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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5년 여름호(제80호)

자연으로 자연을 노래하는 남도 혼의 육성(肉聲)

 연말과 연초, 가까운 시기에 발간한 이번 시집 『고조곤히 서러운 마을 이름들』과 『동그라미』에서 김선태와 이대흠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남도의 웅숭깊은 언어와 율동을 언어미학 차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여기에는 두 시인 특유의 질박한 언어감각과 향토적 감수성, 남도의 의지와 혼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자긍심, 이에 따른 겸허한 부채의식이 은밀히 작용했다고 ...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5년 봄호(제79호)

바람재에 앉아 무등의 진경을 그리다

백수인과 이지담, 박현우는 남도의 서남해안이 고향이다. 그래서일까 알게 모르게 바다의 원초적 기억과 집단무의식이 심리와 정서의 근간을 이루며 시의 원형적 모태로 작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이들의 시에는 산해진미가 어우러진 혼신의 생체리듬이 공통분모로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백수인은 선비적 기품과 육화된 지성, 이지담은 참신한 은유와 고결한 성정, 박현...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4년 겨울호(제78호)

노벨문학상의 텃밭에서 일군 결곡한 의지와 감성 미학

나종영은 원숙한 미학적 감성으로 승화한 눈물의 내재율을 연주한다. 최기종은 뜨거운 직 정적 진술로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성명진은 동화적 상상력으로 참 신한 서정시의 진수를 선보인다. 그리하여 남도 서정 물씬한 현악삼중주가 탄생한다. 눈물로 승화한 상처의 미학 -나종영 시집 『물염의 노래』(문학들, 2024) 1. 나종영...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4년 가을호(제77호)

은밀히 육화된 남도 혼의 생체리듬

-고성만 시집 『파씨 있어요?『 -박현덕 시집 『와온에 와 너를 만나다』 -임성규 시집 『바늘이 쏟아진다』 -임경렬 시집 『파랑새가 떠나간 저녁』 시적 언어는 크게 감각의 언어와 감성의 언어로 나눌 수 있다. 대개 감각의 언어는 도시 를 배경으로 한 모더니즘 경향을 띠는 반면 감성의 언어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정시의 기 ...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4년 여름호(제76호)

혼미의 사막에서 맞이하는 연둣빛 시의 일출

미래지향적 리얼리즘과 곡진한 서정의 혼융 -정우영 시집 『순한 먼지들의 책방』(창비, 2024) 1 리얼리즘 시와 서정시의 경계가 선명하던 시기가 있었다. 모더니즘 시인으로 분류되는 김수영이 적극적 사회참여를 통해 리얼리즘의 영역을 넓히고 그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던 즈음이었다. 그 시기, 소위 ‘참여시’로 일컬어지던 ‘한국적 리얼리즘 시’는 종전의 패턴...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4년 봄호(제75호)

남도의 새봄을 마중하는 세 개의 화음

언어 너머의 구도적 치열과 행간의 내밀한 함축 ―임동확시집 『부분은 전체보다 크다』 1. 임동확은 개체론과 전체론, 순환론과 관계론의 유기적 조화를 통해 신실한 리얼리티를 바 탕으로 도저한 정신주의 시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불교적 관점에서 보면 진여와 무아, 무상 과 현상, 파사와 화쟁을 동시에 아우르는 불일불이의 진수를 체현한 결실이다. 나아가 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