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철규, 「눈물의 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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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출처 : 계간 『창작과비평』, 2015년 여름호.
 
 

    ■ 신철규 │ 「눈물의 중력」을 배달하며…
 
 

    주목받고 있는 젊은 시인의 시입니다. 사유의 깊이와 묵직함에 놀라 접어뒀다가 몇 번이나 다시 읽은 시이기도 한데요. 당신도 저처럼 ‘눈물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는’ 사람이나 형편을 떠올리다가 그만 울컥, 울고 말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인 박성우
    

 

문학집배원 시배달 박성우

– 박성우 시인은 전북 정읍에서 태어났다. 강마을 언덕에 별정우체국을 내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마당 입구에 빨강 우체통 하나 세워 이팝나무 우체국을 낸 적이 있다.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거미」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거미』 『가뜬한 잠』 『자두나무 정류장』, 동시집 『불량 꽃게』 『우리 집 한 바퀴』 『동물 학교 한 바퀴』, 청소년시집 『난 빨강』 『사과가 필요해』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윤동주젊은작가상 등을 받았다. 한때 대학교수이기도 했던 그는 더 좋은 시인으로 살기 위해 삼년 만에 홀연 사직서를 내고 지금은 애써 심심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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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W

사람들이 울떄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리는것을 눈물의 중력이 강해서 상체가 눈물을 따라 숙여지는 것처럼 표현한 것이 인상깊었다.

비카

배경을 설정하실때 밝은 달을 숟가락으로 파먹는다고 하신것에서 참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 십자가, 신이라는 종교적 표현을 통해 슬픈 분위기가 더 와닿았고… 더보기 »

최우혁.10417

제목에서 느껴지는 슬픔은 내용에도 연결이 되어있다. 시의 시작은 어두운 밤이 깊어지는 순간을 밤이 달을 숟가락으로 파먹는다고 표현하였다. 그리고 슬퍼서 울… 더보기 »

11004김성재

눈물의 중력이 왜 제목인지 먼저 궁금했다. 그래서 이끌리듯 들어오게 됐고 시를 읽게 됐다. 밤은 달을 숟가락으로 파먹는다고 표현한 내용으로 시작하여… 더보기 »

10604 김승요

제목을 읽고나서부터 제목의 의미를 궁금하게 만드는 정말 좋은 제목이었다.밤이 달을 삼키는 모습을 의인법을 사용하여 나타내 생동감있게 표현을 느낄 수 있었고… 더보기 »

이민호 10512

물이 거꾸로 솟아오르는 이미지와 시의 제목이 독특했던 것이 호기심을 자극하여 들어오게 되었다. 숟가락이라는 단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하여 운율이 느껴지고, 밤이 마치… 더보기 »

10208문승현

'눈물의 중력'이 너무나 커서 몸이 눈물 때문에 움츠려 드는 모습을 너무나 잘 표현한 시이다. 우리가 너무 슬퍼 눈물을 흘릴때의 똑바로… 더보기 »

서보현10709

눈물의 중력이라는 시를 읽고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슬퍼서 울때 눈물이 무거워 엎드려 울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라는 구절을 읽고… 더보기 »

11012우윤제

제목인 눈물의 중력은 매우 이해하기 어려웠고 심오해보였기에 더 끌리는 제목이었던것 같다. 달을 숟가락으로 파먹는다는 문구에서 어두움을 나타낸 것 같았다. 그리고… 더보기 »

10120 허승현

눈물이라는 단어자체만으로도 뭔가 마음 한 구석에서 슬픔이 생각이납니다. 구절중에 예를들어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을때가 있다"라는 구절에… 더보기 »

10408문관호

밤은 달을 거대한 숟가락으로 파먹는다는 것은 달이 날짜가 지남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것을 표현한것 같다. 둥근 보름달에서 밤이 달을 파먹으며… 더보기 »

전강민

시를 지을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중 하나인 제목을 이 시는 어마무시하게 잘 썼다. 이시를 고르게 된겄도 이 제목이였다. '눈물의 중력'…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