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당신과 누구와
- 작성자 데카당
- 작성일 20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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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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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열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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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둘은 춤을 춘다
지면을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압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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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가능하다는
당신은 가능한 것이 없다
가능함의 불가능함에 대하여
함을 말하려 한다 노아는 뇌를 절였고
나는 이것을 나무위키에서 보았다
절임뇌는 함을 저주했다지
당신은 그 소설로 함을 공부한다고?
함의 설정과 맥락 사이
거리가 넓으니
내리실 때 주의하기
가나안 남행열차 비는 남의 땅에 내려준다
둥근 창은 열차 대가리 기관사는 다른 어딘가 당신의 함의는 담겨있지 않아서
동공이 메워졌다
졸린 날은 키보드를 두드림에 한 치의 부끄럼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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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카당
- 20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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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카당
- 2025-04-13
프롤로그 자동이체 설정해두시고 오늘은 미세먼지가 많으니 샤인 온 유 크레이지, 더스트, 라든지 움직임이 없으면 불을 꺼버리는 센서에 지는 사람이 눈 감으려는 먼지의 도약과 먼지까지 훔쳐가려는 도벽증세가 아니라는 말에 어딘가에서 주워와 던졌다네요 시공간 원리 눈이 떠진 것은 알람을 알리는 기온에 의한 것 문제집은 낮은 기온에서 잠이 잘 온다고 서술한다 바람에 날리는 종이 줍는 사람은 알람의 가사에 드러난다고 예견된다 나타날 것이라고 알고 있었고 입에서는 증기가 나가지 않는 시대 잎에는 흑백 시험지에 인쇄된 스트로마가 있고 입 속에는 당연히 검은 배경이 있었다 증기를 내보내지 못하게 된 입은 검은 배경을 쏟아낸다 (서서히 일어나는 점등 등나무 엮은 소쿠리가 책상에 놓였고 전등 두 개가 지직거리고 있다) 나는 검은 배경이 좋아 문은 잠겼고 가방은 목에 대롱대롱 이루어졌다, 는 이럴 때 쓰는거라지 (실링팬부터 목까지 연장된 줄과 목 뒤편에 엉거주춤 달린 가방)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이 검은 봉다리는 뭘까 시커먼 방 안에 시커먼 봉지라니 얼마나 미감이 없는거야 (확실히 하자면 방 안은 불이 켜져 있기 때문에 전혀 시커멓지 않 아니, 방 안은 시커멓다 이제부터 괄호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자 지시는 배우에 의하여 시커먼 방 시커먼 줄 시커먼 머리칼 시커먼 가방 시커먼 동공 보이는 검은 것은 보이는 것보다 멀리 있을지도 모르고 방문 밖에 있을지도 모르는 것이지만 방문에 가려 보이지 않는 흰 것보다 좋다 집회에 대한 경고는 일반 시민이 아닌 사람들을 지시한다 나는 그걸 누가 썼는지 알고 있다는 대사를 한다 그 후 작성자를 확인하고 놀라고 전등이 점등되며 전력이 공급된 실링팬 날에 한없이 말려올라가던 줄이 끊어진다 나는 아프다는 소리를 내야 한다 그리고 나는 입이 없지 않다 할란 엘리슨은 없단 말인가 있으면서 없다고 서술한 사람일 뿐이라고 외친다 목에 달린 가방이 떨어지지 않는다 불만스러운 표정 배경으로 들리는 화난 목소리 그것도 내가 녹음한 것이라는 대본을 외웠다 "그러게 가방을 좀 잘 끊어지는 걸로 샀어야지!" 회상이랍시고 넣은 음향이겠지만 못 써먹겠네, 대본을 읽는 말투와 대상 없는 대사라니 자동이체를 설정해둘 시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아 편하게 돈이 나갈 수 있다는 점에 대하여 수수료가 없는 송금 서비스가 있다고 답하고 퇴장당한다 관객주제에 주저리주저리, 수정된 시공간 원리 기온이 낮은 것은 깊은 잠 깨우지 않으려는 집주인의 배려 물이 새는 문은 잘 가라는 말을 빠져나와 쓰레기장에서 주워온 기타 사실은 이렇습니다 내용에서 버려진 것은 버려진 것 스피커에서 나오는 것은 버려지기 전의 것 누가 모두 말해준다던 것은 주최자가 정해야 한다고 적혀있는데, 이것들 다 누가 쓴거지? 1장 검은 방 전등이 서서히 꺼진다, 밝아지는 눈 당신의 눈은 어둠에 적응하지 않는다 라이트모티프의 독어 알아듣지 못해 끔뻑 소리 죽인 독백 들려오지 않아 그럼 어떻게 전달하라는 거야? 이걸 듣고 있다면 귀가 좋거나 글을 읽고 있는 것 내 귀에 도청기가 있다! 던
- 데카당
- 2025-04-07
저번까지 읽은 이후로 이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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