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백일장 글제는 바로 ''학교''입니다
- 작성일 200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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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10,533
글틴 한줄 백일장 드디어 시작합니다.
(지난 금요일 첫 이벤트 기다리셨을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_-;;)
첫번째 글제는 바로 여러분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단어인
'학교'
'학교'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을 맘껏, 그리고 자유롭게
그러나 단 한줄의 문장으로 표현해주세요.
게시글 아래 댓글로 달아주시면 되구요.
응모기간은 오는 12월 13일까지
(당첨자 발표는 12월 19일 까지)
첫 이벤트인만치 특별히 여러명을 선정,
푸짐한 선물을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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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4기가 usb 1대+ 소설 2권
(장편소설 <성균관유생들의 나날> (1.2권), 파란미디어 발간)
-4명: 소설 2권
(장편소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2권))
-5명: 소설 1권
(장편소설 <우리들을 잘 부탁해>. 생각과느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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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90건
꽃이 필 때 쯤은 낙엽 질 때, 매밋소리 들릴 때 쯤은 눈발자국 찍힐 때이기에 내가 날 돌아볼 때는 추억과 향수로 주름살 패여버린 때, 이렇게 되는 이곳은 학교...
날개를 달기 위해 숨을 멈춰야 한다고 불평했는데, 기도를 막고 있던건 내 주먹이었어.
우리는 서로 사랑해요. 잊지못할 국어선생님의 급훈이 곧 나의 마음속 학교였습니다.
예비 고등학생,아직 겨울도 끝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단어들이란,하나의 끝과 또 하나의 시작을 잇는,이상한 힘을 가지고 있나보다.
아침마다 잠에 빠져 가기싫어져도 막상 가면 친구들과 웃을 수 있는, 안가면 서운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