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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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장웹진 특집좌담(비평)] 유동하는 세계, 대화하는 비평(가)들
최선교 평론가는 또 어떻게 이에 대해서 회고하는지 궁금하거든요? 최선교 2022년을 떠올려보니 아주 옛날처럼 느껴지네요. 그때를 생각하면 격리나 단절 같은 단어들이 떠오르곤 하지만, 인간이 지나치게 연결된 존재라는 걸 체감한 시간이기도 했죠. 우리가 얼마나 악하고 약한 존재인지를 목격한 시기였고요. 사람을 극한 상황에 몰아넣으면 굉장히 추한 면들이 드러나잖아요. 그런 점에서 코로나 시기가 일종의 사회 실험처럼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게 만든 시기라고도 생각을 하거든요. 코로나가 발발했던 초창기를 생각해 보면 특정 지역 사람이나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공공연하게 표출하곤 했잖아요. 물론 줄곧 혐오의 문제는 존재했지만, 조금은 다른 방식으로 그 사실을 직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윤재민 최선교 평론가가 말씀해 주신 부분이 평론가의 글이나 그리고 읽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평론가 등단작도 생각이 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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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커버스토리 2026년 9월호
― 이민하, <옛날 귀신>(2019년 2월호 수록) 편집위원 기획 윤재민, 이미진, 최선교, 현재 [문장웹진 특집좌담(비평)] 유동하는 세계, 대화하는 비평(가)들 모색 문학의 곁 권예진 보이지 않는 마음에 물성을 입히는 일 ― 원고를 읽고 한 권의 책을 만드는 북디자이너(@yj.archive) 문학상주작가 국외연수 후기 김홍 기다리는 마음 전수지 호주 시드니, 멜버른 국외연수 : 로열 보타닉 가든 탐방과 상주작가 레지던시를 중심으로 오시은 구루발루의 작가견문록 김성하 호주 도서관의 공간혁신과 문학 생태계를 살펴보다 - 시드니‧멜버른 도서관 탐방기 - 김중석 30년 만에 만난 호주 남규조 호주 책방에는 쉬라즈의 풍미와 앨리스의 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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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비평 여자에게 말하게 하라
최선교 문학평론가의 기획 비평은 2026년 9월부터 11월까지 <여자에게 말하게 하라>로 3회 연재됩니다. 여자에게 말하게 하라 최선교 김혜순은 2002년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을 시작으로, 2017년 『여성, 시하다』를 거쳐 2019년 『여자짐승아시아하기』, 2026년 『공중의 복화술 : 문학은 어디서 시작할까?』에 이르기까지 여성과 여성시를 대상으로 한 시론을 세워왔다. 명백히 여성과 여성시를 위한 시론이다. 그녀는 여성에 대해서 말한다. 그녀는 여성시에 대해서 말한다. 이 진술에 대해 해명하거나 덧붙이고 싶은 말은 없다. 그녀의 시론은 기존의 ‘여성적 글쓰기’ 범주에 속하면서 ‘들림’이나 ‘바리데기’ 등의 동양 무속적 상상력을 통해 개성을 확보한다. 한국에는 ‘여류시’라는 말이 있(었)다. 김혜순은 생물학적 성차 개념에 기반을 둔 ‘여류시’라는 일종의 멸칭으로부터 ‘여성시’의 범주를 구분하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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