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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문학평론

월간 현대시 2025년 7월호(제427호)

멀리서 폭발음이 들려올 때

동물의 사육제 김기형의 다섯 편의 시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떠올린 것은 ‘사육제’였다. 각각의 시에는 동물의 형상(양, 강아지, 새, 잉어)이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동물이 아니거나 동물인 가면을 쓰고, 털로 뒤덮인 날짐승의 피부 아래 붉은 속살을 양껏 뜯어 먹는 사육제. 얼굴이라는 외피를 감춤으로써 평시에 보이지 않던 내면을 폭발시키는 행위, 겉이...

김효숙 문학평론

월간 현대시 2025년 11월호(제431호)

모두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배옥주, 「타히티의 처녀림」 · 「산산」 · 「미궁」 · 「주사위 사전」 · 「버블버블」

배옥주의 시에서 가져온, 아니, 엄밀히 말하면 고갱의 그림 제목을 원본으로 하는 위의 문장은, 언제든 발생하는 만큼이나 정답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막막함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모두’라는 총체로 규범화한 것에서 예외인 자는 없으며, 더구나 ‘어디’라는 장소마저 미확정이어서 ‘모두’와 ‘어디’를 망라하는 세계가 극심한 혼란에 처해 있음을 직감케 한다...

황유지 문학평론

계간 딩아돌하 2025년 여름호(제75호)

생동하는 ‘것’들의 크레디트

1. 파수의 다시 쓰기 (서윤후, 『나쁘게 눈부시기』 문학과지성사, 2025, 04) 경계하여 지킨다는 뜻의 파수(把守)의 한자어를 달리하여 派收로 써볼까? 여러 번 중의 어느 한 번을 뜻하는 파수(派收)를 다시 破水로 쓰면 파문을 향해 빠져나가는 물 혹은 분만 전에 쏟아지듯 터지는 양수를 일컫는 힘찬 말이 된다. 시인이 스스로 “내 오랜 파수(把守)...

김미정 문학평론

계간 현대비평 2025년 여름호(제23호)

체현하는 비평 — 백지은 작품론

체현하는 비평 : 백지은 비평 작품론1) 2) 1. 전환 서사들과 포스트 비평 최근 ‘포스트 비평’의 담론 지형3)에 동물·몸·정동·존재론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전환(turn) 서사들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그러한 사유 및 원리와 부대끼는 과정에서 비평이라는 장르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이어가는 와중에, 잠정적으로는 사물 세...

임지훈 문학평론

월간 현대시 2025년 1월호(제421호)

이것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므로 ― 송은숙 시집 『열두 개의 심장이 있다』, 박지일 시집 『물보라』

인간은 3차원적 존재이다. 우리가 감각할 수 있는 세계는, 그 속의 모든 사물과 현상은 세 개의 방향 축 속에 존재한다. 당신이 앉은 의자와 책상, 눈앞에 놓인 책과 연필, 당신이 먹고 있는 사과 같은 것들. 당신의 바깥에 놓인 사물들만이 아니라 당신의 입 속 어두운 구멍 끝에 있는 기관과 장기들도 모두 세 개의 방향 축을 통해 폭과 높이를 가진다. 당신이...

김재복 문학평론

계간 동시먹는달팽이 2025년 봄호(제29호)

시 만드는 지구의 동기 동창생

시 만드는 지구의 동기동창생 -故 최춘해 시인을 추모하며 제때에 맞추려고 하기보다 먼저 가 있다가 맞으면 얼마나 반가워하겠어? 「여유 3」 부분(『엄마가 감기 걸렸어』에 수록 “시를 만들려고 지구는 돈다”는 「시의 세계」 마지막 연이다. 최춘해 시인(1932~2025)의 첫 동시집 『시계가 셈을 세면』에 수록되었다. 지구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이...

이근희 문학평론

계간 딩아돌하 2024년 겨울호(제73호)

없음이 있음을 증명하는 사람 : 박소란, 『수옥』, 창비, 2024. / 이승희, 『작약은 물속에서 더 환한데』, 문학동네, 2024.

아무도 없이 혼자인데도 ‘누군가’ 있다고 느낄 수 있을까. 나 말고 다른 ‘누군가’가 있다고. 그렇다면 ‘누군가’는 누구인가? 아마 그 사람은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혹은 만날 수 없는 이이기에 없는데도 있는 존재처럼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없음에서 있음을 느끼는 ‘나’는 누구인가? 물 한 컵을 보고 “눈물이 많은 사람이 제 눈물을 훔쳐 한줌 ...

백애송 문학평론

계간 시조시학 2024년 가을호(제92호)

단시조를 통해 살펴보는 장소애場所愛와 사물들

이애자 시인은 2002년 『제주작가』 신인상과 제5회 대구시조시인협회 전국시조공모 장원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시집으로 『송악산 염소 똥』, 『밀리언달러』, 『하늘도 모슬포에선 한눈을 팔더라』, 『풀각시』 등이 있다. 이애자 시인은 단시조를 통해 자신의 시세계를 풀어놓는다. 단시조는 초장, 중장, 종장의 세 줄로 이루어진 짧은 시로 우리나라 전통...

우정인 문학평론, 시

아동문학평론 2024년 여름호(제191호)

알아차리다, 유토피아를 경험하는 초험적 순간들

조영수 「봄맞이」, 한은선 「이 빠진 컵」 김 륭 「물과 함께 산책하기」, 박이후 「고슴도치 대하는 방법」 변희수 「삶은 계란」, 문 봄 「부두에서」, 정광덕 「빙하였다면」 ‘때문에’와 ‘덕분에’는 같은 상황의 다른 언어다. 봄꽃 덕분에 세상이 한동안 찬란하고 아름다웠다. 번식과 생존에도 이기심과 이타심은 있는 모양이다. 마냥 주기만 하는 자연인 것 같...

이정석 문학평론

아동문학평론 2024년 여름호(제191호)

한국 전래동화 연구가 손동인의 중⋅장편 동화 특성

1. 펼치며 손동인(1924~1992)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동화작가, 시인, 수필가, 소설가 등으로 활동한 문학가이면서 교육자, 학자이다. 평생 그가 쓴 작품으로 동화가 120여 편, 시가 80여 편, 수필이 370여 편, 소설이 90여 편 되었고, 한국 전래동화 연구 논문도 47편이나 남겼다.1) 이 중에서 손동인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영역은 당연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