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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숙 문학평론

월간 현대시 2025년 11월호(제431호)

모두 어디로 가고 있는가 ― 배옥주, 「타히티의 처녀림」 · 「산산」 · 「미궁」 · 「주사위 사전」 · 「버블버블」

배옥주의 시에서 가져온, 아니, 엄밀히 말하면 고갱의 그림 제목을 원본으로 하는 위의 문장은, 언제든 발생하는 만큼이나 정답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의 막막함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모두’라는 총체로 규범화한 것에서 예외인 자는 없으며, 더구나 ‘어디’라는 장소마저 미확정이어서 ‘모두’와 ‘어디’를 망라하는 세계가 극심한 혼란에 처해 있음을 직감케 한다...

허희 문학평론, 문화평론

현대시학 2024년 1-2월호(제617호)

생활·노동·답사: 홑눈으로 읽기

시를 온몸으로 써야 한다는 널리 알려진 주장이 있다. 창작자가 아니라 해석자인 나는 이를 다음과 같이 자주 전유했다. ‘시는 겹눈으로 읽어야 한다.’ 이는 텍스트와 컨텍스트를 아울러 살펴야 한다는 해석의 기본 태도이자, 시의 형식과 내용을 함께 검토하고, 나아가 시인의 의도와 정념 심지어 생애 등을 적극적으로 참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역사화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