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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문장의소리〉는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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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문장의소리] 나를 죽이는 방식으로 살리는 문학 with 최형경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0회는 [당신의 첫]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최형경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당신의 첫 :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신인 작가를 초대합니다. [작가 소개] 최형경 소설가는 2025년 《문학동네》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최형경 소설가의 단편소설 「백중 기도」 중에서 01:44 근황 02:26 주변 반응 04:00 등단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 05:06 소설을 쓰게 된 계기 08:42 소설의 매력 11:20 「사우나 안에」 13:34 등단작 「백중 기도」 18:24 우연히 만나게 된 경험 21:08 인물의 위치를 선택하는 법 23:10 발상의 계기 25:38 실내 사이클 27:50 결말 31:28 다음 작품 36:32 낭독 37:5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최형경 소설가 : 한 3주 정도는 기뻐하는 시간으로 쓰고, 이제는 등단해도 인생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구나 깨달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다음 발표할 작품을 준비하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Q. 등단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이 누구였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등단 전화를 받았을 때 아기와 키즈 카페에 갔다가 차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저는 초보 운전자여서 웬만하면 전화를 받지 않는데, 주차장 앞이기도 하고 모르는 번호여서 한 번 받아 보고 싶은 거예요. 전화를 받게 되었고, 제일 먼저 알게 된 건 18개월짜리 제 딸이었죠. 딸에게 엄마가 등단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딸은 못 알아들으니까 ‘빨리 집에나 가라’ 하는 느낌으로 있었죠. Q. 소설을 쓰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어느 순간 보니까 쓰고 있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녹음하며 질문지를 사전에 받아 보고, 나는 언제부터 소설을 쓰고 싶어 했는가 생각하며 과거의 기록을 찾아보았는데요. 중학교 2학년 때 네이버 지식인에 제 소설을 올렸던 기록이 있더라고요. 그때쯤이었는가보다 하고 생각한 것 같아요. 소설도 쓰고, 직장에서 카피라이터 업무를 하며 글을 좀 쓰고 어떤 형태의 글이든 쓰고 있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Q. 소설이라는 장르가 지닌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최근 예소연 작가님 소설 「그 개와 혁명」을 읽었는데, 암에 걸린 아버지가 하는 말이 ‘사람들이 다 나를 살리는 방식으로 죽이는 것 같다’고 하거든요. 저는 소설이라는 장르가 읽었을 때 저를 죽이는 방식으로 살리는 문학인 것 같은 거예요. 내가 회피하고 싶던 사실이나, 일상에서 느끼고 싶지 않았던 삶에 대한 진실을 소설이라는 장르가 응시하게 하는 것 같은데요. 어떤 면에서 고통스럽긴 한데, 동시에 그것을 느꼈기에 용기 내어 살아가게끔 하는 장르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매력적

2025.11.20
[문장의소리] 읽어보자, 구병모라는 텍스트 (오독을 무릅쓰고) with 구병모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9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구병모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 소개] 구병모 소설가는 2009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단 하나의 문장』, 장편소설 『네 이웃의 식탁』, 『파과』, 『아가미』, 『한 스푼의 시간』 등이 있다. 최근 장편소설 『절창』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구병모 소설가의 장편소설 『절창』 중에서 02:02 근황 04:26 영화 《파과》 05:30 장편소설 『절창』을 구상하게 된 계기 07:48 ‘절창’의 의미 11:16 구성 15:16 인물을 구성할 때 신경 쓰는 지점 22:44 마음에 남은 인물 29:30 셰익스피어 36:40 어디에서 단어를 채집하는가, 문장 쓰기에 관한 생각 42:58 낭독 44:56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장편소설 『절창』을 출간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구병모 소설가 : 이 방송이 나갈 때쯤은 상황 종료가 됐을 것 같은데요. 오늘 이 시간 마치고서 좀 지나면은 대학로에 있는 서점 ‘위트앤시니컬’에서 30분 남짓으로 독자님들과 만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고요. 또 조금 지나면은 더 현대 서울에서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위픽 시리즈 팝업 스토어가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절창』은 어떻게 구상하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누군가와 악수를 나누거나, 사물에 손을 대면 스쳐 갔던 어떤 기억들을 보는 사이코메트리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기존에 많았는데요. 그런 기존의 클리셰가 이제 정착이 된 상태에서 아주 조금 살짝만 발상을 전환하여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전적으로 나쁜 일에만 그 능력이 이용당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메모해 둔 것이 착상의 한 조각일 것 같고요. 작가 생활을 계속하면서 느꼈던 여러 고민 가운데 읽기와 이해의 불가능성, 그러니까 오독의 필연성과 그걸로 인한 균열의 문제를 착상에 접붙이기 해 봤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제목인 ‘절창’의 의미를 설명해 주신다면? A. ‘절창’은 사전적으로 베인 상처를 가리키고요. 상처에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타박상, 화상, 창상 등 여러 상처가 있는 가운데, 이야기는 ‘상처를 읽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았기에 상처에 관련된 제목을 붙이고 싶어서 사전을 찾다가 건져 올린 낱말이고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상처 읽는 사람’, ‘상처 읽는 여자’로 생각했는데, 그것은 저의

2025.11.12
[문장의소리] 사과를 열고 들어가 여행하는 이야기 with 김연덕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8회는 [생활세계의 작가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연덕 시인과 함께합니다. * 생활세계의 작가들 : 직업세계, 취미세계, 덕질세계 등 작품세계가 아닌 작가들의 생활세계 면면을 조명합니다. [작가소개] 김연덕 시인은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폭포 열기』, 『오래된 어둠과 하우스의 빛』,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김연덕 시인의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중에서 03:26 근황 05:06 제안 받았을 때의 느낌 06:08 구성과 쓰기 어려웠던 장르 09:22 편지의 수신인 11:34 쌍둥이 동생 14:56 사과 18:16 아오모리 19:24 친구 K 21:44 아오모리 첫인상 25:30 여행 스타일 27:00 아오모리로 향하게 한 힘 28:10 아오모리의 식당 30:48 아오모리에서의 실수 31:58 시선에 포착되는 무언가 38:08 뜻깊게 남은 다른 장소 39:24 감각을 포착하는 방법 40:24 여행의 짐 43:16 북토크 46:20 「사랑하는 사람처럼, 미워하는 사람처럼 신경쓰게 된 도시예요」 낭독 49:3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연덕 시인 : 며칠 전 우다영 작가님을 뵈었을 때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제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도 일하고 왔습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느낌으로 지내고 있고요. 안국역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Q. 출판사 《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로 최근 출간된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를 처음 제안받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합니다. A. 작년 12월 달쯤 제안받았는데요. 10월 출간으로 이야기했고, 제가 ‘시의적절’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막상 작업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10월과 제가 연이 없어 고민이 많았어요. Q.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에 실린 편지는 수신인도 제각각인데요. 누구에게 보낼지를 선별한 기준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제가 편지 세 통을 쓴 것 같은데요. 쌍둥이 동생, 1년간 다녔던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31일 자에는 아오모리 도시 전체에게 편지를 쓴 것 같아요. 저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준, 그리고 고마웠던 존재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던 것 같고요. 쌍둥이 동생은 절대로 이 편지를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책을 사서 읽어볼 것 같은 사람에게 쓰면 민망하잖아요. 딱 봐도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Q. 아오모리는 처음부터 관심 있으셨던 곳인지 궁금합니다. A. 그렇게까지는 아니었고요. 제가 일본 북쪽 지방에 관심이 많은 것

2025.11.05
[문장의소리] 우리의 쓸 수 없는 밤, 쓸 수밖에 없는 밤 with 심보선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7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심보선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심보선 시인은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 앞에 없는 사람』, 『오늘은 잘 모르겠어』,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비평집 『그을린 예술』 등이 있다.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 오프닝 : 심보선 시인의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에 수록된 시 「아픈 몸이 아프지 않은 쪽으로」 중에서 ● 〈로고송〉 ● 〈지금 만나요〉 / 심보선 시인 00:00 인트로 03:06 8년 만의 신작, 쓰는 일 04:54 시집 소개 07:26 시집을 엮으며 신경 쓴 부분 10:32 시편을 쓰던 때의 생활 15:08 쓰는 일이란 19:06 표제 시 25:14 「나타나다」와 산책 30:30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34:30 윌리엄 포크너의 정신 38:00 독자와 함께하고 싶은 봄 40:34 「밤 산책」 낭독 41:28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심보선 시인 : 보통 학교에서 가르치고, 연구하고, 학교 출퇴근하는데요. 제가 1년간 연구년이어서 연구년 동안 주로 원고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는 최대한 시도 산문도 많이 쓰려고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 일이 제법 많더라고요. 대학원에서 학생들 논문 지도하고, 학교 일에 매진하며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쓰는 일을 미루어 왔는데 제가 가끔 하는 말이 있습니다. 쓰지는 않고, 쓰는 생각만 한다. 쓰는 생각만 오래 하다 보니 이제 연구년도 되었겠다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최근 쓰는 이, 쓰는 삶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좀더 돌아가야겠고요. Q. 최근 출간하신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이 어떠한 시집인지 심보선 시인님께서 직접 소개해 주신다면? A. 시집 전체를 어떤 성격의 시집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시집마다 다르겠지만, 각각의 시를 모아놓은 묶음으로써의 책이잖아요. 각 시편이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기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묶어놓았을 때 일관성이 있을 수 있고 아닐 수 있겠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시집은 좀 달라서 전체적으로 테마가 어떠하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썼는지 이야기하기 곤란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쓰고 나면 독자가 되는 편인데요. 자주 나타나는 말들이나 정서, 생각, 편린들을 보니 다정, 따사로움 같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쓰는 내내 힘들었고, 쓰기 전에도 힘들었고, 짧은 시간에 썼는데요. 시의 내용은 생각보다 화가 났다거나 좌절

2025.10.29
[문장의소리] 이상한 애, 근데 귀여운 애가 쓴 청소년 시 with 김승일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6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승일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김승일 시인은 2009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에듀케이션』,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항상 조금 추운 극장』, 산문집 『1월의 책: 죽고 싶은 김승일』, 『지옥보다 더 아래』 등이 있다. 현대시학 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3:30 청소년 시를 접하게 된 계기 04:40 비성년 화자 05:38 청소년 시는 무엇인가 08:06 특별히 신경 쓴 부분 14:52 어떤 텍스트를 읽었고,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 15:24 친구 24:30 멀어진 친구 26:32 제목을 정하게 된 계기 30:10 질투하는 마음 32:12 애니메이션 추천 33:14 선생님이라는 존재 35:30 용감해질 수 있었던 이유 37:08 한 편만 고른다면 38:28 고양이 소개 38:56 10대로 돌아가 한 명만 만날 수 있다면? 40:26 「샌들」 낭독 41:52 아웃트로, 향후 일정 Q. DJ 우다영 : 최근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김승일 시인 : 늘 똑같아요, 시 쓰고, 밥 먹고, 필라테스하고, 시 창작 수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4~5년 했는데, 처음이랑 똑같아요. Q. 언제 처음으로 청소년 시를 접하게 되셨는지, 직접 쓰게 되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청소년 시를 접한 것은 아니고, 이전에 동시나 그림책을 좋아했었는데요. 청소년 시집을 내 보면 어떻겠는지 제안이 먼저 왔어요. 저는 대부분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기 때문에 하게 되었어요. 큰 고민은 없었어요. Q. 최근 출간하신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엮으시며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특별히 신경 쓴 건 사실은 없고요. 그냥 다른 현대 시를 쓸 때도 똑같이 신경 쓰는 부분인데, 가식이나 허위의식 없이 솔직하게 쓰려고 했어요. 그때그때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말 솔직하게 쓰려고 했고요. 하나 추가하자면 쓰면서 알게 됐는데, 제가 아직도 그때와 다른 게 거의 없더라고요.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아직 청소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마음으로는. Q. 어떤 청소년기를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A. 자의식 과잉이 심했고요. 지금도 심해요. 근데 지금은 내가 하는 게 자의식 과잉이라는 걸 조금 더 아는 거죠. 내가 내 생각에 갇혀 있구나, 하고 환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어렸을 때는 그게 덜했던 것 같아요. 저는 중학교 졸업하고 예술 고등학교를 나왔거든요. 예술 고등학교에는 야간 자율학습이 없어서 학교 끝나고 바로 홍대로 갔어요.

2025.10.22
[문장의소리] 소설가의 고민상담소 with 윤성희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5회는 `문학주간 2025 도움-닿기`와 연계하여 공개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문학까지 닿은 마음'의 두 주인공, 윤성희, 박상영 작가님 모셨습니다. [작가소개] 윤성희 소설가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실렸다.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상영 소설가 2016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장편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 산문집 『오늘밤은 굶고 자야지』가 있다. 허균문학작가상, 신동엽문학상,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내용] 00:00 하이라이트 & 인트로 01:21 키워드 토크 1. 시작의 순간 04:36 박상영에게 '불륜'이란? 05:42 키워드 토크 2. 위기의 순간 11:33 키워드 토크 3. 돌파의 순간 15:57 고민상담소 16:15 작가님들의 고민 20:41 '지인' 소라님의 고민 25:50 '지레봉봉' 소라님의 고민 31:45 '치치' 소라님의 고민 36:33 작가님들의 실패담 & 고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38:02 헌정낭독 45:00 서프라이즈 (feat.성해나, 박현옥 소설가) 53:25 출연 소감 Q. DJ 우다영 : 사전에 두 분 작가님께 ‘시작의 순간’과 관련된 키워드를 부탁드렸는데요. 먼저 윤성희 소설가님의 ‘어리둥절’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윤성희 소설가 : 박상영 작가님은 굉장히 소설을 많이 쓰고, 투고를 많이 했잖아요. 저는 그렇지 않았어요. ‘이제 해 봐야지’ 하고선 한 번 쓰고, 그걸 냈는데 됐어요. 첫 책을 낼 때까지 몇 년의 청탁 원고를 써내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너무 괴롭고, 공부하는 기분으로 쓰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하는 게 맞나?’를 반복하면서요. 제가 그때쯤 ‘세상을 어리둥절하게나 보고, 어리둥절한 이야기나 쓰자’는 마음을 먹고 ‘시작’을 돌파하려 했던 것 같아요. 제 소설의 키워드가 그렇기도 해요. 세상이 무엇인지 모르니 그저 어리둥절하게 보기만 하자.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Q. 박상영 소설가님의 ‘시작의 순간’, 키워드 ‘박완서&rs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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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입 하나코 하나 인데귀는 두 개이다많이 들으라는걸까한 마디만 더 하면 안되는 걸까두 개의 눈으로 너를 담았다두 개의 귀로 너의 목소리를 들었다차마 두 다리가 떨어지지 않는다하지만 한 개의 입으로는 말할 수 없다그저 미소를 짓는다한 개의 코로 너의 향을 기억하고나는 멀어져간다

2025.12.03 은강
걷는 연습*

언젠가 완벽한 진검승부를 벌이자.그런 순간은 없다는 것처럼꾹 눌러 말하면서 친구는 운다.강가를 걷는다운동장을 한 발짝벗어난다강의 표면은 툭툭빛이 흘리고 간 알갱이처럼쉽게 반사하고 흔들 수 있는 것언제든지 우리가떠났다가 되돌아올 수 있는 것물가에 손을 비추면강에는 여러 동물의 발이 함께 비쳤다강을 거쳐간 동물들작은 물새의 발부터들개의 발,길 잃은 사람의 발,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발까지이대로 손을 넣어 건져올리고 싶은꿈속의 뒤섞인 발들친구는 아직저녁이 바람처럼 들어오는석식 시간 빈 교실에 남아 있다누군가 구멍도 내고 낙서도 한 책상 위에 뺨을 대면듬성듬성 엮인 마음으로무언가 잡는 꿈을 꾼다고횡설수설하던 친구강가를 걷는다주머니에 손을 넣고좀 더 빠르게 지나치는 방법은 없을까물어봤을 뿐인데 수를 쓴다는 양우리를 아프게 지나치는자동차 헤드라이트그래도 만약 이대로 화면의 속도를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면손을 강물에 비추고오거나 오지 않은 일에 대해서 생각한다우리 모두가 뒤섞인 하나의 풍경을 타고달콤한 잠을 자는 꿈을 꿨어버스가 오지 않는 버스 정류장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던 친구1시간에 2만원이라는 검정 포스터를 그냥 오랫동안바라보고 있었지검 없이도 검을 맞대는 것처럼 싸울 수 있을까우리가 빈 교실에 남아세상에 남은 마지막 사람인 것처럼많은 잠을 잔다 손등에 그린 의미 없는 낙서를귓가에 베고 잠을 잔다책의 모든 페이지를 접는다종이를 접을 때 과거와 미래가한 번에 겹쳐지는 곳에서마치 모든 길을 동시에걷는 것처럼ㅡ*놓는 연습-모모코(글틴)

2025.12.03 방백
수필 군밤과 사랑

좋은 날이다. 이어폰을 빼고 걷고 있자면 발 아래서 가을이 바작바작 밟힌다. 천고마비라는 말이 과연 틀리지 않는지, 몇몇 사람들의 품 안에는 군밤이 종이박스에 고이 담겨져 있다. 우리가 말이라는건 아니지만, 다리로 움직이고 가을의 열매들을 먹는다는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는다. 사실 우린 거의 대부분의 동물들과 닮은 면이 있다. 그중 가장 닮은것이라면 역시 따끈한 군밤을 한입가득 머금은 후, 혀 위로 데굴데굴 굴리며 호호 불어 식혀먹는다는 점이다. 한입 가득 먹은 뒤 맛있다면, 하나 집어서 사랑하는 이의 입안에 쏙 넣어주곤 그 역시 호호 부는 모습을 보고서 한가득 웃음을 터트리는 점이다. 나는 발 아래 뾰족이 가시가 덮혀진 밤 껍질을 지그시 눌러 왔다갔다 반동을 주어서, 톡 하고 꺼내진 안익은 밤을 들어올려 빙글 돌려본다. 맨들맨들한 밤을 보고 “예쁘다.” 말해본다. 그리고 문득, 예쁘다고 말할수 있는 많은것들을 떠올린다. 길가의 꽃에 맺힌 이슬을 떠올린다. 아이들이 밟고 지나간 잡초 아래서 꿈뜰거리고 나온 에벌레를 떠올린다. 비오는 날 길에 나와 축축해진 지렁이를 떠올린다. 해를 가장 잘 반사해 물결치는 호박고구마색 벼를 떠올린다. 다양한 그것들을 뭉뜽그려 예쁘다라고만 해도 되는건지 생각한다. 객체마다의 사랑스러움이 있을텐데, 그것을 하나로 모아 예쁘다, 라고만 하는건 어휘력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생각해보며 여러 가지 미사여구들을 붙였다가 떼어본다. 아무것도 어울리지 않고 다만 치장스러우며 부담스럽다. 나는 다시 생각한다. 상투적인 말에 대해서, 그리고 공식처럼 쓰여지는 여러 문장들에 대해서. …사랑해, 라는 말에 대해서. 그 한마디 속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수많은 문장들은 으스러졌다가 꾹꾹 눌러져 잘 정리된 반죽처럼 뭉친다. 네가 매일 걷는 길목이 항상 깨끗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나 너의 시야 속 꽃이 조금더 싱그러웠으면 좋겠다는 마음, 오늘 하루의 시작에 네가 눈을 떴을 때 비춘 햇살이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더 화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 어쩌면 이중에서 하나의 생각만 가지고 말한걸수도 있다. 두 개를, 세 개를, 어쩌면 내가 상상치 못한 갈래를 짚고 사랑을 읊었을수도 있겠다. 정말 많은 이들이 서로 다른 사랑을 말한다. 우리는 대부분 상대의 사랑을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할순 있어도 전부를 알지 못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모든 사유들을 사랑이라 말한다. 또다른 말로는 공식일까. 우리에게 공식이라 함은 답을 도출하기 위해서 쓰는 기계장치처럼 상상하곤 한다. 하지만 위 문장의 어순은 틀렸다. 답을 도출하기 위해서 쓰는 기계장치가 아니라, 기계장치를 돌리고 돌리다 어쩌다 한번쯤 답이 도출되는 것이라 봐야한다. 방정식에 여러 가지 공식을 넣어보고 틀리며 고치고, 그러다 한번쯤 맞으면 틈없이 행복케되는것처럼 공식을 써야한다. 어쩌면, 그러다 한번쯤 항등식을 만날수도 있는것이고. 안맞는다면 공식을 써본 것 자체에 즐거웠던 기억을 가져가면 된다. 사랑뿐이 아니다. 행복해라, 건강해라, 잘 지내라. 상냥한 말들. 그 안에 뭉쳐진 수많은 사유들. 어느 방정식

2025.12.03 시루떡
전지적 히터 시점

그는 수심에 몇 번이고 담금질 당한 몰골로수십의 주름 틈바구니에 낑겨 덜커덩나의 앞에서 메말라 간다바람은 시원한 것밖에 모르는 단벌 신사여름에는 부푸는 꿈 영하의 수면에서 부침하는 요즘은 홀쭉해지는 꿈꾸벅이는 머리 앞으로 어푸어푸 손을 휘젓지만턱도 없어서 이런! 미안해!주름들은 완강하고 또 조금은 굳어서가뭄인가?그는 옆자리의 아주머니 볼을 찌를까 고민한다곤히 주무시며 창틀을 넘어 칼바람이 범람하지 않도록 하는 방파제 머리통이다잠오는 손가락에서 움트는 손톱은 다만 날카롭다아련한 손짓을 거둔다.창문을 확 열고 싶다...바람은 언제나 부는 것밖에 모르는 단벌 신사이어폰에서 희미한 기타소리, 언어는 저기 동쪽 이웃나라언제나 크게 듣는 그는 바람이 덮어주길 고대하지만추위에 나약한 주름들 탓이야! 나 때문이 아니야!그는 이제 울적하다건조해지니 스스로 습기를 생산하는 기제이제 우울한 이유를 알겠어물이 필요한 거지 뭐든지아주 강한 기세로 솟구치는 여름이...그는 수심에 몇번이고 담금질 당한 몰골로수십의 주름 틈바구니에 낑겨 덜컥나의 앞에서 물을 쏟는다 아주 난사하며 난동을 피우다주름들에게 제압당한다질식당할 정도로 포위당해서는 캑캑 기사는 놀래서 덜커덕!부르르 나부끼듯 눈을 뜬 채메마른 그는 나를 느낀다뜨거운 온기에 쩍쩍 갈라지는 피부로

2025.12.03 별무리
일종의 파노라마

잃어버린 상제나비*의 흰 날개는 할미의 윤회로 돋아난다. 더듬이는 폐허처럼 남겨진 시맥 같고 화석은 불분명하게 남는다 그녀의 기억처럼 시선처럼 흐려지고 흩어지는 날갯짓 사라지는 오늘 무너지는 어제. 먼 과거는 그만큼 더 선명해지고 백양산 뛰놀던 기억 성큼 다가온다. 귓등에다 꽃을 꽂았다. 소녀의 거울은 노일을 비춘다. 책을 지고 다니던 낡은 보따리 사라지고 함께하던 친구들 사라지고 아들과 아버지 사라진다. 낯선 손 꽉 쥐고 따라간 바닷가에서 꺄르르 웃는다. 둥근 바다는 불변하고 파도의 촉감은 여전히 간지럽다, 차갑다. 언젠가의 소녀와 발을 맞춘다. 몇 개의 이름들과 몇 개의 성들과 함께 발자국은 사라진다. 파도는 평생토록 얄밉다. 어질러진 옛 골목, 거미줄처럼 이어져있던 길과 길. 아파트의 그늘이 없던 그곳을 찾아 배회 중인 할미, 엘리베이터는 무서워 타지 못한다. 고소공포증과 폐쇄공포증은 그녀를 칭칭 감는다. 번데기를 벗으면 원래의 소녀로 돌아올 것 같지. 날개가 돋아날 것 같지. 눈은 자신을 속이기 쉽다. 할미를 감은 거미줄은 흔들린다. 그녀는 번데기의 틈 사이로 바깥을 훔쳐본다. 옛 친구들과 아버지와 모래성이 보인다. 시간의 거미줄에 엉겨 경련하는 상제나비가 보인다. 빨리 바깥으로 뛰쳐나가야하는데. 조급해진다. 어서 빠져나가, 날아야 되는데, 할미는 힘껏 날갯짓한다. 나비와 함께, 나란히. 떨림은 오래지 않아 멎었다. 흰 국화를 덮었다.*흰나비과에 속하는 나비.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상제나비의 남방한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여 우리나라 중부 이남 지방에서는 더 이상 관찰되지 않는다.

2025.12.03 구포대교
지구 빨대

빨대의 몸통은 구멍으로 이루어졌다죠실례하겠습니다만, 당신의 구멍을 잠시 보겠습니다얼음이 있네요주변으로는 커피가 보이고환경이 마음에 걸리니, 양심적으로 빨대는 종이 빨대를 사용하겠습니다당신과 비슷한 제 친구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습니다여름이었고, 개미들은 이유도 없이 죽었습니다텔레비전에서는 터전을 잃은 당신의 이야기가 자주 들려왔지만당신은 아무렇지 않게 과자를 먹네요개미들도 그랬겠죠살아가기 위해, 삶을 쥐고 있을 돈을 들고 옮깁니다땅에 고인 신발 자국이 될 줄도 모르고케이크의 단면을 자른 뒤, 우리끼리 나누어 먹습니다통 케이크는 너무 부담스러우니까파티시에는 몇 조각으로 나눕니다케이크 위에 펭귄 같아 보인다고요버터와 크림이 녹기 싫으니까, 뭉쳐 있어서 그렇다고요텔레비전에 이들의 이야기는 자주 나옵니다그래도 저는 그들의 집을 부슬 겁니다의도는 아니고, 당신과의 시간을 위해, 웃으며 먹죠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 보니아메리카노의 얼음이 모두 녹았네요몇 해 전에 태안 바다에 기름이 쏟아졌다는데당신과 함께 마시던 아메리카노도 똑같아졌네요물고기 대신 카페인을 마신 우리가 좀비가 될 것 같습니다물론, 좀비는 아닌 사람이지만이번 여름에 개미들이 회오리를 만듭니다여려 명이 한 곳에서 죽었더군요동물들이 터전을 잃었어도우린 터전을 잃지 않았죠물론, 우리가 살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운동장 주변을 돕니다신발 자국이 운동장에서 깊어졌네요모든 것이 녹는 것 같아도얼음이 다시 뭉칠 거 같아서녹는 빨대로 보이는 좀비들의 이야기를얼음 깨듯 깨부숴 먹어봅니다아작아작쓴맛을 매일 넘겨도익숙해지지는 않네요

2025.12.03 송희찬
헨젤이

그레텔, 그레텔, 그레텔당신은 과자집에 갇혀있습니다정말이나 맛있는 과자들이 끊임없이 들어오는과자 감옥에 갇혔습니다나는 당신을 먹을것입니다당신의 손가락 끝마디부터 천천히 씹어 먹으며그 식감을 즐길것이고식전 먹인 마녀는 당신의 배를 가르면 나오겠지요그레텔, 당신은 오늘 죽을것입니다뼈 하나 남기지 않으나,귀 한쪽은 남기고 죽을것입니다아, 아, 그레텔 듣고 있나요?뭐, 귀를 남겨봤자전부 먹어 치웠으니 못듣는 것은당연하다 생각이 듭니다(단순 여자와 남자가 아닌 로 봐주세요)

2025.12.03 구운복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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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소식 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 모집

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합니다.(서울프린스호텔, 협성마리나 G7, 남이섬 호텔정관루)☞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2025.11.18
문장소식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2025.05.08
문장소식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얼리버드 댓글 이벤트)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

2024.11.27
문장소식 2025년 1분기 소설가의방 입주작가 모집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