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백일장 글제는 바로 ''학교''입니다
- 작성일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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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틴 한줄 백일장 드디어 시작합니다.
(지난 금요일 첫 이벤트 기다리셨을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_-;;)
첫번째 글제는 바로 여러분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단어인
'학교'
'학교'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맘껏, 그리고 자유롭게
그러나 단 한줄의 문장으로 표현해주세요.
게시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면 되구요.
응모기간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12월 19일 까지)
첫 이벤트인만치 특별히 여러명을 선정,
푸짐한 선물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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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4기가 usb 1대+ 소설 2권
(장편소설 <성균관유생들의 나날> (1.2권), 파란미디어 발간)
-4명: 소설 2권
(장편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2권))
-5명: 소설 1권
(장편소설 <우리들을 잘 부탁해>. 생각과느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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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90건
작은 달빛 울타리에서 비상을 시작하는 공간
너희를 위해서란다
이젠 잔인한 작은 사회로 변하고 있는, 삶의 긴 일부를 몇 사람과 공유하는 자리
아스팔트, 딱딱하고 좁은 틈새를 비집고 피어난 꽃, 딱딱한 가슴으로 딱딱한 입으로 아무것도 말하지 못한 채 다만, 피어나 일렁인다 남겨진 씨앗.
제각기 다른 머리색을 가진 콩나물들이 빽빽히 서서 서로에게 기대어 자라나며 서로의 머리색과 점점 비슷한 머리색을 가지게 되지만, 색이 비슷해진 순간 한묶음씩 나가기 시작하는 영원하지 않은 시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