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 작성자 조지훈
- 작성일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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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수 1
- 조회수 277
또 다른 나의 분신이자
같이 지낸 형제이고
나를 성장시킨 원동력이자
나한테 아픔을 주는 상처였고
내가 걸어갈때 뒤쳐지지만
나조차 뒤쳐지게 하기 위해 잡아놓고
누군가는 잊어버리지만
누군가는 못잊어 가져가는
이제는 앞으로를 위해
내가 떨처버려야 하는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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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 날걸 알면서도 너를 꽉 움켜쥐었다피가 날걸 알면서도 꽉 움켜진 마음은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남겨냈구나하지만 피가 나는걸 알면서도 못놓겠구나
- 조지훈
- 2024-10-27
잔잔한 파도위와바람한점 없는곳으로돛단배를 타고왔구나
- 조지훈
- 2024-10-22
처음 울때는 당연했던거 같다태어나고 모든게 낯설던 상태이니까그 다음에 울때는 화나서 울었던거 같아부모님이 장난감을 안사주셨거든기억에 남는 3번째 울음은 억울했어저 친구가 먼저 나를 놀렸는데 왜 같이 혼나는지이 다음에는 참아볼려고 했는데 힘들더라방안에 혼자 끅끅 울었던거 같아어제는 울지는 않았는데 그 전부터 울고싶었어근데 눈으로는 안나오고 마음과 머리로 울고있더라나는 펑펑 울고싶은데
- 조지훈
-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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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선오입니다. 조지훈 님의 <과거> 잘 읽었습니다. 과거에 대한 정의를 하려는 시도는 좋지만 지금은 다소 과거에 대한 상투적인 내용으로 시가 전개되고 있네요. 자신만의 구체적이고 특별한 과거의 모습을 장면이나 이미지를 통해 보여주는 방식으로 다시 써 보아도 좋겠어요. 앞으로도 건필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