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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파레이돌리아사이키델릭10월 항쟁애니미즘한정현분열윤리생성언어결핍을 이기는 문학상호신체성저글링주인신해욱이선진언어적 매개의 방법난해성오믈렛육호수의 시김태경정통성생물 구성체물질언어켄 리우공동체마법이숭원독자성헤맴재현 주체김민지연옥이별소음픽션유기체적 문제설정폭력악의 평범성종달새트랜스휴머니즘『한용운 연구』부끄러움여성 혐오무기력허밍취약함감시자본주의세월호생명정치배수아괜찮은삶혼재현대문학인종차별하기비움비평가의자세탈인간이용훈고성만 시인생태동화배제예술이미지와 상징현대시와 지상의 꿈동심.올라퍼 엘리아슨문사범주투명한표현페미니즘황형철 시인부재학원거울시집리뷰차호지한연희문학평론가초능력주민현나상(裸像)존재론사랑복각본묘사한백양공론화SNS이다희노동시중(時中)애도의 글쓰기조시현강우근보리밭파과비어_있다마음한영옥장승리숲의 언어강보원예소연역사의 종언기억시비평취향혐오이규리의아함풍경한라산전통축복을비는마음콤플렉스추성은비평가의 창작 과정도사리 송이린아시집비평가의 수용 과정감동신경증하드보일드 액션허향숙임성규 시인시민문학영원한 지금이주시마소년이 온다안윤남도의 시유령잠재적 시인목격자감상자투기자본주의박영기식물 기르기언어굴절서정시매너리즘박동억오리진잔존상처서사시아포칼립스임유영체험노래시적 구원전래동화 연구관찰김행숙환경동화이재훈의 시언어 소동극문지혁문학적 연대신귀거래(新歸去來)Paratexts엄마의 완성연루열림민구김현장시인론도피순명왕관여성시모노드라마평론집 리뷰오인동시대인조명희차도하김정환디아스포라나종영 시인백무산유학생민주주의포스트대의제청자론농담AI시대글쓰기세계의 되풀이골드러시손님임경렬 시인연대새롭게_열리는_풍경죽음 수용잠깐의 공동류수연김초엽자기반성작품론함윤이정상성고형진고선경불행아이러니김동균박민정쪽배우울한 허무주의촛불시적 가치광장은유유해 도서청소년소설생성언어예술김지하부정신학콜리플라워귀거래사(歸去來辭)모멸감성기완안보윤건축존재의_물러남소외자본주의단독자이명윤홑눈부드러운 마음창작윤리두 사람보편 교양생존하마구치 류스케이데아여자송기원매체남길순 시인김애란외국8·15 해방공동체 의식상생의 운동생성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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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특이점아비도시 공간투명함상호성휴머니즘원폭력성인지 감수성순환시원이미지뉴블루칼라우리침묵면역정치자연 서정예술철학1930년대디페시 차크라바르티신작시평화중용이지아하곡 공출자기돌봄나혜시집세계브랜딩글쓰기하얀사슴연못생존서사김언연민개념예술서정전미래6.25전쟁문학사삼국유사현대시와 삶의 지평김수영생태문학야버즈일기류휘석생태공동체실재론기믹공감개구리 극장생명불확실성웃픈 삶괴물브레이브 뉴 휴먼아버지현장 비평몽상세계문학편지마은의 가게범선과시비인간동물메타비평층위GPT고맥락아파트모성박지은무녀귀신김환태의 비평시뮬라크르개체읽는 노동공존불투명성동화와 소설장르문학상상계프레카리아트교양 서사디지털 플랫폼우울개입몰래 환했다저승지역-생태시현대시답사함께연극성미학적 방법론삼색도시 비평아동문학평론이민자트램을 타고동거성장언캐니가난존재선택최백규일인칭월급사실주의추리소설선험적 조건기행내면우편마차 안에서반려종조건미래파경계단속여행포스트-휴먼 비판메타픽션사건성발코니임정민자서전얼굴없는목소리창비초기화김상화실종디스토피아토리의 꿈포스트휴머니즘의미주의얼굴 대 얼굴커먼즈이금이이종민자기이해가면상실과 소외여성성이재복아포리아트라우마목소리밤섬황동규도래윤슬빛구조화 원리동화장다리꽃김혜진김보나김경인역설김건영백은선살아있음시의 본분과 역할김선오김준현입체 구성방식난간정보 내러티브성귀옥씨앗오늘은 진행이 빠르다연밥현대시와 현실인식모던안미린김재홍재일조선인 문학김현지이미지박연준부동산생명력 전개비정규직희소 미래비존재모빌리티 시대공포신용목미로형 프레임쓰레기상실생명력낙관현재주의근대 무용보르헤스의현관안미란담론이찬규관계구멍다큐멘터리틴티나블리가장假裝민중시이주혜론검은 사슴한국전쟁장르소설단절멸종한강아동청소년문학도그지어헤테로토피아시세계의 해체성장소설토지개혁트랜스내셔널소설론배우봄날의책절멸상황극평론부름문장현대한국시생애의완성우리 그때 말했던 거 있잖아자기 이야기의 주인숨바꼭질결함문학의 경제페미니즘 비평『하얀 사슴 연못』시민문학론설화한기욱『이 왕관이 나는 마음에 드네』시적 크로노토프고재귀헬프 미 시스터의인화독백새로움시의_확장재난마을사불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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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 독본자기면역시적 사건동물-시연금술안현미수옥보르헤스의문턱백연숙인정투쟁자아정재학감응(感應)행갈이다시신유물론엄마모국어유포리아무대화공통감각청자문학동네탈주손동인 중장편 동화발생론적 메커니즘작가의 창작 과정박은지한국시비평정신분석김미용『황색예수 2』호명성명진생태이실비평행세계시대착오김이강소다수이설빈송종원티모시모턴파롤얼굴접속쓰기페이르루이 포르개인집단성천년의시작시의 커머닝반복비사물청소년 문학장수진이문구붉은 몸송남순상호주체진정성천상별밭‘매개 없음’무대임선우고기변윤제소수자엄시연리뷰이소풍현실주의적 미학주의자재현의 폭력성대화천쓰홍일상의 사유글쓰기주인과노예남도의 현대시인낙천주의미조의 시대현실사고낭만적사랑과구원미적 사건공론장시간절반의 진리환경아사코기후문학리피트심진경일상 너머비유담출판제도서사이서하메타소설유신시대문학비평김뉘연스케일자율성공범<이것은 대사관이 아니다> <되살아나는 목소리> 조해진개체성최현식병원양선형박현덕 시인이상우기후위기파이곽효환의 시순수성인간중심주의말년의 양식호주이민미래의손반-소통자동사의시윤혜지문학김이듬만주서발턴홍용희능동적무화엑스터시운동장 바라보기낙동강다양성다중우주청소년거리장소성문학적 시간모티프미학할머니정치성매력부재의 존재남지은자전적 글쓰기시선사유정동 정치『재재소소』권선희메타시이해할수없는점이마음에듭니다서정과 상상타율성이효림마윤지안도현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비인간담론『초자연적 3D 프린팅』담담교양생태계냄새음악과시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한국후보의 의미도시 풍자신생다시 쓰기이타심사실인물화『카프 시인 비평』신동옥의 시『수옥』만남이상인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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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은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가을호(제120호)

우리 비평의 자리

시인들이 시를 가장 좋아하고 소설가들이 소설을 가장 많이 읽듯이, 비평가들이 비평에 대해 가장 진지하게 생각한다. 글을 읽는 이유와 쓰는 이유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비평을 하는(읽는/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주변에 자문을 구하여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말해본다. 첫째, 더 나은 삶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위기를 인식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을...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4년 겨울호(제78호)

노벨문학상의 텃밭에서 일군 결곡한 의지와 감성 미학

나종영은 원숙한 미학적 감성으로 승화한 눈물의 내재율을 연주한다. 최기종은 뜨거운 직 정적 진술로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성명진은 동화적 상상력으로 참 신한 서정시의 진수를 선보인다. 그리하여 남도 서정 물씬한 현악삼중주가 탄생한다. 눈물로 승화한 상처의 미학 -나종영 시집 『물염의 노래』(문학들, 2024) 1. 나종영...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4년 가을호(제77호)

은밀히 육화된 남도 혼의 생체리듬

-고성만 시집 『파씨 있어요?『 -박현덕 시집 『와온에 와 너를 만나다』 -임성규 시집 『바늘이 쏟아진다』 -임경렬 시집 『파랑새가 떠나간 저녁』 시적 언어는 크게 감각의 언어와 감성의 언어로 나눌 수 있다. 대개 감각의 언어는 도시 를 배경으로 한 모더니즘 경향을 띠는 반면 감성의 언어는 자연을 배경으로 한 서정시의 기 ...

최선교 문학평론

포지션 2024년 봄호(제45호)

무신경이라는 전략 : 담론과 현실의 거리

인간에서 벗어난 것을 생각하는 순간에 가장 먼저 ‘비인간 동물’을 떠올리고 그것을 쓰려는 일은 처음부터 ‘올바른 전제’에서 이탈하며 실패한다. 왜냐하면 비인간 동물에 관해 쓰는 일은 이제 어느 정도 비슷한 목적을 향해 나아가기 때문이다. 대부분 글은 인간과 비인간의 불분명한 경계를 시의 말하기에서 확인하는 도착지에서 만난다. 하지만 이런 글을 쓰기 위해 ...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4년 여름호(제76호)

혼미의 사막에서 맞이하는 연둣빛 시의 일출

미래지향적 리얼리즘과 곡진한 서정의 혼융 -정우영 시집 『순한 먼지들의 책방』(창비, 2024) 1 리얼리즘 시와 서정시의 경계가 선명하던 시기가 있었다. 모더니즘 시인으로 분류되는 김수영이 적극적 사회참여를 통해 리얼리즘의 영역을 넓히고 그 질적 수준을 끌어올리던 즈음이었다. 그 시기, 소위 ‘참여시’로 일컬어지던 ‘한국적 리얼리즘 시’는 종전의 패턴...

유인혁 문학평론

계간 시작 2024년 봄호(제87호)

보호하지도, 파괴하지도 않는 사람들 ― 식물 SF에 나타난 인간과 비인간의 연대와 생존

새로운 식물 이야기를 상상하기 어슐러 K. 르귄의 「제국보다 광대하고 더욱 느리게」는 식물 행성에 도착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헤인 우주를 탐사하는 열 명의 지구인 탐험가들이 주인공이다. 헤인 우주란 르귄이 만든 세계관이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주 먼 옛날 헤인 행성의 개척자들이 온 우주를 누비며 정착지(혹은 식민지)를 건설했다. 그러나 우주...

방승호 문학평론

계간 시작 2024년 여름호(제88호)

공범들: 거짓말하는 자와 고발하는 자

―박은정 시집, 『아사코의 거짓말』, 타이피스트, 2024. ―휘민 시집, 『중력을 달래는 사람』, 걷는사람, 2023. 한나 아렌트는 세계의 황폐화로부터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개념으로 탄생성을 제시한다. 그는 기존의 것을 타파하고 다시 시작할 능력을 지닌 행위 주체로서 인간의 역량을 강조한다. 탄생성은 인간의 행위능력에 대한 믿음을 전제한다. 이...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4년 봄호(제75호)

남도의 새봄을 마중하는 세 개의 화음

언어 너머의 구도적 치열과 행간의 내밀한 함축 ―임동확시집 『부분은 전체보다 크다』 1. 임동확은 개체론과 전체론, 순환론과 관계론의 유기적 조화를 통해 신실한 리얼리티를 바 탕으로 도저한 정신주의 시의 진면목을 선보인다. 불교적 관점에서 보면 진여와 무아, 무상 과 현상, 파사와 화쟁을 동시에 아우르는 불일불이의 진수를 체현한 결실이다. 나아가 중용...

최선교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여름호(제119호)

내가 알아차리는 곳까지 ─ 황유원론

2023년 제68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황유원의 「하얀 사슴 연못」 등이 실린 시집 『하얀 사슴 연못』은 극도로 절제된 표현에 담긴 “차갑도록 환하고 환하도록 차가운”1) 이미지로 가득하다. 황유원은 『하얀 사슴 연못』을 닫는 ‘시인의 말’에서 이렇게 고백한다. 언젠가 이렇게 쓴 적이 있다. “존재는 소음으로 가득하다. 따라서 내 앞에는 두 가지 시의...

유희경 시, 문학평론

계간 문학동네 2024년 여름호(제119호)

나는 시를 읽는다. 나의 목소리를 읽는다.

- 이장욱, 숙희, 남지은, 박연준의 시집에 부치다. 면도를 하는데 전화가 걸려왔다. 무리해 통화를 할 상황이 아니었다. 화면에 뜬 이름을 보고는 화들짝 놀랐다. 지난 계절 내가 리뷰를 썼던 시집의 저자였다. 전날 밤 마침 잡지가 도착했던 참이다. 리뷰를 읽은 모양이구나. 결례가 될 만한 내용이 있었나. 불편한 심사라도 토로하고 싶은 건가. 잠시 망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