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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탈주트램을 타고기후 위기여름 연루연루메타시경계김나현과수원길언어우연키르케고르망각동화작가 문선희길상효『검은 머리 짐승 사전』소망일기림보동학6.25전쟁봄날의책왔다와 간다잔존서발턴(subaltern)롤랑 바르트성장담이혜원과잉발생론적 메커니즘남도의 현대시인이소호밤섬문화 텍스트무상성소다수건강도사리 송김언무대모티프안도현차도하감동송종원SF문학불평등산책토리의 꿈괜찮은삶문법혼모노죄책감한낙원과학소설 선집도피백온유협동적 창조지역-생태시차현준상호육체성성 착취병원이원자기거소동심.주체론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박세미SF문학의 자율성리터러시트랜스휴머니즘이진동화문학쓰레기가부장제팬데믹밤은내가가질게성장호명팅커벨 꽃집박성우발밤발밤이웃발생여수의 사랑송남순관세음보살비인간존재(비)체험움직임교육현대시조명학수단속막스 피카르트(Max Picard)불확실성청소년소설배달 라이더엉겨붙음백낙청문명 구성체허무주의미래파여우난골대대(對待)5·18계급여름의 힌트와 거위들동시대 문화1990년대페미니즘액체적 지각경외자국어이희주신용목마조히즘축복을비는마음살아있음신유물론유리 광장에서오은경진정성김건영허연시인학교감상자박은지김경인부산아동문학회추상성유령고맥락미학적 방법론내향성빗금진리 담론과 형식의 해체박규현생존서사식물 되기윤은성순환김행숙사관(史觀)달콤씁쓸원융의 섭리이_시는_누워있고_일어날_생각을_안한다재현시중(時中)선적인 것생태개인성하지않는시신체성이민자유목적 주체윤성희결함구윤재타자민족문학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자본주의 리얼리즘존재론해체적 실험성양안다랑시에르야버즈함윤이해바라기 동시간절기유포리아MZ제주4.3생태문학골계도시우울한 허무주의세계확장촛불사랑실패인내박술AI문학나무모순신경림외국종교적 신성이병승동심임정빈나희덕웹소설평론서동욱정동임계점맺힘텍스트영원한 지금싱코페이션디페시 차크라바르티오류초전의식시대백인경상반상성지옥배반나쁘게눈부시기시뮬라크르박연준상황극차도하시인마을사부조리걸음시의언어<이것은 대사관이 아니다> <되살아나는 목소리> 조해진2020년대김종연서사시디스토피아차원스트리킹동화실험성공범김복희탈인간에코토피아수옥박경용이승희혐오이용훈신이인무기력구멍김기림여름 풍경시민문학김미용무한경쟁사회여성두음화양극장재현의 폭력성창작과비평갱신피카소스케일남도 서정시시의_확장이대흠 시인되살기증언잃어버린 소년연대한국전쟁너머환상성희망은 사랑을 한다남성중심주의장석원작품론현대성부름역사공동체사이키델릭몸의 식민지면역정치사육제조해진포스트휴머니즘신경증샌프란시스코 체제형상화 방식애니미즘이소풍권선희이애자반-소통비판말미잘제주 4·3차호지자살생존법문학비평김환태의 비평최소정치성민구 시집능청스러운 유머정영효남도 시해방후세대다르게 보는 용기조세희치유생성형 인공지능여성시유기체적 문제설정박현덕 시인감응(感應)손유미이설빈임경렬 시인포스트모던서윤후 시인우편마차 안에서이해할수없는점이마음에듭니다임성규 시인AI시천사추억폭력내면화희망서정성미지未知살풀이수치심차별얼굴 대 얼굴부동산바다 가는 날교양낭독회영원무능질문에프터글로우푸른 바다 검게 울던 물의 말이것이 인간인가재현 주체불투명성매력시적 절망정지돈투명우리 그때 말했던 거 있잖아한영원삶과죽음의병치사건으로서의 시실종백은선독법이상유수연수행성강경석재난우미옥난해성창조저자성아버지게이아들양선형부끄러움백장미의 창백AI변윤제시대착오『하얀 사슴 연못』이다희시집실존의 근거신수형저글링안미옥지형학적비평여성 노동자한여진이서하현장시뮬라시옹슬픔동시대 문학몰래 환했다곽효환세월호미래의손장르문학근원연서시장문장신재섭소녀사물 이미지가해자『시작법』자연과 향유의 미학손님과정김이듬일상의 사유파롤웃픈 삶데리다고선경바느질어른쓸쓸함이형권비평론대중문화일상 너머골드러시동시안미린선택아이민병훈타인의 고통영어덜트 시포스트-휴먼 비판뿌리4학년시쓰기근대문학의 종언배우아포칼립스메타 비평소설콘텐츠부정성애도의 글쓰기운동체범선과시주소를 쥐고별들의속삭임디아스포라노동유머비애류수연다중우주노동시답사벼랑김태경가족 서사무용성불일치춤은 영원하다캐시박홍시중왕관재일이영광황지우하는시존재의 진동시간성의 주제오늘은 진행이 빠르다<미래의 자리>이산(離散)퀴어언어굴절인물화복수(複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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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훈 문학평론

계간 자음과모음 2025년 여름호(제65호)

픽션의 용기와 멀리 가는 퀴어 ― 김병운론

여기 한 소설가가 있다. 2014년에 데뷔해 드물게 활동하는 동안 모(母/某)지는 사라져 버렸고 의도치 않게 퀴어 연애담을 다룬 에세이를 첫 책으로 출간한 뒤 ‘후련하게’ 매듭지은 장편소설로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해 퀴어 예술가의 자의식을 탐문하는 대표적인 작가로 자리매김한 소설가가. 곧 출간될 두 번째 소설집을 포함해 이 작가가 걸어온 여정은 짧지만 드...

김주원 문학평론

계간 파란 2025년 여름호(제37호)

종이책 바깥의 문학

1. 한 통계에 따르면 종이책과 전자책, 오디오북을 포함한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량은 3.9권이다. 한국의 독서 인구가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하지만 2023년 기준 신간도서 발행 분포를 보면, 문학(20.1%)은 교육(20.9%)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1) 독자층의 도서 구매 상황은 다르다. 교보문고의 집계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

김재복 문학평론

계간 동시먹는달팽이 2025년 여름호(제30호)

과정과 연결의 세계 ― 신재섭 동시집『왕집중 왕』(초록달팽이, 2025)

첫 동시집 『시옷 생각』(브로콜리숲, 2022)을 낸 후 신재섭 시인은 두 번째 동시집에 대해 걱정했던가. 기억이 분명치는 않는데 두 번째 동시집은 오래 걸리지 않고 발표하면 좋겠다(동시를 쓰기 시작한 후 10여 년 만에 첫 동시집을 냈다)는 말을 했던 거 같다. 걱정을 이기고 바람대로 두 번째 동시집 『왕 집중 왕』(초록달팽이, 2025)은 늦지도 빠르지...

김유림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2025년 여름호 (제150호)

녹는점을 만지는 비인칭 주체들 : 김숨, 『무지개 눈』(민음사, 2025)

1. 흰 벽, 검은 구멍을 보는 거울의 눈 “내 눈雪동자는 떨어지고 있고 녹고 있다”(p. 171). 이 문장은 낯설고 난해한 도식이지만 두 가지 경우의 수를 추론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가혹한 운명을 대체하는 동시에 1997년 데뷔부터 현재까지 70편(장편, 단편 포함)이 넘는 소설을 발표해 온 김숨의 저력을 보여준다. 『무지개 눈』의 눈[雪]과 눈...

김영삼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5년 여름호(제80호)

아름다운 헤테로토피아 ― 정택진, 『곳』, 문학들, 2025.

1. 정택진의 소설 『곳』은 기억의 심층에 박힌 유년 시절의 한 장면을 소환하면서 시작된다. 청산도의 어느 낡은 집, 윗목 모서리에 걸린 등잔에는 ‘초꼬지불’이 졸고 있는 저녁이다. 대대로 가난했을 것이 분명하건만, 여느 때와 달리 걸게 차려진 밥상이 풍성한 밤이다. 밥상머리 앞에 한 꼬마가 부끄러운 기색도 없이 서 있고,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아기를 안...

김복희

계간 문학동네 2025년 여름호(제123호)

자기 자신이 드러난다는 문제

 요새 내가 붙잡고 있는 질문은 '자기 자신을 시에 얼마나/어떻게 드러낼 것인가'이다. 엄밀히 말하면 나 혼자 생각해낸 질문은 아니다. 시 창작 클래스에 온 수강생 중 한 분의 질문이 먼저 있었다. 그 질문은 "시에 자기를 얼마나 드러내는 게 좋은가요? 어느 정도까지 드러내야 할까요?"였다. 정량적으로 총 행의 십 퍼센트만 드러내세요라든지 어느 곳에도 절대...

김미정 문학평론

계간 현대비평 2025년 여름호(제23호)

체현하는 비평 — 백지은 작품론

체현하는 비평 : 백지은 비평 작품론1) 2) 1. 전환 서사들과 포스트 비평 최근 ‘포스트 비평’의 담론 지형3)에 동물·몸·정동·존재론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전환(turn) 서사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그러한 사유 및 원리와 부대끼는 과정에서 비평이라는 장르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이어가는 와중에, 잠정적으로는 사물 세...

김다솔 문학평론

계간 자음과모음 2025년 여름호(제65호)

인간을 다시 쓰는 이야기들

― 윤영광, 『칸트와 푸코―비판, 계몽, 주체의 재구성』, 북콤마, 2025.02. ― 윤은주, 『한나 아렌트가 필요 없는 사회』, 세창출판사, 2025.04. 윤영광의 『칸트와 푸코』는 저자의 박사논문을 근거로 하여 ‘비판·계몽·주체’라는 세 가지 개념이 칸트와 푸코의 철학 ‘사이’에서 새롭게 재구성되는 양상을 연구한 논문 모음집이다. 특히 윤영광은 ...

김나영 문학평론

계간 창작과비평 2025년 여름호(제208호)

분투하는 마음과 서사의 신비 ― 백수린 『봄밤의 모든것』(문학과지성사, 2025)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소설집 『봄밤의 모든 것』(문학과지성사 2025)의 첫 문장(「아주 환한 날들」 9면)이다. 생각해보면 저 문장은 이 책에 묶인 백수린의 소설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요청 같기도 하다. 가령 혹시 당신은 「아주 환한 날들」의 화자처럼 먹고사는 일의 분주함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은 물론 피붙이의 마음 또한 방치하며 살아온 사람이...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5년 여름호(제80호)

자연으로 자연을 노래하는 남도 혼의 육성(肉聲)

 연말과 연초, 가까운 시기에 발간한 이번 시집 『고조곤히 서러운 마을 이름들』과 『동그라미』에서 김선태와 이대흠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남도의 웅숭깊은 언어와 율동을 언어미학 차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여기에는 두 시인 특유의 질박한 언어감각과 향토적 감수성, 남도의 의지와 혼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자긍심, 이에 따른 겸허한 부채의식이 은밀히 작용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