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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문장의소리〉는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문장의소리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0회는 [당신의 첫]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최형경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당신의 첫 :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신인 작가를 초대합니다. [작가 소개] 최형경 소설가는 2025년 《문학동네》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최형경 소설가의 단편소설 「백중 기도」 중에서 01:44 근황 02:26 주변 반응 04:00 등단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 05:06 소설을 쓰게 된 계기 08:42 소설의 매력 11:20 「사우나 안에」 13:34 등단작 「백중 기도」 18:24 우연히 만나게 된 경험 21:08 인물의 위치를 선택하는 법 23:10 발상의 계기 25:38 실내 사이클 27:50 결말 31:28 다음 작품 36:32 낭독 37:5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최형경 소설가 : 한 3주 정도는 기뻐하는 시간으로 쓰고, 이제는 등단해도 인생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구나 깨달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다음 발표할 작품을 준비하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Q. 등단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이 누구였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등단 전화를 받았을 때 아기와 키즈 카페에 갔다가 차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저는 초보 운전자여서 웬만하면 전화를 받지 않는데, 주차장 앞이기도 하고 모르는 번호여서 한 번 받아 보고 싶은 거예요. 전화를 받게 되었고, 제일 먼저 알게 된 건 18개월짜리 제 딸이었죠. 딸에게 엄마가 등단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딸은 못 알아들으니까 ‘빨리 집에나 가라’ 하는 느낌으로 있었죠. Q. 소설을 쓰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어느 순간 보니까 쓰고 있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녹음하며 질문지를 사전에 받아 보고, 나는 언제부터 소설을 쓰고 싶어 했는가 생각하며 과거의 기록을 찾아보았는데요. 중학교 2학년 때 네이버 지식인에 제 소설을 올렸던 기록이 있더라고요. 그때쯤이었는가보다 하고 생각한 것 같아요. 소설도 쓰고, 직장에서 카피라이터 업무를 하며 글을 좀 쓰고 어떤 형태의 글이든 쓰고 있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Q. 소설이라는 장르가 지닌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최근 예소연 작가님 소설 「그 개와 혁명」을 읽었는데, 암에 걸린 아버지가 하는 말이 ‘사람들이 다 나를 살리는 방식으로 죽이는 것 같다’고 하거든요. 저는 소설이라는 장르가 읽었을 때 저를 죽이는 방식으로 살리는 문학인 것 같은 거예요. 내가 회피하고 싶던 사실이나, 일상에서 느끼고 싶지 않았던 삶에 대한 진실을 소설이라는 장르가 응시하게 하는 것 같은데요. 어떤 면에서 고통스럽긴 한데, 동시에 그것을 느꼈기에 용기 내어 살아가게끔 하는 장르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매력적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9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구병모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 소개] 구병모 소설가는 2009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단 하나의 문장』, 장편소설 『네 이웃의 식탁』, 『파과』, 『아가미』, 『한 스푼의 시간』 등이 있다. 최근 장편소설 『절창』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구병모 소설가의 장편소설 『절창』 중에서 02:02 근황 04:26 영화 《파과》 05:30 장편소설 『절창』을 구상하게 된 계기 07:48 ‘절창’의 의미 11:16 구성 15:16 인물을 구성할 때 신경 쓰는 지점 22:44 마음에 남은 인물 29:30 셰익스피어 36:40 어디에서 단어를 채집하는가, 문장 쓰기에 관한 생각 42:58 낭독 44:56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장편소설 『절창』을 출간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구병모 소설가 : 이 방송이 나갈 때쯤은 상황 종료가 됐을 것 같은데요. 오늘 이 시간 마치고서 좀 지나면은 대학로에 있는 서점 ‘위트앤시니컬’에서 30분 남짓으로 독자님들과 만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고요. 또 조금 지나면은 더 현대 서울에서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위픽 시리즈 팝업 스토어가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절창』은 어떻게 구상하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누군가와 악수를 나누거나, 사물에 손을 대면 스쳐 갔던 어떤 기억들을 보는 사이코메트리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기존에 많았는데요. 그런 기존의 클리셰가 이제 정착이 된 상태에서 아주 조금 살짝만 발상을 전환하여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전적으로 나쁜 일에만 그 능력이 이용당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메모해 둔 것이 착상의 한 조각일 것 같고요. 작가 생활을 계속하면서 느꼈던 여러 고민 가운데 읽기와 이해의 불가능성, 그러니까 오독의 필연성과 그걸로 인한 균열의 문제를 착상에 접붙이기 해 봤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제목인 ‘절창’의 의미를 설명해 주신다면? A. ‘절창’은 사전적으로 베인 상처를 가리키고요. 상처에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타박상, 화상, 창상 등 여러 상처가 있는 가운데, 이야기는 ‘상처를 읽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았기에 상처에 관련된 제목을 붙이고 싶어서 사전을 찾다가 건져 올린 낱말이고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상처 읽는 사람’, ‘상처 읽는 여자’로 생각했는데, 그것은 저의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8회는 [생활세계의 작가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연덕 시인과 함께합니다. * 생활세계의 작가들 : 직업세계, 취미세계, 덕질세계 등 작품세계가 아닌 작가들의 생활세계 면면을 조명합니다. [작가소개] 김연덕 시인은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폭포 열기』, 『오래된 어둠과 하우스의 빛』,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김연덕 시인의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중에서 03:26 근황 05:06 제안 받았을 때의 느낌 06:08 구성과 쓰기 어려웠던 장르 09:22 편지의 수신인 11:34 쌍둥이 동생 14:56 사과 18:16 아오모리 19:24 친구 K 21:44 아오모리 첫인상 25:30 여행 스타일 27:00 아오모리로 향하게 한 힘 28:10 아오모리의 식당 30:48 아오모리에서의 실수 31:58 시선에 포착되는 무언가 38:08 뜻깊게 남은 다른 장소 39:24 감각을 포착하는 방법 40:24 여행의 짐 43:16 북토크 46:20 「사랑하는 사람처럼, 미워하는 사람처럼 신경쓰게 된 도시예요」 낭독 49:3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연덕 시인 : 며칠 전 우다영 작가님을 뵈었을 때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제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도 일하고 왔습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느낌으로 지내고 있고요. 안국역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Q. 출판사 《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로 최근 출간된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를 처음 제안받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합니다. A. 작년 12월 달쯤 제안받았는데요. 10월 출간으로 이야기했고, 제가 ‘시의적절’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막상 작업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10월과 제가 연이 없어 고민이 많았어요. Q.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에 실린 편지는 수신인도 제각각인데요. 누구에게 보낼지를 선별한 기준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제가 편지 세 통을 쓴 것 같은데요. 쌍둥이 동생, 1년간 다녔던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31일 자에는 아오모리 도시 전체에게 편지를 쓴 것 같아요. 저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준, 그리고 고마웠던 존재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던 것 같고요. 쌍둥이 동생은 절대로 이 편지를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책을 사서 읽어볼 것 같은 사람에게 쓰면 민망하잖아요. 딱 봐도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Q. 아오모리는 처음부터 관심 있으셨던 곳인지 궁금합니다. A. 그렇게까지는 아니었고요. 제가 일본 북쪽 지방에 관심이 많은 것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7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심보선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심보선 시인은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 앞에 없는 사람』, 『오늘은 잘 모르겠어』,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비평집 『그을린 예술』 등이 있다.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 오프닝 : 심보선 시인의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에 수록된 시 「아픈 몸이 아프지 않은 쪽으로」 중에서 ● 〈로고송〉 ● 〈지금 만나요〉 / 심보선 시인 00:00 인트로 03:06 8년 만의 신작, 쓰는 일 04:54 시집 소개 07:26 시집을 엮으며 신경 쓴 부분 10:32 시편을 쓰던 때의 생활 15:08 쓰는 일이란 19:06 표제 시 25:14 「나타나다」와 산책 30:30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34:30 윌리엄 포크너의 정신 38:00 독자와 함께하고 싶은 봄 40:34 「밤 산책」 낭독 41:28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심보선 시인 : 보통 학교에서 가르치고, 연구하고, 학교 출퇴근하는데요. 제가 1년간 연구년이어서 연구년 동안 주로 원고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는 최대한 시도 산문도 많이 쓰려고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 일이 제법 많더라고요. 대학원에서 학생들 논문 지도하고, 학교 일에 매진하며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쓰는 일을 미루어 왔는데 제가 가끔 하는 말이 있습니다. 쓰지는 않고, 쓰는 생각만 한다. 쓰는 생각만 오래 하다 보니 이제 연구년도 되었겠다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최근 쓰는 이, 쓰는 삶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좀더 돌아가야겠고요. Q. 최근 출간하신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이 어떠한 시집인지 심보선 시인님께서 직접 소개해 주신다면? A. 시집 전체를 어떤 성격의 시집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시집마다 다르겠지만, 각각의 시를 모아놓은 묶음으로써의 책이잖아요. 각 시편이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기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묶어놓았을 때 일관성이 있을 수 있고 아닐 수 있겠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시집은 좀 달라서 전체적으로 테마가 어떠하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썼는지 이야기하기 곤란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쓰고 나면 독자가 되는 편인데요. 자주 나타나는 말들이나 정서, 생각, 편린들을 보니 다정, 따사로움 같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쓰는 내내 힘들었고, 쓰기 전에도 힘들었고, 짧은 시간에 썼는데요. 시의 내용은 생각보다 화가 났다거나 좌절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6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승일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김승일 시인은 2009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에듀케이션』,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항상 조금 추운 극장』, 산문집 『1월의 책: 죽고 싶은 김승일』, 『지옥보다 더 아래』 등이 있다. 현대시학 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3:30 청소년 시를 접하게 된 계기 04:40 비성년 화자 05:38 청소년 시는 무엇인가 08:06 특별히 신경 쓴 부분 14:52 어떤 텍스트를 읽었고,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 15:24 친구 24:30 멀어진 친구 26:32 제목을 정하게 된 계기 30:10 질투하는 마음 32:12 애니메이션 추천 33:14 선생님이라는 존재 35:30 용감해질 수 있었던 이유 37:08 한 편만 고른다면 38:28 고양이 소개 38:56 10대로 돌아가 한 명만 만날 수 있다면? 40:26 「샌들」 낭독 41:52 아웃트로, 향후 일정 Q. DJ 우다영 : 최근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김승일 시인 : 늘 똑같아요, 시 쓰고, 밥 먹고, 필라테스하고, 시 창작 수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4~5년 했는데, 처음이랑 똑같아요. Q. 언제 처음으로 청소년 시를 접하게 되셨는지, 직접 쓰게 되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청소년 시를 접한 것은 아니고, 이전에 동시나 그림책을 좋아했었는데요. 청소년 시집을 내 보면 어떻겠는지 제안이 먼저 왔어요. 저는 대부분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기 때문에 하게 되었어요. 큰 고민은 없었어요. Q. 최근 출간하신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엮으시며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특별히 신경 쓴 건 사실은 없고요. 그냥 다른 현대 시를 쓸 때도 똑같이 신경 쓰는 부분인데, 가식이나 허위의식 없이 솔직하게 쓰려고 했어요. 그때그때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말 솔직하게 쓰려고 했고요. 하나 추가하자면 쓰면서 알게 됐는데, 제가 아직도 그때와 다른 게 거의 없더라고요.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아직 청소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마음으로는. Q. 어떤 청소년기를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A. 자의식 과잉이 심했고요. 지금도 심해요. 근데 지금은 내가 하는 게 자의식 과잉이라는 걸 조금 더 아는 거죠. 내가 내 생각에 갇혀 있구나, 하고 환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어렸을 때는 그게 덜했던 것 같아요. 저는 중학교 졸업하고 예술 고등학교를 나왔거든요. 예술 고등학교에는 야간 자율학습이 없어서 학교 끝나고 바로 홍대로 갔어요.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5회는 `문학주간 2025 도움-닿기`와 연계하여 공개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문학까지 닿은 마음'의 두 주인공, 윤성희, 박상영 작가님 모셨습니다. [작가소개] 윤성희 소설가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실렸다.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상영 소설가 2016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장편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 산문집 『오늘밤은 굶고 자야지』가 있다. 허균문학작가상, 신동엽문학상,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내용] 00:00 하이라이트 & 인트로 01:21 키워드 토크 1. 시작의 순간 04:36 박상영에게 '불륜'이란? 05:42 키워드 토크 2. 위기의 순간 11:33 키워드 토크 3. 돌파의 순간 15:57 고민상담소 16:15 작가님들의 고민 20:41 '지인' 소라님의 고민 25:50 '지레봉봉' 소라님의 고민 31:45 '치치' 소라님의 고민 36:33 작가님들의 실패담 & 고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38:02 헌정낭독 45:00 서프라이즈 (feat.성해나, 박현옥 소설가) 53:25 출연 소감 Q. DJ 우다영 : 사전에 두 분 작가님께 ‘시작의 순간’과 관련된 키워드를 부탁드렸는데요. 먼저 윤성희 소설가님의 ‘어리둥절’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윤성희 소설가 : 박상영 작가님은 굉장히 소설을 많이 쓰고, 투고를 많이 했잖아요. 저는 그렇지 않았어요. ‘이제 해 봐야지’ 하고선 한 번 쓰고, 그걸 냈는데 됐어요. 첫 책을 낼 때까지 몇 년의 청탁 원고를 써내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너무 괴롭고, 공부하는 기분으로 쓰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하는 게 맞나?’를 반복하면서요. 제가 그때쯤 ‘세상을 어리둥절하게나 보고, 어리둥절한 이야기나 쓰자’는 마음을 먹고 ‘시작’을 돌파하려 했던 것 같아요. 제 소설의 키워드가 그렇기도 해요. 세상이 무엇인지 모르니 그저 어리둥절하게 보기만 하자.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Q. 박상영 소설가님의 ‘시작의 순간’, 키워드 ‘박완서&rs
글틴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이 오면, 온 세상은 느릿느릿해집니다. 쉴 새 없이 글을 써 내려가던 손도, 위에서 아래로 졸졸졸 흐르던 시냇물도, 풍성하게 몸을 흔들던 나무들도, 모두 얼어붙고, 느려집니다. 그래서 모두가 시베리아 기단의 포로가 되어,영원히 석방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내일이 오리란 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봄이 오리란 것도 알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겨울이 영원하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습니다. 제 집에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냉장고 안도 느릿느릿합니다. 하루이틀이면 상해버릴 고기와 나물과 음료와 반찬들이, 그곳에서만은 시간이 멈춘 듯 가만히 있습니다. 영원히 상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영원히 박테리아와 세균과 곰팡이가 피어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다시 말해, 그곳은 영원한 겨울입니다. 우리는 그곳에 봄이 찾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풍족하지만 정적인 식량으로 가득 찬 영원한 겨울 세계의 깊은 구석에는, 빵 한 조각도 함께 얼어붙어 있었습니다. 3년 전 즈음에 사다 놓은, 결국 과도한 풍요 속에서 잊히고 만 이 빵조각은 아주 느리게, 그러나 아주 오래 그곳에 있었습니다. 정적으로만 보였던 그 세계는 아주, 아주 느릿느릿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아주. 아주. 아주 느리게. 기어코 그 차디찬 빵에는 곰팡이가 피어올랐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봄은 오지 않았어도 생명은 오고 말았단 말입니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대.그렇게 말하는 엄마의 눈 아래가 붉었다. 나는 안전벨트를 매며 죽는다, 라는 단어를 속으로 발음해보았다. 같은 단어를 자꾸 말하니 머릿 속에서 뜻이 엉켜 사라졌다. 그러자 얼마전 국어 시간에 했던 문장 쓰기 활동이 떠올랐다. 단어를 뽑고 두 문장 내지 세 문장의 일기를 쓰면 되는 간단한 것이었다. 내가 뽑은 단어는 공교롭게도 죽음이었다. 나는 고민하다가 두 문장을 적었다.어제 옆집 아줌마가 키우는 강아지 연두가 죽었다. 아줌마가 슬퍼했다. 잠시 고민하다가 한 문장을 더 이어 적었다. 그래서 나도 조금 슬펐다. 문득 숙제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올라 엄마에게 국어활동책을 챙겨야된다고 말했다. 엄마는 백미러로 나를 힐끔 바라보고 중얼거렸다.학교 안가도 돼. 선생님께 내일 아침 말씀 드릴게.평소라면 반색했겠지만, 왜인지 차 안 공기에 짓눌려 그럴 수가 없었다. 나는 양 손을 얌전히 무릎 위에 포개두고 창 밖을 쳐다봤다. 가로등 서너개가 다시는 오지 않을 것처럼 빠르게 스쳐지나갔다. 빛의 잔상이 희미하게 남아 자꾸 눈을 비비게 되었다. 차 안에는 킁킁거리는 소리만 조용히 울려펴졌다.장례식장에 도착하자 오랜만에 친척들이 다 모여있었다. 삼촌들은 어느정도 예상했던 일이라는 듯 태연한 표정으로 밥을 먹고 있었다. 큰삼촌과 작은 삼촌 모두 검은 양복을 입은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었다. 저멀리엔 할아버지의 영정사진이 걸려있었다. 나는 천천히 다가가 할아버지와 눈을 마주치려고 애썼다. 9년동안 할아버지를 이렇게 오래 바라보는 건 처음이었다. 더 자세히 보려고 까치발을 들자, 엄마는 내 어깨를 끌고 작은 방으로 데려갔다. 엄마는 아무 말 없이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엄마, 나도, 나도 한복 입을래. 나풀거리는 검은 옷자락을 바라보며 작게 칭얼거렸다. 엄마는 한숨을 내쉬더니 나와 눈을 맞췄다. 여긴 장례식장이야. 응, 나도 알고 있어. 알면 투정 부리면 안되지. 엄마는 뭐라 더 말하려다 삼촌의 부름에 천천히 걸어나갔다. 나는 방구석에 앉아 무릎을 끌어안았다. 장례식장은 내가 읽었던 책에서도 숱하게 나왔던 곳이었다. 주인공들은 그곳에서 자꾸만 울었다. 나는 지금 슬픈가? 혹시 몰라 뺨을 더듬어봤지만 눈물이 흐르는 일은 없었다. 대신 이 시간에 학교에 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조금 낯설었고, 추운 공기에 몸이 떨렸고, 저녁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한 탓에 배가 고팠다. 장례식장에서 나처럼 울지 않는 사람이 나왔던 동화는 없었나? 머릿 속으로 찬찬히 생각해보았지만,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시간이 지나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두 번 절을 하고, 밥을 먹고, 흰 봉투를 내밀고. 그걸 지켜보다가 나도 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엄마도 별말 없이 나를 영정사진 앞으로 데려갔다. 절은 어떻게 하는거지? 얼마전 통합 시간에 세배하는 법을 배웠는데, 그렇게 하면 되는건가? 묻고 싶었지만 어른들의 표정이 잔뜩 굳어있어 입을 열지 못했다. 별 수 없지 학교에서 배운대로 절을 두 번 하고, 향을 피웠다. 하얀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향은
저는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매 해마다 추석이 돌아오면, 저는 성묘를 갑니다. 구불구불한 길가를 따라 시간을 거스르듯 오르면, 조상들의 오래된 무덤이 있습니다. 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무덤. 그 아내, 동생, 친족들의 무덤이 있습니다. 산등성이의 어느 봉분들에서, 저는 한때 살아있었던, 한 번도 본 적 없는 존재들에게 인사를 올립니다. 차가운 바닥에 두 손과 두 무릎을 내리고 큰절을 올립니다. 그곳에는 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있다고들 합니다. 저는 제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그 아버지, 할아버지도 사랑합니다. 그러나 제가 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를 사랑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사람이 살아있는 것을 본 일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 할아버지는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를 사랑했을 것입니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는, 또 그 할아버지를 사랑했을 것입니다. 저는 제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를 사랑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저는 스스로가 사랑의 얇고도 기다란 사슬의 일부처럼 느껴졌습니다. 저는 제 연인과 부모와 형제와 친구들을 사랑합니다. 아마 그들도 연인과 부모와 형제와 친구들을 사랑할 것입니다. 시공간의 모든 방향을 따라, 인간의 기억이라는 얇은 선에 의지해 사랑의 사슬은 온 세상에 퍼져 있었습니다. 길게, 아주 길게. 저는 손을 떼고 몸을 일으켰습니다. 그렇게, 저는 제 부계 혈통이라는 얇은 사랑의 사슬 위에 쌓인 먼지를 조금 털었습니다. 그러면 추석 연휴가 지나갑니다, 그러면 학교에 갑니다. 학교는 북적북적하고, 저는 그날따라 공연히 제 옆자리의 아이가 미웠습니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숨소리가 거칠었거나, 기침 소리가 컸다거나, 싫어하는 친구와 친해 보였다거나, 무언가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아마 뭐든 사람을 미워하기에는 너무 사소한 이유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미워하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조물주시여, 사랑의 사슬을 만드는 김에 사랑의 그물도 만드시지 그러셨습니까? 제가 저 친구를 위해서도 절을 올릴 수 있도록 말입니다.
꽃에게 물었다꽃의 꿈은 무엇이었냐고그러자 꽃은나의 꽃이 꿈이였단다꽃에게 물었다꽃의 이름으로 불리는게 좋냐고그러자 꽃은나의 꽃으로 불리는게 더 좋단다꽃에게 물었다행복하냐고그러자 꽃은나 때문에 행복하단다나는 꽃의꿈이자 이름이자 행복인가?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이름을 잃고 '~~(자식)엄마'로 불립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자식을 위해 꿈을 포기합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자식때문에 행복합니다.
늦은 밤중에 이렇게 타자기를 보다니 아무래도 이 때즈음의, 그러니까, 이때만의 격동은 격동대로 나를 후려치는 듯하다. 슬픈 일이다. 그러나 잠까지 설치며 적겠다는 의지를 관철함은 또 그럴 이유가 (합당한 이유라고는 적지 못하겠다) 있는 탓이겠지 하며 씹어 물고 있다가 뱉어버리고 내가 진정으로 시간을 쏟아 생각해야 할 것으로 넘어가는 것이 나의 일상이므로 또 그렇게 적겠다. 나의 만성적이고 난치한 짝사랑들을 그저, 어느 정도는 태생적이며 그 때문에 언제고 대수롭지 않은 아토피쯤으로 격하하려 했던 나의 공격적인 문학들은 이제 나의 가식이 주는 기쁨과 위안이 사그라듦에 따라 어느 정도 공연한 빈말이 되어버렸으며, 나의 고민은 또한 한두 번 내 친지들에게 고해한 것처럼 이를 자세히 부연해 적어 밝혀 놓아야겠다는 생각에까지 미쳤다. 내가 사랑했으나 이제는 더는 사랑하지 않는 것들, 그것들은 아마 수도 없이 많을 것 같다. 중학교의 초반까지는 아주 진지하게 고생물학자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고, 실제로 그 때문에 이후 진학에 있어 중대한 몇 개의 결정을 내렸으나, 이제는 그것들을 제하고 나 자신을 설명할 수도 없는데다 고생물학의 꿈은 영영 사라져 의미가 퇴색되다 못해 탈락했다고 말해도 될 지경에 이르렀다. 다만 문제는 수없이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들, 우주론적 지평선마냥 내 어린 나이를 핑계 대며 되돌려 놓을 수도, 혹은 아예 만날 수도 없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 생각 중인 사람은 3명 정도다. 3명인 이유는 어느 순간 이전의 기억은 믿을 수가 없기 때문이고, 또 내가 접촉할 연락처가 있는 사람들이 그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는 중학교 어린 날들, 또 어린 밤들의 망상 속에 있던 사람인데, 1학년 이후로 극히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다 다소간의 극적으로, 다만 여전히 무의미하게 작년 초여름 즈음에 두 번 만난 것이 전부이고, 지금까지도 일절 연락하지 않고 있다. 자세히 밝히지는 않겠다만, 그보다 더 확정적으로 끊어졌다는 인상을 받았던 관계는 이제껏 없다. 또 다른 하나는 중학교 3학년 때의 반 친구, 연락하는 것이 어색하진 않지만 단지 그뿐인 사람이다. 내 지인과 친구 중에서 그에 대해 비슷하게 분류되는 감정을 가지고, 또 고백한 사람을 나는 서너 명은 댈 수 있다. 마지막은 나름 독특한 부류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자연한 감정이라기보다 그 이전에 그를 사랑하겠노라 한 내면적 선언에 의해 연역된 채, 단지 잔류할 뿐만 아니라 어지러운, 또 어차피 다음 날엔 기억조차 나지 않을 매일 밤의 망상들에 침습하는 병원성의 감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첫 선언이 무엇이었건 간에 더 이상 내가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내가 이전에 그랬던 것처럼 마음껏 자조하고, 또 결심하여 관계를 확정하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나의 우유부단함 때문만은 아니다. 물론 구체적인 방법론을 완전히 무시하고 나의 감정에 대해 그 상대의 동의나 용인이 떨어질 수 있겠단 생각이 간혹 드는 것을 아예 말할 순 없겠다만 크게 대단치 않은 망상일 뿐이다. 가장 큰 이유는 어
네 입을 열어 자른 건 오늘 밤에정말이나 맛있어 보이길래맛을 보는 건 내일 아침에부패되길 기다리도록 해자를 때 네가 말하던 레어로 구워줘아니, 난 생거는 못먹겠거든하루 밤 꼬박 구울거야내일이 되면 그늘 아래 파리 꼬인 혓바닥잘 익었네입에 넣어 씹으면 첫 맛은 젤리쫀득쪽득하다 혓바닥 돌기에 웩맛없고 더러워 네 입안에 넣어주면네가 말하는 건"레어구나?"틀렸어 바보야, 혀를 잘랐더니 미각을 잃은거야?
어린 시절 매년 이맘때쯤 크리스마스.아빠는 되고 싶었다. 뭐든 줄 수 있는 그 사람이,아빠는 되고 싶었다. 이맘때 밤이면 언제나 들려오는소곤소곤 대화소리, 조심조심 발소리,부스럭부스럭 봉지 소리, 그리고 내 눈두덩 너머조심스레 보이는 그 미소와 아빠의 빨간 양말이그 빨간 양말 신은 가장은,뭐든 다 줄 수 있는 빨간 양말 산타클로스가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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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합니다.(서울프린스호텔, 협성마리나 G7, 남이섬 호텔정관루)☞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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