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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한승원
  • 영문/한자명 韓勝源
  • 홈페이지
  • 소개

    한승원은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다른 작가들에게도 그러하지만, 특히 한승원에게 있어 태어나 자란 곳 장흥의 의미는 남다르다. 그의 문학세계 전반이 여기에 강하게 포박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는 1954년 장흥고교에 입학하여 당시 문예부장이던 송기숙을 만나 교지 〈억불〉을 창간하고 문학수업에 열중하기 시작한다. 1961년 서라벌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여 김동리에게 소설창작을 배운다. 1964년 군대 근무를 하며 쓴 소설 「흰달 그림자」가 〈육군〉지(誌) 소설 모집에서 최우수작으로 뽑히는 데서부터 시작하여 1966년 〈신아일보〉 신춘문예에 「가증스런 바다」가 입선되었고, 1968년 〈대한일보〉에 「목선」이 당선되어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한승원에 있어 고향의 언어는 그가 쓰는 소설의 모태이다. 고향 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지워진 역사 복원하기, 혹은 원초적인 생명력과 그 삶의 비극적인 아름다움 건져 올리기’일 것이다. 이렇게 구축된 그의 독자적인 소설세계는 고향 남해 바닷가를 반복적으로 집요하게 다루는 데서 빚어진 것이다. 그러한 반복과 되풀이를 통해 남해 바닷가는 원형상징성을 띠는 공간으로 한국소설사에 자리 잡게 되었다. 한승원의 소설은 운명적 인간상으로 가득 차 있다. 작중인물들의 운명은 일종의 ‘한’을 떠올리게 한다. 운명을 둘러싸고 가능성과 불가능성이라는 모순된 구도를 함께 그리는 곳에 한승원 소설의 힘이 숨어있는데, 그것은 ‘자유와 생명의 의지’로 요약되는 힘이자 바로 한의 정서이다.

     

    이렇듯 우리 민족사에 자리잡고 있는 한의 원천을 작품 속에서 구현하고 있는 그는 1980년 「그 바다 끓며 넘치며」와 「구름의 벽」으로 한국소설문학상을 수상했으며, 1982년 「누이와 늑대」로 대한민국문학상, 「포구의 달」로 한국문학작가상(1983), 현대문학상(1988),「해변의 길손」으로 이상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02년에는 「아버지와 아들」로 미국의 ‘기리야마 환태평양 도서상’을 받기도 했다.  《문장》

  • 출생일 1939년
  • 출생지 전남 장흥
  • 주요 장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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