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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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억하기 위해서 거꾸로 걷기
*몽글 : 문장서포터즈의 이야기가 독자의 마음에 몽글몽글 뭉치어 있게 해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억하기 위해서 거꾸로 걷기 - <서울와우북페스티벌> 현장 방문 및 <한-캐나다 앤솔로지 프로젝트: 연결의 속삭임,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억해』 북토크> 문장서포터즈 이유빈 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20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에 방문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공존으로의 여정’이었어요. 이는 팬데믹과 기후 위기, 그 밖에 다양한 사회적 갈등 등이 심화되고 있는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공존이란 단순히 타자를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서 타자를 통해 내가 변화할 수 있으며, 나 역시 타자를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임을 인정하는 열린 자세에서 출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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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나, 너의 동료가 될게!
- <문장의소리> ‘너, 내 동료가 돼라’ 코너 현장 방문 및 연출 유계영 시인 인터뷰 문장서포터즈 이유빈 2005년 시작된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인 문학광장 <문장의소리> 녹음 현장에 직접 방문했습니다. 동인, 포럼 등 작가들 간의 교류를 기반으로 전개된 활동에 대해 이야기 하는 코너인 1부 <너, 내 동료가 돼라!> 녹음이 한창이었는데요, 작은 녹음 부스를 가득 채우는 우다영 소설가의 조곤조곤한 목소리, 같은 대목에서 동시에 웃음을 터뜨릴 때 서로 마주치던 눈동자, 웃음소리에 맞춰 박수치는 손바닥 같은 것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너, 내 동료가 돼라’라는 코너명처럼, 현장의 즐거움을 직접 느낀 이후 저는 기꺼이 <문장의소리>의 동료가 되고 싶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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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악어도 새도 못 되지만 여기에선 그래도 괜찮아
*몽글 : 문장서포터즈의 이야기가 독자의 마음에 몽글몽글 뭉치어 있게 해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이름 악어도 새도 못 되지만 여기에선 그래도 괜찮아 - 독립서점 <책방 악어새> 인터뷰 이유빈 천안역 1번 출구 근처에 있는 독립서점 <책방 악어새>를 방문했습니다. <책방 악어새>는 주로 동화와 시를 다루는 지역 독립서점으로, 책방 주인인 성욱현 작가와 조민주 작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책방 악어새>의 경우, 다른 독립서점들과는 조금 다르게 지역 독립서점이자 청년 문학인이 운영하는 독립서점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인터뷰 대상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해당 지역 출신이 아닌 문학인들이 지역에 정착하여 책방을 운영한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성욱현 작가는 단국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후 2021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으로, 2024년 영남일보 신춘문예 시부문으로 등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