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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 작성자 위다윗
  • 작성일 2024-04-01
  • 조회수 309

가시덤불 밭을 뒹굴다 

우연히 움켜쥔 장미꽃을 바라봅니다

오 하느님 제게 사랑은 고통입니다


푸른 하늘을 고개를 들어

마쉬어 봅니다

이 하늘이 노을로 바뀌기 전에

그대가 내게 답장을 보내준다면

얼마나 황홀할까요 


집으로 가는 길 중 더 먼 길을 택했습니다

숲 속에서 이 자연의 일부가 되고 싶습니다

한 그루의 나무로 떳떳히 서서 

당신의 유난히 힘든 날 

든든한 그늘이 되고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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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다윗
  • 202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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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다윗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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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다윗
  • 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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