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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문장의소리〉는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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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문장의소리] 사과를 열고 들어가 여행하는 이야기 with 김연덕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8회는 [생활세계의 작가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연덕 시인과 함께합니다. * 생활세계의 작가들 : 직업세계, 취미세계, 덕질세계 등 작품세계가 아닌 작가들의 생활세계 면면을 조명합니다. [작가소개] 김연덕 시인은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 『폭포 열기』, 『오래된 어둠과 하우스의 빛』,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김연덕 시인의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 중에서 03:26 근황 05:06 제안 받았을 때의 느낌 06:08 구성과 쓰기 어려웠던 장르 09:22 편지의 수신인 11:34 쌍둥이 동생 14:56 사과 18:16 아오모리 19:24 친구 K 21:44 아오모리 첫인상 25:30 여행 스타일 27:00 아오모리로 향하게 한 힘 28:10 아오모리의 식당 30:48 아오모리에서의 실수 31:58 시선에 포착되는 무언가 38:08 뜻깊게 남은 다른 장소 39:24 감각을 포착하는 방법 40:24 여행의 짐 43:16 북토크 46:20 「사랑하는 사람처럼, 미워하는 사람처럼 신경쓰게 된 도시예요」 낭독 49:3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연덕 시인 : 며칠 전 우다영 작가님을 뵈었을 때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제가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오늘도 일하고 왔습니다. 아침형 인간으로 거듭나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느낌으로 지내고 있고요. 안국역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일하고 있어요. 재미있게 일하고 있어요. Q. 출판사 《난다》의 ‘시의적절’ 시리즈로 최근 출간된 산문집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를 처음 제안받으셨을 때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합니다. A. 작년 12월 달쯤 제안받았는데요. 10월 출간으로 이야기했고, 제가 ‘시의적절’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다 보니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막상 작업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10월과 제가 연이 없어 고민이 많았어요. Q. 『아오리 아니고 아오모리』에 실린 편지는 수신인도 제각각인데요. 누구에게 보낼지를 선별한 기준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제가 편지 세 통을 쓴 것 같은데요. 쌍둥이 동생, 1년간 다녔던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 31일 자에는 아오모리 도시 전체에게 편지를 쓴 것 같아요. 저에게 가장 강한 인상을 준, 그리고 고마웠던 존재에게 편지를 쓰고 싶었던 것 같고요. 쌍둥이 동생은 절대로 이 편지를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책을 사서 읽어볼 것 같은 사람에게 쓰면 민망하잖아요. 딱 봐도 안 읽을 것 같아서 썼어요. Q. 아오모리는 처음부터 관심 있으셨던 곳인지 궁금합니다. A. 그렇게까지는 아니었고요. 제가 일본 북쪽 지방에 관심이 많은 것

2025.11.05
[문장의소리] 우리의 쓸 수 없는 밤, 쓸 수밖에 없는 밤 with 심보선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7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심보선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심보선 시인은 199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슬픔이 없는 십오 초』, 『눈 앞에 없는 사람』, 『오늘은 잘 모르겠어』, 산문집 『그쪽의 풍경은 환한가』, 비평집 『그을린 예술』 등이 있다.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 오프닝 : 심보선 시인의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에 수록된 시 「아픈 몸이 아프지 않은 쪽으로」 중에서 ● 〈로고송〉 ● 〈지금 만나요〉 / 심보선 시인 00:00 인트로 03:06 8년 만의 신작, 쓰는 일 04:54 시집 소개 07:26 시집을 엮으며 신경 쓴 부분 10:32 시편을 쓰던 때의 생활 15:08 쓰는 일이란 19:06 표제 시 25:14 「나타나다」와 산책 30:30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34:30 윌리엄 포크너의 정신 38:00 독자와 함께하고 싶은 봄 40:34 「밤 산책」 낭독 41:28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을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심보선 시인 : 보통 학교에서 가르치고, 연구하고, 학교 출퇴근하는데요. 제가 1년간 연구년이어서 연구년 동안 주로 원고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요새는 최대한 시도 산문도 많이 쓰려고 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학교 일이 제법 많더라고요. 대학원에서 학생들 논문 지도하고, 학교 일에 매진하며 지내왔던 것 같습니다. 쓰는 일을 미루어 왔는데 제가 가끔 하는 말이 있습니다. 쓰지는 않고, 쓰는 생각만 한다. 쓰는 생각만 오래 하다 보니 이제 연구년도 되었겠다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최근 쓰는 이, 쓰는 삶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좀더 돌아가야겠고요. Q. 최근 출간하신 『네가 봄에 써야지 속으로 생각했던』이 어떠한 시집인지 심보선 시인님께서 직접 소개해 주신다면? A. 시집 전체를 어떤 성격의 시집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시집마다 다르겠지만, 각각의 시를 모아놓은 묶음으로써의 책이잖아요. 각 시편이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하고 있기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묶어놓았을 때 일관성이 있을 수 있고 아닐 수 있겠지만, 다른 책들에 비해 시집은 좀 달라서 전체적으로 테마가 어떠하고,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썼는지 이야기하기 곤란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쓰고 나면 독자가 되는 편인데요. 자주 나타나는 말들이나 정서, 생각, 편린들을 보니 다정, 따사로움 같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쓰는 내내 힘들었고, 쓰기 전에도 힘들었고, 짧은 시간에 썼는데요. 시의 내용은 생각보다 화가 났다거나 좌절

2025.10.29
[문장의소리] 이상한 애, 근데 귀여운 애가 쓴 청소년 시 with 김승일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6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승일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김승일 시인은 2009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에듀케이션』, 『여기까지 인용하세요』, 『항상 조금 추운 극장』, 산문집 『1월의 책: 죽고 싶은 김승일』, 『지옥보다 더 아래』 등이 있다. 현대시학 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3:30 청소년 시를 접하게 된 계기 04:40 비성년 화자 05:38 청소년 시는 무엇인가 08:06 특별히 신경 쓴 부분 14:52 어떤 텍스트를 읽었고, 어떤 영향을 받았는가 15:24 친구 24:30 멀어진 친구 26:32 제목을 정하게 된 계기 30:10 질투하는 마음 32:12 애니메이션 추천 33:14 선생님이라는 존재 35:30 용감해질 수 있었던 이유 37:08 한 편만 고른다면 38:28 고양이 소개 38:56 10대로 돌아가 한 명만 만날 수 있다면? 40:26 「샌들」 낭독 41:52 아웃트로, 향후 일정 Q. DJ 우다영 : 최근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김승일 시인 : 늘 똑같아요, 시 쓰고, 밥 먹고, 필라테스하고, 시 창작 수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필라테스는 4~5년 했는데, 처음이랑 똑같아요. Q. 언제 처음으로 청소년 시를 접하게 되셨는지, 직접 쓰게 되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청소년 시를 접한 것은 아니고, 이전에 동시나 그림책을 좋아했었는데요. 청소년 시집을 내 보면 어떻겠는지 제안이 먼저 왔어요. 저는 대부분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기 때문에 하게 되었어요. 큰 고민은 없었어요. Q. 최근 출간하신 청소년 시집 『나 우는 연기 잘하지』를 엮으시며 특별히 신경 쓰신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특별히 신경 쓴 건 사실은 없고요. 그냥 다른 현대 시를 쓸 때도 똑같이 신경 쓰는 부분인데, 가식이나 허위의식 없이 솔직하게 쓰려고 했어요. 그때그때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말 솔직하게 쓰려고 했고요. 하나 추가하자면 쓰면서 알게 됐는데, 제가 아직도 그때와 다른 게 거의 없더라고요. 많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내가 아직 청소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마음으로는. Q. 어떤 청소년기를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A. 자의식 과잉이 심했고요. 지금도 심해요. 근데 지금은 내가 하는 게 자의식 과잉이라는 걸 조금 더 아는 거죠. 내가 내 생각에 갇혀 있구나, 하고 환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어렸을 때는 그게 덜했던 것 같아요. 저는 중학교 졸업하고 예술 고등학교를 나왔거든요. 예술 고등학교에는 야간 자율학습이 없어서 학교 끝나고 바로 홍대로 갔어요.

2025.10.22
[문장의소리] 소설가의 고민상담소 with 윤성희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5회는 `문학주간 2025 도움-닿기`와 연계하여 공개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문학까지 닿은 마음'의 두 주인공, 윤성희, 박상영 작가님 모셨습니다. [작가소개] 윤성희 소설가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실렸다.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상영 소설가 2016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장편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 산문집 『오늘밤은 굶고 자야지』가 있다. 허균문학작가상, 신동엽문학상,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내용] 00:00 하이라이트 & 인트로 01:21 키워드 토크 1. 시작의 순간 04:36 박상영에게 '불륜'이란? 05:42 키워드 토크 2. 위기의 순간 11:33 키워드 토크 3. 돌파의 순간 15:57 고민상담소 16:15 작가님들의 고민 20:41 '지인' 소라님의 고민 25:50 '지레봉봉' 소라님의 고민 31:45 '치치' 소라님의 고민 36:33 작가님들의 실패담 & 고민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한마디 38:02 헌정낭독 45:00 서프라이즈 (feat.성해나, 박현옥 소설가) 53:25 출연 소감 Q. DJ 우다영 : 사전에 두 분 작가님께 ‘시작의 순간’과 관련된 키워드를 부탁드렸는데요. 먼저 윤성희 소설가님의 ‘어리둥절’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윤성희 소설가 : 박상영 작가님은 굉장히 소설을 많이 쓰고, 투고를 많이 했잖아요. 저는 그렇지 않았어요. ‘이제 해 봐야지’ 하고선 한 번 쓰고, 그걸 냈는데 됐어요. 첫 책을 낼 때까지 몇 년의 청탁 원고를 써내는 과정이 힘들었어요. 너무 괴롭고, 공부하는 기분으로 쓰게 되는 거예요. ‘이렇게 하는 게 맞나?’를 반복하면서요. 제가 그때쯤 ‘세상을 어리둥절하게나 보고, 어리둥절한 이야기나 쓰자’는 마음을 먹고 ‘시작’을 돌파하려 했던 것 같아요. 제 소설의 키워드가 그렇기도 해요. 세상이 무엇인지 모르니 그저 어리둥절하게 보기만 하자. 그런 시기가 있었습니다. Q. 박상영 소설가님의 ‘시작의 순간’, 키워드 ‘박완서&rs

2025.10.16
[문장의소리] 소설가가 되게 한 스승의 말 한마디 with 윤성희 소설가, 박상영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4회는 `문학주간 2025 도움-닿기`와 연계하여 공개 방송으로 진행됩니다. '문학까지 닿은 마음'의 두 주인공, 윤성희, 박상영 작가님 모셨습니다. [작가소개] 윤성희 소설가 1973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청주대 철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9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레고로 만든 집'이 당선되어 등단했고, '현장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에 '서른세 개의 단추가 달린 코트'가 실렸다. 2001년 '계단'이 연이어 '현장 비평가가 뽑은 올해의 좋은 소설 2001'에 실렸으며, '모자'는 '2001년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그림자들'은 '2001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품집'에 수록되었다. '유턴지점에 보물지도를 묻다'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박상영 소설가 2016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단편소설 「패리스 힐튼을 찾습니다」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알려지지 않은 예술가의 눈물과 자이툰 파스타』, 연작소설 『대도시의 사랑법』, 장편소설 『1차원이 되고 싶어』, 산문집 『오늘밤은 굶고 자야지』가 있다. 허균문학작가상, 신동엽문학상, 2018년 젊은작가상, 2019년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방송내용] 00:00 하이라이트 '방송에 임하는 마음' 02:55 첫 만남 11:51 등단작 17:18 퇴고의 과정 19:28 첫 작품집 22:08 스승의 은혜 28:27 나의 학창시절 31:51 흑역사 배틀 34:49 서로가 서로에게 36:14 우리 마음, 어디까지 맞을까? 37:41 다음 회차 예고 Q. 문학을 공부할 때 선생님은 어떤 의미에서 첫 독자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분에게 있어서 스승이란 어떤 의미인지 한 번 들어보고 싶습니다. A. 윤성희 소설가 : 제가 서울예대 문창과를 나왔으니, 저의 스승님은 다 서울예대 문창과에 있는 선생님들이죠. 그때에는 스승이란 ‘나보다 조금 앞에 가고, 내가 뒤통수만 쫓아가도 되는 존재 아닌가’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제가 막상 선생님이 돼 보니까 스승이란 ‘먼저 많이 실패한 자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수업을 할 때도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 해라”라고 하는 것보다는 “나는 이렇게 했더니 실패하더라”라고 얘기해 주는 것밖에 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승이란 그냥 먼저, 더 많이 실패한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Q. 상영 작가님께 스승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A. 박상영 소설가 : 저도 학창 시절 때는 작가분들에 대한 환상이 어마어마했던 정말 한국 문학의 아주 오랜 팬이거든요. 근데 이제 수업을 들어보고 느꼈던 점은 정말로 ‘한 다섯 걸음, 열 걸음 앞에서 걷고 계신 분들이구나’, ‘어떤 마라톤의 동지 같은 분들 아닐까’하는 생각을 많이 해보게

2025.10.01
[문장의소리] 최소는 나, 최대는 우리 오은경 유니버스! with 오은경 시인 | 813화 '지금 만나요'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3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오은경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오은경 시인은 2017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한 사람의 불확실』, 『산책 소설』 등이 있다. 최근 시집 『둘이 거리로 나와』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3:19 특별한 산책 코스나 좋아하는 외출 루트 06:00 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키고자 하는 것 09:55 너라는 존재의 의미 14:14 생각에 시달리는 상태 17:38 2부 「끈이 풀어지고」와 '초끈이론' 23:30 식산봉 27:08 꾸준히 시를 쓰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 30:10 「소리와 분노」 낭독 34:35 아웃트로, 향후 일정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둘이 거리로 나와』를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오은경 시인 : 시집 출간 후 가까운 지인들에게 시집을 선물하기 위해 연락해 만났어요. 이번 여름이 무척이나 더웠는데요. 주변 가까운 지인들과 바깥으로 나와 시집도 주고받고, 오랜만에 차를 마시고 식사하며 오래 이야기를 나누며 여름을 보낸 것 같아요. Q. 최근 출간하신 시집 『둘이 거리로 나와』에 맞추어 오은경 시인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거리, 특별한 산책 코스나 좋아하는 외출 루트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산책을 되게 좋아해서 밥을 먹거나 하면 틈틈이 산책하는 편인데요. 질문을 받고 고민해 보았을 때 가장 좋아하는 산책 코스가 정해져 있다기보다는, 제가 산책하며 특별히 좋았던 곳이 떠올랐는데요. 저는 ‘숲길’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을 다 좋아하는데요. 제가 공릉동에 살고 있고, 경춘선 숲길이 있어요. 여기를 굉장히 좋아하고요. 홍대 쪽에 있는 경의선 숲길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Q. 시 쓰기에 있어 태도나 추구하는 방향, 전작에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첫 시집부터 이어지는 태도라고 한다면 모르고 있는 지점을 쓰려고 한다는 것 같아요. 제가 문제의식이라고 가지고 있는 질문이나, 사로잡힌 장면으로부터 시를 시작하기에 모르는 방향을 향해 나아가려고 하는 것이 일관된 태도이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Q. 시에서 가장 중요하게 지키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시 속에서 제가 형상화하는 상황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그리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것이 이미지의 연상일 수도 있고, 서사적 완결성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최대한 또렷하게 쓰고 싶어 하는 경향이 저에게 있는 것 같아요.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문은강 소설가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아이디어랩 (Makesen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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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미로

난 처음을 기억하지 못했지만 처음부터 잘못되어 있었다 나를 고쳐 세우는 일들과 나를 다시 꺾는 일들의 반복 어두운 낮과 어두운 밤 사이에서 빛을 보지 못한다는 반복 항상 달리다가 가끔은 누워서 밤인지 낮인지도 모르는 풀 내음을 맡으며 번쩍- 사이를 기어 다니는 반짝이는 투명하는 것이 보이면 마치 답을 알고 있는 것 같아서 환호하고 작게 빛나다 사라지는 불필요한 빛들은 항상 무언가 내게 남겨서 나는 멈출 수가 없는 노릇이고 달려가다가 문득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경우와 더 쉽게 풀려 있을 매듭일 경우 어느 경우일지는 짐작조차 할 수 없다 출발했던 기억이 나지 않는데 도착할 수 있다는 마음 같은 건 번쩍이며 사라지는 기어감 같은 것 내가 아직 발견하지 못한 도착의 문을 여는 열쇠 같은 것 더 쉬워지는 방법이 없다는 건 잘 알겠는데 함께 헤매는 이는 없나요 주변엔 아무도 없나요 우리 함께 구해줄래요 하면 툭 튀어나오는 반짝임 -반짝은 여기에 있고 밖에는 없어

2025.11.18 양현서
어린 소나무

무심코 지나쳐 버린그러나 기억에는 오래 남았던외로이 홀로 서서반쯤 누렇게 떠 죽어가는 어린 소나무손대면 바스러져 버릴 듯한 솔잎과 그 가지떠올리면 바스러져 버릴 듯한 그녀와의 기억오늘 자 떠오르는 그녀의 얼굴들은얄밉게도 왜 이리 아름다운지.

2025.11.18 노을
수필 청춘은 상품화된다

요즘 내가 즐겨 듣는 노래가 있다.인디 가수 김뜻돌의 'COBALT', 한로로의 '사랑하게 될 거야'.청춘을 파는 가수라고 해야 할까. 당사자성은 충분하다. 20대 중후반의 젊은 나이니까. 무엇보다 목소리가 소년과 소녀의 것이니까. 가창력이 부족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고 사실 상관도 없었다. 금방이라도 꺾일 것 같은 불안정한 목소리는 그들의 음악을 대변한다.이들은 소위 말하는 '밴드 붐' 현상의 가운데에 서 있다. 마이너 음악으로 불리던 밴드 음악은 어쩌다가 다시 인기를 얻은 것일까. '오글거림'의 남용에 반발하는 것일까. 아이돌 음악과 발라드, 힙합으로 가득한 음원 차트에 피로를 느낀 것일까. 경기가 불안하고 집단이 파편화되니 어디선가 위안을 얻을 곳이 필요했던 것인지도 모른다. 실제로 코로나 19가 잠잠해진 후 공연 수요가 늘어났고, 물리적일 뿐 아니라 정서적인 면에서의 사회적 '모이기'를 행하자는 움직임이 대두되었다. 현재도 미래도 어렵기만 한 젊은이들에게 솔직하고 투박한 소리로 연대를 노래하는 밴드 음악은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밴드 붐 현상은 '낭만'의 과소비와도 연관된다.밴드 음악은 청춘의 낭만을 노래한다. 흔들리고 넘어지지만 우린 어떻게든 될 거야. 젊고 꺾일 줄 모르니까. 바람이 이므로 살려고 애써야 한다는 발레리의 말처럼, 밴드 음악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청춘의 삶에 손을 내민다. 그들은 지쳐도 된다는 믿음을 갖는다. 엇나가고 거부할 수도 있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그렇다. 밴드 음악의 낭만 담론은 생에 대한 불타는 의지와 끝없는 자기 성찰을 연대의 방식으로 풀어낸다.문제는, 이따금 생생하게 터져 나와야 제 기능을 할 '낭만'이 지나치게 많이 쓰인다는 점이다. 우리는 무엇을 낭만이라 부르는가? 무엇 하나 제대로 되지 않고 엉망이 된 여행 마지막 날, 잘못 도착한 바다의 파도와 지는 해가 그러한가. 현재의 즐거움에 의해 정당화되는 모든 비효율과 어리석음을 말하는가. 도시화와 물질만능주의가 만들어낸 온갖 합리성과 경제성을 향한 균열인가.낭만은 반항이다. 지독하고 틈 하나 없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세상을 이상적으로 바라보는 태도이다. 이상적 시각은 무조건적인 심미적 감상이 아니다. 낙관과 불안의 혼합체로서, 모든 불행과 고난이 결국에는 어떻게든 언젠가는 어쨌거나 잘 될 것이라 웃어보이는 태도이다. 갈등의 일시적 해소에 불과하지만, 그렇기에 값진 것이다.낭만은 닳아 있다. 모든 것이 낭만이다. 더 이상 감미롭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그 중심에 선 청춘 역시 닳아 있다. 청춘의 삶은 결코 아름답지만은 않다. 낭만과 청춘의 이름표를 불필요하게 찍어내고 획일적으로 소비하는 것은 어쩌면 현실과의 괴리를 뼈저리게 느끼게 할지도 모르겠다.낭만과 청춘을 찬란하게 묘사하는 것은 돈이 된다.멋지니까. 또 반짝거리니까. 마침 유행하니까. 그러나 음악 산업은 청춘의 삶을 조금 더 세심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낭만은 청춘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그럴 수 없다. 또한, 모든 청춘이 낭만으로 대변되지는 않는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시

2025.11.18 손님
식명[食冥]

동이 튼다깊은 호수 같던 새벽빛이시끄러운 아침 알리는 볕에점차 먹혀든다호수 유영하던저 초승달 같은 나룻배제 빛 꺼지는 줄 모르고계속 하늘에 떠있다동이 텄다밝은 볕에 호수 마르고나룻배 생명 꺼진 듯겨우 남은 불씨조차 흩어진다아침을 알리는 볕이희망이라 불리는 저 볕이하나의 나룻배를 침잠시켰다우리는 누군가의 침잠에생명의 의미를 부여한다

2025.11.18 유선
수필 버팀목

마음이 무너졌을 때, 단 하나의 버팀목아무 일도 없었다.분명히 아무 일도 없었다. 오늘은근데 이상하게도 전보다 더 힘들다.오늘 나는...무너져 내렸다.전에 겪은 많은 일 탓일까..의지했던 친구들이 나를 점점 떠나갔다.계단 꼭대기에 서 있던 나는점점 바닥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내려 앉았다.그래도 마지막 남은 한 계단.이게 내 삶의 버팀목이 된다.모두가 나에게 등을 돌려도두 사람 아니..한 사람이라도 나를 잡아주면나는 그 상태에서 더 올라갈 수 있는 존재라고믿게된다.

2025.11.18 끄담
소설 우리 반 두리안

열대 과일 중 하나인 두리안은 냄새가 매우 고약하기로 알려져 있지만, 그에 비해 속살의 맛은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러한 두리안의 맛을 모른다. 왜냐? 먹어보지 않았으니까. 두리안을 먹기도 전에 고약한 냄새, 즉 두리안의 외면 때문에 맛있는 두리안의 속살인 내면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속한 우리나라는 외모지상주의 사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외모지상주의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합쳐지면? 그 아이는 냄새가 너무 고약해서 아무도 다가오지 못할 두리안이 되는 것이다. 우리 반 두리안은 이하율, 내 십년지기 친구, 그 두리안의 냄새를 참고, 맛을 본 사람은 오직 나뿐이다. 하율이를 처음 만난 건 내가 5살이 되던 해이다. 우리 가족은 이사했고, 그 옆집엔 하율이가 살고 있었다. 부모님께서 이사 떡을 돌리시던 때에 우리 부모님은 하율이를 발견했고, 나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하셨다고 한다. 김아율과 이하율, 이름까지 비슷하고, 비슷한 게 많았던 우리는 금세 친해져, 서로가 너무 소중한 친구가 되어버렸다. 그런데 어느 날 부모님께서 나에게 부탁을 하나 하셨다. “아율아, 하율이가 지금 많이 아파, 우리 착한 아율이가 하율이 옆에서 계속 친구 해주고 도와줄 수 있을까?” 난 어릴 때 어떤 생각이었는지, 이 질문에 웃으며 알겠다고 했다. 앞으로 닥칠 일이 얼마나 힘들지도 모른 체, 하율이가 매우 아프다는 말을 들은 어린 시절의 나는 그 말을 듣자마자 부모님께 “하율이 어디 다쳤어? 내가 호~해줘야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들은 부모님의 대답이아직도 기억 속에 생생하다. “하율이가 아픈 곳은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속 깊은 곳에 상처가 생겼거든.” 이 말을 들은 어린 시절의 나는 이 말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지금 이 말의 의미를 똑똑히 알겠다. 하율이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는 걸, 그것도 자폐 스펙트럼을, 초등학교 시절의 난 부모님의 부탁 때문도 아닌 단지, 하율이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이유로 계속 하율이를 챙겼다. 심지어 초등학교 고학년 때는 아이들 사이의 내 별명이 ‘하율맘’일 정도로, 그러다 보니 선생님들께 이쁨받고, 하율이와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건 시간문제였지만, 하율이만 계속해서 챙기는 나 자신의 행동에 내 다른 친구들은 나에게 등을 돌려 나를 욕하기 시작했다. 없는 말까지 점점 지어내며, 시간이 지날수록 난 점점 더 지쳐갔고,내 머릿속에 하율이의 인식은 ‘내 가장 친한 친구’가 아닌, ‘내가 챙겨줘야 할 대상’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일 때 어느 날이었다. 학교를 끝나고 신나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온 나는 엄마에게 달려갔다. “엄마! 이거 봐. 내가 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엄마는 피곤하다는 듯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그래, 알았어. 이제 가서 숙제나 해” 그때 내 손에는 100점 맞은 시험지가 들려있었다. 그런데 며칠 뒤, 엄마가 이웃분과 대화하는 걸 우연히 들었다. “우리 아율이가 하율이랑 항상 함께 다니거든요. 얼

2025.11.18 끄담
행복

나는 행복한 사람일까?항상 고민해보다언제나 해답을 찾지 못한다.행복은 사람 그 자체로 있는 것이 아니다.그 사람이 행복하다고 느낄 때진정한 행복은 찾아오는 것이다.그리고 그 행복은 그리 거창한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부모님이 차려주신 밥이 맛있었을 때명절 날 맛있는 음식을 먹고 친구들과 놀며 웃을 때행복은 일상에서 나에게 찾아오는 것이다.

2025.11.18 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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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소식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2025.05.08
문장소식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얼리버드 댓글 이벤트)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

2024.11.27
문장소식 2025년 1분기 소설가의방 입주작가 모집

2024.11.07
문장소식 제2회 마로니에온라인백일장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