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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한참 저녁을 다 차리고 밥을 먹으러 식탁 앞에 앉아 밥 한술 뜨려고 수저를 든 순간갑자기 주머니 속에 있던 내 핸드폰이 시끄럽게 울리기 시작했다.“여보세요?”“안녕하세요! 지원사업을 혼자서 진행하고 계시는 미래 대표님 맞으신가요? 인터뷰 하고 싶어서 이렇게 연락 드렸습니다. 혹시 가능하실까요?”나는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에 당황하며 우물쭈물하며 물어보았다.“저...저에게 무슨 인터뷰를 따고 싶으셔서...전 그...그저 지원해주는 사람일 뿐인데요...”기자는 웃으며 말했다.“괜찮습니다. 지금 하고 계시는 사업은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해서요”나는 곰곰이 생각을 해보다가 말했다.“괜찮습니다. 이 사업은 알려지지 않았으면 해서요 그래서 인터뷰는 좀 어려울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나는 정중하게 거절을 하면서 전화를 끊었다.하지만 그 기자는 정말 나를 인터뷰 하고 싶었는지 내가 활동하는 곳은 어떻게 알고 왔는지 계속 내 옆에 따라와 인터뷰 요청을 하며 질문세례를 했다.“이 회사를 만든 이유는 뭐죠?”“이 사업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거죠?”처음에는 참고 넘기려고 했지만 이제는 도저히 못 참을 것 같아 나는 기자님에게 가서 말했다.“기자님 여기 제 명함입니다. 인터뷰 요청 받아드릴테니 오늘은 이만 가주세요 사람들이 불편해 합니다. 나중에 따로 날 잡아서 만나게요”기자는 웃으면서 내 명함을 받아들고는 재빠르게 나왔다.그리고는 그날 밤 내 명함을 받아간 기자님에게서 연락이 왔다.“혹시 언제 시간 괜찮으실까요? 저는 언제든 가능합니다!! 일정 없으실 때 방문을 하거나 근처로 찾아 뵙겠습니다.”나는 핸드폰 캘린더에 들어가 일정을 싹 봐보기 시작했다.‘어...시간이 되는 날이...’“혹시 다음주 수요일 저희 회사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만나도록 합시다. 시간은....점심시간 어떠세요?”기자님은 알겠다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갑자기 인터뷰 요청을 수락하게 된 나는 한동안 머리를 긁적이며 생각을 했다.‘대체 왜 내 인터뷰를 하고 싶은 거지...’그리고 약속한 날이 다가왔고, 나는 점심시간에 약속한 까페로 향했다.까페에는 전화한 기자님이 먼저 나와 음료수까지 시키시고 기다리고 있었다.“어머 기자님 엄청 일찍 오신거 아니에요? 제가 좀 늦었죠...”“아닙니다 괜찮습니다. 괜찮으시면 지금 바로 인터뷰 진행할까요?‘나는 고개를 끄덕였다.기자는 가방에서 노트 같은 것을 꺼내 준비해놓은 질문을 물어보았다.”먼저, 이 사업이 어떤 것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이 사업은 살기 어려운 사람들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범죄자 같은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도 지원을 해주는 등 다양한 사람들을 지원해줍니다.“기자는 내 말을 빠르게 노트에 적어내리더니 다음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그렇다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어떤 것일까요?“’계기라...‘사실 이 사업을 하는 계기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그냥 어느 순간부터 범죄자들이 가여워보였다.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무려 9년동안 학교폭력을 당해본 나는 매일매일 온몸이 성한 곳이 없었다. 친구들은 나만 보면 때리려고 하고, 나만 보면 뭘 사오라고 심부름을 시키고, 나만 보면 우유를 던지고 나만 보면 옥상으로 나를 불러 괴롭히고, 나만 보면 우리집으로 와서 가족들을 괴롭혔다.하지만 나는 괴롭힘을 당한 친구들에게 용서를 받을 수 없었고, 학교와 선생님들은 공부를 잘하고 성실한 학생으로만 알고 있어서 뭐라 혼을 내지 않았고, 숨키려고 했다. 결국 용서는 물 건너가고 말았다.그래도 난 포기하지 않고, 괴롭힘 속에서도 공부를 꾸준히 이어갔고, 나는 내가 목표하던 대학교보다 더 높은 곳에 들어가게 되었고, 많은 돈을 내 손으로 발수 있게 되었다.그러다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나를 9년동안 괴롭히던 친구를 만나게 되었는데 그 친구는 나와 달리 매우 불우한 사람이 되어있었다.그런 그에게 나는 내 돈을 건네주며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 보라는 말을 했고, 그 친구는 지금 잘 살고 있다.그런 모습을 본 나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도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이 사업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어쩌다보니 살다보니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었다.”어...어...그냥 살다보니 지원해주고 싶었어요“기자는 내 답에 당황하더니 나에게 물었다.”에이...뭔가 하게된 계기가 있을 것 아닙니까 갑자기 살다보니 했어요는 말이 되지 않죠...“나는 곰곰이 생각을 했다.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내 아픈 과거사를 알리는 것은 그냥 감정싸움이나 동정이 될것이라고 생각한 나는 다 빼버리고 살만 말했다.”재 주변에 힘든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돈을 주고 내 조언을 듣고는 성공한 모습을 보자 저도 뿌듯한 생각이 들어 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기자는 만족한 듯 내 말을 빠르게 노트에 받아적었다.”혹시 그 돈을 자기 자신한테 쓰겠다는 생각은 안 하신 건가요?“”네?“”그니까 많은 자산을 보유하고 계시는데 그 많은 돈을 자기 자신한테 쓸 생각은 안 하시는 건지 물어보는 겁니다.“나...나한테? 진짜 이런 생각 또한 전혀 해보지 않았다.물론 주변에서 많이 듣기는 했었던 질문이었다. 어느 강연만 나가면 항상 강연끝나고 나오는 잘문들이 왜 다른 사람에게만 베풀어주고 자기 자신에게는 안쓰시나요? 였다.그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나는 그런 질문들은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을 하고는 답변을 회피했었다.나는 기자에게 물었다.”내 돈을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요?“기자는 내 답에 당황하며 오히려 나에게 물었다.”그렇다면 한번도 이 돈을 나에게 써야 갰다고 생각을 하지 않으신 건가요? 제가 인터뷰를 하면서 이런 질문을 한 사람은 처음보네요“”대부분 뭐라 답을 하는데요?“”당연히 이런 기부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기부 할 돈은 따로 나에게 쓸 돈은 따로 보관해 놓습니다“그러면서 기자는 나에게 진심어린 말을 해주었다.”대표님, 돈을 기부하여 많은 사람들을 도와주고, 알려주고, 하는 그런 일들을 하시는 것은 정말 좋으신 활동이자 많은 사람들이 본받아야 할 점들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한테도 기부를 해야 기부활동을 더 오래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정말 이제부터라도 자신을 위해 돈을 써보세요“기자의 말에 나는 깜짝 놀랐다.”나를 위해 돈을 써라 라니...“진짜 단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과제인 것 같다.나에게는 어렸을 적 가장 큰 꿈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었다.내가 어렸을 때 학교폭력을 9년이나 당해도 살 수 있도록 힘을 준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나는 학교에 있으면 매일 욕먹고, 맞기 다니기에 그런 것들이 너무 싫어 방법을 찾다가 캠프 활동 같은 것에 가면 학교를 인정을 받고 안 나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다양한 캠프들을 찾아다녀 참가했다.처음에는 다른 학교 학생들도 우리 학교 애들처럼 나를 괴롭히려나 생각을 하며 먼저 다가가기에 너무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부는 아니지만 많은 학생들이 나에게 다가와 손을 내밀어주는 것을 보고 닫혀있던 마음이 열렸다.캠프에서 만난 친구들은 캠프가 끝나도 항상 주말에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시간을 내서 내 학교 생활을 응원해주고, 같이 놀러가기도 했다.학교 생활은 정말 싫었지만 진짜 죽고 싶다라는 생각을 매일 했지만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 덕분에 내가 지금 여가까지 온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캠프를 하면서 국내 친구들만 만난 것이 아닌 해외 친구들도 나를 응원해주고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주니 살고 싶다는 생각이 아주 나기 시작했고, 그들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그들의 연락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버텨나가고 있었다.그런 친구들에게 너무 고마워 나는 나중에 내가 성공을 하면 보답을 해주어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실제로 성공을 하자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친구들에게 보답을 했다.하지만 너무 많아 다 주기에는 힘들었고, 그래서 내 돈을 다 뜯어서 보답을 해주었고, 그랬기에 그때부터 나에게 쓰는 돈은 하나도 없었다.그래도 친구들이 좋아하는 모습들을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고, 뿌듯한 생각이 들게 되었다.이후 기자와 더 이야기를 나누고 나는 점심시간이 다 끝나 이제 회사로 돌아가봐야 해서 이만 만남을 끝내게 되었다.”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조심히 들어가시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인터뷰로 정말 많은 것을 얻어가네요“나는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면서 기자님이 해준 말들을 곱씹어보며 생각을 했다.이후 나는 기자님의 조언대로 나에게 들어가는 돈을 늘리고, 밥도 더 맛있는 것을 먹으며 일을 했다.진짜 말 그대로 내가 건강해져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만약 그 기자님을 만나 인터뷰를 하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살고 있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