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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 소리
문학광장 〈문장의소리〉는
2005년부터 시작된 문학 라디오입니다.
2024년 새롭게 개편된 〈문장의소리〉는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문은강 소설가가 참여합니다.
문장의소리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10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배명훈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배명훈 소설가는 2005년 SF 공모전 당선과 함께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타워』, 『안녕, 인공존재!』, 『총통각하』, 『예술과 중력가속도』, 중편소설 『가마틀 스타일』, 『청혼』, 장편소설 『신의 궤도』, 『은닉』, 『맛집폭격』, 『첫숨』, 『고고심령학자』, 『빙글빙글 우주군』, 동화 『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 산문집 『SF 작가입니다』 등이 있다.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장편소설 『기병과 마법사』를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1:07 작가소개 & 근황토크 03:00 『기병과 마법사』책소개 04:10 기억에 남는 독자 코멘트 08:35 기사가 아닌 기병, 유목민을 다루는 세계관 19:02 주인공 영윤해 27:25 작가님이 꼽는 가장 재미있는 인물 29:50 거문담? 술름고리? 공간의 탄생 비화 32:55 전투 장면 36:28 이 부분을 집중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39:00 20년 후 나에게 전하는 말 Q. DJ 우다영 : 최근 장편소설 『기병과 마법사』를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배명훈 소설가 : 출간하고 나면 사람들이 ‘저런 작가가 있었구나’ 하며 강연 같은 것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요 몇 달 동안은 강연하고, 강연 준비하고, 또 최근에는 쓰고 싶은 단편이 있는데 글이 나올랑 말랑하고 있어서 언제 쓸 수 있을까 노리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Q. 배명훈 소설가님께서 직접 최근 출간하신 장편소설 『기병과 마법사』를 소개해주신다면? A. 제목을 통해 연상되지만, 판타지 소설이에요. 제가 단편소설은 판타지를 많이 썼었는데, 장편으로 판타지는 처음 쓴 것이고요. 전쟁, 모험, 사랑, 세상의 종말, 그걸 막아내는 운명 같은 것들이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Q. 그간 독자님을 만날 기회가 많으셨을 것 같은데, 독자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독자분들 중 그런 분들이 많으셨어요. ‘내가 판타지는 주로 읽지 않았는데, 혹은 전쟁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읽어보니 재미있다’, ‘다 읽어보니 이해가 되고 잘 그려진다’는 제게 만족스러운 평이 있었고요. 인상적이었던 평은 제가 이 소설의 주인공 외모에 대해 묘사하지 않았는데, 몇몇 독자분께서 ‘잘생긴 게 틀림없다’고 해 주셨어요. 마치 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강동원 배우의 후광 연출 논쟁처럼 말이죠. 후광은 연출된 적이 없으나 보이는 것 같다는 것처럼, 외모에 대한 묘사는 없으나 잘생긴 게 틀림없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문소의 여름방학 마지막화!를 맞이하여 작업실로 작가님들을 초대했습니다. 문학을 한다는 것은, 책상에 앉기 전 하염 없는 딴짓의 시간까지 포함하는 것... 4인의 작가님이 글을 쓰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거치며, 또 어떤 능력을 발휘하시는지 대결을 진행합니다! 소설팀 VS 시팀의 방구석 올림픽 '지금, 문학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시작합니다. 00:00 인트로 02:30 게임 1. 작가들의 상상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06:55 속마음 인터뷰 1 08:35 게임 2. 글쓰기는 '집중력'이 합니다 10:25 속마음 인터뷰 2 12:08 게임 3. 손은 산성비보다 빠르다 15:53 속마음 인터뷰 3 19:19 게임 4. 글쓰기의 힘은 '엉덩이'에서 온다 21:48 번외게임 & 엔딩
도서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다?! 놀이의 장소로 도서관을 탐방하는 작가 4인방의 본격 브이로그 예능 ! 다채로운 문학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문소의 여름방학' 세 번째 에피소드 [도서관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를 공개합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보지 않아도, 문학적 공간의 분위기와 재미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 일상 속 도서관을 즐기는 방법을 안내해 드려요 문학에 대한 관심이 절로 생기는 도서관에서의 방학, 함께 즐겨 볼까요? 00:00 인트로 00:25 오늘의 목적지는 바로 '도서관'입니다. 02:27 도서관 입장! 05:14 오전 미션 시작 + 도서관 즐기기 22:30 오후 미션 시작 + 도서관 즐기기 30:06 도서관 여행 소감 공유 32:02 우리에게 도서관이 필요한 이유
영디 : 북촌 한옥마을에는 왜 왔죠? 유피 : 텍스트힙을 체험(?)해보러 왔습니다 다채로운 문학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문소의 여름방학' 그 두번째 에피소드! [텍스트힙에 관한 동양적 접근] 따라 쓰고 싶은 시나 소설을 각기 선정 문장을 먹으로, 마음으로 새겨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00:00 인트로 00:14 텍스트힙(text-hip)은 실제하나 01:56 서예 배우기 1 05:00 쉬는 시간 07:02 서예 배우기 2 08:21 필사할 책과 문장 10:55 족자에 필사하기 도전! 12:45 아웃트로
영디 : 파주출판단지에는 왜왔죠? 유피 : 편집자님들은 어떻게 일하고 계신지 구경하러 왔습니다 다채로운 문학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문소의 여름방학' 그 첫번째 에피소드! [편집자의 책상]이 찾아 왔어요 난다출판사에서 일하고 계신 권현승 편집자님을 몰래 찾아가 편집자의 책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들여다 보고 왔습니다 00:00 인트로 00:54 편집자의 책상 구경 & 꾸미기 10:30 교정교열 체험 17:55 아웃트로
안녕하세요? 소라님들, 문학의 소리를 듣고 전하는 문학 라디오, '문장의소리'입니다. 저는 우다영입니다. 809회는 [지금 만나요]로 진행됩니다. 오늘은 백수린 소설가와 함께합니다 • 지금 만나요 : 새 책을 출간한 작가를 초대하여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작가소개] 백수린 소설가는 201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소설집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여름의 빌라』, 장편소설 『눈부신 안부』, 중편소설 『친애하고, 친애하는』, 짧은 소설 『오늘 밤은 사라지지 말아요』, 산문집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해조소설문학상, 문지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젊은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최근 소설집 『봄밤의 모든 것』을 출간하였다. [방송내용] 00:00 인트로 01:07 작가소개 & 근황토크 03:13 요즘 가장 인상 깊었던 ‘밤’ 04:40 『봄밤의 모든 것』, 제목 탄생 비하인드 06:56 총 7편의 단편을 묶다 07:49 백수린에게 '앵무새'란? 12:10 백수린에게 '상실'이란? 15:15 이해할 수 없음을 이해하며, 서로의 곁에 머무는 것 17:33 어제까지 통화했는데 오늘부터 연락을 받지 않는 언니 21:50 백수린에게 '겨울'이란? 23:55 우리는 사과를 잃고 있다! 26:28 『호우』에서 『눈이 내리는』으로 28:28 인물과는 어떻게 만나는지 31:00 봄밤 인물들이 다 모인 단톡방이 있다면 32:40 문장을 쓰는 나만의 규칙 34:55 파바바밧, 타타탓 37:10 나만의 시간 관리 비법 38:10 고요 속 글쓰기 vs 음악을 들으며 글쓰기 39:35 마감이 끝난 날 OO을 한다 41:39 가장 최근에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 42:55 백수린의 책상 44:45 작품 낭독 '빛이 다가올 때' 46:22 앞으로의 계획 Q. DJ 우다영 : 최근 소설집 『봄밤의 모든 것』을 출간하신 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A. 백수린 소설가 : 최근 출간하고 나서 정신없이 지내고 있는 것 같아요. 공교롭게도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도 있는데, 학기가 시작할 무렵 책이 나왔어요. 그렇다 보니 학기와 책 홍보가 맞물리며 정신없이 지내다가 여름이 이렇게 다가와 버렸습니다. Q. 백수린 소설가님께 최근 가장 인상 깊었던 밤이나, 어떠한 순간이 있었다면 무엇일지 들어보고 싶습니다. A. 가장 인상적이었던 밤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제 책이 출간된 후 제 책의 제목이 『봄밤의 모든 것』이다 보니 ‘봄밤’ 즈음 낭독회를 하자고 제안 주신 것이었어요. 아주 소규모로 출판사 밑에 있는 공간에서 독자님들 몇 분 모시고 도란도란 단편 한 편을 낭독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게 제 소설을 출간하고 거의 처음으로 독자님들과 가까이 만나는 자리였고, 더 큰 규모로 만나는 기회가 있었지만, 그건 아주 가까이서 만나 뵙는 자리였어요. 제 소
글틴
내가 돌을 밟으면돌도 나를 밟고 있다나는 양말을 벗고 계곡으로 들어간다화강암 대리암 석회암 편마암 규암 석영 사암지구가 나를 밟는다붉은 돌의 역사와검은 돌의 미래지진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보다는얼마나 많은 돌들이 부서졌는지로 기록된다계속 걸으면 세상을 전부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가끔 낀 이끼들은 미끌거린다너무 부끄러운 부분이 있는 것처럼가끔 발이 너무 아파 발바닥을 보면돌의 역사가 내 발에 세겨져 있었고나도 최선을 다해 물 묻은 발을 마른 돌에 찍어보았다
비는 밤을 새워부지런히 내릴 거야우수수 떨어지는 방울방울선명히 맥을 타고 졸졸숨 막혀가슴을 짓이기는7시간의 조용한 공기그러다 번쩍우르르감출 새 없이 찾아오는청천벽력쿵쾅쿵쾅하고거세지는 빗줄기아파하는 푸른빛의 맥나 홀로 소동 이후맞이하는 아침에는여전히 비가부지런히 뚝뚝하더라
사랑하는 루시에게 아직 밤을 보고 있어요 안경을 벗으면 밝은 빛은 여러 개로 관측됩니다 버려진 인공위성마저 전부 별로 보이는데 달로 가는 열차 안에서 조용히 중얼거립니다 채도 낮은 문장들은 들뜬 문장에게 가려져 쉽게 관측되지 않아서 밤은 아름다웠고요 우주에서의 달은 언제나 같은 모양이라서 밤하늘이 변하지 않아요 여기서는 시간이 멈춘 것 같아요 어느 날이든 달라지는 게 없었습니다 영원히 어린애라고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나이를 먹지 않는다고 말해도 될까요? 지구의 법칙은 우주에서 먼지보다 작을 뿐이니까 나는 아마 작고 어린 사람 시력이 좋지 않아 쉽게 빛을 믿어버리는 아이 약간 밝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문득,본 적 없는 너의 뒷모습이 궁금해졌습니다 루시 별의 그림자를 보기 위해 창밖을 바라봤고 짧게나마 마주친 작은 달의 뒤편에서도 온기를 느꼈으니까 부드러울 거라고 말해도 되겠지요? 난시 가득한 눈에 들어오던 수많은 빛을 기억합니다 저 별에 당신의 이름을 붙여봅니다 루시, 그대도 분명 빛으로 남아 있지요?
결국 어디로 가게 될까요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또 궁금해집니다 도착하기 전에는 왜 몸이 붕 뜨는 기분이 드는지 방금 느낀 게 무중력 상태인가요 이러다가 지구에서 탈출하게 되는 건 아닌지 분명 그네를 탈 때도 느꼈던 것 같은데요 늦은 저녁까지 친구와 나는 땅을 발로 자주 박찼고요 강하게 진동하는 땅과 손에 물은 그네의 냄새 우리는 우주에 있는 듯했지요 버튼 하나로 어디든 갈 수 있는 방을 우주선이라고한다면 보이저 1호 근처를 여행하거나 화성에서 길을 잃어 홀로 생존 중이라는 우주비행사 옆을 지나거나 누구도 썩거나 시를지 않는 새로운 행성을 찾아서 멀리 어느 과학자가 말했다는 슈퍼지구에서 나와 닮은 사람을 찾을지도요 사탕으로 이루어진 소행성 근처를 여행하는 기분입니다 엘리베이터가 멈추면 중력은 다시 정상 작동해서 나는 작은 우주선을 빠져나옵니다 또 실패를 경협합니다 뒤를 돌아봤을 때 저 문이 완전히 닫히면 불이 꺼질까요 저곳에 남아 있는다면 우주로 갈 수 있을까요 지구 탈출 속도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11.2km/s 우리는 여전히 너무 느려서 어릴 적 놀이터에서 느꼈던 무중력은 사라졌고 발등을 짓누르는 중력은 더 커지기만 했는데 어떤 시간에서 우리는 지구를 빠져나가 오로라로 항할 수 있을까요 각자의 속도는 누가 정해주는지 왜 아무리 점프해봐야 다시 아래로 떨어지는지 수만 번 도전했던 무중력 상태에서 오래도록 떨어지지 않기 저기 멀리 다른 은하까지 향할 수 있을까요 눈을 감고 중력을 잊어봅니다 가끔 멀리 떠나는 꿈을 꾸어봅니다
고장난 장난감 눈이 뜯어진 인형 시든 꽃꽃이 복도에서 피어오르는 한기를 밟아가며 잠겨 있던 문을 열었을 때 구석에는 흑백으로 이루어진 작은 아이 한 뼘만 한 유리창에서 떨어지는 카나리아 같은 햇빛 손등을 쪼는 빛이 아이에게 닿는다면 왜 울어? 우는 아이는 울음으로 대답을 대신한다 높아지는 슬픔의 밀도는 방을 해저로 밀어넣는다 숨이 콱 막힌다 최선을 다해 헉헉거린다 목소리는 달라도 울음소리는 같은 게 인간이 라던데 나는 왜인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 같아서 미안해 여기라면 네가 외롭지 않을 줄 알았어 흑백색 날씨를 살아가던 아이 매일 같이 똑같은 표정을 짓던 아이 우산 없이 빗방울을 받아 내던 아이 다른 사람이 보고 흘린 슬픔까지 맨몸으로 견더야 했던 저항조차 못하던 우리 함께 가자 나는 손 내밀고 손 잡는다 슬픔 속에 잠겨 있던 집을 빠져나와 복도를 열고 빛에 닿는다 걸음걸이가 달라 속도 맞춘다 서로가 성장하는 속도로 서로의 눈을 마주 보는 속도로 흑백의 세상을 빠져나와 푸른 들판을 향한다 어디서부터 시작된지 모르는 바람이 안아 주는 곳 어떤 나도 혼자 울지 않도록 초록색으로 빛나는 풀 위를 천천히 걷고 있다 맞잡은 손에서 심장 소리가 들려온다
사주에 물이 없다는 이유로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고작 그런 이유로 나를 만났냐고 물었다 지금은 자기 기분을 잘 물어봐 줘서 좋다고 한다 화장실 구석에서 쪼그려 앉아 머리를 감고 수건으로 감싸 나오면 작은 방에는 불이 없고 비염이 심한 너는젓은 수건이 좋다 하고 가습기는 얼마 쓰지도 못하고 고장 나곤 한다며 머리 감고 말리지 않은 수건에 물 조금 적셔다가 흰 싸구려 웃걸이에 매달아 두곤 했는데 불 꺼진 방에서는 어둠이 재울변한 침묵을 깨고 이불에 들어가는 게 가장 어려운 일이었지 그 속에서는 글자도 워도 전부 소용없어서 불 꺼진 방에서 창문으로 들어오는 붙은 네온사인 불빛을 오랫동안 바라보는 너와 빛나는 얼굴과 아침에 눈이 부셔 얼굴을 찡그리는 일이 우리가 선택한 일이라면 너는 집 앞 오래된 목욕탕에 몸을 오래 담그는 걸 좋아하고 기다리며 바나나우유의 바닥을 빨대로 긁는 것은 어느 순간 생긴 습관 오늘의 운세를 확인하지 말 걸 그랬어 꿈자리가 좋다며 복권을 사는 일처럼 휴대전화로 특가 항공권을 검색하다 밤비행기로 여행게획을 세우고 오사카에 가야겠다고 하다 결국 제주도로 목적지로 바꾸는 일처럼 하느님을 믿으면서 미신도 믿는 일에 대해 조금 늦게 태어날 걸 그랬다고 목욕탕 밖에서 오래도록 기다릴 일을 생각하며 목욕탕 주인이 말하는 저번 주 미끄러져 죽은 사람의 사주에서 말년 운은 좋았다던 말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걸 믿는 법을 찾기 시작하고 마침내 기다리는 일을 사랑하기 시작하고
흔들리는 꽃살랑이는 바람꽃밭에서 노니는 노란 나비언젠가 나타난 보랏빛 나비햇살 같은 나비 쫓아 날으네꽃밭에서 노니는 노란 나비보랏빛 물드니순수한 나비 쫓아팔랑팔랑빛을 지키던마지막 나비 스러지니찬란히 비추던 태양 검붉게 되살아나고알로록 달로록 빛나는 나비들이내 꽃밭은 정녕 전장이 되었는가
문장공모
바로가기2025년 문장웹진 문장서포터즈 모집안내 2005년부터 운영된 국내 최고(最古) 온라인 문예지 문장웹진에서 문학 콘텐츠 발굴 및 문학애호가·예비 작가 지원을 위한 서포터즈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모집 일정 ㅇ 공고 및 지원 : 2025. 5. 12(월) ~ 5. 16(금) 23:59 ㅇ 발표 : 5. 23(금) ㅇ O.T : 5. 28(수) 16:00 / 대학로 예술가의집 (*선정자 필수참석) □ 모집 대상 ㅇ 선발인원 : 6명 ㅇ 자격 : 만 18세 이상 미등단자 ※ 우대사항 : 글틴 월 장원 선정자, 문장청소년문학상 수상자 ※ 지원서 제출 시, '글틴 월 장원 선정 공지글 스크린샷', '문장청소년문학상 상장 혹은 상패, 수상 공지게시글' 등 첨부 □ 활동 기간 ㅇ 임명일로부터 12월까지 □ 활동 내용 ㅇ 직접 작성한 활동계획서를 기반으로 수도권 및 지역별 문학 행사, 문학기반시설(작은 서점·문학관 등)을 체험하거나 문예지, 문학 작품을 읽고 콘텐츠화하여 문장웹진(https://munjang.or.kr/webzine)에 소개한다. (총 3회) ※ 문장웹진 20주년 맞이 과거 문장웹진 콘텐츠 취재 1회 의무 □ 활동 혜택 ㅇ 문장서포터즈 임명장·수료증 수여 ㅇ 서포터즈 활동비 지급(콘텐츠 1건당 30만원/원천세 포함) ㅇ 활동비와 별도로 취재에 필요한 인터뷰 비용 지원(총 3회) ㅇ 문장서포터즈 굿즈 지급 □ 지원 방법 ㅇ 문학광장>알림광장>문장공모 ※ 문학광장 회원가입 후, 양식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여 제출 □ 접수 및 문의 ㅇ 담당자 연락처 : 061-900-2337 / kml3108@arko.or.kr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작품집 발간 기념 이벤트〉 ㅇ 이벤트기간 : 2024. 11. 27(수) ~ 12. 6(금) ㅇ 당첨인원 : 30명 ㅇ 당첨경품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 앤솔러지 소설 및 에세이 각 1권(총 2권) / 출판사(아침달) ㅇ 참여대상 : 문학광장 회원 ㅇ 당첨자발표 : 개별안내(별도 공지없음) ㅇ 참여꿀팁 : '호텔프린스 소설가의방'의 많은 원고에 댓글을 달수록 당첨확률이 올라갑니다. ㅇ 유의사항 - 이벤트 참여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 수집한 개인정보는 이벤트 경품 발송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문학광장 회원가입 시 등록한 연락처로 안내하오니 회원정보를 꼭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첨 사실 안내 후, 일주일 이내 회신이 없으면 당첨이 취소되오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ㅇ 문의 : 061-900-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