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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문학평론
계간 창작과비평 2025년 여름호(제208호)
분투하는 마음과 서사의 신비 ― 백수린 『봄밤의 모든것』(문학과지성사, 2025)
“마음을 찬찬히 들여다보세요.” 소설집 『봄밤의 모든 것』(문학과지성사 2025)의 첫 문장(「아주 환한 날들」 9면)이다. 생각해보면 저 문장은 이 책에 묶인 백수린의 소설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요청 같기도 하다. 가령 혹시 당신은 「아주 환한 날들」의 화자처럼 먹고사는 일의 분주함으로 인해 자신의 마음은 물론 피붙이의 마음 또한 방치하며 살아온 사람이...
강동호 문학평론
계간 자음과모음 2024년 봄호(제60호)
비평의 감정 — '조금도 비극적일 것 없는 분열'은 어떻게 가능할까
보잘것없는 애정을 숨기려는 그런 과장된 말들은 감안해서 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충만한 마음이라도 때로는 고작 공허한 비유로나 표현될 뿐이다. 어느 누구도 자신의 욕망이나 관념, 고통의 정도를 결코 적확하게 표현할 수 없을뿐더러 사람의 말이란 금 간 냄비와도 같아서 별을 감동시키고자 하지만 곰을 춤추게 하는 가락을 내는 데 그치고 말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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