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웹진(14)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특집 에세이_사랑의 정치, 사랑의 윤리] 사랑 섹스 그리고 우정에 관한 몇 가지 고백
작가소개 / 최창근(극작가) - 2001년 우리극연구소 새 작가, 새 무대에 희곡 「봄날은 간다」를 발표하면서 데뷔했고 2012년 계간 《시평》에 시 「선인장과 할머니」를 발표하면서 시도 겸해서 쓰고 있다. 발간한 책으로 희곡집 『봄날은 간다』, 산문집 『인생이여, 고마워요』, 『종이로 만든 배』 등이 있다. 《문장웹진 12월호》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문장〉의 미래? 한국문학의 미래!!!
최창근 (극작가 겸 연출가) 사이버문학광장이 개통한 지 벌써 8년이 지났네요. 어느새 그렇게 됐어요. 저는 〈문장〉이 처음 만들어질 당시 ‘문장의 소리─행복한 문학여행’의 초대 프로듀서를 맡으면서 직접적인 연을 맺게 됐는데요, 그때가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8년이라니 도무지 실감이 나질 않아요. 서른 중반이던 저도 이제 마흔으로 접어들었으니 시간이 흐르긴 흐른 걸 텐데 말이에요. 국내 최초의 인터넷 문학라디오(?)라는 다소 거창한 타이틀로 시작한 ‘문장의 소리’도 300회를 훌쩍 넘겼으니 곧 있으면 400회, 500회를 맞을 날도 오겠지요. 〈문장〉 역시 1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까요.
-
문장웹진 > 문장웹진 > 기획 대학로 이음책방에서 보낸 3년
작가, 시인들과 함께한 <독자와의 대화>, 사진전, 최창근 작가의 <봄날은 간다> 희곡 낭독회, 2007년 매월 2회씩 공연한 김재엽 작 연출의 <오늘의 책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연극 공연, 2008년 이양구 작 연출의 <책, 갈피> 연극 공연, 해외 오지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 후원 음악회 <감성충전> 등의 행사가 있었다. 책이 있는 공간에서 이루어진 이러한 행사들은 소박하고 단순했지만 따뜻한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소망하며 이루어진 일들이었다. 책방을 찾는 손님들이 제안하고 기획하여 이루어진 일들이었고 이러한 행사들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었다면, 이 의미와 가치는 그 자리를 함께한 모든 분들이 만들고 나누는 일이었기에 소중한 것이었다. 그러나 책방 문을 열고 두 해가 지난 2008년 봄은 영리 목적을 추구하는 사업체로서 과연 앞날에 희망을 갖고 책방을 운영할 수 있을까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가 없는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