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 작성자 냉면
- 작성일 200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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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327
줄거리-
개구쟁이 제제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어린 동생 루이스, 라임오렌지나무 밍기뉴, 학교 선생님, 포르투갈 사람 포루투가 아저씨 등과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성장해간다.
제제는 실직한 아빠, 공장에 다니는 엄마, 두 누나와 형과 함께 가난하게 살아간다. 제제는 한창 부모의 사랑을 받고 자랄 나이에 말썽을 부린다고 가족들로부터 냉대와 매질을 받는다. 집안이 가난하여 크리스마스에도 선물 한 가지 받지 못한 제제는 "아기 예수는 부잣집 아이들을 위해서만 태어났는가 보다"라고 한탄한다.
그러나 제제는 절망하지 않고 마음속의 새와 집 앞에 서있는 라임오렌지나무인 밍기뉴를 친구삼아 이야기를 나눈다. 슬픔은 위로를 받고 기쁨은 함께 나누며 소문난 말썽꾸러기 제제는 이들과 함께 있을 때만은 착해진다.
어느 날 제제는 포르투갈 사람의 차에 탔다가 들켜서 모욕을 당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제제가 발을 다쳐 붕대를 감은 채 학교에 가는 중에 만난 그 포르투갈 사람은 제제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치료를 받게 해준다. 그후 두 사람은 친구가 되고 제제는 그를 포르투가라고 부르며 친아버지처럼 따른다.
포르투가 아저씨는 제제에게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고 사랑의 소중함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어느 날 포르투가 아저씨는 교통사고로 죽고 제제는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고 병이 난다.
밍기뉴가 하얀 꽃을 피우자 제제는 그 꽃이 자신과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안다. 밍기뉴도 어른 오렌지나무가 된 것이다. 제제는 가슴 아픈 상처를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읽고나서-
학교 방학숙제라 부랴부랴 읽을만한 것을 찾아보다가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접해본다. 줄거리를 읽어보니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읽고 싶어도 책은 내 손에 없었고, 만약 있다 해도 읽을만한 시간 역시 부족한 상태였다(책 읽는 속도가 느리므로). 하는 수 없이 인터넷을 다 뒤져가면서 여러 가지 줄거리를 다 읽어보았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이 책을 반 정도까지 읽은 기억이 있다. 그 후론 읽은 적이 없었고, 이제 온갖 인터넷 속에서 줄거리만을 읽었다. 그리고 이 독후감을 써보는 것이다.
제제는 어린 나이에 사랑을 받지 못하며 살아온 것 같다. 그리고 가난한 집안 때문에 성탄절 날에도 선물은커녕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형편이란다. 담 옆에 있었다던 라임 오렌지 나무 밍기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한다. 얼마나 외로웠기에 나무와 이야기를 하는지 내가 친구가 되어주고 싶을 정도이다. 그래도 뽀르뚜까 아저씨는 자기의 자식처럼 제제를 사랑해 주었다. 그리고 제제는 가족에게서 못 느꼈던 것을 뽀르뚜까 아저씨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느꼈고 뽀르뚜까 아저씨는 제제에게 배푸는 법까지 가르쳐 주었다. 하지만, 뽀르뚜까 아저씨는 열차사고로 세상을 뜨게 된다. 줄거리로만 읽으면서도 눈시울을 적셔줄 것만 같은 말이었다. 이 충격으로 오랫동안 절망을 느끼며 앓게 되는데 앓고 난 뒤 제제는 어린 꼬마에서 소년으로 자라는 자신을 느끼게 된다고 한다는데 정말 다행이다. 나는 읽으면서 뽀르뚜까 아저씨의 죽음으로 제제는 계속 슬픔에 잠겨 있을 줄로만 알았다.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를 읽으면서 나는 이런 가정환경에 만족하고 부모님의 사랑에 감사함을 더 느끼게 되었다.
이 글을 써보면서 '~일것 같다' , '~라고 한다' 라는 문장을 많이 썼지만..
이글을 읽어 봐주시고 고쳐야 할점이나 교훈 , 평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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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다음부턴 주의 하겠습니다. 독서록에 이렇게 따로 써져있기에 여기에도 따로 써보았습니다ㅜ _ㅜ.
★ 줄거리와 읽고 나서의 생각은 따로 쓰기 보다는 중간중간 섞어 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