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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명 안국선
  • 영문/한자명 安國善
  • 홈페이지
  • 소개

     차원현(문학박사)

     

    1878년 서울 태생, 호는 천강(天江). 개화기의 대표적인 지식인이자 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했으나, 우화 형식을 동원해 당대를  통렬히 비판한「금수회의록」의 작가로 이름을 날렸다.

     

    청일전쟁이 발발한 1894년 일본으로 건너가 경응의숙 보통과와 동경전문학교에서 수학한 후 1899년에 귀국, 정치 운동을 하다가 1902년 참형을 선고 받아, 전라도 진도에 유배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놀라운 일은 감옥 안에 이른바 감옥학교가 설립되어 국문·영어·일어를 비롯하여, 역사·지리·작문 등을 죄수들에게 가르쳤다고 한다. 교사는 정치범인 이승만, 신흥우, 양기탁 등이었다. 이승만과 신흥우는 배재학당에서 수학한 인물이었고, 양기탁은 관립영어학교를 마치고 일본 나가사키의 학교에서 한문을 가르친 바 있었다. 일요일에는 벙커목사가 와서 성경을 가르쳤다고 한다. 

     

    이러한 감옥 생활로 안국선은 4년 반 만에 기독교로 귀의하였고 계명구락부의 회원이 된다. 유배가 풀린 1907년부터 강단에서 정치? 경제를 강의하였고『정치원론』『외교통의』『연설법방』등을 저술하였다. 또한 1908년도에 간행된 <대한협회보>, <기호흥학회월보> 등에서 정치.경제.시사에 관한 논설을 발표하였다. 이 잡지들은 일종의 학회지이자 계몽지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주도권은 일본인들에게 있어 대략 1년 동안씩만 활동을 하고 종간된 것들이다.

     

    1908년 탁지부 서기관 임명, 1911년 청도 군수 등 잠깐의 공직 생활을 끝낸 후 실업계에 투신하지만 모두 실패했다. 금광,개간,미두,주권 등에 손을 대었으나 모두 실패했고, 일시 낙향한 뒤 자녀의 교육을 위하여 다시 상경하였다. 1915년에는 최초의 근대적인 단편 소설집『공진회』를 발간하게 되는데, 그 내용이 다분히 친일적인 성향을 띠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의 작품으로「금수회의록」을 포함한『발섭기』(상.하) 2권과『됴염전』이 있다고 하나 전해지지 않는다. 

     

    안국선 소설과 저술의 기저를 이루는 사상으로는 유교적 윤리와 기독교적 윤리를 들 수 있는데, 이는 당대의 혼란한 국가와 사회를 바로잡고자 한 그의 현실관에서 나온 것으로 판단된다. 정신개조를 통해 자주독립과 국권회복을 이루려는 것이 그의 태도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동도서기론의 개화파와 같은 선상에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문장》

  • 출생일 1878년
  • 출생지 서울
  • 주요 장르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