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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새해 첫 날 신문에 내가 나온다면? with 안수현 & 박연 시인 | 800화 1부

  • 작성일 2025-03-05
  • 조회수 502

● 1부 〈신춘문예 특집〉 / 안수현 시인, 박연 시인

문장의소리 제800회 : 1부 안수현 시인, 박연 시인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부터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함께합니다.


- 신춘문예 특집 : 설레는 새 출발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는 시간입니다.



안수현 시인은 202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토마토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박연 시인은 202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가담」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 오프닝 : 안수현 시인의 시 「토마토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중에서

● 〈로고송〉

● 1부 〈신춘문예 특집〉 / 안수현 시인, 박연 시인


Q. DJ 우다영 :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시고 두 달 정도가 지나셨어요.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A. 박연 시인 : 저는 최근 오래 다녔던 학교를 졸업했고, 이사도 했습니다. 요즘 집 정리를 하고, 집 꾸미는 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안수현 시인 : 저는 최근 대학원 과정을 수료하고 취직하게 되었어요. 판교로 출퇴근하고 있어 직장인의 삶을 몸소 처음 느껴보는 중입니다.


Q. 신춘문예의 상징성이 있는데, 1월 1일에 신문을 받아 들고 어떤 기분이셨는지 궁금합니다.

A. 박연 시인 : 신문을 딱 봤을 때 생각보다 시가 크게 지면에 나온 것을 보고, 또 특별 부록으로 신문 한 면에 나오는 걸 보고 생소하고 놀라웠어요. 어색해서 한 번 보고 치워두었다가 시간이 지나고 다시 한번 봤던 것 같습니다.

안수현 시인 : 저는 동네에 신문 파는 곳이 없어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인터넷 기사로만 봤습니다. 아직까지도 아쉽기는 한데, 처음 업로드되었을 때 기분이 이상했어요. 인터넷에 이름이 나온다는 것의 책임감을 느끼게 되어서 이제 꼼짝없이 바르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바로 친구들에게 연락이 오기 시작하면서 ‘진짜 바르게 살아야겠군’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Q. 두 분께서 처음 당선 연락을 받으셨을 때 어떠셨나요?

A. 안수현 시인 : 저는 투고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매번 시를 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며 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었는데, 제가 오랜 친구를 만나 커피를 마시고 있었어요. 그때 전화가 오는 거예요.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니 받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한 번은 못 받았어요. 이후 한 번 더 오는 거예요. 미안하다, 왠지 나를 찾는 전화인 것 같다고 하며 받았는데 신문사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믿기지 않아서 이상하고 신기하다는 마음으로 친구와 저녁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박연 시인 : 당선 전화가 들려올 시기가 되면 마음이 답답해지잖아요. 때문에 산책을 좀 오래 하고 있었는데, 달콤한 걸 사 먹고 싶어 편의점에서 젤리 한 봉지를 샀어요. 집까지 가서 기다렸다가 먹을 자신이 없어서 길에서 까 입에 넣었는데, 그때 전화가 온 거예요. 제가 젤리를 입에 넣은 채로 전화를 받은 상태였기에 굉장히 난감했어요.


Q. 당선 소식을 들은 주변에서 어떤 반응이었는지, 또 의외의 인물로부터 받은 축하가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A. 안수현 시인 : 저는 주변 친구들이 저보다 먼저 찾아보아서 아카이빙을 해주더라고요. 좋은 일인데, 좋은 일을 자랑하거나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 실수하게 되니 그러지 않으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조심해야 하는데 주변에서 자꾸 비행기를 태워 주어 고맙다고 생각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장 의외의 순간에 축하받은 부분이 있는데, 2월 중순쯤 만난 친구가 처음엔 그냥 만나는 것처럼 이야기해서 만났어요. 그런데 귀여운 초콜릿 선물을 주면서 등단 축하한다고 이야기해주어서 좋은 사람들이 오랫동안 내 행복을 생각해주고 있다는 마음에 감사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박연 시인 : 저는 신문에 발표되기까지 좀 숨겼어요. 낯설고,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지 모르겠더라고요. 신문에 발표 난 이후로 친구들로부터 연락이 왔고, 어떻게 그걸 숨길 수 있느냐고 배신이라는 이야기도 들었고요. 의아했던 축하는 저희 어머니께서 다니는 교회에 떡을 돌리셨던 거였어요. 어떤 분이 어머니께 오셔서 ‘시인의 어머니와 악수하고 싶다’고 하셨다는 거예요.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너무 부끄럽고 어딘가에 숨고 싶은 기분이었습니다.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문은강 소설가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미디어류(MakeSense 이용호)

ㅇ 디자인 | OTB Company

ㅇ 기획·총괄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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