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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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2016 한국 문학, 다시 배워나가는 운동
제 생각엔 서희원 선생님의 글 [세목이 사라진 자리]에서 소설의 '세목'이 담당하는 어떤 텍스트성 문제를 높게 사주셨던 바가 지금 이 논의의 구체성을 보충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희원 : 제가 주목했던 세목(detail)은 그것 자체가 독자를 문학에서 멀어지게 하거나, 문학으로 이끄는 절대적인 항목은 아닌 것 같아요. 즉 대중성과 문학성을 구분하는 기표가 아니라는 말이죠. 다만 세목은 문학 작품과 인생을 좀 더 밀접하게 연관시켜서 읽지 않으면 알아볼 수 없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흔적들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문학적 훈련이 되어 있지 않으면 그 의미를 알아낼 수 없는, 그런 의미에서 고독한 단어와 쓸쓸한 삶이 만들어내는 연쇄이지요. 요즘의 독자들은 그것을 찾아 읽기보다는 설명을 통해서 제시되어 있는 것을 선호해요. 저는 김연수 작가의 인터뷰에서 독자의 변화에 대한 대목을 찾아 읽고, 독자가 급증한 이유 중 하나를 ‘세목’의 감소와 설명의 증가로 지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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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커버스토리 2026년 6월호
문장웹진 2026년 6월호 목차 구분 작가 제목 시 강상헌 친구 똘추 코어 강은진 집 생선이 왔어요 김세희 한 변의 길이가 나머지 두 변의 길이를 합한 것보다길거나 같을 수 없다 있었다고 하는데 아무도 본 적 없는 박은형 오동꽃 슬기로운 깁스 생활 배선옥 연극이 끝나고 난 뒤 풍랑경보 전호석 빛고리 한밤과 낡은 사도들과 정미주 붉은 커튼이 있는 만찬의 밤 잃어버린 귀가 단편소설 김정우 제(第) 민병훈 달려라, 용4 최미래 킬링 파트 최형경 프롬프트의 딸들 평론 이은지 [연재] 포이에시스, 오토포이에시스, 심포이에시스 (1) 서희원 고독의 정치경제학― 정영수와 임솔아의 단편에 대하여 최선재 ‘나’와 ‘너’가 사라진 불편한 기이함― 이유리론의 방향을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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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2000년대 한국문학, 첫 10년을 정리한다 (1부)
[기획특집] [좌담] 2000년대 한국문학, 첫 10년을 정리한다 - 1부 - ◆ 일시_ 2010. 11. 17(수) ◆ 장소_ 예술위원회 본관 대회의실 ◆ 진행_ 복도훈(문학평론가) ◆ 참석_ 서희원, 양윤의, 이선우, 장성규(이상 문학평론가) 10년간, 작가와 작품의 경향 ▶ 복도훈___ 안녕하세요? 다들 원고 마감으로 한창 바쁘실 텐데 이렇게 대담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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