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 처음 만난 사람
- 작성자 경의중앙
- 작성일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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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1
- 조회수 178
생전 처음으로 죄책감에 시달리던 날에도
늘 내 곁에서 위로가 되어주고
혼자 수많은 걱정으로 끙끙 앑던 밤에도
항상 그를 떠올리며 잠에 들고
머리 부여 잡으며 울면서 공부하는 새벽에도
눈물을 닦으며 그를 생각하고
좋은 어른이 되고 싶다고 하늘에 빌었던 낮에도
어김없이 떠오르는 그는,
태어나 가장 처음 만난 사람이자,
나의 우상. 나의 어머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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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의중앙
- 2024-06-16
하늘에는 다양한 모양의 구름이 있다.강아지 모양, 도넛 모양, 자동차 모양.그중 난, 햇살 모양 구름을 보았다.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햇살 같다는 것을 알아채기 쉽지 않던.가만히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왔다.따뜻한 온기가 멀어도 느껴졌다.하지만 구름은천천히 또 조용히 멀어져 간다.햇살 같은 너도 그랬다.너는 나의 햇살 모양 구름이었다.
- 경의중앙
- 2024-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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