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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자리‘아는 것’과 ‘느끼는 것’실패곽효환화양극장희망은 사랑을 한다몸의 식민지강보원비세계와 비존재바닷가에서김병운비장당근밭 걷기남해 금산무해함중층적 상징체계랑시에르엉겨붙음안미란시차(視差/時差)적 공백2025년 등단 시인재일조선인 문학디지털 시대혼재해방후세대재현의 폭력성무녀동화작가 문선희면역정치애도서사생물 구성체도래모멸감불행에코토피아아브락사스음악집취약성부정성메타픽션아사코국가폭력도사리 송안보윤시론비가역적 시간최재원문맹퇴치응원봉정보 내러티브전지영오래된 미래구조화 원리송종원산책시인론인내송기원절제된 시조 미학포스트 비평갈등우화윤지양양선형안미옥이장욱김기형폭포강우근쓰는욕망잔혹동화이종민대대(對待)엄시연보편 교양연속과 불연속피카소현장 비평이상한 역설김봉곤민주주의스케일한국사회문학평론가개입가장낭독회한강_노벨문학상자본페미니즘이산하『황색예수 2』무한경쟁사회매체부동산우주쓰레기중산층 프레카리아트우미옥증여서정시이정화막스 피카르트(Max Picard)게이아들이상인 시인창작윤리패턴내셔널리즘8·15 해방이영광신용목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윤영광추성은현실 대응퍼포먼스 아트이_시는_누워있고_일어날_생각을_안한다장다리꽃중력다양성아버지잠재적 시인조경란김나현디지털침묵의언어올라퍼 엘리아슨전봉래해수관음상기대없는토요일행위자연결명노년페미니즘 비평김범렬강연호푸른 이미지나금숙김언양수빈귀여움시뮬라시옹이다희비판김지하장강명포스트-휴먼 비판여성주의희망김동균차원청자론내면두려운 낯섦동시조변선우문답퀴어문학해부극장무대문질빈빈보르헤스의문턱나혜감정서사학신독다시너머복각본생성형AI상상력<문제없는 하루>방향성문지혁민병훈김혜진절망설화전봉건서바이벌게임상속신자유주의과거초기화동물발생쓰기생존서사Paratexts장수진김형중AI불확실성김춘수비인간존재동물-시추상성편지다성파이층위번역변혜지김미용하와이사과김원석이설빈은유김선오류수연간절기말미잘명학수감상성김기진임승유온몸이선진토지개혁이효림백기만박술내향성강혜빈안과 밖이소호이대흠 시인스미기에 좋지고향문학과지성사죽음에의 선주어머니와 딸이것이 인간인가별들의속삭임유포리아태극기 집회생명력전개부재의 존재백온유원한동시조돌탑쌓기운동월평김종연일상의 사유의인화김기정하이햇실뜨기소학생어른싱코페이션가족서사청각박세미정영효김선태 시인한연희사건으로서의 시아동문학평론개념예술이주기울기김태경문학인공지능천수호나무한정현이야기 유전자숨바꼭질미국유학현대시작품상자서전이린아기록호주이민평론집 리뷰복수(複數)의 타자평화임계점배반윤슬빛유기체적 문제설정얼굴실험성작별하지 않는다밤섬롤랑 바르트성장김지윤얽힘신귀거래(新歸去來)장르월급사실주의정치성반-소통행위자연결망시 비평비인간담론안수현 시인생태시환경고선경한강 초기 소설교차안현미상호신체성소유적 개인주의투명함부산아동문학회기호황성희현대시조정념부드러운 마음제주4.3문예지한영옥미학적 특이성임경렬 시인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동화문학전래동화 연구서평무상성보헤미아 유리말놀이장송행진곡가족소설해골신경림조명희고맥락노동결핍을 이기는 문학무한복제기계이미상필화에크리튀르연옥강영은의 시암시도시알레고리소망대가능동성초능력신독(愼獨)팽팽함불일불이장대성포스트모던농담정선임서시김태형본질팬데믹비평기원「물보라」모린백인경최기종 시인세계의 되풀이한국현대시인간학한국시의미래가해자관찰적산가옥의 유령이숭원삶과죽음의병치낙동강산책 소설직면‘거리 없음’제주석과불식(碩果不食)빔벤더스백무산세대공동체도연명새로움김유담누의 자리순진한삶김소연몽상주머니몰래 온 사랑하마구치 류스케여담최춘해오토픽션이승희평행세계비평포럼광주우연한미래에우리가있어서타자의 고통구윤재성명진문학적 연대배달 라이더생태공동체식물 되기정우영 시인조세희전하영뿌리소다수선적인 것류휘석폐허호혜성아포리즘애니미즘비일상기행장승리사이키델릭김혜순사건성가부장제한낙원과학소설 선집제주 4·3신재섭인간이산(離散)장소애김용희걸림난해성눈물강성은박노해부정신학길상효평론상호의존바뀌어진 지평선타자시대착오배경자아불편자연 서정마조히즘홍용희의아함차영아김영삼오주리가족의 의미달콤씁쓸연시비인간읽는 노동그레텔과 그레텔독법정보공동언어부녀서사저녁거세컴플레스죽음 수용시집리뷰캐시박홍희소 미래오리진살아있음교양명랑허향숙허공모녀 서사공론화시인의 산문한라산정우신박종언하는시관계성다르게 보는 용기수치심윤리학문암호상상재현 대상투기자본주의주인전통소설1990년대단절폭발재현의 윤리시민미친 여자세계의 창조조이와의 키스아동모노드라마가장假裝연극성말의 힘어미정동체험송재학주객 융합여성성장서사우주적 상상별똥손진태관계역사소설이성복나종영 시인작약은 물속에서 더 환한데건축여성서발턴원융의 섭리손동인 중장편 동화조선족얼굴없는목소리저성장『개구리 극장』존재문학의 자율성몽상조말선비정규직재투성이소녀유리 광장에서교감김명인식용김기태환경동화가속류과정장르소설김연덕속류 객체 중심주의아침달동시대 문학시중(時中)여성SF가족로망스판타지우주문학울음안태운저승사자인생여성성우울한 허무주의두 사람느리게 가는 마음실재론시간성의 주제절반의 진리고기불확실성의 감각민중시선험적 조건부름에게서 에게로반생태묘사서정의 윤리권승섭한국소설양안다중용우리는 적이 되기 전까지만 사랑을 한다다시 쓰기유해 도서우편마차 안에서죄책감이상한 이야기전동균총체성.아름다운 영혼사고백연숙청자서정20세기라는 복잡계개인성LLM윤은성단독자『수옥』상호주체빛을 걷으면 빛역설하기자기 삶의 주인일기여름음악과시사건무감함강지수논란한강트램을 타고미군정기답사다시쓰기상실과 소외기억희곡집특이점이행성감시자본주의백상연극상감정『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네』기대 없는 토요일식물 기르기근대성귀신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이타심서사시주인과노예장타령대중문화배움동시대 문화이별연금술타율성탈인간시의 대중화운동장 바라보기일인칭가로지름예술자기멜랑꼴리어둠한 사람의 불확실봉합문학동네비유담두음체현역사공동체시마사육제객체위수정전미래작가론고진하곽효환의 시진실최승희미래박현우 시인천상별밭냄새남도 시문학과사회식물배시은범주움직임개념적 쓰기사물파롤탈식민주의정호승돌봄말년의 양식오믈렛그림자초과시학디지털토피아여성시성귀옥시의언어실존신생김경수트랜스내셔널시적 언어한영인비인간동물조금 망한 사랑시적 시간비애작품론우리단속집단성생애의완성디지털 플랫폼재일김종삼고통의 상상력타인의 고통김민지여성킬러사실AI 문학신동옥의 시유선혜멸종오인콜리플라워프레카리아트김석범노동시우울나상(裸像)존재 생성지식인생성언어비평딩아돌하작품상임선우유학생아동청소년문학언어 소동극접속행갈이함께시적 구원무화과 이야기미적인 것김애란정한아여수의 사랑콤플렉스5·181930년대성다영횡독이솔 시인AI시대글쓰기유목적 주체반려빚진짜가짜SF문학성해나거울자연과 향유의 미학탈식민-냉전단시조남도 서정시한국전쟁비움상태환상 문학김근하인학교자연미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이유문단윤혜지해방기조해진픽션순명차현준이주혜뉴블루칼라빗금밤은내가가질게뱀소년의 외출잠깐의 공동트라우마백수린연민맺힘내적체험박지일GPT미래시최하연방성인 시인유머능동적무화층서학봄날시의 커머닝생태주의제도도그지어무대화이민자유령백가경자기돌봄『흰』서발턴(subaltern)서윤후 산문론순수성소녀서동욱저글링메타 비평문명 구성체상실도착분열극서정그로테스크 미학외계인고성만 시인세계물질언어공포강지희메타소설스트리킹상반상성서윤후 시인『검은 머리 짐승 사전』감싸기현대시비루함탄핵중년서사공상과학소설조대한비-인간문학적 시간증언난간여성 노동자현대문학박영기나희덕생존법최인훈65년 체제생의비밀생명가족 서사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윤유나야근김시종디스코팡팡 위의 해시계근대인의 존재형식홍성희지역문학한백양개체발생론적 메커니즘거리계급독백이애자불안정 노동기후 위기이원석발코니하이데거채식주의자순수배우여자비평가의 수용 과정자기갱신서정성외밀검은 사슴구의 증명역동적 균형제국주의청소년 문학현장범선과시이희주데리다사물 이미지문학의 경제정지돈『세상의 모든 최대화』연서시장동일성환생시적인 것외국웹소설거대언어모델제주 4.3임정빈틴티나블리교차성베스트셀러자아정상성숭고생태귀거래사(歸去來辭)시비평보르헤스의현관언어적 매개의 방법오은경동시시적 경향빗금으로부터초전의식시뮬라크르시간파과나쁘게눈부시기현대한국시세월호박세라겨울생성문학연신내존재의 진동학원자율성불일치목격자대면감응거듭남박민정요절영매(靈媒) 작가간병인생성형 인공지능음악출판제도영원한 지금문법백은선그림 없는 그림책주어박경용천쓰홍상상계우애주체자본주의성명진 시인무용성예술철학남성성전진의 형식생명력익숙함과의 결별긴급조치김현개구리 극장연결연대마윤지구멍생성언어예술이해할수없는점이마음에듭니다구름극장에서 만나요과잉거짓말입체 구성방식친밀한 폭력춤은 영원하다시옷생각말의 사용김재홍여성서사왕관저맥락백낙청자국어해바라기 동시동심인과김명이저승퀴어자녀운동체비평론수행성인간동물마음김이강눈雪반복이재복초롱불아포리아신데렐라원형트랜스휴머니즘이주서사경외촛불시하다서정과 상상감동엑스터시사랑시의 비판적 기능광장페이르루이 포르송은숙상보성성차별부조리신생의방법론0302♡‘매개 없음’박규현낭만적사랑과구원이병승경계샤워젤4학년금성탐험대치유.연루문학사상생의 운동우다영소년이 온다육호수의 시흙의시인함께-되기강화길유스토피아이웃생태SF왔다와 간다에로스소음『재재소소』박탈여우난골생명정치서재환 동시조목기이아토주미경조시현켄 리우유희경질문천사개체성벼랑낙천주의Balcon자의식이향MZ종교적 신성소유이근화파란이찬규김숨종달새시적 절망삼국유사소외인간중심주의도시 공간공감동시대인권민경유크로니아김수영이명윤안도현박은지붉은 몸광장정치미조의 시대백수인 시인티모시모턴이상임유영물질투명김준현마은의 가게인종차별피로의필요아파트모녀자전적 글쓰기한명희MZ세대시적 사건텍스트계간평신작시모성실험시주체론불평등비-사물화애도의 글쓰기대극옛이야기침묵차도하시인낙관신새별신해욱<미래의 자리>이상우환유하얀사슴연못송정원황지우문학비평하지않는시지옥자기서사글쓰기편혜영엄종길 영감SF시팅커벨 꽃집정재학삶의비극성문화 텍스트악의 평범성백장미의 창백자연신상황극허밍김채원시적 주체전염장소성박연준『한용운 연구』도스토옙스키순환사라짐이재훈의 시개발독재시대정체성진술학교1994년배수연2024년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엑소시즘정영주 시인츠베탕 토도로프이재무몰래 환했다청소 노동자기다림시간의역설허리를굽혔다굽혀준사람들에게잔존기후문학시세계의 해체시인액체적 지각김초엽정신분석탈구축돌봄노동눈사람씨앗친구현재진행형의자동시조시인사랑하는 싸움성기완포지션성 착취한재범인터내셔널가난문사인류세여행김해자이규리생성언어환시의 시학양안다의 시한유주안희연6.25전쟁침묵과 쟁론이다희시집혼모노타이타늄김상화교양 서사문학의 정치성남지은나혜시집박성우녹는점비세계쓸쓸함공론장이소연창작과비평재일조선인참사비누<이것은 대사관이 아니다> <되살아나는 목소리> 조해진현대소설자아 폭발고형진수인반점왕선생부끄러움시와 시학권선희이문구해체적 실험성이지담 시인디페시 차크라바르티최미정 시인무속이새해감통(感通)영원작가의 창작 과정피로박화목 아동문학 독본우연지형학적비평이은용팔림프세스트요즘비평사유송남순실존의 근거시의성통증폭력백합의 지옥개인현실의 다면성고백의파동최석균포스트대의제구병모박정인 시인동학농민공생김상규불온김향지헤테로포니임정민차호지이지아피해자발밤발밤디스토피아신미나독자성유수연AI 시모순테라포밍하곡 공출소수자잃어버린 소년김지연SNS웃픈 삶주권문학적인 것권박진정성임성규 시인고재귀투명한표현봄날의책자두건강다른 보편주의박동억샌프란시스코 체제민구친족혼종허연시인비-존재배반의 형식수동성키르케고르안서현박광배살풀이조예은오류수옥남도의 현대시인빈 공간상호의존성상상 경험인터페이스상호육체성국가도출론사회미로형 프레임재난심진경권력정통성괴물시중거소생활신유물론장미오장환이소풍아포칼립스장편생명력 전개불투명성지역-생태시선택인정투쟁이원시간의_중첩「너머의 너머」연밥풍경김개영다중우주이세기자연청소년소설존재 사건근원탈주최소무능그림작은구원서사머리카락은 머리 위의 왕관쪽배동인이형권노래저항멸망모국어삼색도패러디동화휴머니즘고통생성지식애이데아생존현실조건공존도서관 작가열림최백규최현식호명아르보패르트현대시와 삶의 지평<영원에 빚을 져서>김현지청개구리호모 사케르강릉모티프박혜진결함김정환근대문학의 종언공통감각눈目신체성『초자연적 3D 프린팅』우리 그때 말했던 거 있잖아예소연피아노죄/참회노년시물활론미셸 푸코생태문학문화 감수성계엄은둔미적 사건시의 본분과 역할순서자기인식남길순 시인장석원김환태의 비평노태훈리피트교섭킨츠기 미학민구 시집이주혜론성인지 감수성주석자기반성이린아시집한여진생태계일상 너머서수진공동체 의식10월 항쟁AI예술황형철 시인남현지기후위기생 마음문진영가면있음우정이질적 요소의 혼융도시 풍자장소아비여름 연루형식만주은유론황정은여름의 힌트와 거위들고독현빈지문목소리무단인용2020년대한낙원 과학소설상뒤섞임몽타주「미제레레」슬픔비평가의자세그늘착시『화두』SF상상력네트워크비존재장르문법웹플랫폼인물화자본주의 리얼리즘이금이박해울3월의 마치자동사의시감상자시의_확장의미의 공동(空洞)남성중심주의이진축복을비는마음걱정가족박참새인유헤맴성찰서사한영원창작희곡둥지포스트휴먼시민문학바닥주소를 쥐고홍성욱황동규잉여이소중입니다담론환유 경제메타시변윤제불안현대시와 현실인식근대 문학이용훈38도선무기력이야기전쟁감각비어_있다장르문학5·10총선거검열전개도한국시비평청소년이서하이미지와 상징진수미릿터위로한여진시집인류세SF유물론아동문학 단편추모김행숙내면화홑눈기대펜 소스세계확장당신이 어두운 세수를 할 때구원김안수제비 뜨는 저녁아동문학<한국에서의 학살>(1951)허무주의캔슬컬처취향커먼즈노년서사놀이부재남한전춘화주민현능청스러운 유머장돌뱅이이입원통영화배수아하이퍼큐비클김기림포스트휴머니즘걸음매력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한국후보의 의미얼굴 대 얼굴김수영 문학상박소란퀴어아이이것은천재의사랑시적 크로노토프도피생성언어 예술나이트트레인이태원영어덜트 시세계문학박인환자살소설론시각장애림보죽음시적 가치존재론믿음탄생성황석영이행백아온 시인리듬타자성모던박지은사관(史觀)기본값새롭게_열리는_풍경조연정『카프 시인 비평』현대성괜찮은삶마을사역사의 종언스토리스케이핑현재주의시쓰기엉김황녹록언어굴절다중 감각타자를 포용하는 공동체문장혁명브랜딩글쓰기허구의 진실보리밭파레이돌리아함윤이실종안회남존재의 위기황유원현대시와 지상의 꿈재조일본인 여성남도의 시인역사서윤후세모 네모 청설모종말진리 담론과 형식의 해체원구식김보나(비)체험현실주의적 미학주의자소년시원이미지차도하정은기국가 폭력여성 혐오쪽배윤성희동거공간이별 후의 이별김뉘연응시추억여성적 글쓰기공범시조김복희오늘은 진행이 빠르다시대1인칭공백치유리터러시젠더영성불교머리카락다큐멘터리탁동철비평가의 창작 과정생태동화차별시민문학론박문영나눔(참여)형상화신경증수용애도저자성기억과 성찰환상 동물낭독회에프터글로우내밀성의시AI문학미래의손달빛담담기믹김건영트랜스젠더민족문학한기욱안미린안윤희랍어시간둘이 거리로 나와오키나와 스파이모든 종류의 슬픔신체임지은망각언캐니씨앗낯섦홍신선스무드다양한 연대 가능성되살기김사라 시인일상잡음어골드러시자기 이야기의 주인모빌리티 시대할머니예민함시적 구토코로나만남형상화 방식브레이브 뉴 휴먼강경석행위성야버즈창조관세음보살셀붕이의 도신수형이수명당근밭_걷기유신시대아이러니자기이해김지녀이미지노벨문학상백비한민족시계간평삶과 죽음기원석창비이동욱수평적 관계관계짓기환상성허구스며듦소멸미래파채굴주의아보하존재의_물러남혐오이실비강백수갱신『시와 시학』남도의 시정글짐환상남성-언어최진영미지未知SF이혜원서사학미분적 시선시간의_착란재현절멸하늘과땅의일치추리소설과수원길박현덕 시인의미주의상호성최초동시체호프모멸상징형식임도확 시인문보영중립교육채상우아름다움소설콘텐츠『시작법』신이인자기서사편집권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반려종쥐와 굴언어비사물어머니성혜령김영산스키드엄마의 완성자기면역현대시학동화와 소설월급사실주의동인음악성협동적 창조미학적 방법론아카이브시집마법하드보일드 액션병원황인찬메타비평엄마김이듬손님손유미기후(climate)신성/세속신종원박연 시인골계겨울밤 토끼 걱정숙희상처성장담성장소설잠든 사람과의 통화횡단플라톤일상성과 트라우마 기억궁극<세월: 라이프 고즈 온>헬프 미 시스터근대 무용김현장리뷰문화 보충물재현 주체신동엽헤테로토피아山史 현대시 100년관문체유계영공연성금성『하얀 사슴 연못』경청매너리즘바다 가는 날보조 영혼비극정동 정치숲의 언어대화천년의시작독자여름 풍경예술노동미학AI시극시바느질토리의 꿈알파벅스감응(感應)애도 감성배제원폭력시간성아렌트저항적 글쓰기김경인디아스포라두부시선취약함탈세계적 감각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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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환 문학평론

계간 문학인 2024년 봄호(제13호)

100년 전 한국인의 삶과 예술을 다시 만나다 - 『낙동강-조명희 소설집 초간 복각본』(소명출판, 2022), 『최승희 자서전-복각본』(소명출판, 2023)

조명희, 『낙동강-조명희 소설집 초간 복각본』, 소명출판, 2022. 최승희, 『최승희 자서전-복각본』, 소명출판, 2023. 복각본의 매혹,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여정 여기 두 권의 책이 있다. 한 권은 조명희의 소설집 『낙동강』이고, 다른 한 권은 『최승희 자서전』이다. 둘 다 소명출판에서 복각본으로 발행한 책들이다. 소명출판에서는 『...

이근희 문학평론

계간 딩아돌하 2024년 겨울호(제73호)

없음이 있음을 증명하는 사람 : 박소란, 『수옥』, 창비, 2024. / 이승희, 『작약은 물속에서 더 환한데』, 문학동네, 2024.

아무도 없이 혼자인데도 ‘누군가’ 있다고 느낄 수 있을까. 나 말고 다른 ‘누군가’가 있다고. 그렇다면 ‘누군가’는 누구인가? 아마 그 사람은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혹은 만날 수 없는 이이기에 없는데도 있는 존재처럼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없음에서 있음을 느끼는 ‘나’는 누구인가? 물 한 컵을 보고 “눈물이 많은 사람이 제 눈물을 훔쳐 한줌 ...

이근희 문학평론

계간 딩아돌하 2024년 가을호(제72호)

삶을 살아내는 두 가지 방법 ― 착시와 일상 ― : 이다희, 『머리카락은 머리 위의 왕관』, 문학과지성사, 2024. / 임승유, 『생명력 전개』, 문학동네, 2024

누구에게나 불현듯 떠오르는 어떤 순간이 있을 것이다. 기쁘거나 행복한 순간은 대체로 의식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반면, ‘불현듯’ 떠올라버리는 것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떠올리고 싶지 않다고 여기는 그 생각까지도 힘겨운 순간이 아닐까 싶다. 어찌할 도리가 없이 불가항력적으로 한 순간 우리에게 들이닥치는 것.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기억의 습격이 닥치...

이근희 문학평론

계간 딩아돌하 2024년 여름호(제71호)

우리가 삶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으므로 : 이장욱, 『음악집』, 문학과지성사, 2024. / 김이강, 『트램을 타고』, 문학과지성사, 2024.

40년을 함께 산 동반자 존의 죽음 후 조앤 디디온은 이렇게 쓴다. 삶은 빠르게 변한다. 삶은 순간에 변한다. 저녁을 먹으러 자리에 앉는 순간, 내가 알던 삶이 끝난다. 자기 연민이라는 문제.1) 수많은 날들과 같았을 ‘평범한 순간’에 삶은 그 이전과 작별을 고해버린다. 그것을 겪으면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흔히 ‘사건’이라고 말하는 결...

이근희 문학평론

계간 딩아돌하 2024년 봄호(제70호)

파도들이 남긴 무늬 : 한여진, 『두부를 구우면 겨울이 온다』, 문학동네, 2023. / 임유영, 『오믈렛』, 문학동네, 2023.

얼마 전 동네 책방에서 모임이 있었다. 최승자, 한강, 한여진, 임유영 시인의 시집을 매주 1권씩 읽고 모여, 자신이 마음에 들었던 시를 낭독하고 다른 이들과 감상을 나누었다. 나는 (부끄럽지만) ‘문학평론가’로서 모임의 진행을 맡았는데, 사실 그런 진행이 처음이라 많이 긴장했다. 첫날은 얼마나 긴장했던지, 참여자 중 한 분이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이근희 문학평론

계간 현대비평 2024년 봄호(제18호)

고통이 사랑일 수 있을까 ― 한강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중심으로

0. 영상이 아닌 소설이 지닌 서사 윤리가 따로 있을까.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이 시대 소설의 윤리적 고민은 무엇이고, 또 그것은 어떻게 평가될 수 있을까요?”라는 원고 청탁을 받고 덜컥 수락했으나, 글을 써야할 시점에서야 제대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내가 이 주제에 관해 말할 수 있는 게 있는가. 혹은 말할 자격이 있는가. 사회적 참사, 인간이 ...

이근희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2024년 가을호(제147호)

미지(未知)에도 불구하고, 미지의 힘으로 : 이소연, 『콜리플라워』(창비, 2024) / 안희연, 『당근밭 걷기』(문학동네, 2024)

1.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 이소연의 세번째 시집 『콜리플라워』 속에는 무언가 속에 있는 것이 많다. 첫 시 「우리 집 수건」에서부터 “수건 속에는 무엇이 있는가” 묻는 것을 시작으로, “눈 뭉치 속에”는 돌멩이가 숨어 있기도 하고 (「콜리플라워」), “무릎 속에서”는 새가 울고 (「나는 걷는다」), 어떤 “상자 속엔 이미 죽은 것들”(「앨리스의 상자」)...

김보경 문학평론

계간 자음과모음 2024년 가을호(제62호)

아직 무언가가 남아 있다는 느낌 : 임승유, 『생명력 전개』

일상적인 산문과 달리 시는 숨김과 드러냄의 긴장을 통해 성립되는 미적 구조물로 정의되곤 한다. 시는 그 뜻하는 바를 지나치게 드러내면 시적인 묘미를 잃고, 반대로 지나치게 드러내면 시적인 묘미를 잃고, 반대로 지나치게 숨기면 그저 무의미한 기호 덩어리에 불과해진다. 어떤 시는 특정 대상이나 풍경을 세밀하게 묘사하면서도 묘사의 이면에 그 이상의 무언가가 ...

인아영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겨울호(제121호)

영원히 끝나지 않는 밤은 아름답다 — 1990년대 이후 한국문학의 미적인 지도

1. ‘미적인 것’ 어디에도 마음 둘 곳이 없을 때, 아니면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을 때, 그러나 세상은 이런 내 마음 따위는 아무려나 상관없다는 듯 멀쩡하게 굴러가고 있을 때, 그러면서 자꾸만 내게 무언가를 말하라고 요구할 때, 가만히 눈을 감아본다. 글쎄, 무슨 말을 해야 하지. 그런데 신기하게도 눈을 뜰 때마다 보이는 풍경이 달라진다. 구름처...

최가은 문학평론

계간 파란 2024년 여름호(제33호)

‘묘’가 뛰어다닌다

문학이, 시가 우리를 어딘가 이상한 세계로 이끄는 것은 흔한 일이다. 시를 읽는 독자는 그 특별한 안내를 유난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가 세계의 낯섦에 그토록 흔쾌히 몸을 맡길 수 있는 것은 그의 강한 의지 때문만은 아니다. 어떤 시들은 시를 향한 우리 자신의 열린 자세를 직접 추동한다. 말하자면 이때 우리의 적극적 열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