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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문장의소리〉는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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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문장의소리] 10년 동안의 만남과 경청 with 김숨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5회는 [겨울이 사랑한 책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숨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겨울이 사랑한 책들’ 소라 님들은 아껴둔 겨울 책이 있으신가요? '문장의소리'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 동안 ‘겨울이 사랑한 책들’을 만나 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1997년 대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나는 나무를 만질 수 있을까』 『침대』 『간과 쓸개』 『국수』 『당신의 신』 『나는 염소가 처음이야』, 장편소설 『철』 『노란 개를 버리러』 『바느질하는 여자』 『L의 운동화』 『한 명』 『흐르는 편지』 『군인이 천사가 되기를 바란 적 있는가』 『떠도는 땅』 『듣기 시간』 『제비심장』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동리문학상, 김현문학패, 요산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 김숨 소설가의 장편소설 『간단후쿠』 중에서 02:08 근황 02:46 겨울의 의미 03:40 가장 좋아하는 계절 06:06 간단후쿠 08:50 10년 09:58 『간단후쿠』의 표지 11:14 기억에 남는 대화나 순간 16:38 우리 주변의 인물을 만나는 일 19:56 『간단후쿠』 소개 24:04 첫 문장의 마음 28:30 문장을 쓸 때 고민하거나 주안점을 두는 부분 33:00 다양한 여자아이들과 의도 35:36 힘들거나 자유로운 부분 38:36 『간단후쿠』 낭독 40:50 쓰고 난 후의 감정 41:26 나만의 겨울 책 42:40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소설가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숨 소설가 : 그냥 집에서 강아지하고 산책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Q. 소설가님께 ‘겨울’이 지니는 의미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A. 겨울 되니까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 같아요. 집은 따뜻한데 집 밖, 창문, 유리 너머는 분주하잖아요. 눈 내릴 때도 있고, 비 내릴 때도 있고. 바람이 강하게 불 때도 있고. 바라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자연의 변화에 마음의 평화를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Q.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간단후쿠』의 제목이자, 중요한 의미인 ‘간단후쿠’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A. 이 소설은 위안소에 살고 있는 소녀들 이야기예요. 어떻게 살았는지, 어떻게 살아남았는지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제가 위안부에 대한 소설을 쓰기 위해 증언을 읽던 중에 그곳에서 입었던 옷을 ‘간단후쿠’라고 표현하시는 할머니의 증언을 읽은 기억이 있어요. 그게 ‘간단복’, 우리가 흔히 말하는 원피스인데요. 원피스가 상징하는 것은 소녀의 몸을 가두고 있는 감옥이나 다름없는데요. 네 개의 구멍이 있지만, 출구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폭력에 침입하는 구멍으로 상징되는 것입니다. Q. 작업을 위해 위안부 생존자 할머니들을 만나며 많은

2025.12.24
[문장의소리] 오늘은 겨울이 나를 사랑한다고 하네 with 강성은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4회는 [겨울이 사랑한 책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강성은 시인과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겨울이 사랑한 책들’ 소라 님들은 아껴둔 겨울 책이 있으신가요? '문장의소리'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 동안 ‘겨울이 사랑한 책들’을 만나 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강성은 시인은 2005년 《문학동네》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단지 조금 이상한』, 『Lo-fi』, 『별일 없습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고요』 등이 있다. 최근 시집 『슬로우 슬로우』를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강성은 시인의 시집 『슬로우 슬로우』에 수록된 시 「별일 없습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고요」 중에서 02:08 근황 02:50 겨울의 매력 04:00 사크리스 토펠리우스의 겨울 동화 06:02 캐럴 음반 09:28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순간, 반드시 하는 일 10:32 나만의 장식 11:00 『슬로우 슬로우』 소개 12:52 표지 14:16 ‘시인의 말’ 낭독 16:10 붙잡았던 마음 18:38 「소리 나는 시」 19:50 「미니멀라이프」 24:22 「내 곁에 있어줘」 27:10 꿈 30:06 「세계가 불타는데」 32:18 예외 없는 방식 33:34 「출국」 35:26 누군가를 혼자 두지 않겠다는 마음 38:00 「소우주」 낭독 41:00 슬로우하게 만들어주는 무언가 42:46 나만의 겨울 책 43:16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시인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강성은 시인 : 사실 별로 달라진 게 없고요. 게으르게 시 쓰고, 음악 듣고, 영화 보고, 수업하고 지내고 있고요. 다행히 지금 7년 만에 시집이 나와 다른 때보다는 조금 더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Q. 시인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겨울’의 매력이 궁금합니다. A. 추운 걸 좋아하는 건 아니고요. 겨울이 되면 따뜻한 감각을 더 잘 느끼게 된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제가 겨울을 특별히 좋아하고 겨울과 관련된 정서가 녹아 있는 시를 쓰게 된 것은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동화책이 겨울 동화책이 많았던 탓도 있는 것 같고요. 제일 좋은 건 눈이 내리는 거죠. 눈이 내리는 걸 보는 것을 가장 좋아합니다. 눈 내릴 때 하늘 보고 있으면 정말 펑펑 쏟아지는 눈이 잘 보이잖아요. 서서 보는 것도 좋지만, 하늘을 보고 있을 때의 기분도 남다르고요. 마치 제가 영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고, 정말 좋아합니다. Q.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지는 순간, 혹은 반드시 크리스마스에 하는 일이 있으시다면? A. 저는 어릴 때부터 겨울을 참 좋아하는 아이였어요. 어릴 때부터, 아주 어릴 때는 아니고 한 십 대 후반쯤부터 트리를 만들었거든요. 집에 만들어 두었고요. 그때는 교회를 참

2025.12.17
[문장의소리] 되어본 적 없는 나에 대한 그리움, 페른베 with 신유진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3회는 [겨울이 사랑한 책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신유진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겨울이 사랑한 책들’ 소라 님들은 아껴둔 겨울 책이 있으신가요? '문장의소리'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 동안 ‘겨울이 사랑한 책들’을 만나 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신유진 소설가는 읽고 쓰고 옮긴다. 경장편소설 『페른베』, 산문집 『창문 너머 어렴풋이』, 『몽카페』, 『열다섯 번의 낮』, 『열다섯 번의 밤』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신유진 소설가의 경장편소설 『페른베』 중에서 02:16 근황 03:30 좋아하는 계절 05:08 『페른베』의 계절감 06:04 ‘페른베’의 뜻 08:14 번역 08:56 번역의 언어와 소설의 언어 12:18 전혜린 15:24 ‘희수’ 17:00 『생의 한가운데』(루이제 린저, 전혜린 역) 20:12 문장을 쓰며 지키는 원칙 23:20 ‘동이 씨’ 28:16 쓰는 행위란 무엇인가 33:22 창작 루틴 34:32 이안 36:42 가장 먼 곳 37:20 나만의 겨울 책 38:32 『페른베』 낭독 40:36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작가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A. 신유진 소설가 : 저는 올해 연재를 많이 하고 있어요. 세 개를 하고 있는데, 연재가 세 개니까 연재 마감에 맞추어 온 생활이 흘러가게 되더라고요. 마감하고, 마감하고, 마감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Q. ‘페른베’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는지, 어떻게 긴 호흡의 소설을 떠올리셨는지 궁금합니다. A. ‘페른베’는 먼 곳을 향한 동경이라는 뜻도 있고,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그리움이라는 뜻도 있어요. ‘페른베’라는 단어를 전혜린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전혜린은 ‘페른베’를 ‘향수’라고 번역했거든요. 가 닿지 못하는 곳을 향한 그리움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저는 그게 하나의 장소가 아니라,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스스로 완전하지 않다는 생각, 그래서 잃어버리거나 놓치고 있는 나의 일부가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고, 거기에 내가 닿고 싶다는 생각으로 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페른베’가 제목이 되었고, 이 소설에서 중요한 단어가 된 것 같아요. 나 자신으로 온전하지 못한 사람들이 나를 채우며 살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잖아요. Q. 번역의 언어와 소설의 언어, 그리고 둘을 다루실 때의 스타일이 궁금합니다. A. 저 같은 경우 완전히 다른 작업이라고 느끼는 것 같아요. 나중에 두 일이 만날 수도 있겠지만, 제가 작업에 임하는 자세는 완전히 다르고요. 글을 쓸 때는 무엇보다 저라는 사람을 떠나 쓰고

2025.12.10
[문장의소리] 겨울을 마중하는 당신의 단어는? with 서윤후 시인, 이기리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2회는 [겨울이 사랑한 책들]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서윤후 시인, 이기리 시인과 함께합니다. * 기획 방송 '겨울이 사랑한 책들’ 소라 님들은 아껴둔 겨울 책이 있으신가요? '문장의소리'는 연말을 맞이하여 12월 한 달 동안 ‘겨울이 사랑한 책들’을 만나 보려 합니다. [작가소개] 서윤후 시인은 2009년 《현대시》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휴가저택』, 『소소소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볼 켜네』, 산문집 『햇빛세입자』, 『그만두길 잘한 것들의 목록』, 『쓰기 일기』 등이 있다. 이기리 시인은 2020년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 『그 웃음을 나도 좋아해』, 『젖은 풍경은 잘 말리기』 등이 있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출판사 ‘아침달’에서 출간한 산문집 『겨울어 사전』 중에서 02:10 근황 04:10 좋아하는 계절 08:00 『겨울어 사전』 소개 10:08 『겨울어 사전』의 만듦새 12:20 「기획의 말」과 속담 14:50 겨울의 먹거리 16:38 「겨울 냄새」 18:34 「겨울에 작아지는 사람들의 모임」 23:24 「다이어리」 25:18 독자님이 투고하신 최애 원고 28:20 「라디오」 30:10 「라면」 32:16 「선물」 36:06 『겨울어 사전』을 읽는 방법 38:34 기억에 남는 리뷰 39:18 「비둔하다」 낭독 42:00 나만의 겨울 책 43:08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두 작가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A. 서윤후 시인 : 저는 올해 시집을 출간했고, 출판사에서 과장이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과장은 일 많이 하고 야근 많이 하는 배부른 아저씨였는데, 제가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의미 있는 책을 만드느라 분주히 보냈고요. 연말이니까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돌아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이기리 시인 : 저는 내년에 편집자로 3년 차가 되는 새싹 편집자이고요. 출판사 ‘아침달’의 서윤후 과장님 옆을 보필하며 책을 만들고 있고요. 출판사 ‘아침달’의 좋은 사람들과 함께 기획하고, 책을 만들고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 임승유 시인님의 산문집 편집을 막 끝마쳤는데 이렇게 『겨울어 사전』 출간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기쁩니다. Q. 최근 출판사 ‘아침달’에서 출간하신 『겨울어 사전』이 어떤 책인지 소개해 주신다면? A. 서윤후 시인 : 이 책은 여름에 출간된 『여름어 사전』에 이어 출간된 책입니다. 이 책에는 총 148개의 겨울 단어를 사전의 형태로 정의 내린, 그러나 사전적 의미와 다른 단어에 맺힌 이야기, 추억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그렇게 함으로 새롭게 정의 내린 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판사 &ls

2025.12.03
[문장의소리] 번복하고 반박하는 언어의 뒤척임 with 김해솔 시인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1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김해솔 시인과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김해솔 시인은 2023년 《쿨투라》 시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저서 『반입자』 등이 있다. 최근 시집 『아몰퍼스』를 출간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김해솔 시인의 시집 『아몰퍼스』에 수록된 시 「이징 모형」 중에서 01:50 근황 03:32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 2125」 06:40 사전에 보내주신 글 10:54 시집 『아몰퍼스』 소개 15:44 해설 18:30 게임 22:28 「아몰퍼스」 25:08 상상이라는 행위 28:28 「아우또노미아」 31:06 「일 칵토 히포포타모」 33:50 「선인장 하마」 35:26 호저 캐릭터 36:34 특별한 한 편 39:08 「제2법칙」 낭독 41:5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시집 『아몰퍼스』를 출간하시고 어떻게 지내시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김해솔 시인 : 요즘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30분 달리기'라고 런웨이 어플이 있는데요. 3일 됐고 아직 얼마 안 됐거든요. 매일이 아니더라도 이틀에 한 번만 해도 되는 거거든요. 주 수로는 2주가 되었는데, 세 번만 달리고 아직 안 하는 상태입니다. 1분만 달려도 어플에서 엄청나게 칭찬을 해주거든요. 힘을 내서 5분 달리면 뿌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되게 좋더라고요. Q. 사전에 이런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언제든 어디서든 제가 원하는 장소로 소환할 수 있는 언어가, 그 언어를 업으로 삼는 일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저라는 사람이 언어에게 엄청난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이에요.’ 이에 대해 시인님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보고 싶습니다. A. 영화 찍은 후에 한 생각이었거든요. 영화를 찍을 때 들었던 생각이 제가 원하는 장소로 사물을 불러오기도 힘들고, 사람을 불러오는 건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 사람의 시간을 쓴다는 것은 엄청난 애정이 필요한 일이라는 근본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일 자체에 대한 애정도 필요하고, 감사한 마음이 컸어요. 작업이 끝난 후에 편집을 하니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계속 보게 되고요. 감사한데, 내 멋대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생각도 들고요. 영화를 찍고 언어만큼은 제멋대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집의 ‘시인의 말’에도 썼던 것인데, 저는 반복하고 반복하는 것을 즐기고 쉽게 많이 말하고 반복하고 번복하고 있었어요. 영화를 찍으면서는 그럴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언어에게 상당히 빚지고 있었다는 생각을 했고요. 언어 때문에 어떠한 일이 벌어진다면, 그건 제가 그동안 쉽게 써왔던 것들이 있으니 제가 감당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어요. 원래는 텍스트 과포화 시

2025.11.26
[문장의소리] 나를 죽이는 방식으로 살리는 문학 with 최형경 소설가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20회는 [당신의 첫]으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최형경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당신의 첫 :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신인 작가를 초대합니다. [작가 소개] 최형경 소설가는 2025년 《문학동네》 신인문학상 소설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방송 내용] 00:00 인트로 / 최형경 소설가의 단편소설 「백중 기도」 중에서 01:44 근황 02:26 주변 반응 04:00 등단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 05:06 소설을 쓰게 된 계기 08:42 소설의 매력 11:20 「사우나 안에」 13:34 등단작 「백중 기도」 18:24 우연히 만나게 된 경험 21:08 인물의 위치를 선택하는 법 23:10 발상의 계기 25:38 실내 사이클 27:50 결말 31:28 다음 작품 36:32 낭독 37:52 아웃트로 Q. DJ 우다영 : 최근 신인문학상에 당선되며 활동을 시작하셨는데,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A. 최형경 소설가 : 한 3주 정도는 기뻐하는 시간으로 쓰고, 이제는 등단해도 인생이 크게 바뀌지는 않는구나 깨달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다음 발표할 작품을 준비하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Q. 등단 소식을 처음 알린 사람이 누구였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등단 전화를 받았을 때 아기와 키즈 카페에 갔다가 차로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저는 초보 운전자여서 웬만하면 전화를 받지 않는데, 주차장 앞이기도 하고 모르는 번호여서 한 번 받아 보고 싶은 거예요. 전화를 받게 되었고, 제일 먼저 알게 된 건 18개월짜리 제 딸이었죠. 딸에게 엄마가 등단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딸은 못 알아들으니까 ‘빨리 집에나 가라’ 하는 느낌으로 있었죠. Q. 소설을 쓰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어느 순간 보니까 쓰고 있긴 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녹음하며 질문지를 사전에 받아 보고, 나는 언제부터 소설을 쓰고 싶어 했는가 생각하며 과거의 기록을 찾아보았는데요. 중학교 2학년 때 네이버 지식인에 제 소설을 올렸던 기록이 있더라고요. 그때쯤이었는가보다 하고 생각한 것 같아요. 소설도 쓰고, 직장에서 카피라이터 업무를 하며 글을 좀 쓰고 어떤 형태의 글이든 쓰고 있기는 했던 것 같습니다. Q. 소설이라는 장르가 지닌 매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최근 예소연 작가님 소설 「그 개와 혁명」을 읽었는데, 암에 걸린 아버지가 하는 말이 ‘사람들이 다 나를 살리는 방식으로 죽이는 것 같다’고 하거든요. 저는 소설이라는 장르가 읽었을 때 저를 죽이는 방식으로 살리는 문학인 것 같은 거예요. 내가 회피하고 싶던 사실이나, 일상에서 느끼고 싶지 않았던 삶에 대한 진실을 소설이라는 장르가 응시하게 하는 것 같은데요. 어떤 면에서 고통스럽긴 한데, 동시에 그것을 느꼈기에 용기 내어 살아가게끔 하는 장르인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매력적

20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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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지상에서

하늘은 머리 위에 있다 하늘을 보려 눈알을 치켜들었다 파랑색, 하얀색 형과 나란히 서서별을 구경했다형의 말 속에서 형은 파일럿이다조종간을 잡고 질주하는 중이다지나간 자리엔 구름이 남겠지형의 발자국을 따라 밟았다 형의 발자국이 작아졌다흰 구름은 추락하고 있다 형은 하루종일 운동을 하다담배를 뻐금뻐금 빨았다탁한 연기는 주위에서 맴돌고 있다 발자국을 자세히 들여다보려, 눈알을 바싹 내리면 아프다, 아파그러고 보니 형밑창이 다 닳았구나 뒤를 돌아보면삐뚤빼뚤 발자국과흐트러진 연기들 형의 말 속에 파일럿이 실종됐다 요즘은 공기가 탁해서별이 잘 안 보이지밤을 지르는 비행기는지구를 지나는 별똥별 같다 빛나는 별은사실 타오르는 중이다 내일은새 신을 사줘야지

2026.01.14 구포대교
소설 달팽이 살인사건

이 사건을 사람들은 이렇게 불렀다. 달팽이 살인사건. 기르던 달팽이가 사육장에서 탈출해서 죽은 주인의 시체를 갉아먹은 사건이다. 사람들은 말한다. "사람을 먹는 달팽이라니 너무 무서워" "이런 달팽이는 죽여버려야 해" 달팽이는 그저 주인이 밥을 주지 않아 오랜만에 살아있는 것으로 포식한 것뿐이다. 하지만 기자들은 이런 내용으로 뉴스를 보도한다. 주로 식인달팽이, 사람을 먹는 달팽이에 관해 그런 자극적인 소재들로 기사를 뽑아낸다. 사람들은 사람을 죽인 사람 따위에게는 조금의 관심도 주지 않는다. 지금 이 달팽이만큼 특이하고 주목되지 않았으니까. 이 사건만큼 자극적이고 흥미롭지 않았으니까. 달팽이는 사람의 먹는 달팽이로 널리 알려져 죽임 당하고 쓰레기장에 버려진다. 사람들은 이제 이 달팽이에 대한 흥미가 떨어졌고 이와 함께 살인사건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어졌다. 이제 사람들은 다른 더 자극적이고 신비로운 사건을 찾으러 떠나고, 그 사건은 천천히 묻혀져 간다. 살인자의 의도대로 그가 유일하게 남긴 증거 달팽이 등껍질에 남아있던 그의 흔적이 사라지는 그 순간 그 사건은 영원히 미제사건이 되었다.

2026.01.14 B
수중도시

아이는 일찍이 체념을 배웠다불운과 불행 따위야갑자기 찾아오는 장대비와도 같아서더이상은 우산도 쓰지 않고외로움이 고인 웅덩이에서 첨벙대는 것이었다빗물을 빼지 않으면 물이 차오르듯불행을 꿀꺽 삼켜낸 아이의 세상은수중도시발버둥치지 않고 가라앉으려힘을 풀고눈을 감고 …문득 아이의 창백한 손끝에 무언가가 닿았다누군가의 이상할 만큼 따뜻한 두 손두 손은 아이의 손을 꼭 쥐었다그때 아이의 세상이 기울었고쪼르륵수중도시의 빗물이 흘러 떨어졌다아이가 눈을 떴을 때 두 손은 사라지고 없었다아이는 조심스레스스로 물속을 헤엄쳐 나왔고처음으로 숨을 쉬었다.

2026.01.14 새온
소설 무제

정신없는 퇴근길, 나는 오늘도 수많은 인파와 마주했다.모두가 피곤해보였다. 7개의 역을 지나가며 내가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것은 속으로 찬송가를 부르는 일.나는 내리자마자 겨우 한숨을 돌렸다. 나 왜 사는지 모르겠다. 대체, 언제쯤에 지구에 운석이 떨어질까.터덜- 터덜, 난 꽤 건설적인 상상을 하면서 금방 지하계단에서 벗어났다.골목을 향해 걷던 중매일 같이 지나치던 포장 마차 속에 익숙한 인영이 보였다.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었다.나는 그에게 깜찍한 손인사를 하려 했지만, 그는 아직 나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는 복잡한 얼굴을 하고선 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난 그에게 다가갔다. 놀래켜주려 했지만 더 가까이 다가가니 그의 얼굴에 슬픔이 한층 더 짙어져 있었다. 난 조용히 합석했다. 그리고 아주머니에게 부탁해 안주를 시켰다. 그는 내가 온 것을 눈치채고 나를 바라봤다.난 그의 어깨를 조용히 토닥여주었다. “무슨 힘든 일 있어?”내 말에 대답해주려는 듯 싶었지만 뜸을 들이는 그였다.“그게..내가 내 팔자를 망친 것같아. 왜냐면…내가..내가 회사를 때려쳤거든.”그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선 말했다. “뭐? 갑자기? 너 대기업 아니야?”“몰라. 나 정말 미쳤나봐.” 그의 눈시울이 붉어졌다.그는 아직 자신의 가족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 못한 듯 전화기를 계속 붙들고 있었다.난 그의 어깨를 붙잡고 정면으로 보며 물었다. “왜? 왜 그런거야?”“몰라. 갑자기 사람 기분이 미칠것 같은거 있지? 갑자기 이 나이에 미친듯이 발레가 하고 싶은거야.”갑자기 입에서 말이 안 나왔다. 정적이 일순간 흘렀다. 순간적으로 왈칵, 이 사람이 미쳤나 싶기도 했다.당장 내 앞에 있는 이 정신 나간놈의 뺨을 내리치고 싶었다. 근데, 헛웃음이 나왔다.그의 눈동자에서 잠시 어린 애가 스쳐보였다. 이 사람은 정말 진심이었다.우리는 서로 얼굴보자마자 뿜어버렸다.친구 계정에서 글이 써지지 않는다 하여 대신 올립니다..

2026.01.14 불협화음
주인 없는 상사병

마음이 아파 꼬박 앓아누웠습니다통증이 나아지긴 커녕 갈수록 쓰려와, 병원에 가보니 상사병이랍니다그렇지만 저는 마음에 품은 사람이 없습니다오진임이 틀림없습니다사랑이라는 개념에 대한 열망이 이런 오진을 가져온 것 같습니다

2026.01.14 한연
수필 북엇국을 싫어하던 이야기

유치원을 다닐 적이었다. 주변에 산이 바로 있는 소위 말하는 ‘숲세권’ 학교의 병설 유치원이었다. 그래서 가끔 산책을 산으로 나가곤 했는데 그 산행의 강도가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것치고 꽤 힘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애들이 낮잠을 안 자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 하여튼 그날 또한 다르지 않았으며 그렇게 오전 산행을 마치고 급식을 받아 자리에 앉았다. 여느 학교들이 다 그렇듯 호불호 강한 음식은 꼭 껴있기 마련이었다. 특히 뭐 코다리강정 같은 거. 닭고기인 척하면서 생선인 것이 참 짜증 났는데. 그렇지만 그날은 다행히도 코다리강정은 아니었고, 불행히도 북엇국이 메인이었다. 아직 겪어본 것 하나 없는 유치원생이라 매일매일이 도전의 연속이지만 특히 생선 싫어하던 나에게 북엇국은 더한 도전이었다. 생선을 싫어하는 탓이었는지, 혹은 산을 타다 지친 숨이 역류해서인지는 알 턱이 없었으나, 단 하나 알 수 있는 건 있었다. 그날의 나는 북엇국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 깨작깨작거리다가 슬쩍 버리려는데, 원장 선생님이 다가왔다. 꽤나 오래된 기억이긴 하지만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서 기억 구슬 저장하듯 또렷한 기억 하나는 남아있다. 바로 “극복! 극복!”을 주문처럼 외우며 내 입에 북엇국을 강제로 욱여넣던 그 선생님에 대한 기억. 아마도 기쁨 구슬이나, 뭐 슬픔 구슬 같은 것도 아닐 것이다. ‘황당이’라는 캐릭터가 있었다면 딱 어울렸을 상황이라고나 할까. 결국에는 뱉어버렸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그날 이후로 나는 북엇국을 먹지 않는다. 알레르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멀어져 버린 이 관계가 괜스레 안타깝기도 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렇다고 굳이 가까워지기는 싫은... 느낌. 관계라는 것은 서로 노력해야 하지만 북엇국은 내게 다가올 수 없으니 어쩌면 당연한 건가?그렇게 초등학교, 중학교를 지난 지금에서도 여전히 북엇국을 먹지 않는 한결같은 기조를 고수하고 있다. 다른 음식 거르는 건 아무것도 없는데 오직 그거 하나. 북엇국. 초등학교, 중학교를 지나오며 달라진 것도 있다.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것. 취미로 시작한 글이 재밌어서, 이것저것 골라 읽고, 뽑아 쓰고 그러면서 산다. 아니, 정확히는 그러면서 ‘살았다.’ 어느 순간부터 계속 글을 쓰라며, 잘 써내보라며 그 비릿한 생각들을 욱여넣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이 부메랑처럼 날아와 뒤통수를 정확히 때리는 순간. ‘황당이’라는 캐릭터가 있었다면 딱 어울렸을 상황이라고나 할까. 나는 우주선 없이 달에 깃발 한번 꽂아보려는 사람처럼 그 어떤 기초도, 과정도 없이 허황된 목표만 세우고 있었다. 어느덧 내 글은 그야말로 북엇국 같은 아이들이 되어있었다. 먹기 싫은데 강제로 욱여넣는 그런 거.이런 건 바라지 않았다. 적어도 이번엔 뱉어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간 적었던 글을 육수 삼아, 지나온 생각들을 고명 삼아, 잘 만든 북엇국 하나 끓여보고자 했다. 그거 하나로 한 발짝 나아가보고자 했다. 그리고 그것이 이 글이다.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거, 그런 거

2026.01.14 형석
도시의 바다

정오쯤이 되면무성한 나뭇잎 사이를 빠져나온 빛이 모여땅위에 생긴 윤슬이 아름다워서멍하게 바라 보곤했다.신기하지 않은가?그저 검은 아스팔트 위인데도 불구하고그가 바다같아 보임은그 바다 위에서 너는 뛰놀고고양이들은 등을 부비며수많은 바퀴들이 굴러다닌다.갈매기 대신 비둘기가 걸어 다니며짠맛 대신 냉철한 도시의 향기가 느껴진다.모두에게 알려 주고싶다.이 신비로운 검은 바다를 바라 보라고삭막한 도시 속 나무와 햇살이 만들어준작은 여유로움이라고그것을 잠시나마 즐기다 가라고

2026.01.14 평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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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jang

문장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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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소식 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 모집

2026년 문학레지던시 상반기 입주작가를 모집합니다.(서울프린스호텔, 협성마리나 G7, 남이섬 호텔정관루)☞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 공고문 바로가기 : 지원사업 찾기 | 아트누리

2025.11.18
문장소식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

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2025.05.08
문장소식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얼리버드 댓글 이벤트)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

2024.11.27
문장소식 2025년 1분기 소설가의방 입주작가 모집

2024.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