로써 오히려 공동체적 삶에 대한 강함 염원을 일관되게 드러내 보인다. 물론 하근찬의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당대의 주류적인 소설 흐름과는 달리 공동체적 삶을 희구하는 경향의 작품들이 없지 않으나 그것들과 하근찬의 작품 세계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예컨대 이범선의 「학마을 사람들」에 나타난 학마을은 동화적 세계에 가깝고, 오영수의 「갯마을」, 「태춘기」, 「은냇골 이야기」 등에서 보이는 공동체들 역시 그것이 외부로서의 문명세계를 등지거나 그로부터 차단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하근찬의 작품들에 뚜렷이 담겨 있는 현실성과 역사성이 결여되어 있다.  《문장》

  • 출생일 1931년
  • 출생지 경북 영천
  • 주요 장르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