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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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모색 최진영 작가님의 다정한 목격자 되기 − 우리가 작가님의 북토크에 계속 가는 이유
사랑과 믿음과 삶을 배우기 위해, 나는 앞으로도 최진영 작가님의 소설을 읽고 북토크에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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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_콤마 > 비평 기억하기를 통한 애도와 지극한 사랑의 실천
“담이 아주 오랫동안 살고 살아 죽은 후에도, 아무것도 아니면서 모든 것인 고요와 암흑 속에서 구는 담이 자신과 함께하기를 소망”(최진영, 2015:7)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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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2010년도 장편공모 수상작가들과 함께
# 최진영 – 저는 학습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해요. 요즘 애들은 어릴 때부터 학습된 게 너무 많아요. # 고봉준 – 마지막 장면이 죽음으로 마무리되는 건 아무래도 예고되었던 것이겠죠? 죽음의 순간에 평화로운 엄마 뱃속에 있는 느낌을 받는다는 거, 왜 그랬을까요? # 최진영 – 죽음의 순간이 어떤지도 사실 아무도 모르잖아요. # 고봉준 – 왜 하필이면 죽음을 평화로운 상태라고 느끼게 되는 건지요? 이 소녀가 살아 왔던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그랬을까요? # 최진영 – 소녀가 죽는 것은 처음부터 결정했어요. 소녀를 죽이지 않고 어영부영 어설프게 끝내는 건 소녀에 대한 기만이라고 생각했어요. 소녀는 절대 그런 인물이 아니거든요. 소녀가 가장 원하는 것을 해 주고 싶었어요. 소녀는 굉장히 솔직한 인물이어서 행복할 땐 행복하다고 말할 줄 알고, 사랑할 땐 사랑한다고 말할 줄 아는 인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