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문장(0)
글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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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소식 > 커뮤니티 파우스트 예찬(?)
사토 유야 씨의 글도 대단히 그로테스크한 글이어서당시 많은 사람들이 악평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기존의 NT와 비교해서 상당히 신선하다고 느꼈고,이후 나온 2호에서도 실망하지 않았습니다.많은 라이트노벨 향유자들이 파우스트를 접하고 실망하는 것은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NT노벨과 그 레이블이 만들어낸 '라이트노벨'에 관한 중론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확실히 NT에 비해서 파우스트와 일련의 작품들은 하드합니다.하지만 하드하지 않으면 얻지 못하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순문학과 장르문학 사이 어딘가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글들.그런 글들을 모은 것이 파우스트라고 저는 생각합니다.제가 파우스트를 높게 평가하는 다른 이유는국내 작가들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NT가 무조건적으로 일본에서 잘 나가는 라이트노벨들을 번역해 들여오는 것에집중하고 있는 반면에 파우스트는 소설 공모전 등을 통해한국의 장르문학 풍토를 바꾸어 보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그런 노력이 1호에서는 강병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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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 소식 > 커뮤니티 파우스트 3호 감상
머리 사이클 뿐이기 때문에 이 글에 대한 평은 미루겠습니다.단순히 능력자 배틀로만 본다면 꽤나 흥미로웠습니다만앞뒤 내용이 없는 지라 좀 그렇습니다.4호를 기다려 보도록 하죠.그녀 집으로 오세요 by 이종호여주인공 대사 중에 나오는 욕설이 보통 표기하는 것과 다른 점이 좀 거슬렸습니다.어원이 원래 그렇다고는 하지만 그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을사용해주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공포적인 분위기는 꽤나 잘 살리셨다고 생각합니다만이야기로만 보자면 뒷쪽이 뭉텅 잘려나간 반 쪽 짜리 글로 보입니다.기묘한 상자나 쓰레기 더미에 시체를 버린 남자 같은 장치가 제시되었지만뿌려놓은 장치들을 제대로 거두지 못한 채 끝내버렸다는 느낌이군요.글을 다 읽고 나서 1부 끝 이라는 말을 얼마나 찾았는지 모릅니다.이 글로 끝나는 단편이 아니라 중장편의 도입부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왜 이런 식으로 어설프게 끝내 버렸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킬킬킬 by 강병융1호에 상상인간 이야기로 참여하셨던 강병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