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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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함께 읽는 신간 이야기] 한국의 근현대사와 어우러져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김만수 씨의 인생
[2014년 신춘문예 당선자들과 함께하는 함께 읽는 신간 이야기] 한국의 근현대사와 어우러져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김만수 씨의 인생 - 성석제의 『투명인간』 이서수(소설가) 나신의 남자가 뒤돌아서 있다. 비쩍 마른 몸통과 비대칭의 두 다리로 위태로운 듯 강인하게 버티며. 두 손은 얼굴과 목을 감싸 쥐고 있다. 표지 속의 남자는 아마도 울고 있거나 고민에 빠져 있는 것 같다. 어기적거리며 금방이라도 앞으로 걸어 나갈 것 같다가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금세 주저앉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남자의 이름은 김만수. 그는 투명인간이다. 투명인간. 이 단어를 들으면 우리의 금기된 욕망은 꿈틀거린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어디든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을 것이고, 갖고 싶은 물건을 들키지 않고 훔칠 수도 있을 것이며, 미운 사람의 뒤통수도 몇 대 때릴 수 있다. 어떤 일에 그러한 능력을 쓰는가에 따라서 악당도 될 수 있고, 영웅도 될 수 있다. 악당 혹은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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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리뷰] 월간 〈읽는 극장〉 1회 - ‘나는, 작가입니다’
사회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함께 춤추기를 좋아합니다. 월간 읽는 극장 아카이브 ▶ 3월 읽는 극장에서 이야기 나눈 공연 연극 〈물고기로 죽기〉(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2021.3.4.-14) 김현, 『낮의 해변에서 혼자』, 현대문학, 2021 김비, 「내 글의 목숨」, 《자음과 모음》, 2020 여름 김비, 『제주 사는 우리 엄마 복희씨』, 김영사, 2020` 김현, 『호시절』, 창비, 2020 ▶ 3월 〈읽는 극장〉에서 낭독된 문학 작품 문의 :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 theater@arko.or.kr / 02)3668-0020 《문장웹진 2021년 0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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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장 웹진》 2022년 기획 연속좌담 ‘읽는 사람’ 4차 : ‘개인채널 시대의 독자들’
박인성 : 읽는 책도 많이 바뀌었다고 하셨는데, 원래 책장에 꽂혀 있던 책과 요즘 꽂혀 있는 책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다이애나 : 대학 입학하고 초반까지만 해도 작가를 많이 알지 못하고, 출판사도 대형 출판사 이외에는 많이 알지 못했어서 베스트셀러나 원래 유명한 작가들 위주로 찾아 읽었어요. 요즘은 한국 문학을 공부하고 있어서 작가도 더 많이 찾아보게 되고, 소형 출판사에서도 책을 골라 보게 되기도 하고요. 엮어가며 뻗어 나가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박인성 : 굉장히 능동적인 독자로 변모하셨군요. 다이애나 : 적극적으로 찾아 읽는 것 같습니다. 해나 : 저는 기본적인 독서 스타일은 병렬독서로 변하지 않았어요. 업과 관련해서 브랜딩과 경제 경영을 신간 위주로 읽고, 문학 같은 경우 좋아하는 작가 위주로 읽는 것도 변하지 않았고, 예전 책도 제가 공부하는 위주로 하게 돼요. 유튜버를 하면서 가지게 된 정체성이 있다면 전달자와 해석자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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