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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30건

성현아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5년 봄호(제122호)

기억과 고통의 맹점 ― 편혜영, 「남은 사람」(주간문학동네 2024년 9월)

 고통은 사람을 고독하게 만든다. 수치화할 수 없어서 증명하기 어려운 통증은 느끼는 이가 홀로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남은 사람」의 초점 화자인 '그녀'는 정강이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반깁스를 하게 된다. 그녀는 "가시 돋친 불덩이를 다리에 얹고 있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끼지만, 그에 비해 의사가 해주는 처치는 너무나도 간단해 보인다. 게다가 ...

성현아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5년 봄호(제122호)

살아 있음으로 앙갚음하는 사람들의 걷기 연합

이 글은 조경란의 단편소설 「검은 개 흰 말」(『2024년 제47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문학사상, 2024), 「그들」(『2024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 문학동네, 2024) 및 소설집 『일요일의 철학』(창비, 2013), 『언젠가 떠내려가는 집에서』(문학과지성사, 2018), 『가정 사정』(문학동네, 2022), 장편소설 『복어』(문학동네, 2010...

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5년 봄호(제122호)

하루에 두 번만 살아 있는 개 ― 김채원,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자음과모음』 2024년 겨울호)

 자살을 하고 싶어하던 친구 오아름이 버스에 뛰어들어 몸의 절반이 박살난 채 강물에 빠져 죽은 뒤 구아미는 폭삭 늙어버렸다.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을 기르는 구아미는 하루에 두 번씩 화분에 물을 준다. 가짜 오렌지나무와 이제 막 싹이 나기 시작한 진짜 오렌지 씨앗이 함께 심긴 모습은 "마치 시간이 엇박으로 흐른 것만 같"다. 시간이 흐르지 않는 가짜 오렌지...

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5년 봄호(제122호)

보니 앤 클라이드 119 ver. ― 예소연, 「작은 벌」(『쓺』 2024년 하반기호)

 사설 구급 대원 이중일은 자신이 이송하던 환자와 보호자에게 구급차를 강도당한다. 최소한의 의료 장비가 구비된 차가 필요하다던 두 여자는 이중일을 중독시킨 뒤 구급차를 훔친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이들의 로드 무비를 되감아보자.  어릴 적 이중일은 학교 앞에서 팔리다가 버려진 메추리들을 파출소에 데려다주며 "작은 사명감을 부여받"는다. 이는 생명의 숭고함보...

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5년 봄호(제122호)

숨 쉴 틈 ― 이아토, 「숨구멍」(『릿터』 2024년 12/1월호)

 정수리 왼쪽 아래에 털이 하나도 나지 않은 동그라미가 있다. 막에 싸인 듯 매끄럽고 건드리면 그 아래서 팔딱팔딱 박동이 느껴지는 지름 사 센티미터의 원형 탈모. 이 년 전 아빠의 가정폭력과 함께 원이는 머리를 뽑기 시작했다. "따끔하면서도 개운한" 촉감이 주는 안정감, "묘하게 시원한" 기분에 중독된 것이다.  개학 날 원이는 실핀과 스프레이로 탈모 부위...

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가을호(제120호)

망각지 : 채굴 불가 — 가속류 시 현상에 반영된 인지 자본주의의 (비)상상력

“Planning your epic journey from platform A to B?”1) 1. 인지 자동화를 추동하는 알고리즘의 내면화로서의 가속류 이 글은 「동시대 가속류 시의 생산 조건과 가능성」2)의 보론으로서 가속류 현상을 인지 자본주의의 무의식적 동기 속에서 살피고자 하는 시도이다. 구체적으로는 가속류의 가장 중요한 동기인 디지털 플랫...

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여름호(제119호)

동시대 가속류 시의 생산 조건과 가능성

동시대 가속류 시의 생산 조건과 가능성1) 1 유사하거나 상이한 시적 흐름들과의 관계 속에서 동시대 시의 지형도를 그리고자 하는 이 기획은, 언뜻 십여 년 전 제출되었던 어떤 요청을 떠올리게 한다. ‘미래파’의 열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을 무렵 일련의 무리 짓기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었고, 그로 인해 시인들의 개별 작업에 대한 정밀한 조명과 각...

강지희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여름호(제119호)

AI 시대, ‘인간 없는 예술’의 도래 앞에서

1 이번 봄에 단연 눈에 띄었던 것은 인공지능 시대에 적극적으로 인간이라는 의식을 탐험하고 매체를 다시 읽어내는 글들이었다. 2020년대 들어 인류세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비인간’ 담론들은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GPT의 등장 이후 다시 한번 요동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인간이 차지하고 있던 독보적인 단상 위에서 내려와 비인간과의...

인아영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겨울호(제121호)

영원히 끝나지 않는 밤은 아름답다 — 1990년대 이후 한국문학의 미적인 지도

1. ‘미적인 것’ 어디에도 마음 둘 곳이 없을 때, 아니면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을 때, 그러나 세상은 이런 내 마음 따위는 아무려나 상관없다는 듯 멀쩡하게 굴러가고 있을 때, 그러면서 자꾸만 내게 무언가를 말하라고 요구할 때, 가만히 눈을 감아본다. 글쎄, 무슨 말을 해야 하지. 그런데 신기하게도 눈을 뜰 때마다 보이는 풍경이 달라진다. 구름처...

소영현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겨울호(제121호)

소설, 그 확장과 개입에 대하여 - 혐오 시대의 귀신들

1. 경계, 예술, 실험, 언어, 그리고 개입 지난 10월 ‘2024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를 통해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오른 는 국제사회에서 외교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타이완의 상황을 다룬 다큐멘터리 연극이다. 연극이라는 형식 속에 사회적인 사유 실험을 도입하여 연극의 영역을 확장하고 공연예술과 사회문제를 접속시켜온 독일 극단 리미니 프로토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