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길도서관
초록길도서관은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골목길에 있는 작은도서관입니다.
‘아이들이 학원말고 갈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책 읽기가 독서록 숙제가 아닌 삶의 즐거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어른들이 책을 매개로 내적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으고 책을 모아서 만든 민간사립 작은도서관입니다.
12년간 수많은 관계가 만들어졌고 수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그림책읽기 모임으로 시작하여 소설, 고전, 인문학까지 읽고 토론하는 독서동아리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동화작가, 시인,소설가 등 문인들이 다녀갔고 지역주민들을 만났습니다. 글쓰기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5권의 동화책을 내고 시집, 에세이집, 마을문집을 펴냈습니다.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운영위원회가 분과를 만들어 역할 분담을 하고 도서관을 운영합니다.
누구나 주인이고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스스로 만들고 재능나눔을 합니다. 어린이와 함게 어른도 성장하는 공동체공간입니다.
상주작가와 함께 코로나 이후 주춤했던 회원들의 문화예술활동을 다시 활성화시키고자 합니다.
18명이 신청했어요.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