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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혐오신종원3월의 마치거짓말「물보라」문학과사회여름의 힌트와 거위들한 사람의 불확실수인반점왕선생여성서사채상우빗금으로부터김연덕실존불평등이입스미기에 좋지희망은 사랑을 한다여행존재의 진동자살불안시간성쓸쓸함이새해해수관음상배반시각장애장미미학생성서동욱주석김이듬정념정한아윤은성김보나채식주의자감각<세월: 라이프 고즈 온>식물 되기홍성욱백인경시계간평우주여성주의동일성팅커벨 꽃집민병훈현대시기호현실의 다면성생명고백의파동걱정달콤씁쓸구름극장에서 만나요2025년 등단 시인얼굴윤성희탈세계적 감각이솔 시인얽힘「미제레레」능동성세계산책다시쓰기기후(climate)김나현암호아버지김선오애도부녀서사시집둘이 거리로 나와신독치유이동욱문학적 시간죽음김근미래게이아들어둠강백수소년이 온다혐오빗금야근미분적 시선김복희팬데믹최춘해노년신유물론시중전쟁목소리시의성마음윤리차별포스트휴먼기다림허연시인싱크로나이즈드 바다 아네모네귀여움걸림연시국가폭력비존재모티프식물사건눈雪달빛비평정동무해함현대시조성차별김혜순그림죽음에의 선주흙의시인김지녀시옷생각자연세대박술원한장르문학형상화남성-언어김지윤담담강화길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기대 없는 토요일민주주의4학년가족피로부재윤지양이것은천재의사랑김수영 문학상2020년대박연 시인세계문학시간서발턴(subaltern)서시공생이야기딩아돌하작품상시차(視差/時差)적 공백엉겨붙음성 착취중력생의비밀최재원아카이브종말제국주의정우신존재 사건공감폭포롤랑 바르트당신이 어두운 세수를 할 때여름 풍경은둔창조문학사물질타자성실존의 근거주권소유적 개인주의아보하역동적 균형포스트 비평노년시과거츠베탕 토도로프거듭남취향장타령에게서 에게로과정나금숙해체적 실험성실패상태우리는 적이 되기 전까지만 사랑을 한다메타비평생 마음피아노『흰』이혜원희곡집복수(複數)의 타자필화관세음보살현빈지문소망빔벤더스신미나신동엽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김안서정랑시에르진수미금성월급사실주의동인문학동네고향소설검은 사슴경계명학수백수린소년관계별똥수용정글짐불일불이소유환상 동물최초동시<한국에서의 학살>(1951)연결스트리킹검열무상성퀴어자녀문예지교감정영주 시인통증몸의 식민지김춘수무감함서평림보가족로망스응원봉김기형형식고통한국소설영매(靈媒) 작가비세계쥐와 굴언캐니간병인기원도스토옙스키청개구리방향성독자계간평에로스기억소녀<영원에 빚을 져서>눈目하이퍼큐비클시의 비판적 기능현대시작품상보헤미아 유리미학적 특이성양수빈황동규윤유나피카소비세계와 비존재유수연시학남성성구조화 원리전진의 형식모린공동체원통시인의 산문오은경성해나변선우디지털시선트랜스젠더퀴어한강문학청소 노동자간절기근대성나희덕가족서사상보성궁극젠더임계점안보윤서윤후 시인반려빚여성성장서사문체가족 서사안미옥포지션백수인 시인자기인식김선태 시인우화작가론액체적 지각역사불온백비지형학적비평한국현대시어머니슬픔이별배달 라이더층서학박지일유령생존법유물론환유영원퀴어문학디지털 시대성혜령대화차현준리뷰작품론왔다와 간다김수영문화 감수성서정시조이와의 키스이은용폭력현장연대피로의필요이야기 유전자타자<미래의 자리>비누공간김범렬응시가로지름건강이미상기후 위기연민환상 문학온몸유리 광장에서스며듦스키드폭발시조이것이 인간인가편혜영애도서사권박취약성산책 소설인내고선경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여수의 사랑피해자눈사람씨앗반복글쓰기디스코팡팡 위의 해시계동물그림자비인간횡단정호승고통의 상상력식용망각백상연극상리듬엑스터시허공백장미의 창백서정성송재학다중 감각봉합계엄중용방성인 시인아렌트김사라 시인자기서사문화 텍스트주체배수연김채원녹는점변혜지물활론수동성재조일본인 여성불확실성이질적 요소의 혼융시간의역설문지혁상실나이트트레인모멸요절환시의 시학의미의 공동(空洞)김종연손진태남도 서정시시하다안태운신체말놀이예소연타이타늄인생양안다나무이산(離散)최하연안윤느리게 가는 마음박현우 시인거세컴플레스너머모든 종류의 슬픔움직임백가경김건영되살기MZ아름다움픽션릿터성장「너머의 너머」민족문학신재섭사랑풍경백기만시인론헤테로토피아장소감정서사학내향성자연미코로나장강명시적 경향킨츠기 미학현실 대응무속애도 감성시적 절망너에게 너를 돌려주는 이유뿌리태극기 집회서윤후바느질사관(史觀)희랍어시간여름 연루엉김1인칭광주진리 담론과 형식의 해체혼모노다양한 연대 가능성윤영광경청이지담 시인문화 보충물조금 망한 사랑시인주소를 쥐고보조 영혼삶의비극성갈등고독광장정치불확실성의 감각시민존재 생성말미잘학교안수현 시인근대인의 존재형식극서정작별하지 않는다자기갱신하이데거자기상처이아토호모 사케르김해자저항위로맺힘정보노년서사이형권광장구원여름역사소설김지연동학둥지사육제중년서사정은기전지영허무주의정상성유선혜청소년가해자성찰멜랑꼴리잔혹동화수행성실험시탄핵조경란창작희곡서윤후 산문론남현지평론알레고리부끄러움대극기대없는토요일배경자아SF모녀 서사남해 금산송은숙전동균희망우정바뀌어진 지평선뱀소년의 외출차원연금술황성희자아 폭발이성복상반상성미셸 푸코<문제없는 하루>엄시연유계영이대흠 시인지옥이행해부극장내면화나쁘게눈부시기상속진짜가짜박광배백합의 지옥김병운일상환상저항적 글쓰기체현생존커먼즈남도 시연루백아온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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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복 문학평론

계간 동시먹는달팽이 2025년 여름호(제30호)

과정과 연결의 세계 ― 신재섭 동시집『왕집중 왕』(초록달팽이, 2025)

첫 동시집 『시옷 생각』(브로콜리숲, 2022)을 낸 후 신재섭 시인은 두 번째 동시집에 대해 걱정했던가. 기억이 분명치는 않는데 두 번째 동시집은 오래 걸리지 않고 발표하면 좋겠다(동시를 쓰기 시작한 후 10여 년 만에 첫 동시집을 냈다)는 말을 했던 거 같다. 걱정을 이기고 바람대로 두 번째 동시집 『왕 집중 왕』(초록달팽이, 2025)은 늦지도 빠르지...

김유림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2025년 여름호 (제150호)

녹는점을 만지는 비인칭 주체들 : 김숨, 『무지개 눈』(민음사, 2025)

1. 흰 벽, 검은 구멍을 보는 거울의 눈 “내 눈雪동자는 떨어지고 있고 녹고 있다”(p. 171). 이 문장은 낯설고 난해한 도식이지만 두 가지 경우의 수를 추론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의 가혹한 운명을 대체하는 동시에 1997년 데뷔부터 현재까지 70편(장편, 단편 포함)이 넘는 소설을 발표해 온 김숨의 저력을 보여준다. 『무지개 눈』의 눈[雪]과 눈...

김영삼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5년 여름호(제80호)

아름다운 헤테로토피아 ― 정택진, 『곳』, 문학들, 2025.

1. 정택진의 소설 『곳』은 기억의 심층에 박힌 유년 시절의 한 장면을 소환하면서 시작된다. 청산도의 어느 낡은 집, 윗목 모서리에 걸린 등잔에는 ‘초꼬지불’이 졸고 있는 저녁이다. 대대로 가난했을 것이 분명하건만, 여느 때와 달리 걸게 차려진 밥상이 풍성한 밤이다. 밥상머리 앞에 한 꼬마가 부끄러운 기색도 없이 서 있고, 할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아기를 안...

김복희

계간 문학동네 2025년 여름호(제123호)

자기 자신이 드러난다는 문제

 요새 내가 붙잡고 있는 질문은 '자기 자신을 시에 얼마나/어떻게 드러낼 것인가'이다. 엄밀히 말하면 나 혼자 생각해낸 질문은 아니다. 시 창작 클래스에 온 수강생 중 한 분의 질문이 먼저 있었다. 그 질문은 "시에 자기를 얼마나 드러내는 게 좋은가요? 어느 정도까지 드러내야 할까요?"였다. 정량적으로 총 행의 십 퍼센트만 드러내세요라든지 어느 곳에도 절대...

김미정 문학평론

계간 현대비평 2025년 여름호(제23호)

체현하는 비평 — 백지은 작품론

체현하는 비평 : 백지은 비평 작품론1) 2) 1. 전환 서사들과 포스트 비평 최근 ‘포스트 비평’의 담론 지형3)에 동물·몸·정동·존재론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전환(turn) 서사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그러한 사유 및 원리와 부대끼는 과정에서 비평이라는 장르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이어가는 와중에, 잠정적으로는 사물 세...

김다솔 문학평론

계간 자음과모음 2025년 여름호(제65호)

인간을 다시 쓰는 이야기들

― 윤영광, 『칸트와 푸코―비판, 계몽, 주체의 재구성』, 북콤마, 2025.02. ― 윤은주, 『한나 아렌트가 필요 없는 사회』, 세창출판사, 2025.04. 윤영광의 『칸트와 푸코』는 저자의 박사논문을 근거로 하여 ‘비판·계몽·주체’라는 세 가지 개념이 칸트와 푸코의 철학 ‘사이’에서 새롭게 재구성되는 양상을 연구한 논문 모음집이다. 특히 윤영광은 ...

김나영 문학평론

계간 창작과비평 2025년 여름호(제208호)

분투하는 마음과 서사의 신비 ― 백수린 『봄밤의 모든것』(문학과지성사, 2025)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소설집 『봄밤의 모든 것』(문학과지성사 2025)의 첫 문장(「아주 환한 날들」 9면)이다. 생각해보면 저 문장은 이 책에 묶인 백수린의 소설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요청 같기도 하다. 가령 혹시 당신은 「아주 환한 날들」의 화자처럼 먹고사는 일의 분주함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은 물론 피붙이의 마음 또한 방치하며 살아온 사람이...

김규성 시, 산문, 문학평론

계간 문학들 2025년 여름호(제80호)

자연으로 자연을 노래하는 남도 혼의 육성(肉聲)

 연말과 연초, 가까운 시기에 발간한 이번 시집 『고조곤히 서러운 마을 이름들』과 『동그라미』에서 김선태와 이대흠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남도의 웅숭깊은 언어와 율동을 언어미학 차원에서 재조명하고 있다. 여기에는 두 시인 특유의 질박한 언어감각과 향토적 감수성, 남도의 의지와 혼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자긍심, 이에 따른 겸허한 부채의식이 은밀히 작용했다고 ...

강도희 문학평론

계간 문학과사회 2025년 여름호(제150호)

없지만 있는 : 박선우, 『어둠 뚫기』(문학동네, 2025) / 김채원, 『서울 오아시스』(문학과지성사, 2025)

1. 엄마 이야기는 반칙인가  동료들과 종종 하는 이야기지만 이따금 어머니에 대해, 진부하고 문제적이지만 또 있을 법하고 유려하게 그려낸 작품들을 보면 난감하다. 이른바 ‘엄마 이야기’가 갖는 정동적인 파급력은 작품의 정당한 미학적 평가를 돕는가, 방해하는가. 그 정동이 비단 작가 혼자 만든 게 아니라면 이는 전략적 수단인가, 반칙인가. 어머니와의 경험 ...

박동억 문학평론

월간 현대문학 2025년 5월호(제845호)

시적 현재란 무엇인가 ― 문학적 시간이란 무엇인가 3

1. 지난 호에 덧붙여 : 완전한 미래에 대한 몽상 바슐라르의 『공간의 시학』 마지막 챕터 ‘원의 현상학’에는 ‘새’에 관한 곱씹어볼만한 진술이 제시된다. 바슐라르는 ‘새는 거의 전적으로 구형이다’라고 말한 미슐레의 문장과 ‘그 둥근 새소리’를 노래한 릴케의 시구를 곱씹어본 뒤 이렇게 말한다. “둥근 존재의 둥근 소리는 하늘을 둥글게 하여 둥근 천정으로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