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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문장의소리〉는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문장의소리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2회는 [겨울이 사랑한 책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서윤후 시인, 이기리 시인과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겨울이 사랑한 책들’ 소라 님들은 아껴둔 겨울 책이 있으신가요? '문장의소리'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 동안 ‘겨울이 사랑한 책들’을 만나 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서윤후 시인은 2009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휴가저택』, 『소소소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산문집 『햇빛세입자』, 『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쓰기 일기』 등이 있다. 이기리 시인은 2020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젖은 풍경은 잘 말리기』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출판사 ‘아침달’에서 출간한 산문집 『겨울어 사전』 중에서 02:10 근황 04:10 좋아하는 계절 08:00 『겨울어 사전』 소개 10:08 『겨울어 사전』의 만듦새 12:20 「기획의 말」과 속담 14:50 겨울의 먹거리 16:38 「겨울 냄새」 18:34 「겨울에 작아지는 사람들의 모임」 23:24 「다이어리」 25:18 독자님이 투고하신 최애 원고 28:20 「라디오」 30:10 「라면」 32:16 「선물」 36:06 『겨울어 사전』을 읽는 방법 38:34 기억에 남는 리뷰 39:18 「비둔하다」 낭독 42:00 나만의 겨울 책 43:08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두 작가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A. 서윤후 시인 : 저는 올해 시집을 출간했고, 출판사에서 과장이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과장은 일 많이 하고 야근 많이 하는 배부른 아저씨였는데, 제가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의미 있는 책을 만드느라 분주히 보냈고요. 연말이니까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기리 시인 : 저는 내년에 편집자로 3년 차가 되는 새싹 편집자이고요. 출판사 ‘아침달’의 서윤후 과장님 옆을 보필하며 책을 만들고 있고요. 출판사 ‘아침달’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기획하고, 책을 만들고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 임승유 시인님의 산문집 편집을 막 끝마쳤는데 이렇게 『겨울어 사전』 출간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쁩니다. Q. 최근 출판사 ‘아침달’에서 출간하신 『겨울어 사전』이 어떤 책인지 소개해 주신다면? A. 서윤후 시인 : 이 책은 여름에 출간된 『여름어 사전』에 이어 출간된 책입니다. 이 책에는 총 148개의 겨울 단어를 사전의 형태로 정의 내린, 그러나 사전적 의미와 다른 단어에 맺힌 이야기, 추억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그렇게 함으로 새롭게 정의 내린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판사 &ls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1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해솔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김해솔 시인은 2023년 《쿨투라》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저서 『반입자』 등이 있다. 최근 시집 『아몰퍼스』를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김해솔 시인의 시집 『아몰퍼스』에 수록된 시 「이징 모형」 중에서 01:50 근황 03:32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125」 06:40 사전에 보내주신 글 10:54 시집 『아몰퍼스』 소개 15:44 해설 18:30 게임 22:28 「아몰퍼스」 25:08 상상이라는 행위 28:28 「아우또노미아」 31:06 「일 칵토 히포포타모」 33:50 「선인장 하마」 35:26 호저 캐릭터 36:34 특별한 한 편 39:08 「제2법칙」 낭독 41:5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아몰퍼스』를 출간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해솔 시인 : 요즘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30분 달리기'라고 런웨이 어플이 있는데요. 3일 됐고 아직 얼마 안 됐거든요. 매일이 아니더라도 이틀에 한 번만 해도 되는 거거든요. 주 수로는 2주가 되었는데, 세 번만 달리고 아직 안 하는 상태입니다. 1분만 달려도 어플에서 엄청나게 칭찬을 해주거든요. 힘을 내서 5분 달리면 뿌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되게 좋더라고요. Q. 사전에 이런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제가 원하는 장소로 소환할 수 있는 언어가, 그 언어를 업으로 삼는 일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라는 사람이 언어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에요.’ 이에 대해 시인님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A. 영화 찍은 후에 한 생각이었거든요. 영화를 찍을 때 들었던 생각이 제가 원하는 장소로 사물을 불러오기도 힘들고, 사람을 불러오는 건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 사람의 시간을 쓴다는 것은 엄청난 애정이 필요한 일이라는 근본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일 자체에 대한 애정도 필요하고, 감사한 마음이 컸어요. 작업이 끝난 후에 편집을 하니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계속 보게 되고요. 감사한데, 내 멋대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영화를 찍고 언어만큼은 제멋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집의 ‘시인의 말’에도 썼던 것인데, 저는 반복하고 반복하는 것을 즐기고 쉽게 많이 말하고 반복하고 번복하고 있었어요. 영화를 찍으면서는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언어에게 상당히 빚지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고요. 언어 때문에 어떠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건 제가 그동안 쉽게 써왔던 것들이 있으니 제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텍스트 과포화 시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0회는 [당신의 첫]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최형경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당신의 첫 :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신인 작가를 초대합니다. [작가 소개] 최형경 소설가는 2025년 《문학동네》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최형경 소설가의 단편소설 「백중 기도」 중에서 01:44 근황 02:26 주변 반응 04:00 등단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 05:06 소설을 쓰게 된 계기 08:42 소설의 매력 11:20 「사우나 안에」 13:34 등단작 「백중 기도」 18:24 우연히 만나게 된 경험 21:08 인물의 위치를 선택하는 법 23:10 발상의 계기 25:38 실내 사이클 27:50 결말 31:28 다음 작품 36:32 낭독 37:5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최형경 소설가 : 한 3주 정도는 기뻐하는 시간으로 쓰고, 이제는 등단해도 인생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구나 깨달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다음 발표할 작품을 준비하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Q. 등단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이 누구였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등단 전화를 받았을 때 아기와 키즈 카페에 갔다가 차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저는 초보 운전자여서 웬만하면 전화를 받지 않는데, 주차장 앞이기도 하고 모르는 번호여서 한 번 받아 보고 싶은 거예요. 전화를 받게 되었고, 제일 먼저 알게 된 건 18개월짜리 제 딸이었죠. 딸에게 엄마가 등단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딸은 못 알아들으니까 ‘빨리 집에나 가라’ 하는 느낌으로 있었죠. Q. 소설을 쓰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어느 순간 보니까 쓰고 있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녹음하며 질문지를 사전에 받아 보고, 나는 언제부터 소설을 쓰고 싶어 했는가 생각하며 과거의 기록을 찾아보았는데요. 중학교 2학년 때 네이버 지식인에 제 소설을 올렸던 기록이 있더라고요. 그때쯤이었는가보다 하고 생각한 것 같아요. 소설도 쓰고, 직장에서 카피라이터 업무를 하며 글을 좀 쓰고 어떤 형태의 글이든 쓰고 있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Q. 소설이라는 장르가 지닌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최근 예소연 작가님 소설 「그 개와 혁명」을 읽었는데, 암에 걸린 아버지가 하는 말이 ‘사람들이 다 나를 살리는 방식으로 죽이는 것 같다’고 하거든요. 저는 소설이라는 장르가 읽었을 때 저를 죽이는 방식으로 살리는 문학인 것 같은 거예요. 내가 회피하고 싶던 사실이나, 일상에서 느끼고 싶지 않았던 삶에 대한 진실을 소설이라는 장르가 응시하게 하는 것 같은데요. 어떤 면에서 고통스럽긴 한데, 동시에 그것을 느꼈기에 용기 내어 살아가게끔 하는 장르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매력적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9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구병모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 소개] 구병모 소설가는 2009년 장편소설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단 하나의 문장』, 장편소설 『네 이웃의 식탁』, 『파과』, 『아가미』, 『한 스푼의 시간』 등이 있다. 최근 장편소설 『절창』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구병모 소설가의 장편소설 『절창』 중에서 02:02 근황 04:26 영화 《파과》 05:30 장편소설 『절창』을 구상하게 된 계기 07:48 ‘절창’의 의미 11:16 구성 15:16 인물을 구성할 때 신경 쓰는 지점 22:44 마음에 남은 인물 29:30 셰익스피어 36:40 어디에서 단어를 채집하는가, 문장 쓰기에 관한 생각 42:58 낭독 44:56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장편소설 『절창』을 출간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구병모 소설가 : 이 방송이 나갈 때쯤은 상황 종료가 됐을 것 같은데요. 오늘 이 시간 마치고서 좀 지나면은 대학로에 있는 서점 ‘위트앤시니컬’에서 30분 남짓으로 독자님들과 만나는 시간이 예정되어 있고요. 또 조금 지나면은 더 현대 서울에서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의 위픽 시리즈 팝업 스토어가 있을 예정입니다. 최근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절창』은 어떻게 구상하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A. 누군가와 악수를 나누거나, 사물에 손을 대면 스쳐 갔던 어떤 기억들을 보는 사이코메트리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가 기존에 많았는데요. 그런 기존의 클리셰가 이제 정착이 된 상태에서 아주 조금 살짝만 발상을 전환하여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전적으로 나쁜 일에만 그 능력이 이용당하게 된다면 어떤 마음이 들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메모해 둔 것이 착상의 한 조각일 것 같고요. 작가 생활을 계속하면서 느꼈던 여러 고민 가운데 읽기와 이해의 불가능성, 그러니까 오독의 필연성과 그걸로 인한 균열의 문제를 착상에 접붙이기 해 봤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제목인 ‘절창’의 의미를 설명해 주신다면? A. ‘절창’은 사전적으로 베인 상처를 가리키고요. 상처에도 여러 종류가 있잖아요. 타박상, 화상, 창상 등 여러 상처가 있는 가운데, 이야기는 ‘상처를 읽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삼았기에 상처에 관련된 제목을 붙이고 싶어서 사전을 찾다가 건져 올린 낱말이고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상처 읽는 사람’, ‘상처 읽는 여자’로 생각했는데, 그것은 저의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8회는 [생활세계의 작가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연덕 시인과 함께합니다. * 생활세계의 작가들 : 직업세계, 취미세계, 덕질세계 등 작품세계가 아닌 작가들의 생활세계 면면을 조명합니다. [작가소개] 김연덕 시인은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폭포 열기』, 『오래된 어둠과 하우스의 빛』,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김연덕 시인의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중에서 03:26 근황 05:06 제안 받았을 때의 느낌 06:08 구성과 쓰기 어려웠던 장르 09:22 편지의 수신인 11:34 쌍둥이 동생 14:56 사과 18:16 아오모리 19:24 친구 K 21:44 아오모리 첫인상 25:30 여행 스타일 27:00 아오모리로 향하게 한 힘 28:10 아오모리의 식당 30:48 아오모리에서의 실수 31:58 시선에 포착되는 무언가 38:08 뜻깊게 남은 다른 장소 39:24 감각을 포착하는 방법 40:24 여행의 짐 43:16 북토크 46:20 「사랑하는 사람처럼, 미워하는 사람처럼 신경쓰게 된 도시예요」 낭독 49:3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연덕 시인 : 며칠 전 우다영 작가님을 뵈었을 때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제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도 일하고 왔습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느낌으로 지내고 있고요. 안국역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Q. 출판사 《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로 최근 출간된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를 처음 제안받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합니다. A. 작년 12월 달쯤 제안받았는데요. 10월 출간으로 이야기했고, 제가 ‘시의적절’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막상 작업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10월과 제가 연이 없어 고민이 많았어요. Q.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에 실린 편지는 수신인도 제각각인데요. 누구에게 보낼지를 선별한 기준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제가 편지 세 통을 쓴 것 같은데요. 쌍둥이 동생, 1년간 다녔던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31일 자에는 아오모리 도시 전체에게 편지를 쓴 것 같아요. 저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준, 그리고 고마웠던 존재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던 것 같고요. 쌍둥이 동생은 절대로 이 편지를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책을 사서 읽어볼 것 같은 사람에게 쓰면 민망하잖아요. 딱 봐도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Q. 아오모리는 처음부터 관심 있으셨던 곳인지 궁금합니다. A. 그렇게까지는 아니었고요. 제가 일본 북쪽 지방에 관심이 많은 것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7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심보선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심보선 시인은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 앞에 없는 사람』, 『오늘은 잘 모르겠어』,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비평집 『그을린 예술』 등이 있다.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 오프닝 : 심보선 시인의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에 수록된 시 「아픈 몸이 아프지 않은 쪽으로」 중에서 ● 〈로고송〉 ● 〈지금 만나요〉 / 심보선 시인 00:00 인트로 03:06 8년 만의 신작, 쓰는 일 04:54 시집 소개 07:26 시집을 엮으며 신경 쓴 부분 10:32 시편을 쓰던 때의 생활 15:08 쓰는 일이란 19:06 표제 시 25:14 「나타나다」와 산책 30:30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34:30 윌리엄 포크너의 정신 38:00 독자와 함께하고 싶은 봄 40:34 「밤 산책」 낭독 41:28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심보선 시인 : 보통 학교에서 가르치고, 연구하고, 학교 출퇴근하는데요. 제가 1년간 연구년이어서 연구년 동안 주로 원고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는 최대한 시도 산문도 많이 쓰려고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 일이 제법 많더라고요. 대학원에서 학생들 논문 지도하고, 학교 일에 매진하며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쓰는 일을 미루어 왔는데 제가 가끔 하는 말이 있습니다. 쓰지는 않고, 쓰는 생각만 한다. 쓰는 생각만 오래 하다 보니 이제 연구년도 되었겠다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최근 쓰는 이, 쓰는 삶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좀더 돌아가야겠고요. Q. 최근 출간하신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이 어떠한 시집인지 심보선 시인님께서 직접 소개해 주신다면? A. 시집 전체를 어떤 성격의 시집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시집마다 다르겠지만, 각각의 시를 모아놓은 묶음으로써의 책이잖아요. 각 시편이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기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묶어놓았을 때 일관성이 있을 수 있고 아닐 수 있겠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시집은 좀 달라서 전체적으로 테마가 어떠하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썼는지 이야기하기 곤란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쓰고 나면 독자가 되는 편인데요. 자주 나타나는 말들이나 정서, 생각, 편린들을 보니 다정, 따사로움 같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쓰는 내내 힘들었고, 쓰기 전에도 힘들었고, 짧은 시간에 썼는데요. 시의 내용은 생각보다 화가 났다거나 좌절
글틴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잘못이라고 말한다면 저는 이렇게밖에 대답할 수밖에 없겠네요. 길을 걷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저 걷기만 했을 뿐인데, 어디선가 나타난 미친놈이 칼을 휘둘러 그 사람은 그대로 쓰러지고 말았어요. 그렇다면 이 사건의 잘못은 ‘그 길 위에 서 있었던 것’이라는 원인을 만든 피해자에게 있는 거네요? 칼을 들고 찌른 사람은 그저 원인이 제공되었으니 칼을 휘둘렀을 뿐 아무 잘못도 없는 거네요? 하하하. 제가 지금 이런 논리로 굴러가는 세상이라면 저는 그냥 아무 말도 안 하고 입 닥치고 살아야겠네요. 원인 제공자가 되지 않는 사람만이 행복하다는 듯이 구는 이 세상에서는 입 닫고 숨 죽이고 억울함을 삼키며 걷는 게 가장 안전한 삶이라면 웃기지도 않지만 그냥 그렇게 살아야겠네요.
내일의 당신과모레의 당신과글피의 당신과몇 년이고 있을 당신과내일의 해를 볼 수 있기를모레와 글피의 볕을 받을 수 있기를몇 년이고 계속될 아침을 볼 수 있기를감히 꿈꿔봅니다밤이 끝나지 않는 당신이라도날이 흐린 당신이라도같은 날, 같은 해를 보며눈 한번 찡그릴 수 있을 날그런 날이 오기를, 조용히 외쳐봅니다
어제, 아침 놈은 일곱 시를 넘기지 못하고 충혈된 눈으로 잠에서 깨었다. 영문도 모르고 깨어진 눈은 잠에 드려 했다. 놈은 그것을 막았다. 겨울이라 해는 뜨지 않았다. “일어나셨어요?” 물수건을 개며 놈의 옆을 비몽사몽한 상태로 지키던 그녀는 놈에게 물었다. “손녀구나.” 놈은 그 주름진 입술을 통해, 입술을 통해 찌를 듯 따가운 공기를 흘려보냈다. “몸살이죠? 움직이지 마세요.” 그녀는 놈을 걱정하며 물었다. “가서 쉬지 이런걸 다….” “좋으시면서.” “자신감 넘치는구나.” 그들은 웃었다. “좀 나가서 걷고싶구나. 몸이 다 나은 것 같아서 말이야.” “정말이요? 눈이 빨간데요.” “원래 이렇다.” “원래 눈이 빨갈 수 있어요?” “아무렴. 늙으면 다 이렇게 된단다.” “거짓말.” “한 번만 봐줘. 설마 죽기야 하겠니?” “알았어요. 늦지 않게 돌아오셔야 해요.” 방문을 열고 나가니 옷걸이에 옷들이 걸려있었다. 중절모를 쓰고, 체크남방을 입고 낡은 벨트 하나를 둘러메고 청바지를 입었다. 놈의 마른 몸이 맞음새를 드러냈다. 놈은 그 길로 가족들이 모여있는 거실을 지났다. 가족들은 화목해 보였다. 그들은 요즘 정치에 대해, 또는 자기 아들의 성적에 대해 번설을 늘어놓았고 다른 이는 그것들 중 흥미를 끄는 것을 낚아채 이야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놈은 알은체를 할 수 없었다. 놈은 그 길로 현관 밖으로 향했다. ‘다녀오세요.’는 들리지 않았다. 놈은 그 길로 편의점으로 향했다. 멀뚱히 서 있는 알바생에게 푸념하듯 말했다. “한라산 하나 주십시오.” 알바생이 담배를 꺼내들어 건네주었다. 놈이 편의점을 나가는 방울소리가 놈의 귀에 들릴락 말락하였다. ‘안녕히가세요.’는 들리지 않았다. 놈은 가족들의 염려를 얻어내기 위해 적당한 공원에 눌러앉았다. 그것은 ‘우리 아부지 언제 돌아오시지?’같은 소소한 것들이었다. 그곳에 상주하는 노묘 한마리가 있었는데, 놈은 그것을 나비라고 불렀다. 다른 뜻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저 그것에 이름을 붙여 부르면 길을 지나던 행인들이 보았을 때 외로워보이지 않을까봐 그렇게 했다. 그러므로 놈은 껍데기를 부르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구토를 할 뻔 했다. 아주 거무튀튀한, 아침으로 잿덩이를 먹은 듯한 그런 구토를. 놈은 공원에서 벤치에 앉아 회색빛 노묘를 쓰다듬으며, 한라산을 빼들고 그것을 입에 물었다. 능숙하게 담배에 불을 붙이고 놈은, 벌겋게 타들어가는 담배의 끝을 바라보며 엉덩이를 벤치 안쪽으로 옮겼다. 허리가 아팠기 때문이다. 노묘는 담배연기에 닿은 코를 찡그리며 그르렁대었지만, 이내 적응했다. 담뱃불이 적당히 짧아졌을 때 그는 잠에 들었다. 노묘도 따랐다. 어제, 낮 ‘그러니까, 내가 바퀴벌레를 잡았다니까! 그것 돈 되잖나? 그럼 저 콘크리트가 밤을 지탱하는게야. 뭘 어려운 거라고 하늘을 보고 있니? 밤이 깊었다 범이 날았다. 저어 바퀴벌레를 태워라. 실패한다면 창문이 출구! 명령문. 의문의 전환. 전지적, 객관적 실태는 지나온 실패를 뚫어지게 주시하고 있으며 무가치함에 몸서리치다 결국에 종말을 맞는다. 꽁꽁
하나, 한 아이에게 다가간다 둘, 그 아이와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마지막으로 그 아이를 말없이 등 돌린다. 처음엔 따뜻해 보였던 방식 하지만 마지막엔 누구보다 고통스럽게 하는 일 연락이 끊긴 건 갑작스럽지 않았다 다만 아주 조금씩 답장이 늦게 되고 먼저 연락받는 일이 줄고 어느 순간 그 아이의 일상에서 빠져있던 자신을 발견한다. 남겨진 그 아이는 미워하지조차 못한다. 자신이 더 잘할 걸 내가 더 나은 사람이었다면 같은 생각으로 자신의 여린 마음을 더 힘들 게 채찍질한다. 가장 잔인한 건 떠난 사람이 아니라 아직도 그 사람을 이해하려 드는 나 자신이라는 걸 그 아이는 한참 뒤에야 알게 된다 그래도 여전히 그 아이는 묻는다. 왜 나였을까. 그리고 그 질문은 다시 메아리처럼 되돌아온다
하늘을 걸친 땅을 바라보며 생각했다우린 몇 도까지 기울어진 채 견딜 수 있을까맹그로브 안에서 며칠 동안 살아내야 할까밤하늘이 파도를 땅처럼 보이게 하고이곳은 이제 우리 아파트란다야경이 밀려 나가는 게 실시간으로 보일 거야복도식 아파트 맨 끝 집. 우리 집에 오는 사람은 일종의 우체부와 택배 기사님뿐이니, 너는 문을 열어주지 않아도 된단다. 텔레비전을 켜고, 조용히 빗방울들이 이루어낸 양분 같은 음악을 듣고, 곰팡이에 약간 먹힌 교복을 입고 패션쇼를 해도 된단다. 중요한 건 이곳에선 너 혼자고, 이 건물에는 너 말고 아무도 살지 않으니까, 주의하렴.새벽에는 집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게 좋단다야경이 밤과 함께 밀려 나갈 수 있으니. 그래도, 새벽에는유령을 마주할 수도 있겠구나윗집에 사는 이웃이 밤마다 층간 소음을 유발하지만, 윗집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하던데.하늘을 이루는 구름을통과 못한 일종의 유령이라 생각되는데사람이면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귀를 막고, 바다를 떠다니는 파도 소리에만 집중하자 바다 건너에서 내가 기다리는 네가 떠내려올 수 있으니까내가 떠난 곳에 있을 이 사람들을 생각한다새벽에 누군가라도 내 꿈에 나타났으면 좋겠어우체부와 택배 기사님은 언제쯤 우리 집에 들를까오지 않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만,그래도복도를 걷는다일몰이 찾아와도 달력의 숫자는 바뀌지 않겠지만눈이 내린 며칠 동안은 춥지 않았다하루가 끝나지 못한 것처럼이곳의 주민들도 매일 밤 힘차게 뒤척인다
나는 불과 함께 태어났다.엄마는 나를 원치 않았고 그 상태로 난 안전하지 못한 자궁 속에 자리 잡았다. 뱃속의 불청객을 신경 쓰지 않은 엄마는 담배와 매일 입을 맞췄고, 아빠라는 인간은 엄마 앞에서 매일 다른 여자와 쾌락을 즐겼다. 그들의 하루는 술과 욕설로 시작해 싸움으로 끝났고, 나는 그 모든 소리를 양수 속에서 삼키며 체념한 채 수영했다.11주, 19주, 26주, 32주.날짜가 늘어날수록 커다랗던 나의 수영장은 점점 작아졌다. 그리고 38주 6일째 되는 날이 되었고 어둠 속에서 별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시간, 엄마는 아빠와 그의 스물다섯 번째 여자를 보며 노가리를 뜯고 있었고, 아빠는 그 여자와 쾌락을 즐기고 있었다. 그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스물다섯 번째 여자는 꽐라가 된 채 미쳐 날뛰다 침대에서 뛰어내려 집 밖으로 나갔다. 여자가 사라진 쪽을 바라보는 아빠의 눈은 텅 비어 있었다. 허무한 얼굴로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다가, 머리를 긁적이며 엄마 앞에 털썩 주저앉았다.“아, 노가리여. 아, 노가리여.”아빠는 노가리에게 욕구를 풀어 달라는 듯 중얼거렸다. 그 모습이 웃겼는지, 아니면 완전히 미쳐버린 건지, 엄마는 갑자기 미친 사람처럼 웃기 시작했다.“넌 욕구에 살고 욕구에 죽냐 이 xx야, 이게 니 욕구의 결과다!!!!”엄마는 각성한 사람처럼 아빠에게 격노했고, 아빠는 눈을 까뒤집으며 맞서 싸웠다. 그때 나는 깨달았다. 나를 불청객으로 여기는 엄마와, 욕구에 살고 욕구에 죽을 것 같은 아빠가 나의 전부라는 것을.그래서 나는 그냥 나가고 싶어졌다.그 순간, 정확한 타이밍에 나의 수영장이 터졌다.엄마는 비명을 질렀다.“야, 니 결과물 나오려 한다, 이 xx아!”“뭐워어어어어어어억!”두 사람의 비명은 기묘하게도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었다. 감미롭다 못해 고막이 녹아내릴 것 같았다. 눈에 보이는 것을 닥치는 대로 집어던지던 아빠의 손에는 어느새 라이터가 들려 있었다. 바닥에 취해 누워 있던 소주병이 깨졌고, 화가 난 소주는 화염병으로 변했다. 불은 빠르게 커져 갔다. 그리고 어느새 엄마와 아빠를 집어삼켰다. 아빠는 취한 채로 집이 4층이라는 사실을 잊고 그대로 다이빙했고, 엄마는 나를 움켜쥔 채 집을 빠져나왔다. 화염병도 뒤따르듯 그곳을 떠났고, 그 대피는 더 큰 대피를 만들어냈다. 나는 아무것도 모른 채 물을 따라 헤엄치고 싶었다. 나의 욕구는 엄마를 고통스럽게 했다.복도로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엄마는 소리를 지르며 주저앉았고 나는 수영장 입구로 추정되는 곳에 머리를 밀어 넣었다. 그렇게 나는 어둠 속에서 별을 찾았다.나는 불과 함께 태어났다. 엄마의 간접적이고 직접적인 학대가 심했음에도 난 멀쩡했다. 다만 하나, 등에 커다란 붉은 점이 있었다. 나는 그것을 내가 불에서 태어났다는 증거라고 믿었다.불은 비로 인해 새벽이 오기 전에 사그라들었다. 정확히 말하면 꺼진 것이 아니라, 다 타버렸다. 남은 것은 재와 냄새, 그리고 이유 없는 침묵이었다. 사람들은 불을 두려워하지만, 불이 지나간 자리는 이상하리만큼 조용했다. 울음도, 욕설도
오늘의 날씨 가끔 비가 오고 가끔 바람이 불어. 구름이 너무 많아 하늘을 봐도 별도 달도 해도 안 보이는 게 서운하다. 그날도 날씨가 이랬는데 말야.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것에 웃어넘기었던 날이 생생하게도 끔찍이 선명하고, 그날의 너는 나를 물어보았어. 하나하나 설명해가며.윤슬. 낮에는 해가 밤에는 도시의 불빛과 등대가 만들어내는 일렁임. 하나의 파동. 너는 파동을 좋아했지. 끝에는 입자가 되어 부서질지라도 하나의 파동으로 움직여 규칙을 그리고. 아 보고싶다. 너무 늦게 알아버렸어. 하늘에 닿아버리기 전에 잡아볼걸 그랬나. 게임이 하고싶던 건지도 몰라. 하얀 네모 안에 들어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길. 혼자 하는 게임은 재미없을텐데.서쪽에서 뜨는 해는 유난히 밝더라. 너가 보고싶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소리는 선명하고 글자는 뚜렷한데. 예쁘다. 그 안에 갇혀있을 네가. 기억이 흐려질까. 마음은 무뎌질까. 습한 공기는 기분 나쁘지만 푹한 날씨는 뭔가 따듯해서. 오늘은 괜찮아. 내일도 괜찮을 거야. 묻어진 너를 기억하면서. 나무가 되었을 너를 기려보면서. 아. 한번만 더 사랑한다고 말해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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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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