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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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안산 산책
안산 산책 -소설가 정용준 씨의 일일 글‧그림 도재경 설레는 아침입니다. 저는 지금 한 연구실 앞에 있는데요, 굉장히 조용하네요. 제가 여기에 온 이유는 독자 여러분이 좋아하는 소설가이자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 중인 정용준 작가님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평소 너나들이하는 친구지만 오늘은 작가님의 그림자가 되어 어떠한 일상을 보내고 계시는지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평소 작가님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작업하는지 책을 통해 접하거나 넌지시 들은 적은 있지만 작업 공간을 직접 찾아온 건 처음이라 무척 두근거립니다. 자, 이제 그림자가 될 시간인데요, 노크를 해 보겠습니다. 작가님의 목소리가 들리네요. 은은한 커피 냄새가 코끝에 스칩니다. 때마침 커피를 내리고 계셨군요. 안녕. 작가님은 생글생글한 미소로 저를 반깁니다. 어떻게 지냈어? 예나 지금이나 작가님은 한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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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소설 태리
만약 그렇다면, 부디 해피 엔딩이길. ▮ 작가소개 / 도재경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201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별 게 아니라고 말해줘요』 가 있다. 2020년 심훈문학상·2021년 허균문학작가상을 수상했다. 《문장웹진 2022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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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소설 사랑
희한하게도 저 아래 산사에서 풍경이 세차게 흔들리고 있는 소리가 들렸다.■ 작가소개 / 도재경 2018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피에카르스키를 찾아서」로 등단. 《문장웹진 2018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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