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3)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기획인터뷰]문장의 소리는 포용력 있는 문학라디오, 내구성이나 품이 넓다고 할까
박지영 : ‘궁냥궁냥’ 게시판 보면 자기가 쓴 글 내려달라는 졸업생들이 있다. A. 정지향 : 젊은 시인들 중에 글틴 출신 있는데, 다들 글 내린다고 하더라. (웃음) [김경주(피디) 시인에게 듣는 문장의 소리] 문장의 소리는 지속적으로 열려 있는 콘텐츠 문학 안팎의 목소리를 듣는다. Q. 박지영 학생기자 : 문장의 소리 400회를 맞이한 소감은? A. 김경주 프로듀서 : 내가 400회를 다 한 건 아니지만, 정말 많은 작가들이 문장의 소리에 출연했다. 지금도 출연했으면 하는 작가가 되게 많다. 프로듀서를 해보고 10여 년 동안 거쳐 왔던 손님들 보면서 문학 외연이 넓고, 목소리를 가진 분들이 많단 생각을 했다. 물리적인 시간보다는, 문학과 관련된 콘텐츠가 예술 정책이나 트렌드에 휩쓸리지 않고 지속성을 갖는다는 게 중요하다. 문학은 동시대성을 반영하긴 하지만 그 어떤 장르보다도 인간의 본질에 닿아 있고 인간의 떨림에 관련을 맺고 있는 장르다.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문학특!기자단]‘나쁜 작가’ 김영하의 토크콘서트 그 후
‘나쁜 작가’ 김영하의 토크콘서트 그 후-글틴 기자들의 궁냥궁냥 “엄마가 기겁할 만한 책장 속 글을 써라” - 좌담 참여·작성 : 김유진, 방보경, 배혜지(글틴 명예기자) 자유로움이 가득한, 오로지 책을 위한 축제 와우 북 페스티벌. 올해는 ‘만인을 위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시작한 만큼 곳곳에서 다채로운 인문학 콘서트가 펼쳐졌다. 지난 10월 3일 오후 7시, 노숙인을 위한 ‘민들레 문학상’을 알리는 토크콘서트가 끝나고 모든 관객이 빠져 나간 서교 아트센터. 글틴 기자들은 떨리는 마음으로 다음에 진행되는 김영하 작가의 토크 콘서트를 기다렸다. 지정 좌석에 앉아 기다리길 몇 분, 7시 40분경 백팩을 맨 김영하 작가가 단상 위로 올라왔다. 늦게 와서 죄송하다는 듯 고개를 꾸벅 숙인 김영하 작가는 곧바로 마련된 소파에 앉아 콘서트를 시작했다. 훤칠한 키에 나지막한 목소리, 젊은 외모로 여성 독자들의 환호를 사며 시작된 토크콘서트.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박서연(공연기획자), 강병원(극작가), 후지모토 미호(문화마케터)를 만나다
인터뷰에 참가하고 싶은 학생은 ‘글틴’ 사이트에 접속해 ‘글틴놀이터─궁냥궁냥’(자유게시판)에 신청을 하면 됩니다. 신청 학생 중 두 명의 학생을 추첨해 진행합니다. 6월의 초대손님은, 힙합의 세 친구 ‘술래(Late-B)’, ‘빅사이즈(번트피)’, ‘내토(Late_B)’입니다. 내토는 충북 제천을 일컫는 옛 우리말입니다. 내토에서 자란 술래와 내토는, 어릴 적부터 힙합을 함께 한 친구이며 거의 매일 수다를 떨 만큼, 각별한 친구 사이입니다. 서로 같은 꿈을 꾸었고, 현재 힙합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술래는 2010년 가을 ‘전국청소년 시낭송축제’ 기념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 ‘고래가 그랬어’, ‘둘리’, ‘혜화동’ 등에서 랩실력을 드러내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현재 프렌즈 FM 96.7mhz 다이나믹 듀오의 ‘프리웨이’(토, 일 12:00~14:00)에서 한 달에 한 번, 빌보드 싱글 랩 순위를 소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