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대한민국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 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visual_section

문장의 소리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문장의소리〉는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munjang

문장의소리

[문장의소리] 읽어보자, 구병모라는 텍스트 (오독을 무릅쓰고) with 구병모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9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구병모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 소개] 구병모 소설가는 2009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단 하나의 문장』, 장편소설 『네 이웃의 식탁』, 『파과』, 『아가미』, 『한 스푼의 시간』 등이 있다. 최근 장편소설 『절창』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구병모 소설가의 장편소설 『절창』 중에서 02:02 근황 04:26 영화 《파과》 05:30 장편소설 『절창』을 구상하게 된 계기 07:48 ‘절창’의 의미 11:16 구성 15:16 인물을 구성할 때 신경 쓰는 지점 22:44 마음에 남은 인물 29:30 셰익스피어 36:40 어디에서 단어를 채집하는가, 문장 쓰기에 관한 생각 42:58 낭독 44:56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장편소설 『절창』을 출간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구병모 소설가 : 이 방송이 나갈 때쯤은 상황 종료가 됐을 것 같은데요. 오늘 이 시간 마치고서 좀 지나면은 대학로에 있는 서점 ‘위트앤시니컬’에서 30분 남짓으로 독자님들과 만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고요. 또 조금 지나면은 더 현대 서울에서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위픽 시리즈 팝업 스토어가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절창』은 어떻게 구상하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누군가와 악수를 나누거나, 사물에 손을 대면 스쳐 갔던 어떤 기억들을 보는 사이코메트리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기존에 많았는데요. 그런 기존의 클리셰가 이제 정착이 된 상태에서 아주 조금 살짝만 발상을 전환하여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전적으로 나쁜 일에만 그 능력이 이용당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메모해 둔 것이 착상의 한 조각일 것 같고요. 작가 생활을 계속하면서 느꼈던 여러 고민 가운데 읽기와 이해의 불가능성, 그러니까 오독의 필연성과 그걸로 인한 균열의 문제를 착상에 접붙이기 해 봤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제목인 ‘절창’의 의미를 설명해 주신다면? A. ‘절창’은 사전적으로 베인 상처를 가리키고요. 상처에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타박상, 화상, 창상 등 여러 상처가 있는 가운데, 이야기는 ‘상처를 읽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았기에 상처에 관련된 제목을 붙이고 싶어서 사전을 찾다가 건져 올린 낱말이고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상처 읽는 사람’, ‘상처 읽는 여자’로 생각했는데, 그것은 저의

2025.11.12
[문장의소리] 사과를 열고 들어가 여행하는 이야기 with 김연덕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8회는 [생활세계의 작가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연덕 시인과 함께합니다. * 생활세계의 작가들 : 직업세계, 취미세계, 덕질세계 등 작품세계가 아닌 작가들의 생활세계 면면을 조명합니다. [작가소개] 김연덕 시인은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폭포 열기』, 『오래된 어둠과 하우스의 빛』,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김연덕 시인의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중에서 03:26 근황 05:06 제안 받았을 때의 느낌 06:08 구성과 쓰기 어려웠던 장르 09:22 편지의 수신인 11:34 쌍둥이 동생 14:56 사과 18:16 아오모리 19:24 친구 K 21:44 아오모리 첫인상 25:30 여행 스타일 27:00 아오모리로 향하게 한 힘 28:10 아오모리의 식당 30:48 아오모리에서의 실수 31:58 시선에 포착되는 무언가 38:08 뜻깊게 남은 다른 장소 39:24 감각을 포착하는 방법 40:24 여행의 짐 43:16 북토크 46:20 「사랑하는 사람처럼, 미워하는 사람처럼 신경쓰게 된 도시예요」 낭독 49:3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연덕 시인 : 며칠 전 우다영 작가님을 뵈었을 때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제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도 일하고 왔습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느낌으로 지내고 있고요. 안국역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Q. 출판사 《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로 최근 출간된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를 처음 제안받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합니다. A. 작년 12월 달쯤 제안받았는데요. 10월 출간으로 이야기했고, 제가 ‘시의적절’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막상 작업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10월과 제가 연이 없어 고민이 많았어요. Q.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에 실린 편지는 수신인도 제각각인데요. 누구에게 보낼지를 선별한 기준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제가 편지 세 통을 쓴 것 같은데요. 쌍둥이 동생, 1년간 다녔던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31일 자에는 아오모리 도시 전체에게 편지를 쓴 것 같아요. 저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준, 그리고 고마웠던 존재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던 것 같고요. 쌍둥이 동생은 절대로 이 편지를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책을 사서 읽어볼 것 같은 사람에게 쓰면 민망하잖아요. 딱 봐도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Q. 아오모리는 처음부터 관심 있으셨던 곳인지 궁금합니다. A. 그렇게까지는 아니었고요. 제가 일본 북쪽 지방에 관심이 많은 것

2025.11.05
[문장의소리] 우리의 쓸 수 없는 밤, 쓸 수밖에 없는 밤 with 심보선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7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심보선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심보선 시인은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 앞에 없는 사람』, 『오늘은 잘 모르겠어』,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비평집 『그을린 예술』 등이 있다.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 오프닝 : 심보선 시인의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에 수록된 시 「아픈 몸이 아프지 않은 쪽으로」 중에서 ● 〈로고송〉 ● 〈지금 만나요〉 / 심보선 시인 00:00 인트로 03:06 8년 만의 신작, 쓰는 일 04:54 시집 소개 07:26 시집을 엮으며 신경 쓴 부분 10:32 시편을 쓰던 때의 생활 15:08 쓰는 일이란 19:06 표제 시 25:14 「나타나다」와 산책 30:30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34:30 윌리엄 포크너의 정신 38:00 독자와 함께하고 싶은 봄 40:34 「밤 산책」 낭독 41:28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심보선 시인 : 보통 학교에서 가르치고, 연구하고, 학교 출퇴근하는데요. 제가 1년간 연구년이어서 연구년 동안 주로 원고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는 최대한 시도 산문도 많이 쓰려고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 일이 제법 많더라고요. 대학원에서 학생들 논문 지도하고, 학교 일에 매진하며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쓰는 일을 미루어 왔는데 제가 가끔 하는 말이 있습니다. 쓰지는 않고, 쓰는 생각만 한다. 쓰는 생각만 오래 하다 보니 이제 연구년도 되었겠다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최근 쓰는 이, 쓰는 삶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좀더 돌아가야겠고요. Q. 최근 출간하신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이 어떠한 시집인지 심보선 시인님께서 직접 소개해 주신다면? A. 시집 전체를 어떤 성격의 시집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시집마다 다르겠지만, 각각의 시를 모아놓은 묶음으로써의 책이잖아요. 각 시편이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기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묶어놓았을 때 일관성이 있을 수 있고 아닐 수 있겠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시집은 좀 달라서 전체적으로 테마가 어떠하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썼는지 이야기하기 곤란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쓰고 나면 독자가 되는 편인데요. 자주 나타나는 말들이나 정서, 생각, 편린들을 보니 다정, 따사로움 같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쓰는 내내 힘들었고, 쓰기 전에도 힘들었고, 짧은 시간에 썼는데요. 시의 내용은 생각보다 화가 났다거나 좌절

2025.10.29
[문장의소리] 이상한 애, 근데 귀여운 애가 쓴 청소년 시 with 김승일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6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승일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김승일 시인은 2009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에듀케이션』,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항상 조금 추운 극장』, 산문집 『1월의 책: 죽고 싶은 김승일』, 『지옥보다 더 아래』 등이 있다. 현대시학 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3:30 청소년 시를 접하게 된 계기 04:40 비성년 화자 05:38 청소년 시는 무엇인가 08:06 특별히 신경 쓴 부분 14:52 어떤 텍스트를 읽었고,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 15:24 친구 24:30 멀어진 친구 26:32 제목을 정하게 된 계기 30:10 질투하는 마음 32:12 애니메이션 추천 33:14 선생님이라는 존재 35:30 용감해질 수 있었던 이유 37:08 한 편만 고른다면 38:28 고양이 소개 38:56 10대로 돌아가 한 명만 만날 수 있다면? 40:26 「샌들」 낭독 41:52 아웃트로, 향후 일정 Q. DJ 우다영 : 최근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김승일 시인 : 늘 똑같아요, 시 쓰고, 밥 먹고, 필라테스하고, 시 창작 수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4~5년 했는데, 처음이랑 똑같아요. Q. 언제 처음으로 청소년 시를 접하게 되셨는지, 직접 쓰게 되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청소년 시를 접한 것은 아니고, 이전에 동시나 그림책을 좋아했었는데요. 청소년 시집을 내 보면 어떻겠는지 제안이 먼저 왔어요. 저는 대부분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기 때문에 하게 되었어요. 큰 고민은 없었어요. Q. 최근 출간하신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엮으시며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특별히 신경 쓴 건 사실은 없고요. 그냥 다른 현대 시를 쓸 때도 똑같이 신경 쓰는 부분인데, 가식이나 허위의식 없이 솔직하게 쓰려고 했어요. 그때그때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말 솔직하게 쓰려고 했고요. 하나 추가하자면 쓰면서 알게 됐는데, 제가 아직도 그때와 다른 게 거의 없더라고요.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아직 청소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마음으로는. Q. 어떤 청소년기를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A. 자의식 과잉이 심했고요. 지금도 심해요. 근데 지금은 내가 하는 게 자의식 과잉이라는 걸 조금 더 아는 거죠. 내가 내 생각에 갇혀 있구나, 하고 환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어렸을 때는 그게 덜했던 것 같아요. 저는 중학교 졸업하고 예술 고등학교를 나왔거든요. 예술 고등학교에는 야간 자율학습이 없어서 학교 끝나고 바로 홍대로 갔어요.

2025.10.22
[문장의소리] 소설가의 고민상담소 with 윤성희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5회는 `문학주간 2025 도움-닿기`와 연계하여 공개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문학까지 닿은 마음'의 두 주인공, 윤성희, 박상영 작가님 모셨습니다. [작가소개] 윤성희 소설가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실렸다.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상영 소설가 2016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장편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 산문집 『오늘밤은 굶고 자야지』가 있다. 허균문학작가상, 신동엽문학상,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내용] 00:00 하이라이트 & 인트로 01:21 키워드 토크 1. 시작의 순간 04:36 박상영에게 '불륜'이란? 05:42 키워드 토크 2. 위기의 순간 11:33 키워드 토크 3. 돌파의 순간 15:57 고민상담소 16:15 작가님들의 고민 20:41 '지인' 소라님의 고민 25:50 '지레봉봉' 소라님의 고민 31:45 '치치' 소라님의 고민 36:33 작가님들의 실패담 & 고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38:02 헌정낭독 45:00 서프라이즈 (feat.성해나, 박현옥 소설가) 53:25 출연 소감 Q. DJ 우다영 : 사전에 두 분 작가님께 ‘시작의 순간’과 관련된 키워드를 부탁드렸는데요. 먼저 윤성희 소설가님의 ‘어리둥절’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윤성희 소설가 : 박상영 작가님은 굉장히 소설을 많이 쓰고, 투고를 많이 했잖아요. 저는 그렇지 않았어요. ‘이제 해 봐야지’ 하고선 한 번 쓰고, 그걸 냈는데 됐어요. 첫 책을 낼 때까지 몇 년의 청탁 원고를 써내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너무 괴롭고, 공부하는 기분으로 쓰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하는 게 맞나?’를 반복하면서요. 제가 그때쯤 ‘세상을 어리둥절하게나 보고, 어리둥절한 이야기나 쓰자’는 마음을 먹고 ‘시작’을 돌파하려 했던 것 같아요. 제 소설의 키워드가 그렇기도 해요. 세상이 무엇인지 모르니 그저 어리둥절하게 보기만 하자.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Q. 박상영 소설가님의 ‘시작의 순간’, 키워드 ‘박완서&rs

2025.10.16
[문장의소리] 소설가가 되게 한 스승의 말 한마디 with 윤성희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4회는 `문학주간 2025 도움-닿기`와 연계하여 공개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문학까지 닿은 마음'의 두 주인공, 윤성희, 박상영 작가님 모셨습니다. [작가소개] 윤성희 소설가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실렸다.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상영 소설가 2016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장편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 산문집 『오늘밤은 굶고 자야지』가 있다. 허균문학작가상, 신동엽문학상,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내용] 00:00 하이라이트 '방송에 임하는 마음' 02:55 첫 만남 11:51 등단작 17:18 퇴고의 과정 19:28 첫 작품집 22:08 스승의 은혜 28:27 나의 학창시절 31:51 흑역사 배틀 34:49 서로가 서로에게 36:14 우리 마음, 어디까지 맞을까? 37:41 다음 회차 예고 Q. 문학을 공부할 때 선생님은 어떤 의미에서 첫 독자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분에게 있어서 스승이란 어떤 의미인지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A. 윤성희 소설가 : 제가 서울예대 문창과를 나왔으니, 저의 스승님은 다 서울예대 문창과에 있는 선생님들이죠. 그때에는 스승이란 ‘나보다 조금 앞에 가고, 내가 뒤통수만 쫓아가도 되는 존재 아닌가’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막상 선생님이 돼 보니까 스승이란 ‘먼저 많이 실패한 자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업을 할 때도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 해라”라고 하는 것보다는 “나는 이렇게 했더니 실패하더라”라고 얘기해 주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승이란 그냥 먼저, 더 많이 실패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상영 작가님께 스승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A. 박상영 소설가 : 저도 학창 시절 때는 작가분들에 대한 환상이 어마어마했던 정말 한국 문학의 아주 오랜 팬이거든요. 근데 이제 수업을 들어보고 느꼈던 점은 정말로 ‘한 다섯 걸음, 열 걸음 앞에서 걷고 계신 분들이구나’, ‘어떤 마라톤의 동지 같은 분들 아닐까’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2025.10.01
바로가기

글틴

별을 향하는 이들이

세상엔 별을 향하는 이들이 많은듯싶습니다.별을 동정하고 별을 한탄하고 별을 이루고별을 원하는 이들은, 별을 향하는 이들은,모두 어린아이들 같이 순수하지만,때론 그 모습이 괴로울 성싶습니다.별을 향하는 아이들이 별에 닿을 때까지별을 향하는 여정을 멈출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별을 간절히 바라는 이들은 별에 닿고,별을 간절히 바라지 않는 이들은 끝내 닿지 못합니다누굴 위해 이 별을 바라왔나.. 별생각이 들어도내가 걸어온 길이고 그이들이 걸어온 길입니다.날 위한 길이고, 날 위한 별이고, 날 위한 여정을,그이들은 그이들을 위해,나는 날 위해, 걸어갈 뿐입니다.

2025.11.24 모씨시인
눈송이 만지기

겨울, 언제나 걸쳤던 외투가 차가워 지고들이쉬는 숨조차 차가워지는 계절손을 아무리 뻗어도 먼 구름에 닿지 않지만하늘이 어느새 더 멀어진것만 같은건 기분탓일까흐려진 구름 사이로 새하얀 눈이 내린다눈을 마주하지 않으려던 장갑을 벗으면눈송이가 손바닥에 내려앉는다차가운 감각에 점점 둔해질 때 쯤이면눈송이는 녹아내려 물방울이 된다손바닥 위 녹은 눈송이는 다시 얼 줄도 모르는지내 온도와 눈송이의 온도를 같게 한다손바닥에 넓게 퍼지는 물방울은옅기만 한 손금을 깊은 강으로 보는건지손금을 따라 흐르고 흘러 떨어진다흐른 물방울 아래에는소복히 쌓인 눈이 있다그 눈을 손 끝으로 지그시 누르면다시금 물방울이 되어, 손 밑으로 흐른다차갑기만 한 겨울그 눈송이 안에 있던것은커다란 강을 찾아다니는 물방울이 들어있었다떨어진 물방울은 다시금 구름이 되어하늘을 떠돌고 떠돌다가다시 한번 눈송이가 되어 내릴까눈송이에 닿은 겨울이었다눈송이가 녹은 날이었다

2025.11.24 구운복어회
낙엽은 사실 금붕어가 되고 싶었대

금방 어른이 되겠다던 약속은 어느새 잊었는지 너는 여전히 아이 같은 웃음으로 웃는구나발바닥으로 낙엽 우거진 거리를 긁으며 쉽게 바래는 것들과그렇지 않은 것 모든 것의 존속을 빌어대던 네 목소리가 귓가에 생생한데이 겨울이 순식간에 다 가고 우리가 다른 색의 리본을 달고 다른 교문에 들어서는 아침이 당연해질 무렵이 와서 네가 금붕어보다 무심히 나를 잊어버리면 어떡하지이토록 가을적인 겨울날 고개를 들지 않고서하늘을 곁눈질하면 납작한 금붕어가 헤엄치는 어항을 훔쳐볼 수가 있다는 걸 알게 된 바람에길을 걷다가도 수시로 나는 너를 떠올리고 나를 잊을 너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 그만 쨍그랑-해골처럼 무너져 내리고 말고눈물 흘릴 눈깔도 흐느낄 주둥이도 없이 주섬주섬 널브러진 뼛조각을 줍고 있자면네가 사랑을 모르는 건 세상 누구보다 잘나거나 대단해서가 아니라 그저 금붕어보다 멍청해 그렇다고 온 세상에외치고 싶어지는 건데또 내가 너를 사랑함은 금붕어보다 멍청한 너보다도 내가 더 멍청하다는 것을 역설하는 꼴이라 실은 조금도 멍청하지 않은 하늘 위의 금붕어에게 몹시도 부끄러워져 내 뼛조각을 바통처럼 쥐고 있는 힘껏 도망치고 싶어진다

2025.11.24 이차원
수필 늦잠

늦잠을 자서 학교에 가지 않았다. 10시가 넘어서 잠에서 깨면 침대 밑에서 고양이가 자고 있었다. 한참을 쓰다듬어주면 고양이는 만족했는지 내 방을 나간다. 나는 어제 보다가 잠든 애니메이션을 마저 보고 아침약 두 알을 챙겨 먹는다. 갑자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 나는 이 시간에 누가 우리 집에 왔을까 고민하고, 외출을 하고 돌아온 엄마가 내 이름을 부른다. 엄마는 분명 일할 시간. “뭐야?” 엄마는 포장해 온 작은 티라미수를 손에 들고서 반차를 내고 친구들을 만나고 왔다고 한다. 식탁에 앉으면 엄마는 아침인지 점심인지 알 수 없는 끼니를 만들고, 오늘은 왜 학교에 가기 싫었어? 같은 말을 한다. 나는 그저 잠에서 깨지 못한 것.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핸드폰만 바라봤다. 밥솥에는 밥이 없어서 즉석 밥 하나를 나눠 먹었다. 고기 없는 토마토 스튜, 김치를 먹지 못해서 먹기 시작한 낫토와 함께 밥을 먹었다. 밥을 다 먹으면 먹었던 식기와 그릇을 싱크대에 넣어두고서 엄마가 사 온 티라미수를 나눠 먹었다. 작은 포크와 티스푼들을 모아둔 컵 언제나 필요한 것의 반대로 나온다. 포크 대신에 티스푼을 몇 개 꺼낸 후 겨우 포크 두 개를 찾아 자리에 앉는다. 조금씩 나눠 먹으면서 시사방송을 봤다. “요즘 주식 시장이 안 좋대.” “미국이 금리를 내리면 환율이 내려갈까? “ 이런저런 말들을 한다. 나는 보던 애니메이션을 마저 보려고 방에 들어가고. 엄마는 영양제를 챙겨주면서 늦은 출근을 한다. “병원 들렸다가 학교 가. “ 게임을 조금 하고 싶어서 컴퓨터를 켜면 입시가 끝난 친구들이 게임을 하고 있고, 같이 게임을 하자고 하면 나는 저항 없이. 한참 게임을 하면 종례 시간을 넘기고 나는 결국 오늘도 등교를 하지 않는 학생. 대학은 가야 하니까. 무단결석을 피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 무슨 일로 병원에 왔냐고 간호사가 물으면 몸살이요 대답하고 거짓말은 아니니까. 만성 피로 몸살. 잠깐 기다리면 문을 열고 들어가는 진료실. 몸살이라서 약을 좀 받으려고요. 의사는 요리조리 내 몸을 살피고 며칠 약을 처방해 준다. 약국에는 가지 않고 집에 돌아간다. 대충 반바지에 패딩을 걸치고 나왔더니 날이 쌀쌀하다. 집에 가는 길에는 헛구역질이 났다. 세 번 헛구역질을 하면 조금은 개운한 느낌이 들고 집에 가면 뭐를 해야 될지 고민해 본다. 조금씩 해야 할 일들을 했다. 빨래를 개고 책상 위에 쓰레기들을 버리고 고양이들에게 밥을 챙겨주고 깨끗한 물로 갈아주다가 갑자기 떠오른 문장을 잊어버릴까 봐 급하게 메모장에 적었다. 시를 읽고 싶은데 시험이 얼마 안 남았으니까 자습서를 펼쳤다. 공부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노트 정리를 하면 한참 걸릴 것 같았다. 문제만 몇 개 풀고 음악을 튼다. 내가 좋아하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12. 비디오아트 전시회에서 비슷한 음악을 들었던 것 같다. 현대음악은 원래 이런 걸까. 류이치 사카모토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겼다는 소리 일기. 가끔 들리는 숨소리가 좋아서 자꾸 들었다. 소파에 누우면 잠에 들었다. 마치 그것이 가장 당연하다는 듯이.

2025.11.24 이형규
안녕

붉은 두 뺨을 쥐고 숨을 터트린 너는그렇게 다시 눈을 감고부어오른 눈빛을 그리던 너는한 낯의 구름을 몰라서이따금 휘몰아치는 것들 속에서 너는딱딱한 그림자를 향해 손을 젓고끈적이는 자줏빛 안녕너는 하나의 입술에 겨우 살고구겨진 숨소리 주위를 빙빙 돌고그럼에도 잊어선 안된다는 말에무력하게 웃음 짓고세상을 뚫고 흐르는 막연한 작별오늘도 멸망한 세계를 향해한껏 찡그린 눈두덩이로 안녕너는 숱한 흔적을 감싸 안고또 가벼이 잠을 죽이고깨진 유리창이 내는 중얼거림너는 늘 조약한 테이프를 뜯어짙은 꿈을 틀어막고부서진 눈동자에 감겨사는 그런 너는흐린 어느 날 흔적도 없이 사라져구겨진 기억 사이에고요히 눈을 감는다여전히 부드러운 손가락으로잠든 내게 안녕을 고하면서

2025.11.24 서벽
수필 달...

오늘도 나는 생각한다. 아주 단순하고, 바보 같고, 흔한 생각이다.“나는 어제 학원을 갔고, 오늘도 갔다 오고, 내일도 가는구나.”학원이 끝나면 나는 최대한 빨리 걷는다.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도 있지만, 찬바람이 내 목을 스쳐 가 코를 간질이기 때문이다. 에취- 다섯 걸음. 혹은 네 걸음에 한 번. 원래라면 10분이면 다 가는 거리지만, 오늘따라 유독 아득히 멀어 보이는 집이다. 바닥을 응시하며 앞으로 걷는다. 힐끔힐끔 저 멀리 신호등을 보며. ‘팟‘하고 초록 불이 켜진다. 이제부터가 문제다.“진짜 빨리 뛰면 건널 수 있을 것 같은데...”나는 중얼거린다. 집에 빨리 들어갈 기회였다. 하지만 실패하면 저 추운 삼거리에서 3분을 서 있어야 한다. ’깜빡깜빡‘하며 고민하던 시야에 검은색과 초록색이 번갈아가며 춤을 춘다. 춤이 너무 황홀해 멈춰있는 동안, 무대는 막을 내리고 빨간색이 나를 노려본다. 그리고 탄식한다.“글렀네.” 신호등 앞에 서 있는 사이에 생각해 본다. 여러 상황의 대처법 같은 것 말이다. 남은 쉬는 시간이 2분일 때 똥이 마려우면 어떻게 할지. 핸드폰 배터리가 35% 일 때 언제 충전할지. 사이가 서먹서먹한 상대에게 먼저 말을 걸어야 할 때 언제 말을 걸지라든가... 이런 거 말이다. 그 상황에는 막상 당황해서 결정하지 못하는 것들. ’팟‘ 초록불이 켜졌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건넌다. 일부러 평범한 척을 해봤다. 아무 일도 없었는데 말이다. 그리고 오늘 달이나 구경해 본다. 달을 보기 위해서는 뒤로 도는 귀찮은 짓을 해야 한다. 나는 잠시 달을 응시하며 주머니 속 핸드폰을 꺼낸다. 잠시 후, ’찰칵‘ 소리가 난다.“달. 쓸데없이 왜 예쁜데...” 그 어여쁜 달은 눈이 아닌 전자기기에 간직되고 있다. 가끔 열어서 본다. 그래도, 역시 눈으로 찍는 사진이 가장 잘 남는다. “다녀왔습니다.”현관 바로 앞. 내 방이다. 바로 들어가 가방을 내려놓고 잠옷으로 갈아입는다. 그리고 하는 짓은 고작 누워서 있지만, 찬바람이 무한 반복. 그리고 들려오는 밥 먹으라는 엄마의 목소리. 대처 방법은 간단하다. 오는 길에 삼각김밥을 먹었다고 하면 될 일이다. 그렇게 버티다가 한 시간 반 뒤에 슬금슬금 나와준다. ’풀썩‘ 소파에 기대어준다. 핸드폰을 꺼내 비교해 본다. 한 시간 반 전 달, 지금의 달. 하고 싶은 말은 속으로 해준다. 주방에 있는 엄마가 들을 지고 모르니 말이다. 소파 등받이에 팔꿈치를 데고, 손바닥에 턱을 올려 지지한다. 그리고 ’피식‘ 웃어 본다. 내가 너보다 예쁘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하지 않았다. 생각만 해봤다.’달... 재수 없게 예쁘네.“

2025.11.24 user
냉하

내린 줄기 식혀가는 여름꽃내린 눈송이 저린 내 손등내린 동백꽃 내 머리를 적이나요절절우린, 민들레야들이다 물에 일고보다가 흩에 날고다 적이고 나갈땐차가운 여름꽃 꺾어가야, 하나.한 여름밤 기억 겨울꽃은결국 널 적이지 않을거야

2025.11.23 규온달
바로가기
munjang

문장공모

바로가기
문장소식 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 모집

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합니다.(서울프린스호텔, 협성마리나 G7, 남이섬 호텔정관루)☞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2025.11.18
문장소식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2025.05.08
문장소식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얼리버드 댓글 이벤트)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

2024.11.27
문장소식 2025년 1분기 소설가의방 입주작가 모집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