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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문장의소리] 최소는 나, 최대는 우리 오은경 유니버스! with 오은경 시인 | 813화 '지금 만나요'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3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오은경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오은경 시인은 2017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한 사람의 불확실』, 『산책 소설』 등이 있다. 최근 시집 『둘이 거리로 나와』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3:19 특별한 산책 코스나 좋아하는 외출 루트 06:00 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키고자 하는 것 09:55 너라는 존재의 의미 14:14 생각에 시달리는 상태 17:38 2부 「끈이 풀어지고」와 '초끈이론' 23:30 식산봉 27:08 꾸준히 시를 쓰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30:10 「소리와 분노」 낭독 34:35 아웃트로, 향후 일정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둘이 거리로 나와』를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오은경 시인 : 시집 출간 후 가까운 지인들에게 시집을 선물하기 위해 연락해 만났어요. 이번 여름이 무척이나 더웠는데요. 주변 가까운 지인들과 바깥으로 나와 시집도 주고받고, 오랜만에 차를 마시고 식사하며 오래 이야기를 나누며 여름을 보낸 것 같아요. Q. 최근 출간하신 시집 『둘이 거리로 나와』에 맞추어 오은경 시인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거리, 특별한 산책 코스나 좋아하는 외출 루트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산책을 되게 좋아해서 밥을 먹거나 하면 틈틈이 산책하는 편인데요. 질문을 받고 고민해 보았을 때 가장 좋아하는 산책 코스가 정해져 있다기보다는, 제가 산책하며 특별히 좋았던 곳이 떠올랐는데요. 저는 ‘숲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을 다 좋아하는데요. 제가 공릉동에 살고 있고, 경춘선 숲길이 있어요. 여기를 굉장히 좋아하고요. 홍대 쪽에 있는 경의선 숲길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Q. 시 쓰기에 있어 태도나 추구하는 방향, 전작에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첫 시집부터 이어지는 태도라고 한다면 모르고 있는 지점을 쓰려고 한다는 것 같아요. 제가 문제의식이라고 가지고 있는 질문이나, 사로잡힌 장면으로부터 시를 시작하기에 모르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 일관된 태도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Q. 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키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시 속에서 제가 형상화하는 상황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그리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것이 이미지의 연상일 수도 있고, 서사적 완결성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대한 또렷하게 쓰고 싶어 하는 경향이 저에게 있는 것 같아요.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문은강 소설가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아이디어랩 (Makesen

2025.09.24
[문장의소리] 사랑에 대답하려다 사랑을 질문하게 된 소설 with 정용준 소설가 | 812화 '지금 만나요'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2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정용준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정용준 소설가는 2009년 《현대문학》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가나』, 『우리는 혈육이 아니냐』, 『선릉 산책』, 중편소설 『유령』, 『세계의 호수』, 장편소설 『바벨』, 『프롬 토니오』, 『내가 말하고 있잖아』, 산문집 『소설 만세』, 『밑줄과 생각』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황순원문학상, 문지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소나기마을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젊은예술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장편소설 『너에게 묻는다』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 작가소개 & 근황토크 04:04 신작 소설 '너에게 묻는다' 소개 10:02 현실감, 디테일이 촘촘한 인물들 18:47 JTBC '이혼숙려캠프:새로고침' 21:02 토기와 토기장이 25:46 학대와 사적 제재 28:00 단단하게 글을 쓸 수 있는 힘은 어디서 나오나요 31:57 벌벌떨고 온 힘을 다해도 못죽이는 엄마에게 사랑을 느낀다 33:21 영디는 어떻게 진행을 그렇게 잘해요? 34:45 나를 설레게한 만화 '하이큐' 36:23 내가 가장 사랑하는 건 '이야기' 38:38 책낭독 41:12 아웃트로 & 향후 일정 Q. DJ 우다영 :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정용준 소설가 : 방학 끝났고, 개강했습니다. 이 짧은 문장 하나에 제 근황이 다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방학 동안 여름 호에 발표할 소설을 하나 썼고, 최근 송고를 했습니다. 내내 더워서 힘들었는데, 소설 한 편 쓰니 마음이 괜찮은 것 같아요. Q. 정용준 소설가님께서 직접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너에게 묻는다』를 소개해 주신다면? A. 『너에게 묻는다』는 장편소설이고요. 소재로 말하면 아동 학대에 관한 소설이고, 작가 입장에서 말하자면 단순한데 늘 괴롭고 궁금했던 의문점, 부모는 사랑하는 아이에게 왜 그렇게 하는 것인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같은 것이요. 정말 사랑하거든요. 정말 사랑하는 존재에게 그렇게 한다는 게 정말 괴로울 텐데, 그런데도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에 대해 글 쓰는 동안 많이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은 그러한 부모를 어떻게 계속 사랑하는가가 아이러니하더라고요. 사랑하고, 산다는 부분을 고민하다가 우리가 농담처럼 이야기하곤 하는 ‘사람은 도대체 뭘까?’를 이야기로 한 번 써 보자는 마음으로 썼습니다. 장편까지 길게 쓰게 되었습니다.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너에게 묻는다』의 제목은 어떻게 정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A. 처음에는 연재하다가 중단했는데, 쓰다가 막혀서 중단한 것도 크지만, 원래 제목은 ‘나의 대답’이었어요. 소설을 처음 쓸 때는 이 문제와 이야기에

2025.09.18
[문장의소리] 시인과 함께 모서리에서 놀기 with 김사라 시인 | 811화 '당신의 첫'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1회는 [당신의 첫]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사라 시인과 함께합니다 * 당신의 첫 :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신인 작가를 초대합니다. [작가소개] 김사라 시인은 제25회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1:07 작가소개 & 근황토크 03:05 등단, 당선 전과 후의 변화 06:58 교육학 졸업생, 시에 빠져든 계기 09:15 좋아했던 시집 10:45 기억나는 심사평 15:43 어떻게 시의 질료를 채집하는지 17:55 연작의 구성을 가진 시 21:25 시 속에 '지하철' 25:30 모서리에서 놀기 27:40 해외로 입양을 간 쌍둥이 32:55 유독물질? 유독시? 위험한 독서를 하고 계시네요 35:20 밸런스 게임 37:00 하나의 목소리인 줄 알았는데 다가가자 수천 개로 갈라졌다 38:45 시낭독 첫낭독 44:00 방송 소감 향후 계획 Q. DJ 우다영 : 최근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주변에서 어떤 축하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김사라 시인 : 다들 자기 일처럼 축하를 많이 해주었고, 놀라워해 주고, 저도 거기에 놀랐습니다. 너무 따뜻한 축하를 많이 해 주셔서 저도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아요. Q. 당선 이전까지 공모를 많이 내셨는지, 이번 당선을 확신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공모에 대한 경험이 많은 것이 아니어서 이번 결과를 듣고 오히려 더 기뻤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 Q. 당선 과정에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 중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신지, 등단 이후의 일상에 달라진 것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여기에 있는 것도 굉장한 일상의 변화이고요. 기억에 남는 축하의 말이 있었는데, 제 시에 나온 여자들의 이름을 모두 적어 유리에 새겨 준 친구들이 있어요. 그걸 보고 한바탕 울고, 몇 달 동안 많이 울었던 것 같아요. Q. 당선 전화를 받으실 때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계셨는지 궁금합니다. A. 그날은 제가 아침에 일찍 나갔다가 들어와서 밥을 차려 먹고, 저녁에 일을 가야 해서 자고 있었어요. 낮잠이나 오후 잠을 자면 온몸에 땀이 나고 헐떡거리며 일어나곤 하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전화를 잠 안 잔 티를 내려고 노력하며 받았고요. 꿈인가? 아직 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제가 뭐라고 대답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러곤 친구들에게 전화하고, 옷 갈아입고 양치하고 나와서 일하는 곳으로 가면서 소중한 알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credit]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문은강 소설가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아이디어랩 (Makesense 이용호) ㅇ 기획·총괄 | 한국문화예술위원

2025.09.10
[문장의소리] 세계를 향해 탁 돌아서는 순간 작동하는 판타지 with 배명훈 소설가 | 810화 '지금 만나요'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0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배명훈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배명훈 소설가는 2005년 SF 공모전 당선과 함께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타워』, 『안녕, 인공존재!』, 『총통각하』, 『예술과 중력가속도』, 중편소설 『가마틀 스타일』, 『청혼』, 장편소설 『신의 궤도』, 『은닉』, 『맛집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동화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 산문집 『SF 작가입니다』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장편소설 『기병과 마법사』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1:07 작가소개 & 근황토크 03:00 『기병과 마법사』책소개 04:10 기억에 남는 독자 코멘트 08:35 기사가 아닌 기병, 유목민을 다루는 세계관 19:02 주인공 영윤해 27:25 작가님이 꼽는 가장 재미있는 인물 29:50 거문담? 술름고리? 공간의 탄생 비화 32:55 전투 장면 36:28 이 부분을 집중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39:00 20년 후 나에게 전하는 말 Q. DJ 우다영 : 최근 장편소설 『기병과 마법사』를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배명훈 소설가 : 출간하고 나면 사람들이 ‘저런 작가가 있었구나’ 하며 강연 같은 것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요 몇 달 동안은 강연하고, 강연 준비하고, 또 최근에는 쓰고 싶은 단편이 있는데 글이 나올랑 말랑하고 있어서 언제 쓸 수 있을까 노리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Q. 배명훈 소설가님께서 직접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기병과 마법사』를 소개해주신다면? A. 제목을 통해 연상되지만, 판타지 소설이에요. 제가 단편소설은 판타지를 많이 썼었는데, 장편으로 판타지는 처음 쓴 것이고요. 전쟁, 모험, 사랑, 세상의 종말, 그걸 막아내는 운명 같은 것들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Q. 그간 독자님을 만날 기회가 많으셨을 것 같은데, 독자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독자분들 중 그런 분들이 많으셨어요. ‘내가 판타지는 주로 읽지 않았는데, 혹은 전쟁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읽어보니 재미있다’, ‘다 읽어보니 이해가 되고 잘 그려진다’는 제게 만족스러운 평이 있었고요. 인상적이었던 평은 제가 이 소설의 주인공 외모에 대해 묘사하지 않았는데, 몇몇 독자분께서 ‘잘생긴 게 틀림없다’고 해 주셨어요. 마치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강동원 배우의 후광 연출 논쟁처럼 말이죠. 후광은 연출된 적이 없으나 보이는 것 같다는 것처럼, 외모에 대한 묘사는 없으나 잘생긴 게 틀림없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2025.09.03
[문소의 여름방학] 지금 문학하고 있습니다만? EP.04

문소의 여름방학 마지막화!를 맞이하여 작업실로 작가님들을 초대했습니다. 문학을 한다는 것은, 책상에 앉기 전 하염 없는 딴짓의 시간까지 포함하는 것... 4인의 작가님이 글을 쓰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며, 또 어떤 능력을 발휘하시는지 대결을 진행합니다! 소설팀 VS 시팀의 방구석 올림픽 '지금, 문학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시작합니다. 00:00 인트로 02:30 게임 1. 작가들의 상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06:55 속마음 인터뷰 1 08:35 게임 2. 글쓰기는 '집중력'이 합니다 10:25 속마음 인터뷰 2 12:08 게임 3. 손은 산성비보다 빠르다 15:53 속마음 인터뷰 3 19:19 게임 4. 글쓰기의 힘은 '엉덩이'에서 온다 21:48 번외게임 & 엔딩

2025.08.30
[문소의 여름방학] 도서관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P.03

도서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다?! 놀이의 장소로 도서관을 탐방하는 작가 4인방의 본격 브이로그 예능 ! 다채로운 문학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문소의 여름방학' 세 번째 에피소드 [도서관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를 공개합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보지 않아도, 문학적 공간의 분위기와 재미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일상 속 도서관을 즐기는 방법을 안내해 드려요 문학에 대한 관심이 절로 생기는 도서관에서의 방학, 함께 즐겨 볼까요? 00:00 인트로 00:25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도서관'입니다. 02:27 도서관 입장! 05:14 오전 미션 시작 + 도서관 즐기기 22:30 오후 미션 시작 + 도서관 즐기기 30:06 도서관 여행 소감 공유 32:02 우리에게 도서관이 필요한 이유

20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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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소설 '나'

“내가 낄 곳이 아닌가?”시작은 두려웠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였다.내가 뒤처지는 것 같아서내가 이상한 것 같아서나만 소외되는 느낌이어서 나만의 방법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다짐했다.내 방법으로 말하겠다고 딱 여덟 번째다. 어쩌면 아홉 번째인가? 하나는 중간에 지우고 다시 말했다. ‘어쩌면 이게 마지막일 수도...‘라며 생각하고, 말했다. 이 말만 몇 번째일까...그리고 계속 생각했다. ’남들이, 나를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 내가 저들에게 밉보이면 어쩌지? 내가 있을 수 있는 곳이 맞나? 내 말을 누가 끝까지 보긴 할까?‘ 등 여러 가지 불안이 뒤섞이며 이내 하나로 정리되었다. ’나도 저들처럼 되고 싶다.‘ 동경과 존경이었다. 혹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피어오른 질투였다. ’왜 나는 노력하는데 그대로지? 저들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나도 안다. 이건 나의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지금 말을 하면서도 알고 있다. 하지만 고칠 수 없었다. 나의 감정이라는 이유로 만들어진 ’단순한 자기 합리화‘ 때문이다. 누군가는 내 말을 비난할 것이다. 이것만은 확실하다. 하지만 누군가가 내 말을 좋아할 것이라는 장담은 하지 못한다. 이렇게 보니 생각보다 나는 할 말이 많고, 듣고 싶은 말이 많구나. 비록 어떤 결과가 있어도 나의 대답이 없을 수도 있다.하지만 나는 저들을 미워하지 않으려 계속 노력하고 있다.그리고 나는 나의 말을 끝까지 봐준 그대들에게 감사한다.그러나, 아직도 내 안에 남아있는 존재 때문에 가슴이 저려온다.‘먼저‘라는 용기가 필요한 ’나‘라는 존재 때문이다.

2025.10.14 user
내 침대 밑에는

내가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그 때는 캄캄한 침대 밑에 많은 것들이 살았어 머리칼이 발목까지 내려오는 흰 소복의 귀신 털이 북슬한 외눈박이 괴물 엄마가 손전등으로 침대 밑을 보여줘도 믿지 않았어 나의 지금에서 딱 멈춰있어 이제는 캄캄한 침대 밑에 아무것도 살지 않아 10년도 더 넘어 색이 바래버린 장난감 버리기 귀찮아 내버려둔 교과서 그곳에서 괴물을 본대도 믿지 않을거야 어쩌면 머리칼이 발목까지 내려오는 흰 소복의 귀신도 털이 북슬한 외눈박이 괴물도 결국은 내 친구였을지도 몰라 사실 이젠 두려워 지금보다 내 키가 커지면 지금보다 내 몸무게가 늘어나면 또 무엇이 사라질 지 모르니까 지금 내게 당연한 게 어린 날의 상상일지도 모르니까

2025.10.14 6개월된 러시안블루
수필 내가 글을 쓰는 이유

"내가 글을 쓰고 싶었던 이유가 뭐였을까?" 문득 회의감이 몰려왔다. 파도가 요동치듯, 가슴 한편 아리도록, 그렇게 몰려왔다. 공모전에 글을 내면 불안해진다. 간혹 일상생활이 되지 않을 정도로 불안증세가 나타난다. 내 글이, 내 뜻이 담긴 글이 심사대에 올라 심사받아 낙방할 것을 생각하면 숨통을 조여온다. 그러다 보면 결과는 역시 낙방. 할 말이 나오지 않는다. 이젠 슬프지도, 괴롭지도 않다. 내 몸과 마음이 무감각해졌다. 마른 나뭇가지처럼 생기 하나 없이 가만있을 뿐이다. 무슨 생각이 드는 것도 아니다. 아무 생각도 없다. 굳이 떠올려도, '심사 위원이 좋아할 글'을 제대로 못 썼구나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면서 공모전, 백일장, 대학입시, 책 출간. 그 모든 것은 '대중이 좋아할 글', '심사 위원이 좋아할 글'을 써 심사받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순수하게 모든 것이 나라는 사람에게서부터 나오는 감정과 사색만으로는 심사대에 올라 좋은 성적을 거두기 힘들다는 것이, 내 본질을 가렸다. 뒤를 돌아보면 내가 추구하던 길과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글을 볼 수 있다. 그럴 때마다 아프다. 그럴 때마다 속이 울렁거리고, 자책만 늘어간다. '내가 쓰고자 하는 글'이 묻히고, '심사를 위해 쓰는 글'을 쓰다 보면 모든 것이 부질없다는, 허무하다는, 쓸모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찾아온 것이 번아웃이란 녀석이다. 글을 쓰기가 힘들다. 싫증 난다. 눈앞에 타자 커서가 깜빡거리는 것을 보다 보면 역하다는 느낌만 느껴진다. 이 행위 자체가 끔찍하다. 타자기에 손을 올리기가 두렵다. 그렇게 나는 도망친다. 글을 쓰는 게 무서워 도망친다. 글이 두렵다. 내가 쓰고 싶었던 글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니다. 분량은 한없이 짧고 그림이 들어간 그림책을 쓰고 싶다. 그렇다고 어린아이들을 독자층으로 잡은 건 아니다. 나는 마음이 병든, 혹은 일상에 지친 사회에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는 '위로 그림책'을 쓰고 싶다. 그 글을 쓸 때면 솔직히 기분이 좋다. 글 쓰는 행위가 즐겁게 느껴진다. 글에 빠져서는 밤낮없이 쓰게 된다. 몸이 병들어도, 내가 아무리 아파도, 아무리 졸리고 피곤해도 그 글은 너무나 즐겁다. 그리고 그 글에 삽화를 내가 그리는 것, 완성하고 블로그에 올리는 것. 그 과정이 행복하다. 행복이란 말을 함부로 쓰는 것도 아닌데, 그 과정은 행복하다 확신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심사에서 그림책은 '아이들을 상대로 한 글'이라는 제약이 걸린다. 그 제약은 이때까지 쌓아온 글을 세상에 보일 수 없게 만든다. 지친 사회인을 위한 위로와 그림책이라는 말은 어쩌면 사회에서 보기에는 이상한가 하고 생각이 든다. 나는 그렇게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닌 심사를 위한 글을 쓴다. 내 원래 목표를 상실하고는, 고통스럽게 글을 쓴다. 그래도 언젠가는 내 글이 세상에 알려지는 날을 꿈꾼다. 나는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바쁜 시간, 짧은 그림책으로 따스하게 위로하고, 응원하고 싶다. 그게 내가 글을 쓰는 유일한 이유다. 세상은 아직

2025.10.14 유선
소설 날아올라 저 하늘* (퇴고)

*“엄마, 그러니까 나는 세상이 너무 좁다고 느끼는 사람이야.”같은 주제로 대화가 시작된 것이 근 몇 달만에 벌써 세 번째였다. 여느 때와 같이 나에게 그다지 와닿는 이야기들은 아니었다.게다가 그 이야기들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었다. 여행이 사치로 다가올 정도로 난 편협했고, 지나간 일들로 미루어 보았을 때 그것은 당연했다.“나중에는 에베레스트나 안나푸르나 같은 곳도 등반해 보고 싶어. 산꼭대기에서 느껴질 기분이 상상도 안 되지? 사실 지금은 나도 그래. 그치만 꿈은 꿀 수 있는 거랬어.”나도 사람이었기 때문에 꿈은 꿀 수 있었다. 꿈,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지향점, 원동력, 구획도 등을 한데 뭉뚱그려 놓은 말. 너를 지금 볼리비아로 옮긴 것도 다름 아닌 꿈일 것이다.하지만 역시 꿈의 한계는 명확했다; 겪지 않은 일은 상상할 수 없다. 애초부터 단편적이었던 삶에 휘장을 그리는 것은 꿈이 나에게 해 줄 수 있는 최대한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나의 꿈은 네 것과는 다른 형태로 발현되고는 했다.어쩌면 지금 나를 가장 옭아매고 있는 것도 꿈일지 몰랐다. 꿈, 삶의 무게는 꿈에도 충만했지만, 그것을 발화할 수는 없었다. 한데 섞여 응어리진 꿈은 내 목구멍을 막기에 이르렀으므로.“엄마, 어제는 우유니 사막에 갔어. 볼리비아는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대서 좀 고민했었는데, 역시 여기로 고르길 잘 한 것 같아.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예뻐.”넌 침묵에 개의치 않았다. 어렸을 때부터 원체 그런 성격을 지녔었지.“내가 치안 얘기 엄마한테 했었나? 위험하다는 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걱정할 필요도 없었던 것 같아. 안전하게 다닐 테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주변 환경에 무신경한 기질은 아마 나에게서 배운 것일 테다. 모순되게도 나는 무신경한 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넘치는 애정을 표현하는 데 할애할 시간이 부족할 때면 유일한 차선책은 무관심을 흉내내는 것이었고, 이는 결국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한 변명이었다.생각해보면 네 무심함도 예민함이 쌓인 결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남은 그림자를 보는 게 외로워서, 너무 지쳐버릴 때까지 삶에 계속 날을 세워서 결국에는 모든 것에 무감각해져 버리다, 나에게 익숙한 종류의 이야기었다.큰 세상과 대조되게도 볼 수 있는 것은 너무 적었던 과거에 대한 염증. 그 염증은 내가 이해할 수 밖에 없는 것이었고, 어쩌면 세상에서 나뿐만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었다.넌 사막 속에서 내리는 비에 대한 얘기를 했다. 맑은 날씨와 빗방울이 공존할 수 있는 것인 줄 몰랐다고, 다른 사람들은 두세 번 도전해도 만나기 어려운 물에 잠긴 우유니를 한 번 만에 만났다고,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이야기 속에는 고양감이나 진취감 등 생소한 감정들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그 감정들은 쉽게도 내 마음 속 한켠에 자리잡아 버렸다.마음을 다시 비우려고 노력하지 않았다.아주 약간의 희망은 괜찮지 않을까. 사막 속에 내리는 조금의 비처럼. **딸이 어렸을 때가 생각난다. 조금은 안주할 수 있었던 어떤 날들이 생각난다. 떳떳하지 않은 청춘

2025.10.14 강완
어른 녹이기

나는 유달리 느리게 녹는 각설탕을 젓가락으로 휘젓듯 당신을 녹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교탁으로 나가 떨어진 반평균에 대해 얘기를 하면나는 당신을 앞에 세워둔 채 아직 뾰족한 연필 끝으로 원을 그리며아바다케다브라누군갈 존경하는 일 같은 건 다음 날의 나에게로 그 다음 날의 나에게로 미뤄둬야지아무나 지구의 공전을 멈춰줘나는 앉아서 발뒤꿈치를 두 번 굴렀고 박수는 정확히 세 번을 쳤어찡그리는 얼굴은 잊어버린 뒤 선생님 얘기하는데 뭐하냐는 말은 신경쓰지 않기로 했어설마 당신은 커서 당신같은 어른이 되고싶은 거야?당신은 대답하지 않았어 아마 안 들렸겠지 소리를 귀로만 들을테니까떨어진 반평균 이야기를 계속 듣다보면 내가 대신 녹을 것 같아손을 멀리 뻗어 다시 주문을 외웠어 이번엔 효력이 있었는지 당신은 점점 연해졌고나는 주문을 외우기 잘했다고 생각하며 힘차게 휘저었어딱딱한 것은 쉽사리 녹지않아 나는 익숙하다는 듯 젓가락을 이리저리 움직이고마침내 흐물해진 당신을 한숟갈 떠 먹었어역시 맛없더라 퉤!먹지 말걸 그랬어

2025.10.14 신기루
소설 집으로 가는 길

지금으로부터 250년 후. 이상기후와 환경오염, 저출산으로 인해 옛날의 푸른 지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리고 남은 인간들을 위해 만들어진 기지 ’미시아‘. 여긴 관리국장과 요원, 인간 순서로 권력을 행사할 수 있다.그리고 하급 요원으로 12살에 만난 두 소년 ’레오‘와 ’세이지‘.레오는 세이지보다 키가 컸다. 하지만 근접 전에서는 약했다. 반면에 세이지는 레오보다 키가 작았다. 대신에 칼이나 주먹을 쓰는 등 근접 전에서는 뛰어난 실력이 있었다.그리고 관리국의 의해 그 둘은 팀이 되었고, 원래라면 고등학교를 졸업할 것 같은 나이가 되었다. “제발, 한 번만이라도!”한 여성의 절박한 외침단지 요원이었던 남편의 장례식을 치르고 싶었던 것뿐이다. 하지만 관리국의 생각은 좀 달랐다.“안전을 위해 시체는 즉시 처분합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관리국의 공무집행을 방해하셨습니다. 그러니 즉시 사형입니다.”탕-이제는 너무나도 지겨운 일상이었다. 관리국에 의해 모든 것이 통제되는 미시아는 마치 인간을 위한 완벽한 감옥과 같았다.그리고 반란을 꿈꾸는 두 소년에게는 너무 싫증이 났다.“내일이야. 설치는 끝났어?”세이지가 레오에게 속삭였다. 레오는 고개를 당연하다시피 끄덕였다.“당연하지. 꼭 가야 하는 곳이 있잖아.”누구나 알고 있는 그곳어쩌면 누구나 있어야만 하는 그곳“이런 지옥. 벗어나야겠어...”그렇게 시간이 지나 다음날이 되었다.“엘리트 요원의 반란이다. 즉시 요원 10명을 보내도록”치지직-“대장님! 요원 레오! 반란입니다! 지시를-”치지직- 지직-무전이 끊겼다.“커헉-”대장이 쓰러졌다.“한눈팔지 말라고.”세이지가 복도를 달리며 말했다.“레오!”레오의 주변에는 정확히 이마 중앙에만 구멍이 뚫린 시체가 여러 구 널브러져 있었다.“가자. 이쪽이 가장 빨라.”레오가 세이지의 손목을 잡고 우측 복도로 뛰기 시작했다.“어딜 가는 거지?”남성의 매서운 목소리가 두 소년을 불러 세웠다.“어딜 가는 것 같은데?”비웃으며 단검을 들은 세이지가 말했다. 그리고선 생각했다.’만약, 정말 죽으면 어쩌지? 난 아직... 하고 싶은 게 너무-‘“위험 행동으로 인식. 즉시 체포하겠다.”탕-남자가 쓰러졌다. 머리에 총알이 꿰뚫은 구멍이 남아있었다.’레오?‘비상사태 발생. 제관리국의 전요원들. 게이트 1로 이동. 다시 말한다. 비상사태-“빨리 가자.”레오가 총알을 장전하며 말했다.’이미 너무 멀리 왔어.‘그토록 많이 봤지만, 그토록 오고 싶었던 출구에 도착했다.“좋아! 이 문을 나가면 나오는 길 이름이 뭐라고?”두 소년이 문을 통과했다. 총을 장전한 소년은 한 기계의 빨간 버튼을 눌렀다.펑- 퍼펑- 펑-큰 기지의 위엄을 자랑하던 ‘미시아‘가 터지며 연기가 났다. 두 소년의 얼굴은 기쁨이라는 눈물로 젖어 있었다.“집으로 가는 길”

2025.10.13 user
사과를 도려낸다는 것은

사과의 상한 부분을 도려낸다는 것은어느 농부의 땀과 피와 생명까지 건드리지 않고서야 할 수 없는 일이며무섭고도 허전한 공백이 생기는 일이니애초에 지운다는 것은 정교하지 못한 작업이다사람의 기억도 이렇기에내가 널 잊는다고 하면내 여름날의 청춘까지 도려내는 일이니낡은 서랍 한 켠에 있는 사진처럼널 그렇게 두기로 했다, 그 사진 속에서너는 영원히 젊고 웃고 무더운 여름 태양 아래땀을 송골송골 흘리겠지

2025.10.13 농심너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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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jang

문장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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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소식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2025.05.08
문장소식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얼리버드 댓글 이벤트)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

2024.11.27
문장소식 2025년 1분기 소설가의방 입주작가 모집

2024.11.07
문장소식 제2회 마로니에온라인백일장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