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 책방
저희 자작나무 책방은 서울특별시 후암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후암동은 예로부터 마을에 있던 크고 둥근 두터운 바위를 ‘두텁바위’라고 부른 연유에서 한자의 명칭이 유래하였습니다. 1645년 해방 직후 일본인이 물러나면서 조선신궁이 있던 남산의 인근 지역과 함께 그 일대가 해방됐다는 의미로 ‘해방촌’ 지역으로 불린 바 있으나, 1946년 원래의 명칭인 후암동의 이름을 정식으로 되찾았습니다.
후암동은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정서를 보유한 지역입니다. 올해에는 지역적인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계획하려고 합니다. 후암동의 지역적인 특성상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기도 합니다. 자작나무 책방은 이런 지역적인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책방은 문을 연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책방이지만, 한 달에 서너번의 행사를 꾸준히 진행하며, 책과 사람을 잇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자작숲담과 심야숲담 독서모임은 책방 오픈과 함께 시작하여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북토크 및 강연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시와 그림’이라는 컨텐츠를 중심으로 시집 필사단을 꾸려 매달 시집을 읽고 쓰고, 작가 초청 행사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갤러리형 책방을 지향하고 있는 자작나무 책방에서는 매달 그림책 원화 전시와 그림책 작가 북토크 및 강연을 함께 진행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그림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그림책 캐릭터 인형 만들기 등의 추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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