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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문장의소리〉는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문장의소리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8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문은강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문은강 소설가는 2017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밸러스트」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장편소설 『춤추는 고복희와 원더랜드』 등이 있다. 최근 장편소설 『인간이란 좋겠네』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 문은강 소설가의 장편소설 『인간이란 좋겠네』 중에서 02:10 근황 02:58 출간 소감 04:40 제목 06:54 인간에 대한 생각 09:00 종교 13:38 사랑 18:40 캐릭터 설정의 의도 21:24 인간에게 상처란 23:20 어떤 인물에게 마음이 가는지 26:16 어떤 마음으로 가 닿길 바라며 쓰셨는지 30:00 어떤 유년을 보내셨는지 33:48 강민우 형사 38:26 일기 44:58 『인간이란 좋겠네』 3부 마지막 일부 낭독 46:30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장편소설 『인간이란 좋겠네』를 출간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문은강 소설가 : 책 나오고 나서는 사람들도 만나고, 인사도 많이 드려서 한 달간 되게 바빴던 것 같아요. 이제는 인사도 끝났고, 축하도 많이 받았고, 요즘 평온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인간이란 좋겠네』의 제목은 어떻게 짓게 되셨는지, 함께 수록된 에세이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가 있다면? A. 이 작품은 원래 소설로 쓰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었고요. 집필하는 긴 분량의 소설이 있었는데, 계속 쓰다가 제 스스로 문장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문장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문장씩 떠오르는 문장을 적기 시작했어요. 그래도 문장을 적어 가는 거니 제목은 있어야지. ‘문장 연습’. 이렇게 잡아 놓고 문장을 모아놨던 것이고요. 이게 점점 인물이 따라붙고, 이야기가 생기면서 소설처럼 변하더라고요. 계속 문장 연습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었는데, 편집자님께서 마지막에 상의하다가 ‘다른 것도 생각해 보자’고 하시며 제안 주신 제목이 ‘붙잡기 연습’이었어요. 저희는 ‘연습’이라는 게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랬는데 『인간이란 좋겠네』라는 제목을 들었을 때 머릿속에 ‘아, 이거야!’ 싶었죠. 편집자님 감사합니다. Q. 『인간이란 좋겠네』에 드러난 사랑을 쓰실 때 신경 쓰신 부분이 있다면? A. 저는 사랑 얘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문학 공부하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썼어요. 문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모여 벌어지는 이야기 정도로 생각하고 썼고요. 비하인드 스토리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이 시리즈의 표지를 보면 한 문장이 딱 들어가요. 앞 시리즈들도 그렇지만, 그 작품을 가장 잘 나타내줄 수 있는 문장이 하나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7회는 [신년 낭독회]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민구 시인, 이주란 소설가, 조대한 평론가와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신년 낭독회' 소라 님들은 어떤 문장을 마음에 안고 새해를 시작하셨나요? 2026년 문장의소리는 사랑하는 작가님들의 문장과 목소리로 새해를 힘차게 열어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민구 시인은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배가 산으로 간다』,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 『세모 네모 청설모』 등이 있다. 이주란 소설가는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저서로 『모두 다른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별일은 없고요?』, 『수면 아래』, 『해피 엔드』, 『어느 날의 나』, 『좋아 보여서 다행』, 『그때는』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신인상, 2019년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조대한 평론가는 2018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비평집 『세계의 되풀이』 등이 있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1:00 띠 04:08 ‘말’하면 생각나는 것 08:28 『천 개의 파랑』(천선란 저, 허블) 일부 12:12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나희덕 저, 문학과지성사)에 수록된 시 「말들이 돌아오는 시간」 16:28 『타키니아의 작은 말들』(마르그리트 뒤라스 저, 장소미 역, 녹색광선) 일부 22:28 새해에 어떤 방향으로 달리고자 하는지, 어떤 말을 건넬 것인지 25:02 올해 이것은 절대 하지 않겠다 28:00 『서울 오아시스』(김채원 저, 문학과지성사)에 수록된 단편소설 「서울 오아시스」 34:10 『세계의 되풀이』(조대한 저, 민음사) 일부 39:38 『일요일의 예술가』(황유원 저, 난다)에 수록된 시 「12월」 46:02 『계속 쓰기: 나의 단어로』(대니 샤피로 저, 한유주 역, 마티) 일부 54:4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말’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이주란 소설가 : 제가 요즘은 좀 아니지만, 심각한 집순이거든요. 저만 이 질문이 어려운 줄 알았어요. 어쨌든 집 밖으로 나가야 말을 만나든, 뱀을 만나든 할 텐데요. 너무 말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없는 거예요. 바깥에서는 말과 어떤 것을 한 적은 없고, ‘말’하면 저는 눈이 너무 생각나긴 해요. 거의 사람 눈 같다고 생각해요. 우다영 DJ께서 말 눈처럼 눈망울이 크고 속눈썹이 풍성하시고요. 실제 말로 뭘 한 적은 없는데요. 집에서 집 구석구석을 탐험한 결과 집에 놀랍게도 ‘얼룩말 장식품’이 있었어요. 갈색 말이 들판을 달리는 엽서가 주방에 붙어 있었다는 사실도 발견했어요. 얼룩말 장식품은 예뻐서 샀던 것 같고요. 엽서는 제가 가방을 인터넷에서 샀는데, 거기에서 엽서를 몇 장 보내주셨거든요. 그중 하나가 말 엽서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6회는 [신년 낭독회]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민구 시인, 이주란 소설가, 조대한 평론가와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신년 낭독회' 소라 님들은 어떤 문장을 마음에 안고 새해를 시작하셨나요? 2026년 문장의소리는 사랑하는 작가님들의 문장과 목소리로 새해를 힘차게 열어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민구 시인은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배가 산으로 간다』, 『당신이 오려면 여름이 필요해』, 『세모 네모 청설모』 등이 있다. 이주란 소설가는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저서로 『모두 다른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별일은 없고요?』, 『수면 아래』, 『해피 엔드』, 『어느 날의 나』, 『좋아 보여서 다행』, 『그때는』 등이 있다. 김준성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신인상, 2019년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조대한 평론가는 2018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비평집 『세계의 되풀이』 등이 있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1:32 섭외 연락을 받고 03:10 2025년 06:26 미처 하지 못한 일 08:40 2026년을 맞이하는 각오 12:00 낭독을 위해 작품을 고르며 14:58 붉은색 17:08 이새해,『나도 기다리고 있어』(아침달, 2025) 中 「날 갈기」 21:20 한강, 『여수의 사랑』(문학과지성사, 2018) 中 「붉은 닻」 29:22 허수경,『빌어먹을 차가운 심장』(문학동네, 2011) 中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35:04 낭독 노하우 38:18 붉은색의 변화 40:46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섭외 연락을 받고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A. 조대한 평론가 : 처음 뵌 분들은 없고, 한 번 이상씩 뵈었던 분들인데요. 우선 기쁘기는 했는데,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술을 많이 마실 것 같다’는 불길하고 행복한 예감입니다. 민구 시인 : 섭외받았을 때 ‘왜 나를?’하고 처음엔 의아했어요. 소라 님들을 신년부터 뵙고 인사드린다고 하니 설레었습니다. 이주란 소설가 : 민구 시인님과 조대한 평론가님 목소리 좋다는 이야기를 다들 알고 있잖아요. 저는 정말 의외인 거예요. 신년과도 어울리지 않고, 낭독과도 어울리지 않아서 의아했지만, 영광스럽다는 생각도 들고요. 열심히 준비해서 와 봤습니다. Q. 세 분은 2025년을 어떻게 보내셨나요? A. 민구 시인 : 2025년에는 여행을 좀 많이 다녔고요. 거의 매달 한 번씩은 갔어요. 주로 일본의 소도시를 갔는데, 구마모토나 키리시마, 가구시마 같이 한국 사람이 별로 없고 사람이 별로 없는 소도시에 가서 온천도 해봤고요. 제가 원래 목욕탕에 가는 걸 싫어하는데 온천에 가서 몸을 지지니까 제가 사라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사라지지 않고 이렇게 같이 방송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이주란 소설가 : 정말 너무 많은 일이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5회는 [겨울이 사랑한 책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숨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겨울이 사랑한 책들’ 소라 님들은 아껴둔 겨울 책이 있으신가요? '문장의소리'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 동안 ‘겨울이 사랑한 책들’을 만나 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침대』 『간과 쓸개』 『국수』 『당신의 신』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장편소설 『철』 『노란 개를 버리러』 『바느질하는 여자』 『L의 운동화』 『한 명』 『흐르는 편지』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 『떠도는 땅』 『듣기 시간』 『제비심장』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김현문학패, 요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 김숨 소설가의 장편소설 『간단후쿠』 중에서 02:08 근황 02:46 겨울의 의미 03:40 가장 좋아하는 계절 06:06 간단후쿠 08:50 10년 09:58 『간단후쿠』의 표지 11:14 기억에 남는 대화나 순간 16:38 우리 주변의 인물을 만나는 일 19:56 『간단후쿠』 소개 24:04 첫 문장의 마음 28:30 문장을 쓸 때 고민하거나 주안점을 두는 부분 33:00 다양한 여자아이들과 의도 35:36 힘들거나 자유로운 부분 38:36 『간단후쿠』 낭독 40:50 쓰고 난 후의 감정 41:26 나만의 겨울 책 42:40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소설가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숨 소설가 : 그냥 집에서 강아지하고 산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Q. 소설가님께 ‘겨울’이 지니는 의미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A. 겨울 되니까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아요. 집은 따뜻한데 집 밖, 창문, 유리 너머는 분주하잖아요. 눈 내릴 때도 있고, 비 내릴 때도 있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도 있고. 바라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자연의 변화에 마음의 평화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간단후쿠』의 제목이자, 중요한 의미인 ‘간단후쿠’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A. 이 소설은 위안소에 살고 있는 소녀들 이야기예요.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제가 위안부에 대한 소설을 쓰기 위해 증언을 읽던 중에 그곳에서 입었던 옷을 ‘간단후쿠’라고 표현하시는 할머니의 증언을 읽은 기억이 있어요. 그게 ‘간단복’,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원피스인데요. 원피스가 상징하는 것은 소녀의 몸을 가두고 있는 감옥이나 다름없는데요. 네 개의 구멍이 있지만, 출구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폭력에 침입하는 구멍으로 상징되는 것입니다. Q. 작업을 위해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들을 만나며 많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4회는 [겨울이 사랑한 책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강성은 시인과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겨울이 사랑한 책들’ 소라 님들은 아껴둔 겨울 책이 있으신가요? '문장의소리'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 동안 ‘겨울이 사랑한 책들’을 만나 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강성은 시인은 2005년 《문학동네》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단지 조금 이상한』, 『Lo-fi』, 『별일 없습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고요』 등이 있다. 최근 시집 『슬로우 슬로우』를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강성은 시인의 시집 『슬로우 슬로우』에 수록된 시 「별일 없습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고요」 중에서 02:08 근황 02:50 겨울의 매력 04:00 사크리스 토펠리우스의 겨울 동화 06:02 캐럴 음반 09:28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순간, 반드시 하는 일 10:32 나만의 장식 11:00 『슬로우 슬로우』 소개 12:52 표지 14:16 ‘시인의 말’ 낭독 16:10 붙잡았던 마음 18:38 「소리 나는 시」 19:50 「미니멀라이프」 24:22 「내 곁에 있어줘」 27:10 꿈 30:06 「세계가 불타는데」 32:18 예외 없는 방식 33:34 「출국」 35:26 누군가를 혼자 두지 않겠다는 마음 38:00 「소우주」 낭독 41:00 슬로우하게 만들어주는 무언가 42:46 나만의 겨울 책 43:16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시인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강성은 시인 : 사실 별로 달라진 게 없고요. 게으르게 시 쓰고, 음악 듣고, 영화 보고, 수업하고 지내고 있고요. 다행히 지금 7년 만에 시집이 나와 다른 때보다는 조금 더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Q. 시인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겨울’의 매력이 궁금합니다. A. 추운 걸 좋아하는 건 아니고요. 겨울이 되면 따뜻한 감각을 더 잘 느끼게 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겨울을 특별히 좋아하고 겨울과 관련된 정서가 녹아 있는 시를 쓰게 된 것은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동화책이 겨울 동화책이 많았던 탓도 있는 것 같고요. 제일 좋은 건 눈이 내리는 거죠. 눈이 내리는 걸 보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눈 내릴 때 하늘 보고 있으면 정말 펑펑 쏟아지는 눈이 잘 보이잖아요. 서서 보는 것도 좋지만, 하늘을 보고 있을 때의 기분도 남다르고요. 마치 제가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정말 좋아합니다. Q.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순간, 혹은 반드시 크리스마스에 하는 일이 있으시다면? A. 저는 어릴 때부터 겨울을 참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어릴 때부터, 아주 어릴 때는 아니고 한 십 대 후반쯤부터 트리를 만들었거든요. 집에 만들어 두었고요. 그때는 교회를 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3회는 [겨울이 사랑한 책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신유진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겨울이 사랑한 책들’ 소라 님들은 아껴둔 겨울 책이 있으신가요? '문장의소리'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 동안 ‘겨울이 사랑한 책들’을 만나 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신유진 소설가는 읽고 쓰고 옮긴다. 경장편소설 『페른베』, 산문집 『창문 너머 어렴풋이』, 『몽카페』, 『열다섯 번의 낮』, 『열다섯 번의 밤』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신유진 소설가의 경장편소설 『페른베』 중에서 02:16 근황 03:30 좋아하는 계절 05:08 『페른베』의 계절감 06:04 ‘페른베’의 뜻 08:14 번역 08:56 번역의 언어와 소설의 언어 12:18 전혜린 15:24 ‘희수’ 17:00 『생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전혜린 역) 20:12 문장을 쓰며 지키는 원칙 23:20 ‘동이 씨’ 28:16 쓰는 행위란 무엇인가 33:22 창작 루틴 34:32 이안 36:42 가장 먼 곳 37:20 나만의 겨울 책 38:32 『페른베』 낭독 40:36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작가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A. 신유진 소설가 : 저는 올해 연재를 많이 하고 있어요. 세 개를 하고 있는데, 연재가 세 개니까 연재 마감에 맞추어 온 생활이 흘러가게 되더라고요. 마감하고, 마감하고, 마감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Q. ‘페른베’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긴 호흡의 소설을 떠올리셨는지 궁금합니다. A. ‘페른베’는 먼 곳을 향한 동경이라는 뜻도 있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뜻도 있어요. ‘페른베’라는 단어를 전혜린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전혜린은 ‘페른베’를 ‘향수’라고 번역했거든요. 가 닿지 못하는 곳을 향한 그리움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저는 그게 하나의 장소가 아니라,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스스로 완전하지 않다는 생각, 그래서 잃어버리거나 놓치고 있는 나의 일부가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고, 거기에 내가 닿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페른베’가 제목이 되었고, 이 소설에서 중요한 단어가 된 것 같아요. 나 자신으로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나를 채우며 살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잖아요. Q. 번역의 언어와 소설의 언어, 그리고 둘을 다루실 때의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A. 저 같은 경우 완전히 다른 작업이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나중에 두 일이 만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작업에 임하는 자세는 완전히 다르고요. 글을 쓸 때는 무엇보다 저라는 사람을 떠나 쓰고
글틴
언젠가 네가 해준 말이 허물어진 대로천천히 지난 여름날을 모아 세고 있었어모서리아담한 고리덩어리진 포말 무리에 베였어고이 접힌 반달 능선붉은 달빛 두 방울이 손끝에서 뚝 뚝파도가 부드럽게 부서진다,소설에서 스치듯이 넘긴 몇 자에너는 거짓말쟁이라며 투덜댔어아마, 이젠 뭉툭하게 마모된 표현들뿐인 거겠지만들뜬 바람높게 분 목소리엷은 뺨에 살포시 노을그것마저 내려쳐거세게 덮쳐철썩!같이 믿던 소리마저 실은 거짓말이었던가해변의 발자국은 서로 알 수 없게 뒤엉킨 대로느지막이 부유하는 등롱에 갇힌 채로껍질에 들러붙은 달빛이 붉어도시의 야경은 조금 멀어공제선을 따라 윤슬이 흠뻑 번졌어곧 형체도 못 알아볼 만큼 전부 사그라들겠지네가 본다면 시치미를 뗄 듯이지난 여름에는 있잖아, 하고하얀 달빛 속살에 풀무질을 했듯이뿌린 잿가루는 아주 하얗게부드럽게 부서지듯이
와이파이가 자꾸만 끊겨재생되고 있던 음악이모스부호를 쓰고 있어카세트테이프를 늘리자단편 필름을 잡아당기자어느새 너무 길어진 카세트테이프냉장고에 넣어 동결하자차가운 빙하기의 맘모스딸기잼이 가득 터져 나오는 맘모스빵차가운 겨울에는 손이 부르터꼭 변온동물처럼 여름에는 뜨겁고 겨울에는 차가운기억들맘모스 모양으로 얼어버린 아이스크림흐린 하늘을 보고 소리치는 순수한 영혼들부러진 샤프로 무스탕을 그려지난 생에 나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어느샌가 동결된 카세트테이프우린 까맣게 잊고토마토를 짓이겨 주스를 만들어분홍색 대야가 빨강 빨강 빨강와이파이가 연결됐어추운 겨울 얼어 죽은 사람들우리는 뉴스에 안 나오면 좋겠는데, 그치?우리 주방에는 가루만 남은 맘모스가빙하기를 뛰어다녀음식은 없고 동결된 냉장고우리가 늘려버린 카세트테이프는 과연 복원됐을까?차갑다. 차갑다. 그런데 말이야동결된 우리 기억은 영원히 그대로일까?우리가 동결시킨 카세트테이프는 과연 복원됐을까?
태어나기 위해 일순 달려왔던 것 그리고 타올랐던 한순간을 생각하다가 창밖에 폭죽이 터집니다 살다 보면 결국 도달하는 저 반대편엔 아침이 내려오고 있다는 사실에 울컥해보는 일 새까만 내 머리에 흰 점이 묻었습니다 머리를 털고 일어나 보니 무엇을 생각하든 우린 함께 하양과 검정 그 사이에 있다는 사실이 창문 틈새로 누군가가 보입니다 밤의 그림자에 꺾여 발산하는 새로운 네모들이 태어나는 중 찬 바람이 붑니다 이마가 훤히 드러납니다 앞머리를 붙잡은 다음 창문을 닫습니다 가려진 달빛이 옅어지는 현상에 이름을 붙여보고 싶기도 하고 결국 이것도 이야기가 될 거라 생각하면 눈앞이 하얘지지만 방 모서리에 둥근 빛이 들어옵니다 몰아치는 빛에 축제를 열어볼까요 다시금 긴 나사 모양의 폭죽이 터지고 무생물에 생기를 불어넣은 건 바로 나입니다 빛바래가는 색들의 눈을 가려주는 것도요 환히 어두워지는 순간에 취해 섬광의 중심을 믿어보는 일
우유 중독에 걸렸다. 커피, 버블티, 레모네이드, 콜라세상은 너무 자극적이라,H2O , 생명수, DHMO, 水 단 한줌의 물조차 내겐 어지러워서, 엄마의 포근함은 찾아 난 이제 대가를 치루어야 겠지.불균일 혼합물은 절대로 나를구원할 수 없지만 ,그래도 우유가 좋다. 어미소의 애정을 악탈해온 인간성의 단면이어도, 우유가 좋다. 우유를 마시면, 내 기억도 불투명한 투명빛으로 퇴색되어갈 수 있을까, 우유중독에 걸렸다. 끔찍하지도 완벽하지도 않았던 내 기억, 이제는 애매한 하얀빛으로 변한 어릴 적 기억, 젖비린내나는 그 속에서, 난 이제 대가는 치룬다. 우유 중독에 걸렸다. 나는 이제 유당불내증이 되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내가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도, 절대로 모르는 사람. 그 애를 좋아하는 걸 깨달은 건, 수업시간에도 시선은 온종일 그 애만을 좆아서였다. 칠판을 바라보는 척하면서도, 대각선 방향으로 눈이 가고. 그 애가 시선이 따가워 뒤돌아 볼까봐, 고개는 앞을 바라봤다. 말이라도 한 마디걸어보려 아는 문제도 틀려서 가고 다른 여자아이와 말하고 있으면 괜히 조급함이 밀려왔다. 이런 걸 질투라고 하는 걸까.막상 말을 해보면 별 거 아닌 시시콜콜한 이야기인데도 어버버거렸고, 볼은 발그레 붉어져 있었다. 초등학교 때도 좋아하던 사람은 있었지만, 그 감정들이 모두 가짜였던 걸로 느껴질 정도로 그 애 앞에서면 심장이 미친듯이 쿵쾅거렸다. 학원에서 만나면 약간은 반가운, 당황스러운 웃음을 내짓는 것은그 애가 먼저 시작했다. 여름이여서 그랬을까, 유난히 그 웃음이 좋아서 우리는 학원에서는 그저 서로에게 웃어보인다. 수업을 듣는 요일이 다른지라 그 애나 내가 보충 수업을 들어 만나면, 쉬는 시간에 따라 나와 꼭 한 마디라도 건넨다. 그렇게라도 말해보고 싶어서. 우리는 친한 친구다. 그건여전히 변함없는 사실이다. 그 애에게는, 내가 어떤 사람일까. 그저 친한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아닐까? 눈치는 정말 밥말아 먹었는지, 생일선물은 정말 친한 친구들에게만 주는 내가 그 전날 밤잠을 설쳐가며 용기를 내 준 선물을 받고도 쉬는 시간에 와서는, "감사합니다." 이 한 마디가 끝이다. 선물을 봤던 주변 여자애가 '어머, 어머' 거리며 깔깔거리는 건 귓등으로 들은 건가. 나는 '부담스럽다', 혹은 '그만해달라.' 라고 할 줄 알고 오자마자 미안하다 했건만. 별명이 괜히 곰이 아닌 모양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그 애를 좋아하는 건 내 친구들은 물론이고, 나와 거의 접점이 없는 우리반여자애들까지도 알아챈 것같았다. 정작 본인은 모른채. 답답하다. 그냥 내일이라도 좋아한다고, 나랑 사귀자고 하고 싶다.근데 그랬다가는 얼마없는친구를 잃을 것같아 겁이 난다. 그 애 생각에 잘 써지던 시까지 써지지 않는다. 이건 내가 앓고 가는 사랑이라는 열병일까.
전깃줄 여러 개는 서로의 전봇대로전기를 운반하는 중이다밖에서는 내가 쥐던 것들은노래였지점프하는락 사운드를시작이라고 두었고따지면 소비하기에 좋은 물품이 되어마음을 푹 삶아내었고접시 위로 올라간다내 심장을 먹으면 떠올리는 불,아니면 불씨,보다는 스파클스파클은 태양 아래에서 보이지 않아터널 아래에서 터지는 것터지듯 하는 것우린 서로를 끌어안고 독백처럼밖은 언제나 보이는 일이라고 적었다목 꺾인 가로등을 지나가고중고 컨테이너를 바라보며새로운 동네를 상상하는 일쌩쌩 달리는 자동차와먹이가 부족했던우리는연소를 피하기 위해 차를 나왔고자동차들은 빠르게 멀어지는데상대적으로 천천히 전도되어시간이 멈췄다고 보는 페이지재에 입김을 불어손을 잡지 못하는 일판매되는 일우리는 불꽃 피어나는 불꽃우리는 피어나는우리는 통통 튀는 사운드통통 자동차들을 피하여터널을 무서운 속도로 지나가겠지 보통의 터널들과 다른 터널같은 공간에서 우리가 보았던 건지금 불타오르는 공책마녀의 양식을 받아저주했던 종이검은 종이과녁의 탈을 쓴 나무눈물 두 송이헤드폰과 재와보이는 것들따지고 보면그게 다 우리였다
“우리 헤어져.”꽉 찬 7년이 되기까지 3주를 남기고 남자친구가 나에게 했던 말이었다. “…아아~ 그래서 카페모카 마실 거야, 레몬티 마실 거야?”일단 가볍게 넘어갔다. 처음에는 ‘농담이겠지’라는 생각이 앞섰던 것 같다. “말 돌리지 말고, 나 진지하게 말하는 거야.”근데 그 생각이 부정당하고 짓밟혔을 때, “뭐?! 지금 무슨 말이야? 우리 곧 7주년이야. 혹시… 나한테 7주년 선물 주기 싫어서 그래?”괜히 화가 났다.큰 키, 하얗고 깨끗한 피부. 살짝 길지만 트렌디한 머리스타일, 단정한 셔츠와 가디건의 옷차림. 처음에는 꾸밀 방법도, 어디에서 미용 용품 같은 것들을 사는지도 몰랐던 그를 바꾸기까지 걸린 시간이 자그마치 7년이었다. “하아… 너 지금 많이 성급한 것 같아. 너 이런 애였니? 내일 다시 만나서 얘기해.”그래서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할 말이 있다고 부른 카페가 내가 평소에 마음에 들어 하던 카페였기에 그 충격이 더 컸을 수도 있다. 그게 너무 괘씸했다. 집에 도착해서 양말도 벗지 않은 채 침대에 엎드려 누웠다. 엎드려 있으면 널브러진 가방도, 소파에 걸린 세탁물도 외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지금 이 집안 꼴을 보면 더 미칠 것 같았다.“진짜… 갑자기 왜 저러는 거야, 쟨….”살짝 눈물이 나왔던 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그대로 한참을 혼자 앓다가 잠들었다. 그래서 찍혀있던 그 남자 이름의 부재중 전화를 봤을 때는 지난 4시간을 후회했다.도혀니❤ (부재중 전화 2건)몇 번 인지도, 몇 시간 인지도 기억이 안 날 만큼 다시 전화할까 말까를 수없이 고민했지만 결국 난 핸드폰 전원을 껐다. 그리고 외투를 챙겼다. 바람막이 하나를 걸치고 캡모자 하나를 푹 눌러쓰고 그 남자의 집으로 향했다. 7년 정도 사귀었으니 생기는 자연스러움이었다. 어쩌면 그 남자는 이 자연스러움이 싫어졌던 것이 아닐까? 그런 잡생각을 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그 남자의 집 앞이었다. 비번을 치고 들어갔다.삑ㅡ1, 삑ㅡ1, 삑ㅡ1, 삑ㅡ51115, 내 생일이었다. 이래야 내가 기억하기 쉬울 거라나 뭐라나… 쨌든 그런 시답잖은 이유였던 것 같다.띠로리링ㅡ문을 열고 들어가 내가 그 남자를 찾을 새도 없이 우린 눈이 딱 마주쳤다. 내 눈은 아마 당황스러움이 비쳤을 테고, 마주친 그 남자의 눈은 붉었다. 빼박 운 사람의 얼굴이었다. 그리고 그게“하ㅡ니가 뭐 억울하다 우냐? 시발, 내가 더 좆같아.”기가 찼다. 일방적으로 통보하듯 이별을 고해놓고 우는 꼴이 같잖았다. 그리고 그 남자 손에 들린 핸드폰 화면이 더 날 열불 나게 했다. “야야ㅡ조금 더 붙어봐!” “이, 이렇게?”“응응, 자 치즈~” “치, 치즈ㅡ”7년 전 고등학교 삼 학년, 9월 모의고사가 끝나고 찍었던 기념사진 비치고 있었다. 바꾼 핸드폰과 함께 내 기억 속에서도 가물가물해진 그 사진은 그리운 노스탤지어보단 깊은 빡침을 불러왔다. 그래도 이런 내가 안중에도 없는 듯 멍하게 날 바라보던 그 남자는 끝내 그 무거운 입을 열었다. “수빈아, 나도 많이 고민했어. 이게 맞는 걸까, 조금만 더 만나면 너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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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합니다.(서울프린스호텔, 협성마리나 G7, 남이섬 호텔정관루)☞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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