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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문장의소리〉는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문장의소리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40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연수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김연수 소설가는 1993년 《작가세계》에 시를 수록하고, 1994년 작가세계문학상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 『꾿빠이, 이상』, 『7번국도 Revisited』,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원더보이』, 『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소설집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스무 살』, 『세계의 끝 여자친구』, 『사월의 미, 칠월의 솔』,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소설가의 일』, 『시절일기』, 『대책 없이 해피엔딩』 등이 있다. 동서문학상, 동인문학상,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최근 중단편 시리즈 ‘크로스’의 공저 『근접한 세계』를 출간했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근접한 세계』에 수록된 소설 「우리들의 실패」 중에서 01:15 근황토크 (14년만에 재방문) 04:10 같은 주제, 다른 작가 신작 '근접한 세계' 09:27 윤리적 딜레마 11:55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의 결정적 순간 17:34 '좋은 질문'이란? 19:50 미래의 눈으로 오늘을 결정하기 24:37 소설가 그리고 마법사 '멀린' 31:07 '선택'에서 '결단'으로 갈 정도의 '의지' 38:00 빛이 꺼지면 끝이 날 줄 알았는데 끝이 안난다 42:27 너무 충격적인 글이라 도저히 살려둘 수가 없었다 50:15 책낭독 51:47 출연소감, 향후계획 Q. DJ 우다영 :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김연수 소설가 : 생활은 단순한 편이에요. 요즘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요. 오전에 글을 거의 다 씁니다. 그러고 나면 더 이상 머리가 안 돌아가죠. 오후에는 글을 쓰지 않는데, 제가 좋아하는 일이 하나 있어요. 그게 걷는 일인데요. 계속 걸어요. 제가 해보니 걷는 일도 쓰는 일과 비슷한 것 같다는 느낌을 받거든요. 오전에 썼던 글을 더 이상 쓸 수 없지만, 걷게 되면 글이 진행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어떤 걸 생각하겠다고 다짐하고 걷지는 않고, 딴생각을 주로 하는 데다 음악을 듣고 사람들 구경을 하는데, 돌아올 때쯤 되면 좋은 생각이 뭔가 하나씩 생기더라고요. 오후엔 주로 걷고 있고, 저녁에는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거나 일찍 잡니다. Q. 최근 출간하신 공저 『근접한 세계』는 작가님께서 일본의 히라노 게이치로 작가님과 공동의 주제로 작업하신 작품인데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제안을 받으셨을 때 작가님의 머릿속에 그려진 그림이 있으신지도 궁금합니다. A. 출판사에서 한국의 작가와 외국의 작가를 함께 매칭해 같은 주제를 주고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39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이유리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이유리 소설가(www.instagram.com/leeyuri.writer)는 2020년 《경향신문》에 단편소설 「빨간 열매」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브로콜리 펀치』, 『모든 것들의 세계』, 『웨하스 소년』, 연작소설집 『좋은 곳에서 만나요』 등이 있다. 최근 첫 장편소설 『구름 사람들』을 출간했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 이유리 소설가의 장편소설 『구름 사람들』 중에서 00:50 핑크로 시작하는 근황토크 03:53 땅에 살 돈이 없기 때문에 구름에 사는 '구름 사람들' 08:48 엉뚱한 생각도 훈련을 하면 늘게 되나요? 12:35 마냥 착하지도 마냥 선하지도 않은 오하늘 16:55 인공 강우제 그리고 가난 23:43 오하늘 그리고 엄마 26:40 이유리 작가님에게 '게임 스타듀 밸리'란 28:55 병렬독서? 나는 병렬쓰기 30:05 책낭독 32:28 출연소감, 향후계획 Q. DJ 우다영 : 첫 장편소설을 출간하셨는데,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A. 이유리 소설가 : 항상 책 내고 나면 바쁜데, 이번 책은 특별히 더 바빴던 것 같습니다. 근황이라고 하면 석사 논문을 쓰고 있어요. 정신이 없고, 새 책 나와서 홍보하고 북토크하며 정신없고요. 이것저것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들도 하다 보니 3월이 다 갔네요. 이제 따뜻해졌고요. Q. 연재를 염두에 두고 장편을 한꺼번에 완성하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연재를 하게 될 거라는 건 알았지만, 연재를 염두에 두고 쓰지는 않았고요. 어쨌든 연재는 편집자분께서 연재에 맞추어 분량을 잘라 올리신 거고, 저는 딱히 염두에 두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장편 쓰는 것이랑 똑같이 썼어요. Q. 『구름 사람들』은 어떤 작품인지 작가님께서 직접 소개해 주신다면? A. 『구름 사람들』은 제목 그대로 구름에 사는 사람들 이야기인데요. 이 사람들이 구름에 사는 이유가 땅에 살 돈이 없기 때문이에요. 구름이라는 것이 환경 오염되어 분홍색으로 딱딱해진 구름이 있는 세상인데, 거기에 모터 달린 도르래를 타고 오르락내리락하며 땅에서 일하고 학교 다니고, 밤에 잘 때는 구름에 올라가는 식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소설의 주인공은 ‘구름 사람들’ 중 하나인 ‘오하늘’이라는 스무 살짜리 여자아이입니다. 정부에서는 구름에 인공 강우제를 쏘아 구름을 없애려고 해요. 구름 아래에 있는 땅 사람들의 일조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에서인데요. 살 곳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거죠. 어떻게 위기에 저항하고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그 내용입니다. Q.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떠올리게 되셨는지, 환상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최초의 발상은 제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38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연정모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연정모 시인(https://www.instagram.com/metamong._.g)은 2024년 《문학수첩》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첫 시집 『조금 깨물고 몰래 버리기』를 출간했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 시집『조금 깨물고 몰래 버리기』수록된 시 「입춘」중 00:50 근황토크, 계절토크, 계절토크 02:00 친구와 책수다 떨고 있는데 원작자가 바로 옆에? (우다영 작가 만난썰) 05:00 '조금 깨물고 몰래 버리기' 제목 탄생 배경 08:01 지금 내게 소중한 '동생' 10:40 사랑하기 vs 사랑받기 16:45 탄생 그리고 죽음 20:50 어떻게든 '물'을 좋아하기 by 입춘 27:15 유리온실 혹은 거대한 프리저브 유리병 29:05 요즘 나의 '기쁨' 32:00 시낭독 34:35 출연소감, 향후계획 Q. DJ 우다영 : 첫 시집을 출간하셨는데,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A. 연정모 시인 : 제가 1월 말, 겨울 한복판에 첫 시집이 출간되고 계절이 바뀔 때가 됐는데요. 제가 원래 겨울을 좀 힘들어하거든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어서 힘들어하는데, 시집 에너지 덕분인지 활기차게 겨울을 지나온 것 같고요. 낭독회도 하고, 친구들끼리 출간 파티 같은 것도 해보고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Q. 첫 시집을 세상에 내놓는 기분이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A. 우선 너무 단순하게 말하는 것 같기는 한데, 좋았고요. 출간하고 2~3주까지는 스스로 들뜬 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게 너무 멋지지 않게 느껴져서 ‘진정하자’, ‘이러는 건 멋있지 않아’ 했는데 밖에선 제가 신났다는 게 티 났을 것 같아요. Q. 시집의 제목은 수록된 시 「유리온실 혹은 거대한 프리저브 유리병」의 구절입니다. 제목은 어떻게 정하게 되신 걸까요? A. 제가 원고 단계에서 처음 생각했던 제목 과는 다른데요. 시집 안에 「선하고 아름다운 수영장」이라는 시가 있어요. 이 시를 표제작으로 하고 싶어서 제목도 똑같이 하면 좋겠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었는데, 다른 제목을 생각해 보려 해도 이게 각인되어 다른 것이 눈에 안 들어오더라고요. 그러다 시집 편집을 이기리 시인님께서 맡아 주셨는데, 시인님께서 이 제목을 추천해 주셨어요. 처음에는 어색하고 낯 가리기도 했는데, 저를 설득하며 해주신 말씀이 ‘시인의 첫 시집 제목은 좀더 그 사람의 태도나 세상을 향한 결의 같은 것이 보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선생님을 믿고 가보겠다고 한 건데, 지금 생각하면 훨씬 잘 어울리는 제목이 된 것 같아 기뻐요. Q. 디저트에 관한 시편도 꽤 보이는데요. 디저트를 좋아하는 편이신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37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성중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김성중 소설가는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개그맨』, 『국경시장』, 『에디 혹은 애슐리』, 중편소설 『이슬라』, 장편소설 『화성의 아이』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김용익소설문학상, 제1회, 제2회, 제3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최근 소설집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를 출간했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 김성중 소설 '새로운 남편' 일부를 01:10 자기소개 & 근황토크 04:30 작가님은 '왼손잡이'이신지? 10:55 실제로 '꿈'에서 이야기를 많이 데리고 옵니다 16:05 환상은 현실의 번역이다 19:10 발이 없으면 더 자유로울까? - 유령들 26:04 자연사를 욕망하는 인공지능 남편 - 새로운 남편 32:15 평생 안정적인 평온함 VS 매일 예측 불가한 롤러코스터 37:35 대학교 1학년 나, 지금의 나. 동일해요 마치 지문처럼 40:56 작가가 꿈꾸는 미래 - 맨발 교실 46:50 책낭독 48:38 출연소감, 향후계획 Q. DJ 우다영 :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 먼저 여쭙고 싶습니다. A. 김성중 소설가 : 저는 청소년 장편소설을 겨울 내내 써서 4분의 3정도 쓴 것 같아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고, 최근에 책상을 바꿨습니다. 책상을 바꾸면서 제가 옛날 일기장을 발굴했어요. 스무 살 때 썼던 일기장인데, 그때의 저를 새 책상에서 다시 만나고 있는 게 최근의 가장 쇼킹한 사건이었는데요. Q. 작가님께서 직접 최근 출간하신 소설집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에 대해 소개해 주신다면? A. 여덟 편의 이야기가 있는데, 저로서는 네 번째 창작집이에요. 책을 묶고 나서 느낀 건 이번 소설집도 역시나 뜬구름 잡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저번 책이 환상적인 이야기 반, 현실적인 이야기 반이었거든요. 이번 책을 묶으면서 저에게는 기분이 좋았던 면은 ‘이야기의 부력이 다시 올라왔어’라는 느낌이 들었다는 거예요. 예전에는 처음에 등단해서 저는 언제나 먼 곳에서 이야기 데려오는 걸 좋아하고, 희한한 이야기나 공상을 좋아해서 온 천하를 주연으로 소설을 썼는데, 제 이야기도 나이를 먹고 저도 나이를 먹었겠죠. 약간 중력을 받는 거예요. 저라는 인생의 중력을 받으며 이야기의 고도가 내려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런 시기가 있고, 장편도 하나 말아먹었고요. 힘든 시기가 있었어요. 그러다 다시 조금씩 부력이 올라가는 느낌이 들어요. 픽션의 고도라든지, 한마디로 뻥이 더 심해졌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죠. 여덟 편의 이야기를 교정지 상태로 보다 보니 이번 이야기들은 다 저라는 영토에서 촉발해 이야기들이 만들어졌다는 것을 사후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Q. 표제작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36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강상헌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강상헌 시인 (https://www.instagram.com/pheliaoh) 2018년 《현대시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첫 시집 『유원지 왔니?』를 출간했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 강상헌 시집『유원지 왔니?』수록 시「문예 비창작」 중에서 00:55 자기소개 & 근황토크 05:30 유령이...유원지 왔니? 10:50 구테 로이테 (안돼 나갈 수 없어) 20:15 시쓰기에 있어서의 '탈주' 25:43 '우리는 웃으며 자리를 파했다'는 실화입니다 30:33 상헌 시인님께 사랑이란? 35:47 맨몸 운동과 와인 40:30 책낭독 43:23 출연소감, 향후계획 [주요내용] Q. DJ 우다영 : 시집 출간 후 바쁘게 지내고 계실 것 같은데,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A. 강상헌 시인 : 이번 달에는 별다른 일이 없었고요. 1월에 북토크 한 번 하고, 12월에 책 나와서 출간 파티를 제가 열었어요. 그걸 하면서 유난 좀 떨고, 한 번에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Q. 첫 시집인 『유원지 왔니?』를 출간하며 느끼신 점을 말씀해 주신다면? A. 이 시집이 저의 20대를 결산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20대에 많은 걸 두려워하고 망설이고 주의력 결핍도 심하고 사랑도 많이 하고 친구도 많이 사귄 순간들이 녹아 있고, 그때의 고민이나 번뇌가 많이 담긴 시집이지 않을까 싶고요. 지금의 제가 이 시집 속 화자와 비슷한지 생각했을 때는 조금 멀어져 왔다, 달라졌다는 생각도 들고요. 이때 하던 고민을 하고 있나 되물어봤을 때 안 하는 것도 같고요. 시간의 흐름에 어쩔 수 없이 떠밀려 저와는 거리가 있는 시집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Q. 『유원지 왔니?』의 표지에서 어떤 느낌을 주고 싶으셨는지 직접 소개해 주신다면? A. 제가 책을 낸 곳이 출판사 ‘봄날의 책’인데요. 여기는 표지에 랩핑이 되어 있어요. 거기에 제목이 쓰여 있는데, 제 시집의 제목이 『유원지 왔니?』 잖아요. 표지에는 유령의 얼굴이 있고요. 유령이 유원지 왔는지 물어보는 거면 재미있겠다 싶어서 저렇게 크롭을 요청했어요. 원래 유령의 얼굴은 전체 그림상에서 희미하고 작게 등장하거든요. 출판사에서 작가가 원하는 표지를 고를 수 있게 먼저 주시고요. 컨텍해서 성사가 되면 실을 수 있게 되는데, 저는 다행히도 제가 몇 년 전 미술관에서 근무할 때 전시하셨던 작가님의 작품을 실을 수 있게 되었어요. 제가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어서 골랐어요. Q. 목차는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성하시며 시인님께서 신경 쓰신 부분이 있다면? A. 아마 모든 작가들이 그렇겠지만, 직관적인 가독성을 가장 신경 쓴 것 같아요. 원래는 5부 구성이었는데, 친구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35회는 [신춘문예 특집]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이정원 소설가, 황예솔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신춘문예 특집 : 설레는 새 출발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시간입니다. [작가소개] 이정원 소설가는 2026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소설 「라이브」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황예솔 소설가는 202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호버링」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https://www.instagram.com/goingfromhome [방송내용] 00:00 인트로 / 이정원 소설가의 단편소설 「라이브」 중에서 00:55 자기소개 & 신춘문예 당선축하 03:13 처음 소설을 쓰게된 계기 09:37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잘 쓴다 11:30 '게임'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을 버티는 방식 18:15 마라탕 그리고 별점 25:10 도망치기 vs 멈춰있기 33:14 수상 전 나에게 건네는 한 마디 36:00 책낭독 41:20 출연소감, 향후계획 [주요내용] Q. DJ 우다영 : 두 작가님 모두 올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셨는데요.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의 순간이 아직 생생하실 것 같은데, 그날의 이야기를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이정원 소설가 : 저는 처음에 실감이 잘 안 났었고, 전화 받았을 때 제가 ‘헐’ 이러고 얼어있었거든요.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해주시니 실감이 났던 것 같아요. 며칠 뒤에 그런 글을 봤는데, 어떤 감정을 ‘헐’이나 ‘대박’ 같은 말로 퉁치지 말라는 것이었어요. 좀 뜨끔했어요. 황예솔 소설가 : 저는 전화 받았을 때 주말이었어요. 홍대에서 친구랑 한 해의 회고를 하며 어땠는지 이야기하고, 저녁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는 거예요. 제가 순간 들었던 생각이 ‘어디 웨이팅 걸었나?’였어요. 받았는데 《한국일보》라고 해주셔서 그때부터 최대한 침착하려고 애를 썼던 것 같고, 두 손으로 받아 들고 ‘네 맞습니다’하며 ‘감사합니다’ 했던 것 같습니다. Q. 두 작가님께서 소설을 쓰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많은 장르 중 특히 소설을 선택하신 이유도 궁금합니다. A. 황예솔 소설가 : 저는 고등학생 때 담임선생님께서 국어 선생님이셨어요. 그때 교과서에 신경숙 작가님의 「외딴 방」이 나왔는데, 그 선생님께서 소설을 설명해 주시는 걸 듣다가 제가 삶에서 막연하게 느껴왔던 외로움 같은 감정을 콕 집어 위로해 주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수업 시간에 혼자 문득 ‘난 어쩌면 소설가가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던 것 같아요. 이정원 소설가 : 저는 일을 하다가 문예창작과에 다시 입학해서 처음 소설을 썼어요. 그때는 쓰는 것보다 알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아요. 좋은 이야기를 읽었을 때 그게 어떤 좋음
글틴
꽃이 집에 올 때에는산들산들 곱게 안겨 온다받치는 두 손은여린 꽃잎의 주변 공기까지 같이 떠내듯물을 푸는 모양으로 우묵하고운 좋게해말쑥한 낯빛으로 떨어질 수 있었던 꽃은그렇게 곱게 온다피지도 못하고 떨어져통통한 모란 봉오리의 경우에는보는 이의 안타까움과 열등감을 살살 건드리는 탓에손톱으로 껍질을 물어뜯겨지고잎을 차례차례 펼쳐져야만 한다운 좋게정형적으로 핀 후일 수 있었던 꽃은그보다 곱게 온다그리고 좀처럼 가지 않는다꽃은 봄이나 여름과 다름없는 것이다가을에 피는 꽃은 가을과 다름없는 것이고겨울에 핀다면 겨울과 다름없을 것이다계절에 부채감을 가진 보는 이의 마음은꽃에게 미안함을 가지고 우러러봄을 느껴서땅에서 난 것을 바닥에 내던지기가 쉽지 않다그러나 매일이 계절이겠는가봄 여름 가을 겨울이매일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겠는가계절은 구멍이 숭숭 뚫린 새의 날개뼈땅에 살 적에,계절은 꽃에도 풀에도 벌레에도 있지만해를 보며 살 적에는그 그림자의 기울기를 가늠하며 산 후에는계절이 대수인가그렇게 꽃이 지붕 아래 머물 때에는눌려 압화로 된다지친 팔다리의 나긋한 무게가하나 둘 차곡차곡 쌓여가고꽃은짐승에게 찬밥 신세가 되어 먹히지 않은자연의 낙화처럼무덤처럼 종잇더미에 덮혀서우리가 뒤를 돌아봐걸리는 뼈의 골자처럼눌려, 박제로 된다
앵화가 흐드렀던 시절은 이미 간 봄 찬란한 녹읍 지고 죽은 낙엽 쌓여가네 과실이 있긴 하건만 야위여야 소용 있나 다리엔 푸른 덩굴 두 손은 부르트고 황혼이 다가옴에 물기차는 내 마음이여 남은 건 눈에 스치는 나인 건가 기억인가
사람 마음이란것은 왜 그럴까요?정말 믿음직한 인생선배,혹은 그런 형님이나 한 명 있으면 묻고 싶은 심정.사람 마음.알다가도 모르겠는뻔하면서도 뒤통수치는그런 마음.작은 일을 작게 여기지 못하며,일희일비하는 것에 슬퍼하며.일희일비하는 나 자신이 싫어지기도 하는.때론 감정에 무던한 그런 나였음 싶기도 하는데내가 너무나 예민한 감정을 지닌 탓일런지.진심어린 그런 순수한 마음이 나쁜것은 아니지 않나요.모든 관계에서 매번 나만 진심인 것일까요.혹 나의 진심이 상대를 지치게 만드는 집착으로 변질되는 것일까요.혹여 그러하다면 나의 진심은 평생 숨겨두는게 맞는 것일까요.늘 사랑받고 싶어하는 마음과사랑에 상처받는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공존하는데결코 사랑을 놓지 못하는 나의 손은 허공에 떠다니고미지근한 공기만이 손가락 사이를 부유하곤 해요.정답이 없다는 것은 항상 알고있지만내게 조금이라도 나은 선택지는 무엇일까요.그저 드는 기쁜 생각들과 설레는 마음들, 그 자체로는 너무나도 좋지만그것을 위해 바쳐야만하는 재물같은 것들이 나를 너무 진저리나게하네요.걱정, 인내, 상처, 부정적인 상념들.나만 그런 생각들이 드는 것일까요.아니라면 사람들이 대체 어떻게 사랑을 하는 것이죠.내 삶이 너무나 따분하도록 한가한 까닭일까요.나의 데였던 상처가 오랫도록 아물지 못하고 덧나있는 걸까요.그런 것을 참아내야만 이루어지는 것이 좋은 것들인것일까요.왜 참아내야만 하는거죠.고통을 없앨 순 없을까요.나는 입에 단 것만을 추구하는, 모든 쓴 맛을 참지 못하는그저 게으르고 인내심없는 쓸모없는 사람일까요.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거죠,방법이 없다면 나는... 어떻게 되는거죠.내가 너무 어린 것일까요.나의 또래 친구들은 나름의 감내가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왠지 꽉꽉 들어 차 있는 것 같아 보이면서도어딘가 텅 비어있는 것 같은그런 공허한 기분이 드네요.노랫말이 귀에 맴도네요."언제나 멀리있는 그대.기다려줘, 기다려줘.내가 그대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삶이라는 그대.그리고 사람으로서의 그대.수많은 그대는 나를 왜이리도 들었다 놓곤 하는지.되려 차라리 영영 놓았다면이리 슬프고 아프지는 않았을텐데.2026 . 05 . 02
글쎄. 밤을 걸었지이미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갈 곳을 알지만 갈 이유를 모른 채옅어지는 밤사람보다 길고양이가 많을 때조명이 드문드문 켜졌어어두웠지. 덕분에 이름을 부르고······ 그러게. 불렀지만누구를 불렀는지달을 보는데 달이 보고 싶다밝은 것에 늘상 손 데이며장갑을 낄까, 팔을 걷을까달이 아지랑이 끓이고어쩌면······ 글쎄밤은 길었지. 어두웠어네가 밝아서 보았고내가······내가 아지랑이를 불렀지
"그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지겹도록 자주 보이는 동화책의 끝맺음. 어린시절의 시연은 이 말을 믿었다. 어느 동화책들의 내용처럼 한번의 힘듦이 지나가면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거라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믿음이었다. 하지만 이 순수한 믿음을 지켜주는 것은 쉽지 않은 세상이었다. 행복이 찾아오면 언젠가 불행도 찾아오는 법. 행복이 크고 작을지 알 수는 없었고, 불행은 더더욱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어쩌면 이런 냉정한 현실을 직접 경험을 하며 이미 성장해버린, 그리고 아직도 더 성장해 나가야만 하는 시연의 이야기이다.오늘은 나의 18번째 생일이었다. 평소처럼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부모님에게 축하를 받은 뒤 집을 나섰다. 귀에 무선 이어폰을 꽂은 뒤 케이팝을 듣던 평소와는 다르게 오르골을 들었다. 그리고는 생각했다. '시간은 빠르구나. 마냥 행복하기만 할 것 같았던 내 미래, 그리고 이 현재는 왜 이렇게 막막하기만 할까? 조금은 겁이 많아서 그런 걸까.. 이미 내 꿈은 다 사라져버린지 오래인 것 같네. 이 오르골도 오늘을 마지막으로 듣지 말까? 계속 과거 생각이 나는 것 같으니까... '생일마다 계속 듣던 오르골은 작곡가인 엄마가 나를 위해 만들어 주신, 세상에 이 노래를 아는 사람이 우리 가족밖에 없었던 자작곡이었고, 태엽을 감을 수 있는 회전목마에 있던 노래였다. 10살 생일 때 받은 이 오르골은 고장난지 오래였지만, 파일이 남아있어서 계속 들어올 수 있었다. 나는 비슷한 생각을 계속해 나가며, 학교에 도착했다. 내 생일인걸 알고있는 친구들이 다가와서 선물을 주고 축하를 해줬다. 그 순간만큼은 행복이 치솟았다. 누군가에게 축하를 받는건 당연한 일은 아닐테니까, 나를 생각해줘서 축하해주는 것을 너무 고마웠다. 그러고는 나도 꼭 잊지 않고 친구들의 생일을 챙겨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축하를 잔뜩 받고 나서 시작한 하루는 평소와 다를 것 없이 금방 지나가버렸다. 잠을 자기전 책상에 있었던 오르골과 학원을 갔다오면서 샀었던 상자를 가져왔다. 더 이상 태엽을 감고싶어도 감을 수 없는 오르골을 상자에 넣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책상에서 보이는 어린시절의 자신의 것은 다 상자에 넣었다. 그 안에는 장난감도, 처음으로 나에게 흉터를 나게 한것도, 그리고 더 이상 흉터가 자라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해준 것들도 있었다. 겁이 많던, 한마디로 겁쟁이였던 나는 아플 바엔 잊어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때마다 조금은 두려워했다. 그리고 이번도 마찬가지였다. 과거의 것들을 생각하면 조금은 아파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겁쟁이마냥 잊어버리려고 모든게 들어있는 상자를 벽장 속에 넣었다. 그리고 급히 불을 끈 뒤 침대에 누웠다.오늘따라 어릴 때 붙여 놓은 야광스티커가 밝아보이지 않고, 먼지처럼 보였다. 그리고 이번에도 습관처럼 피하려고 했던 그 순간이었다. 난 더 숨고 싶거나 감추고 싶지 않았다. 겁 많던 아이 뒤로 사라져버린 꿈 따위는 잊어버리고, 이 밤에 눈을 감지 않고 새로이 만들고 싶었다. 그렇게 이런저런 생각에 가득차며 잠에 들었
삼월 중순, 공원에는 벚꽃이 피었다. 갈색 가지를 이으며 하나의 터널을 만든 벚꽃들 이윽고 강풍이 마지막 한 구멍을 메우고 벚꽃가지는 기어이 천장을 만들었다. 벚꽃이 만든 분홍빛 세계 사이 잠든 공기를 물들이는 초록빛 향기들 그 아래, 벚꽃나무 둥치에서 이때를 기다렸듯 먹이를 줍는 개미들 그 위, 반짝이는 물을 머금고 다른 누군가를 적시는 잎사귀들 그 가운데, 세계의 중심에 서서 자유롭게 벚꽃에 갇힌 나 이윽고 완성된 하나의 순환, 놓여진 작은 벚꽃 테라리움 흩뿌려진 새하얀 옷감들 사이로 자연이 화려하게 일어섰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과연 맞는 말인가? 항상 이 말에는 두가지의 의견이 있다.당연,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라고 말하는 부류와노력을 해도 안되는 것이 있었고 그렀기에 노력은 배신할 수 있다.이 둘의 차이점은 뭘까.경험일 것이다.노력을 들인 일이 이루어졌는가. 그렀지 않은가.시험기간에 내가 들인 노력과 시간이 보상이 되었나. 무용지물이 되었나.노력은 너무나도 상대적이다.내딴엔 일생에 처음으로 무언가를 간절히 원해서 노력한 것이었음에도 누군가에게는 그저 하찮고별볼일 없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 일일지고 모른다.전교생 300명중에서 37등한 친구가 아무리 노력했다 한들, 전교 1등이 봤을 땐 아무것도 아닐 수 있듯.노력이란 절대 절대적일 수 없다.하지만, 누구나 말하는 마지노선의 노력은 있다.아무도 하루에 잠을 4시간씩 자면서 밥은 죽으로 마시며 때우고, 12시간씩 순공시간을 채우는 사람한테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우리 모두는 돌아봐야한다. 나의 노력이 누구나 입모아 말할 수 있을 정도에 노력이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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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합니다.(서울프린스호텔, 협성마리나 G7, 남이섬 호텔정관루)☞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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