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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세이

  • 작성자 영 0
  • 작성일 2021-08-31
  • 조회수 720

나는 학교를 걸어 다닌다. 이른 아침 좋은 공기를 마시며 졸음을 모두 학교로 가는 언덕에 떨쳐내고, 가끔씩 보이는 참새와 아침 인사도 하고,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좋은 기분을 얻으며 걸으면 어느새 . ‘오늘 하루도 힘내자’라고 되새기며 교문을 통과한다. 그런데, 어느 날, 그날도 어느 날과 다름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등교를 하는 길이었다.  차 한대가 내 앞을 지나갔고, 그 차는 오래 되었는지 어땠는지는 몰라도 차가 뿜은 매연때문에 나는 잠시 길을 멈추고 캑캑거려야 만 했다.

 나는 그 후 다시 걸으며 생각했다. 분명, 저런 차가 도시에는 몇대든 있을 것이다. 그래서 대충 계산해 보았다. 중간과정은 생략하고,이 값이 실제와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3만대 정도 저런 자동차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면, 전 세계에는 몇대나 더 있을까? 아마 셀 수 없이 많음이 틀림없었다.

 나는 그 계산을 마치고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아직. 맑은 하늘이 보였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았다. 과연, 저 하늘이 얼마나 오래갈까? 방금 계산한 자동차들이 뿜어내는 매연, 그리고 내가 계산하지는 않았지만, 다양한 환경오염 요인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나는 과연 등교를 하면서 예전과  같이 좋은 공기를 마실 수 있을까? 그리고 예전과 같이 참새들을 계속 보고 아침 인사를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예전과 같이 하늘을 보며 좋은 기분을 얻을 수 있을까? 나는 그렇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구에게는 자정능력, 그러니까 훼손된 자여을 회복하는 힘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도 어느 정도 까지이고, 잘못하면, 그것마저도 망가질 수 있다. 간단한 예를 들면, 컴퓨터에 굉장히 많은 작업을 동시에 요청하면, 순식간에 컴퓨터가 뜨거워지는 것 처럼 자정능력에도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지구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 글을 통해 한 가지 만이라도 강조하고 싶다. 일단, 최대한  bmw를 이용하자. 버스, 메트로, 워크 이 세가지 말이다. 생각해 보라. 우리에게는 튼튼한 두 다리가 있고, 지하철과 버스를 스스로 이용할 만큼의 충분한 머리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 모두 다 함께 우리가 당연히 즐기고 있는 것들을 다음세대에도 넘겨 주기를 바라며 이 글을 마치도록하겠습니다.

영 0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글을 씁니다. 프사는 함스타좋아 님께서 그려주셨습니다. https://crepe.cm/@HAM_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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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부일

    영0님 안녕하세요. 수필 게시판에서 처음 뵙네요. 9월 첫날입니다. 시간이 너무 빠르죠? '환경 에세이' 잘 읽었습니다. 요즘 가장 큰 문제인 환경 문제라서 소재가 참 좋아요. 시의성을 담아서 가독성도 좋습니다. 활기찬 아침, 매캐한 매연때문에 기분이 안 좋을 때가 많죠. 그것을 시작으로 해서 환경 오염의 문제로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최대한 bmw를 이용하자. 버스, 메트로, 워크 이 세가지 말이다. 생각해 보라. 우리에게는 튼튼한 두 다리가 있고, 지하철과 버스를 스스로 이용할 만큼의 충분한 머리가 있지 않습니까?' bmw 이용하는 이야기도 참 풋풋하고 현실성이 좋네요. 걸으면서 운동도 되고 환경도 지킬 수 있죠. '가끔씩 보이는 참새와 아침 인사도 하고,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좋은 기분을 얻으며 걸으면 어느새 . ‘오늘 하루도 힘내자’라고 되새기며 교문을 통과한다.' 아침의 상쾌함이 전달이 되네요. '중간과정은 생략하고,이 값이 실제와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3만대 정도 저런 자동차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면, 전 세계에는 몇대나 더 있을까?' 이런 계산은 신문 검색을 하면 환경 단체나 연구원에서 발표한 자료가 있어서 근거를 정확하게 적어야 합니다. 다만 조금 더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면 어떨까요? 매연 만의 문제가 아니거든요. 코로나19로 음식 배달이 증가하면서 쓰레기양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났습니다. 에어컨을 너무 많이 가동해 환경 오염 및 전기 사용도 급증했죠. 바다에 쓰레기를 너무 많이 버려서 물고기들이 쓰레기 때문에 죽고, 몸 속에 쓰레기가 가득한 사진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다는 것, 자연과 사람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문제를 좀 더 고민하면 풍성하면서 주제를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에어컨 사용을 안하고 선풍기만 쓰는 사람도 있고, 고기를 덜 먹기도 하고 (고기를 먹으려고 동물을 키울 때 이산화탄소 등이 어마어마하게 배출이 됩니다.) 종이 사용도 줄이고 일상에서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더 찾아보세요. 편리하게 살다보니 지키지 못하는 것들이 참 많아요. 문제의식 좋은 글 감사합니다.

    • 2021-09-01 11:51:52
    문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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