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아시아 38호

계간 <아시아>는 아시아의 눈으로 아시아 각국의 문학과 예술, 사회를 읽어내고 세계인과 그 가치를 공유하려는 열린 매체입니다.

고려인 문학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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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1987년 무크지《 현실시각》과 1989년 계간《 현대시세계》로 문단 활동을 시작했다. 1997년에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으로 이주해 현재까지 알마티에 살고 있다. 2000년대 초 정상진, 양원식, 최영근, 리정희 등과 알마티에서 중앙아시아문인협회를 결성하여 활동하면서, 2006년 고려인 문예지《 고려문화》를 창간하여 편집주간으로 4집을 발행했다. 시집으로는 『작업일지』가 있으며, 2011년에 해외 문인들에게 수여하는 이병주문학상을 받았다. 2015년 알마티 이야기를 담은 시집과 산문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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