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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있는 요즘 학교들

  • 작성자 빨간나무
  • 작성일 2008-04-08
  • 조회수 941

안녕하세요.

제 말은 꼭 맞지도, 논리적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생각해왔고, 비판하고 있던 학교에 대해서

제 생각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정돈도 잘 안 돼 있을 것이고, 틀린 말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확실한 충고 부탁드립니다!

 

 

 

문제 있는 요즘 학교들

 

 

 

 흔한 얘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최근, 아니 요즘, 아니, 오래 전부터 보통 학교에서 가장 유명한 얘기는 규정입니다.

그 중에서 '머리 규정' 이 가장 유명합니다.

옛날에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소중한 것이라며 자르지도 못하게 했었죠.

그런데 요즘에는 학생이라면 무조건 단정한 게, 보기 좋게. 이런 생각이 뿌리박혀 버렸습니다. 그 사이에서 학생들은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죠. 특히 외모에 고민이 많고 예민한 학생이라면 말입니다. '머리카락' 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나 자신의 권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는다고 해서 처벌을 가하거나, 학생의 머리를 학교 선생님께서 함부로 손수 잘라주시는 행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강제로 머리를 이래라저래라 한다면 학생들은 더욱 고민하며 어떻게 이 짧은 머리라도 예쁘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그리고 짧은 머리카락 탓에 더운 여름에 묶기도 애매하죠.

 이 점에 대해 엄마께 불만을 터뜨린 적이 있습니다. 엄마가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네 말도 맞지만 공동생활, 사회생활을 하면서 규칙이라는 게 있는 거란다. 그 사회에 속하려면 규칙도 따라야 한다는 게 원칙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왜 규칙을 그런 것으로 정했는지 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강제로 머리를 잡으라고 체벌을 가하는 것은 엄연한 인권침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도대체 무엇 때문에 가방색깔, 신발색깔까지 규정하는 것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여학생들 머리끈 색깔까지 관여하더군요.

 그렇다면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할 게 있습니다. 학생들을 이렇게 강하게 잡고 관여하지 않아도 될 점에 대해서 심하게 관여하면서 정작 선생님들은 얼마나 단정한지 여쭙고 싶네요. 선생님들도 학창시절을 거쳤고, 당당히 시험에 합격해서 선생님이 됐고, 엄연한 성인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른과 아이를 차별하는 것밖에 더 되겠습니까? 아무리 어리다고 해서 학생들도 엄연히 한 인간으로써 기본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머리를 기른다고, 머리끈 색깔을 빨간색으로 한다고, 신발을 화려한 것을 신는다고 해서 지저분해 보이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거나 문제가 될 건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것까지 참견하는 것은 학생들도 독립적인 하나의 인격체라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무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수업시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들, 딴짓하는 학생들. 이 학생들이 수업을 듣지 않는다고, 수업을 방해한다고, 버르장머리없다고 '문제아' 라고 낙인찍어 놓고 차별하고 꾸짖으면서 선생님들께서는 과연 그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해결책을 생각해보았을까요. 일단 조금 마음에 안 든다 싶으면 '문제아' 라고 낙인찍어 놓고서는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습니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자고 딴짓하는 것을 싫어하고 화내고 혼내기만 할뿐 도대체 아이들이 왜 그럴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분명 이유가 있으니까 그러는 거겠죠. 자는 이유. 졸립다. 지루하다. 등등. 딴짓하는 이유. 집중이 안 된다. 지루하다. 재미 없다. 어쨌든 사소하고 말도 안 되는 이유라 해도 이유가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그런 학생들에게 조금 더 다가가보고 그런 학생들을 조금 더 이해해보려고는 하지 않고 무조건 화만 내고 나무라기만 하십니다.

 요즘 선생님들은 선생님이라고 해서 모두 뛰어나고 모두 존경받을만하지 않습니다. 전혀 아닌 분들도 많습니다. 저한테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대학 나오고, 공부 잘한다고 해서 선생님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이해해주고 이끌어주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 역할들을 모두 수행하시는 선생님들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요.

 수업시간에 학생들을 이끌고,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하게 하는 것도 선생님 개개인의 능력입니다. 학생들이 떠들고 자고 딴짓하는 게 무조건 학생들의 잘못만은 아닙니다. 지루한 걸 어떡하나요? 졸린 걸 어떡하나요? 재미 없는걸 어떡하나요? 순간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인간이라면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감정이란 나 자신이 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것이니까요. 수업시간에 괜히 지루하겠습니까? 괜히 선생님을 무시하겠습니까? 학생이 선생을 무시한다고 나무라기만 할 게 아니라 왜 아이들이 선생님을 존경하지 못하고, 선생님을 어려워하지 못하고, 좀 더 높게 바라보지 못하는 이유, 한마디로 무시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런 생각을 해보긴 했을까요? 수업시간에 잘 가르치고, 위엄있게 학생들을 잘 지도하는 선생님 시간에는 자는 학생, 딴짓하는 학생을 솔직히 보기 힘듭니다. 가끔 정말로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몇몇 그러긴 하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대부분 수업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라고 해서 전부 수업을 잘 하시는 것은 아니지요. 못 가르치는 선생님들도 꽤 많습니다. 도대체 이게 수업인지.. 자유시간인지.. 수업을 잘 이끌지 못하고 수업이 체계적이고 유익하다고 느끼지 못할 때 심지어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도 딴짓을 하거나 아예 엎드려버립니다.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말을 듣지 않는다고, 딴짓을 한다고 나무라기만 할 게 아니라 그 이유에 대해서 좀 생각을 해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른 학교는 잘 모르겠지만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수업시간에 핸드폰을 들고 들어가면 안됩니다. 보통 학교라면 보통 저희 학교와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들고 갈 수는 있을지 몰라도 매너모드 설정을 해 놓아야 하며, 수업시간에는 핸드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는 규칙만큼은 모두 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이 있으면 수업에 방해가 되고 집중이 되지 않으므로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수업시간에 핸드폰을 가져왔다가 걸린 학생은 일정한 기간동안 핸드폰을 뺏깁니다. 그렇게 엄격하게 학생들의 물건을 뺏어가고, 제한하면서 선생님들은 핸드폰을 수업시간에 가지고 들어오십니다. 시계를 보려고일 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보통 선생님들은 핸드폰을 수업시간에 사용하지 않으니까. 그래, 선생님이라면 어른이니까 우리보단 통제가 가능하니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선생님들은 수업시간에 전화를 하시더군요. 일부러 엿들은 건 아니지만 사적인 전화였습니다, 분명히. 집에서 가족에게 전화가 온 듯 하더군요. 학생들한테는 아예 핸드폰 소지조차도 못하게 하면서 선생님들은 그래도 되는 겁니까? 저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함께 사회생활을 하는 인간으로써 상대방에게만 원할 게 아니라 정당한 규칙이라면 함께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모범을 보이지 않으면서 학생들에게만 요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는 학원에 의지하는 학교입니다.

보통 학원이 학교를 보충하기 위해 있습니다. 물론, 조금 더 깊이있게 배워서 더 좋은 대학에 가려는 목적도 있긴 하지만 보통 학교 공부를 조금 더 보충하기 위해 학원을 다닙니다. 그런데 요즘은 학교가 학원에 의지하는 추세입니다. 솔직히 저는 학교만으로 완벽하다면, 학교 수업시간에만 열심히 들어서 좋은 점수 받을 수 있고, 좋은 대학 갈 수 있다면 사람들이 왜 그렇게 학원, 과외 이런 사교육이 매달릴까 생각해봤습니다. 학교만으로도 만족할 수 있다면, 학교에서만 열심히 하면, 노력만 하면 좋은 대학 갈 수 있고 꿈을 이룰 수 있다면 뭐하러 학원을 다니겠습니까?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요리나, 기술이 아닌 이상은 국, 수, 사, 과, 영, 도 이런 과목들은 학교에서만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친구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학교에서 수학 담당인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이러셨다구요. 너희들 이거 학원에서 다 배웠지? 하고서는 대충 설명하고 넘어가셨다고 합니다. 도대체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린가.. 어이가 없더군요. 요즘은 전과목을 학원에서 다 배우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만큼을 학원에서도 보냅니다. 그런데 학원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자세히 배우고 도움이 되는 건 오히려 학원쪽입니다. 그렇다면 학교에는 갈 이유가 없지 않나요? 그래서 학교에 가기 싫다는 학생들이 많다고 합니다. 설문조사를 해본결과 학교에 가기 싫은 이유가 대부분 '배운걸 또 들어야해서' 라고 합니다.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는 단지 졸업장에 이름만 새겨주고, 나 이 학교 나왔습니다 라고 내보이기 위한 곳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교 영어시간에, 문법은 가르쳐줄지 모르지만 독해나 듣기는 전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문법도 반복도 별로 하지 않고 대충 설명하고 넘어가버립니다. 나머지는 모두 학원의 몫이죠. 그래놓고선 규칙적으로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듣기시험을 봅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한문장씩 독해를 해보라고 해놓고선 못하면 점수를 깎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학원에서 배워와서 알아서 척척하니까 학교에선 왠지 책임감없이 가르치고 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왜 가르치지도 않은 부분에서 시험을 보고서는 점수를 매기는 거죠? 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학교 폭력입니다.

학교 폭력은 학생들끼리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꼭 심하게 싸우고 피나게 때려나 폭력이 아닙니다. 기분나쁘게 툭툭 건드리는 것도 폭력입니다. 학교 폭력은 학생과 선생 사이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단지 그 사실을 다들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뿐입니다.

 '매' 라는 게 왜 존재하는 건가요? 선생으로써, 어른으로써 아이들을 바른길로 지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학생들이 잘못을 하면 매로 때림으로써 학생들에게 벌을 주고 혼을 내고 바른 길로 인도합니다. 그런데 매를 사용하지 않고 지나가면서 때리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딴짓을 한다는 이유로 손으로 등을 때리고, 심지어는 학생들의 얼굴을 가격했습니다. 규칙을 어겼다는 이유로 욕을 하며 학생 귀빡마귀? 라고 해야하나요? 확실히는 모르겠지만 뺨보다 조금 뒤에 있는 부분을 가격합니다. 또 한번은 여선생이 학생에게 얼굴을 옆으로 숙이라고 한 다음에 손바닥으로 뺨을 때렸습니다. 이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아무리 어리고 아무리 배우는 입장이라고 해도 학생도 한 인간입니다.

 선생과 학생은 가르치고 배우는 입장일 뿐 그 이상은 아닙니다. 그렇게 때리고 무시할 권리가 선생님들에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학생들은 가르침을 받는 입장으로써 선생님을 존경하고 선생은 가르쳐주는 입장으로써 학생들의 인격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를 사용하여 학생을 때린다고 해도 머리를 때립니다. 머리 말고도 때릴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도대체 머리를 때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머리를 때리면 정말 기분이 나빠집니다. 왜 머리를 때립니까? 그렇게 공부 잘해라, 공부 해라 하면서 머리를 딱 소리나게 때립니다. 눈물이 나올 정도입니다. 때릴 곳 그렇게 많은데 머리를 때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무리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다른 사람 머리를 그런 식으로, 그런 이유로 때릴 수는 없습니다. 그건 옳지 못한 행동입니다. 귀엽다면서 아유 자식 이러면서 머리를 툭 때립니다.

 그리고 언어폭력입니다. 선생님들은 얼마나 학생들을 존중해주고 있을까요? 갖가지 욕을 퍼붓습니다. 학생들은 그 욕을 고스란히 들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들고 대꾸했다간 생활지도부실로 끌려가거나 신체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이게 과연 옳은 교육일까요?

 

 

이 밖에서 사소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분명히 한 교무실보다는 한 교실에 더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는 더워서 끙끙대고, 겨울에는 추워서 벌벌 떱니다. 그런데 교무실은 더울정도로 히터를 틀고, 추울 정도로 에어컨을 틀면서 학생들에게는 전혀 틀어주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선생님들 넘칠 정도로 틀을 돈으로 학생들을 조금 더 따뜻하게 해주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정작 글씨를 쓰고 활동하는 건 학생들인데, 겨울엔 손이 얼어서 글씨를 쓸 수가 없고 여름에는 더워서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짜증도 많아지고요. 그래놓고서는 다른교실에 가서 히터를 틀어놓고 에어컨을 틀어놓는다고 꾸중하지만 합니다. 학생들이 그러는 이유는 생각조차 하지 않은채 말이죠.

 

 그리고 점심시간.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식당이 모자라서 3학년이 빈교실에 모여서 먹습니다. 자기 교실도 아니고 붙어 있는 세 개의 교실을 이용해서 말이죠. 1,2학년들은 식당을 쓰는데 그 식당도 작습니다. 여학생들이 먼저 먹을 때는 여자들이 늦게 먹어서 남자들이 복도 바닥에 주저 앉아서 먹더군요. 아니면 사물함 위에 식판을 올려놓고 밥을 뜹니다. 도대체 학생인지, 지원받는 가난한 고아들인지.. 선생님들은 아예 확성기까지 들고다니면서 여학생들에게 빨리 먹으라고 소리소리를 지릅니다. 빨리 안먹고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 빨리 먹어라. 먹었으면 빨리 나가라. 밥 먹는 시간, 단 15분도 안됩니다. 이렇게 빨리 먹으면 소화불량이 올 수도 있고 살도 찝니다.

 

 

제 의견은 여기까지입니다.

요즘 학교들, 정말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빨리 이런 문제들을 개선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빨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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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처럼

    학교에서 사람인정 받고 살려면 많은 문제를 분석, 비판할 수 있어야 대안을 분명히 읽어낼 수 있겠군요. 어쨋든 이 글의 형식은 소주제별로 잘 묶여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 2008-04-13 23:28:35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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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처럼

    다만, 분명한 것은 학생들은 학교를 별로 신뢰하지 않고, 교사나 학생이나 모두 사람대접을 못받는다 상황의 문제점을 말하고 있군요. 원칙적으로 모두 바꿔야 할 부분입니다. 하지만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하겠지요? 미국은 아예 교내에 휴대폰을 금지하는 학교운영을 하는 주가 매우 많습니다. 또한 주장수업시간 16시간을 정확히 지키고, 학급업무 안맏고 수업전담을 하는 선생님도 많고, 시설운영도 문제제기를 많이 내세우고 있군요. 이렇게 산적한 학교문제를 한꺼번에 바꾸지 방안이 있거나,아예 천천히 변화해 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 2008-04-13 23:19:25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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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처럼

    주장하는 글에서는 무엇보다 관점이 분명해야 하고, 그 다은에 문단, 문장도 알맞아야 하겠죠. 하지만 관점을 바로잡는 공부를 가장 먼저해야하고 정확하게 해야 합니다. 주장하는 현상들이 모두 대한민국의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런 현상을 고칠 방안은 어쩌면 쉬울 일이라고 여기겠지만, 그렇치 못하니까'여러 학생들도 댓글을 못단게 아닐까요?

    • 2008-04-13 23:13:23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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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처럼

    그 밖에 수업시간, 핸드폰 사용, 선생님들의 체벌문제, 학원에 의지하는 학교, 학교폭력 문제 등에 문제점을 조목조목 찾아내고 있군요. 학교에서 겪는 모든 상황을 비판적으로 꼼꼼히 읽어두는 것도 매우 바람직한 자세인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 시각을 갖고 살면 때론 피곤하게 여겨질 때도 있지만, 세상을 사는 지혜를 전수받을 수도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전체판을 읽어내는 혜안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 2008-04-13 23:03:25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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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처럼

    두발문제/헌법에서도 보장한 행복추구권에 들어가는 사안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강제규정으로 정해 운영한 곳도 있지만,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동의 아래 정한 규칙으로 좀더 자유롭게 기르도록 한 곳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학교는 거꾸로 학부모가 불만을 내세우는 경우도 많답니다. 이게 무슨 양아치집단이냐? 산적소굴이나며 항의전화를 하기도 하지요. 이해를 시키려해도 귀를 아예 막아버리고 자기말만 하고 전화끝내버린 이들이 많답니다. 학부모도 의식이 바뀌지 않으면 또다른 어렴도 생길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 2008-04-13 22:51:43
    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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