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광장

강정의 '유리의 눈'을 보며 느낀 바가 있다. 그 첫번째는 어떠한 사물은 그 형태에 따라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될수도 해악이 될수도 있다는 것이다. 유리와 같이 간단한 나무 막대기도 할아버지가 허리가 아파서 사용하면 도움이 되는것이고, 그러한 막대기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몽둥이로 바로 다시라도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나는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두번째는 위와 비슷하다, 사물은 고정된 인식일때보다 다르게 보았을 때 더 아름답다는 점이다. 굳이 사물이 아니더라도 만약 당신이 어느 날 학교에서 똥을 지린 적이 있고 그로인해 사람들이 똥쟁이라 부른다. 근데 당신이 무슨 짓을 하여도 똥쟁이라 부르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슬플 것 이다.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나는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 2018-11-05 16:03:26

나는 이 시가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서 선택했다. 평소 우리는 유리병을 깨면 깨진 유리조각에 발을 다칠까봐, 유리병을 실수로 깨뜨린 나를 탓하며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 시에서는 유리병의 깨짐을 다르게 봤다. 유리병의 깨진 조각들을 통해 빛나는 '너'를 볼 수 있었다. 나는 요새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살아간다. 난관에 부딪혔을 때 나는 주로 "난관을 넘기에는 너무 높을 것 같다."" 넘을 수 없겠다"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유리병이 깨어져서 무수히 많은 조각들로 나누어지고, 그 조각들로 빛나는 너를 본 것 처럼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시를 읽고 나는 더 긍정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된 것 같다.

• 2018-11-05 15:54:34

여기서의 주인공이 유리병이 깨진 뒤 그 유리병 조각을 보며 유리병 조각은 발톱을 세우며 둥글런 모습이 사라지고 뾰족한 가시처럼 험난하고 위험한 존재와 여러 차원들이 있는 것으로 깨진 유리병을 부정적인 것으로 보지만 그 유리조각의 비친 자신의 모습은 더욱 빛나게 보이며 자기 자신이 지금 현실의 자신보다 유리병 조각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부러워하는 것처럼 느꼈다. 제가 이 시를 선택한 이유는 저는 항상 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시에서 유리의 눈으로 자신이 비친 모습을 보며 이상적인 존재로 본 것이 자기 자신만의 생각만은 다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 2018-11-05 15:53:54

유리병이 깨져 유리 조각이 되면 날카롭고 위험한 유리 조각이 된다. 난 이 시를 읽기 전까지 유리 조각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았다. 하지만 시에서는 깨져 자디잘게 쪼개진 조각들을 병의 더 깊은 형태라고 표현하였다는게 놀랍다. 우리도 부정적으로 보이는 일도 긍정적으로 보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사람도 유리병처럼 성장해나가며 사람들과 마찰이 생기고 실패를 경험하며 크고 작은 금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때 발톱을 세우고, 뾰족한 가시로 변할 것이 아니라 잘게잘게 쪼개진 조각들이 더 빛나는 것 처럼 우리도 실패를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성장해 더 빛나는 사람이 되면 된다는 아름다운 의미를 이 시는 전해주고 있는 것 같다.

• 2018-11-05 15:50:06

이 시를 감상하며 느낀점은 시구의 도치가 이 시의 여운을 남기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시를 읽기전에 유리의 눈이라는 제목은 맑고 순수한 눈을 뜻한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이 시에서의 유리의 눈이라는 것은 깨져서 흉기가 되기도 하는 존재라니, 이 시에서도 나는 생각과 반대되는 이미지를 보자, 또 다른 생각과 느낌을 가지게 되었다. 둥근 유리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감춘 겉만 매끄러운 존재를 의미하면 깨진 유리는 본래 자신의 모습을 표출하자 난반사가 일어나게 되어 본래 자신의 빛을 발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 시를 선택한 이유는 겉모습만을 보여주지말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각하기 때문이었다.

• 2018-11-05 15:4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