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문학관
정호승문학관은 시인 정호승의 문학적 자양분이 되었던 대구 범어천 인근에 자리하며, 자연과 문학,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구(舊)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를 리모델링한 이 복합문화공간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에 걸쳐 문학과 생활문화 기능을 유기적으로 담아냈습니다.
지하 1층 다목적홀은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지상 1층 북카페는 시인의 작품을 감상하며 머무는 휴식처가 됩니다. 2층 전시관에는 시집과 육필 원고, 편지 등 시인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100여 점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문학관의 건축은 시인의 시적 정신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황금비율을 적용한 창과 벽의 배치는 시의 운율을 건축적으로 표현하며, 붉은 외벽은 시인의 어린 시절 기억 속 범어천 자갈밭을 상징합니다. 또한, '예술이 된 시'와 '음악이 된 시' 등 문학을 매개로 한 융합 예술 공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정호승 시인의 문학적 뿌리이자 주민과의 소통 창구인 이곳은 시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독한 영혼에 위안을 건넵니다. "시는 고통스러운 삶에 큰 위안이 된다"는 시인의 철학처럼, 문학관은 현대인의 영혼을 보듬는 따뜻한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7명이 신청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