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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온다왔다와 간다창작과비평한국소설조세희비장살아있음김준현테라포밍시조채굴주의전봉건초기화피카소<세월: 라이프 고즈 온>문체동시대인소음읽는 노동내적체험백장미의 창백스미기에 좋지재현의 폭력성과수원길『시와 시학』눈雪번역애도의 글쓰기과거‘거리 없음’자국어가족 서사응시재조일본인 여성젠더문화 보충물비일상당근밭 걷기두려운 낯섦감응(感應)이찬규숲의 언어연루조선족별들의속삭임자살어른우주적 상상시선현실주의적 미학주의자행위성이효림음악성모멸감시간성의 주제임계점허밍침묵과 쟁론순수성서재환 동시조순서윤리느리게 가는 마음한국시비평김봉곤접속내면화6.25전쟁상호주체시의 대중화허무주의변혜지암호착시해골불온한재범원폭력쓰기5·10총선거형상화 방식폭발최진영한명희모멸남지은하마구치 류스케실험시순환고향김지윤사유음악집소설폭력삶과 죽음현실의 다면성검은 사슴리피트8·15 해방박참새파이개체다양한 연대 가능성시원이미지저성장계급도사리 송38도선김복희독백한국시의미래소설론비가역적 시간빈 공간성해나안서현다큐멘터리한강 초기 소설천년의시작SF시생명력기원석유리 광장에서성차별배움나금숙천사시적 시간알레고리기억과 성찰추성은거리서정의 윤리공론장펜 소스연서시장남성성다중우주쓸쓸함위로1930년대맺힘망각AI 시서평황형철 시인미조의 시대이민자임지은동화문학보르헤스의문턱소멸김상화에로스시의 커머닝걸음메타비평키르케고르비평가의자세양수빈백연숙타이타늄묘사페미니즘 비평네트워크신생아동문학평론존재의_물러남연금술시하다노태훈재현생명력전개침묵Balcon체호프생태시마윤지한국사회타인의 고통귀여움AI시하이데거상상계김기정걸림여름이명윤혼종사랑하는 싸움사건으로서의 시본질낭독회말의 힘청자론잠든 사람과의 통화오류정동빈자리암시고맥락교섭낯섦구의 증명요절낙동강시민문학오키나와 스파이몸의 식민지밤은내가가질게제주백은선환시의 시학물활론그림손진태이세기하곡 공출언캐니포스트 비평무능외국그림자자기사랑사건AI시대글쓰기길상효일상의 사유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한국후보의 의미트랜스젠더신체환유 경제유해 도서『화두』이소중입니다야근생성형 인공지능전쟁허공비평현대시작품상악의 평범성박해울둘이 거리로 나와아동문학시의 본분과 역할김지하선적인 것권력인유우주2024년미래파아동문학 단편불안정 노동문사해방후세대백낙청권선희현대성비인간담론이혜원달빛4학년시대착오갱신<미래의 자리>김안미래의손신유물론재일조선인 문학감정서사학김현장세계문학기다림안윤가속류인과성귀옥머리카락윤성희불투명성이솔 시인백상연극상메타 비평사관(史觀)강영은의 시조연정이린아시집노동관찰백아온 시인마법시의 비판적 기능인간학장승리이주혜진정성자아 폭발가로지름스며듦다르게 보는 용기공범작은구원서사김애란김수영 문학상주석탈주텍스트감시자본주의학원투명함서바이벌게임권박상상력미래존재론데리다문보영죽음 수용취약함시뮬라크르헬프 미 시스터원융의 섭리모린아포칼립스안미옥저항우정혼모노서사문학과사회송은숙강보원매력여성SF유신시대정영효현대시와 삶의 지평청각학교이금이공연성움직임연옥하지않는시구조화 원리소년도착샌프란시스코 체제귀거래사(歸去來辭)독법임정빈황동규매체시의_확장김정환창작희곡미국유학감싸기이용훈아버지소년이 온다퀴어문학투명현대시와 현실인식김민지자연미시세계의 해체조해진고통의 상상력수제비 뜨는 저녁신새별김유담출판제도포스트-휴먼 비판곽효환문학사거울한정현아름다움『황색예수 2』송재학『검은 머리 짐승 사전』동시무대화비인간검열자전적 글쓰기미적 사건비평가의 창작 과정유수연페미니즘하인학교계간평발생존재김연덕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셀붕이의 도여름 풍경구윤재변윤제사물생명정치공통감각이병승신자유주의스트리킹이산하상호육체성가해자토지개혁엉겨붙음박현우 시인에프터글로우바다 가는 날문화 감수성학문영원개입전하영참사『수옥』보르헤스의현관모국어나쁘게눈부시기제주 4.3생의비밀호주이민여성아비횡단신수형포스트모던허구황녹록우화시간의역설청자청소년개인생성문학통증메타소설우리는 적이 되기 전까지만 사랑을 한다은유토리의 꿈생존법빛을 걷으면 빛존재의 진동GPT비평포럼장소애시차(視差/時差)적 공백자의식신작시시적 절망김소연재투성이소녀피로변선우녹는점어머니와 딸우울한 허무주의권민경사이키델릭최재원이상한 이야기자본생활MZ팽팽함타자성산책 소설여성킬러장대성감응거짓말모성배달 라이더저맥락월급사실주의동인저승박연준순명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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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보리밭신생의방법론전동균김명이3월의 마치시적 경향디페시 차크라바르티실존우미옥청소년소설재현 대상인생절반의 진리안희연모녀필화가장假裝생명의미의 공동(空洞)연극성이정화홑눈분열남도의 시인상처세모 네모 청설모주미경비어_있다생명력 전개박화목 아동문학 독본문단디지털차도하시인오주리10월 항쟁이승희이미지잉여진술김채원김초엽현대소설객체상호성동화혼재다시 쓰기치유.장강명요즘비평뉴블루칼라무상성아이골드러시김지연익숙함과의 결별상상 경험이상우빗금으로부터사라짐시민동거전지영교감범선과시상실과 소외피해자이영광무대서정김이듬웹소설이동욱조건정념시적 구토서동욱왕관교육도서관 작가여성적 글쓰기글쓰기가족로망스동화작가 문선희빔벤더스생존지형학적비평편지개인성냄새모녀 서사작별하지 않는다우연AI문학기후위기탈구축윤슬빛여우난골현재주의정지돈이미지와 상징장송행진곡아사코멸종이소호목소리시적 가치세월호그늘물질언어민구 시집문예지인물화0302♡한백양초전의식안수현 시인이수명유크로니아애도서사시중(時中)현대시조생 마음백수린비-존재소유적 개인주의상상성명진여수의 사랑제주4.3이형권여성서사유스토피아개체성퀴어자녀디아스포라생성형AI함윤이김용희서정시극서정이장욱의자김숨우주문학몽타주상보성고성만 시인유포리아생존서사정한아해바라기 동시탄핵바닷가에서조예은송남순웃픈 삶박문영춤은 영원하다김혜순시대영어덜트 시트랜스내셔널비루함지식인서정성파레이돌리아차호지하와이사과여성시주어정보 내러티브증여이서하명랑조이와의 키스박광배안과 밖평론집 리뷰제주 4·3동시대 문학정보시집리뷰임정민에코토피아문진영리뷰만주쪽배동인전래동화 연구천쓰홍비평론친구AI예술천수호역동적 균형김수영강경석옛이야기문맹퇴치미학적 방법론SNS엉김기대얼굴없는목소리창조가족서사송기원환경차영아이소풍기대없는토요일몽상주머니결함박경용선험적 조건『재재소소』무화과 이야기평론장르문학최현식중산층 프레카리아트자본주의 리얼리즘액체적 지각신성/세속실패다른 보편주의능동성세계확장운동장 바라보기이린아거세컴플레스잠재적 시인이문구문학적 연대나이트트레인능동적무화유희경두음김보나환상민주주의오토픽션차도하박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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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요바닥판타지삶과죽음의병치자연신근대 무용이것은천재의사랑한국전쟁주객 융합근대인의 존재형식일상비움전통장르소설유령동심이원이지아희랍어시간안현미병원고진하비-사물화홍용희남도의 현대시인남한그레텔과 그레텔이근화감상성친족재난시적 언어상태재현의 윤리강지희정호승수행성허향숙새롭게_열리는_풍경한기욱여성주의김석범단절골계거듭남올라퍼 엘리아슨체험생성언어 예술이숭원정글짐한라산포지션답사관계성나혜운동체일상성과 트라우마 기억소망추모민구비인간동물풍경애도 감성그림 없는 그림책기후 위기성인지 감수성발생론적 메커니즘김이강츠베탕 토도로프박노해아카이브자기서사편집권5·18보조 영혼가장낭독회둥지인정투쟁박세라할머니봉합반-소통저녁아이러니남해 금산켄 리우반복속류 객체 중심주의현실배반의 형식순진한삶한강_노벨문학상이상인 시인잔존여성성장서사아동눈사람씨앗구원봄날의책괜찮은삶임선우잃어버린 소년복수(複數)의 타자문답하드보일드 액션영성희망살풀이페이르루이 포르남도 서정시山史 현대시 100년관마조히즘비-인간인류세『개구리 극장』근대성집단성역사의 종언김해자별똥환유조시현오래된 미래주인과노예대면아브락사스나혜시집안미란인간중심주의유학생미셸 푸코부정성시각장애사건성한연희교차도연명민족문학동시대 문화푸른 이미지‘아는 것’과 ‘느끼는 것’자동사의시감정기원가족돌봄노동난간모빌리티 시대박은지취약성부동산이설빈주소를 쥐고현장 비평백온유이행부름투명한표현한영옥목격자문질빈빈비애에게서 에게로신해욱문지혁『시작법』기본값지역-생태시이은용우울환생부조리주체무단인용멸망방성인 시인내밀성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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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시작 2024년 가을호(제89호)

때에 따라 산다는 것, 그리고 ‘동시대 시’에 대한 단상 ― 허향숙 『오랜 미래에서 너를 만나고』(천년의 시작, 2024), 한명희 『스위스행 종이비행기』(여우난골, 2024)

1 『오랜 미래에서 너를 만나고』(이하 『오랜 미래』)에는 “여인에서 아내로,/엄마로,/망자의 어미로,/시인으로/설렘과 기쁨과 한탄과 설움과/그리움의 시간들”(「비의 비상」)을 통과해온 시인의 자전적 삶의 여정이 자리하고 있다. 시인은 이를 줄곧 “엎어”져온 일이라 말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고통은 땅으로 하강하는 빗물과 같이 “떨어져/꽃을 피우는 일”로...

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가을호(제120호)

망각지 : 채굴 불가 — 가속류 시 현상에 반영된 인지 자본주의의 (비)상상력

“Planning your epic journey from platform A to B?”1) 1. 인지 자동화를 추동하는 알고리즘의 내면화로서의 가속류 이 글은 「동시대 가속류 시의 생산 조건과 가능성」2)의 보론으로서 가속류 현상을 인지 자본주의의 무의식적 동기 속에서 살피고자 하는 시도이다. 구체적으로는 가속류의 가장 중요한 동기인 디지털 플랫...

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여름호(제119호)

동시대 가속류 시의 생산 조건과 가능성

동시대 가속류 시의 생산 조건과 가능성1) 1 유사하거나 상이한 시적 흐름들과의 관계 속에서 동시대 시의 지형도를 그리고자 하는 이 기획은, 언뜻 십여 년 전 제출되었던 어떤 요청을 떠올리게 한다. ‘미래파’의 열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을 무렵 일련의 무리 짓기 현상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었고, 그로 인해 시인들의 개별 작업에 대한 정밀한 조명과 각...

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파란 2024년 봄호(제32호)

믿음의 내용을 인식하는 시 ― 박영기 시집 『흰 것』(파란, 2023)

줄리엣 아이비의 「we’re all eating each other」은 모두가 결국엔 죽어서 꽃의 일부가 되고, 후손들이 그 꿀을 모닝티에 넣어 마실 것이므로 결국 우리는 서로를 먹게 된다는, 생과 사의 타당한 순환에 관한 노래이다. 박영기의 시집 『흰 것』 또한 죽음의 장면에 오래 시선을 두고 있지만, 이는 다시 생으로 돌아가는 어떤 원리에 대한 사유로 ...

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2024년 봄호(제145호)

비평 게임 설계하기 : 변혜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문학과지성사, 2023), 고선경 『샤워젤과 소다수』(문학동네, 2023)

비평 게임 설계하기 —변혜지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 고선경 『소다수와 샤워젤』1) 1. ‘시―쓰기’를 읽는 일은 무엇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 취미를 묻는 질문에 어느 팀 스포츠를 말하면 ‘하는 것’과 ‘보는 것’ 중 무엇을 더 선호하느냐는 질문이 다시 돌아온다. 그때마다 (현장 관중이 아닌) 화면 너머로 경기를 보는 관람자만이 가지...

최다영 문학평론

계간 자음과모음 2024년 가을호(제62호)

수중 비행 일지 ― 나혜 『하이햇은 금빛 경사로』(아침달, 2024)

언뜻 『하이햇은 금빛 경사로』(아침달, 2024, 이하 『하이햇』)에 수록된 시 대부분은 알고리즘적 피드1)를 내면화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쓰인 것처럼 보인다. 『하이햇』의 수록작 대부분은 업데이트 강박에 시달리듯 짧은 단위의 파편들이 무맥락적, 무간격적으로 빠르게 전환되어 마치 타임라인의 랜덤한 조합처럼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가령 「에스 오 에스」에서...

최원오 문학평론

어린이와 문학 2024년 봄호 (모두모아 186호)

옛이야기의 절묘한 환생 : 오시은의 『천삼이의 환생 작전』

옛이야기의 절묘한 환생 : 오시은의 『천삼이의 환생 작전』 최원오 1. 동화와 '창작 옛이야기' 오시은의 『천삼이의 환생 작전』은 옛이야기를 소재로 빚어낸 '창작 옛이야기'이다(최원오, 2023:227). 책에는 '오시은 동화'라 표기되어 있지만,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오시은 버전의 '창작 옛이야기'가 더 어울린다. 제주 신화 '명진국생불할망본풀...

조연정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하이픈 2024년 가을호

보이는 여성 — 위수정론

보이는 여성 — 위수정론1) 1. 예술하는 여성들 위수정의 소설에는 예술을 전공한 인물들이 거의 매번 등장한다. 그리고 대부분 여성들이다. 「오후만 있던 일요일」의 ‘원희’는 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으나 결혼 후 육아와 살림을 하며 연주에서 손을 놓았고 자신의 전공 지식은 연주자들의 연주 실력이나 곡 해석 능력을 전문적으로 평가하는 데에나 쓴다. 「풍경...

조연정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2024년 겨울호(제148호)

여성의 말 — 한강 소설의 몇 장면들

여성의 말 — 한강 소설의 몇 장면들 인간은 언어 없이 생각할 수 있는가. 말을 배우기 이전의 시절은 기억에 남아 있지 않으니 언어 없는 상태로 무엇을 생각하고 느꼈을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아니, 어쩌면 그 시절의 기억이 우리 안에 없는 것은 “몸속에는 말이 없”(『희랍어 시간』, 문학동네, 2011, p. 67)었다는 그 이유 때문인지도 모른다....

박형준 문학평론, 시

계간 시작 2024년 겨울호(제90호)

‘나’를 넘어 ‘우리’가 된 풍경과 마음 ― 길상호 시집, 『왔다갔다 두 개의』, 시인의 일요일, 2024. ― 박경희 시집, 『미나리아재비』, 창비, 2024.

‘나’를 넘어 ‘우리’가 된 풍경과 마음 ―길상호 시집, 『왔다갔다 두 개의』, 시인의 일요일, 2024. ―박경희 시집, 『미나리아재비』, 창비, 2024. 박형준 로베르트 발저는 셋방을 전전하면서도 작가로서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다락방에서 살기 원했다. 나에게 그의 책 『산책자』(한겨레출판, 2017)에서 가장 잊히지 않는 장면이 있다.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