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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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인터뷰] 민병일 수필가, 사물의 숨결을 따라, 방랑과 사유의 길로
- 요즘 수필 장르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필이 활발히 창작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작가님께서 생각하는 ‘좋은 수필’이란 어떤 것일까요? 수필의 저변이 확대되는 현상은 긍정적인 일입니다. 문제는 질적인 면에서 내용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는가입니다. 신춘문예 수필 당선작과 문학지 수필 신인상, 전국의 여러 수필문학상 수상작들을 보면 대부분 ‘신변잡기 류의 글’, ‘수기성 글’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수필 문학의 딜레마가 이 지점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시와 소설에서는 오래전부터 문학정신이 견고한 아름다운 작품, 인간 내면을 탐구하는 사유 깊은 작품, 동시대를 살아가는 고민, 역사의식 등이 작품에서 문학적 형상화를 통해 나타나지만, 수필 장르는 문학의 아류로 여겨지며 미몽의 시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점에서 수필, 즉 산문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통렬한 자기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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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거대한 사랑의 기록
김명순은 생전 시, 소설, 수필, 희곡(각본) 등을 한데 묶은 두 권의 창작집을 냈다. 『생명의 과실』과 『애인의 선물』(회동서관, 1929 추정)이 그것이다. (세 번째 창작집을 준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과적으로 불발되었으며, 때문에 창작집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도 상당하다.) 이 중 『생명의 과실』은, 앞서 언급한 대로 한국 여성 작가 최초의 단행본으로 그 의미가 각별하다. 1 『생명의 과실』에는 등단작 「의심의 소녀」를 포함해 소설 2편, 시 24편, 수필(목차에는 ‘감상(感想)’이라 표기되어 있다) 4편이 수록되었다. 소설 「돌아다볼 때」나 시 「유언」, 「저주」, 「탄실의 초몽」, 「유리관 속에」, 수필 「대중 없는 이야기」, 「네 자신의 위에」 등의 빼어난 작품들이 모두 이 첫 창작집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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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_콤마 > 수필 포란
작가소개 / 조현숙 제15회 동서문학상 수필 금상 / 월간문학 등단 / 제19회 기독신춘문예 수필 당선 2022 흑구문학상 동상, 제13회 천강문학상 수필 우수상 수상 《아르코문학창작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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