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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해강
  • 작성일 2024-06-11
  • 조회수 374

추천 콘텐츠

주의보

검은 눈알을 섬광이 찢으면,목격해버렸다 시신경다들 머리위에 피뢰침을 쓰고 다녀 너도나도 희생하려고번개를 기다렸다가 늙은 형광펜 하늘에 던져버리면 별같이 떨어진다달동네 언덕 도로는 졸졸 흘러내린다매미 울 적 언덕 오르던 사람들 이마를 배운 모양이다녹아 흐른 동네가 아래로 모이면,도시는 지금 물놀이 개장임박이다의논할 것들 많고 많지만천둥이랑 번개중에 누가 먼저인지 고민하는 것이 핵심 주제다불청객이 번뜩이는 입을 열자 충격적 답변 창문에 내리꽂힐 뿐이다

  • 해강
  • 2024-07-26
오초

또뛰어든형상인 줄 알았다 식은땀 씻는기관사 오늘의 기도」 카트 바퀴 드르 르륵삶은 계란 사세요오키득거리는 우리들야 삶은? 계란인가?카트아주머니 표정방금완전냉수같았어」 안나오면 경찰불러요무임승차자 쥔 손 미끌화장실 문고리 붙든다아재요화장실혼자쓰나다리비비꼬는 사람들입석 자리에 주저앉은앳된 연인과 피곤한군인」삶은계란사세요오-뭐야벌써 여기까지-빠른속도칸들이 겹쳐보이는사건살아가던이들 하나 되어계란구매보다 삶의의미고민하는사람들많았다」사진작가는 여기서만흐린사진 찍을수있다얼굴은 노인아기학생순으로 변한다 그건기차가빠르기때문야삶은계란 사세요오-」선로굉음삶|깜빡이면지나간다|은계란

  • 해강
  • 2024-07-23
저런 시

습작들이 모두 부랑중이다 칼은 칼집에 가고시는 시집에 간다나도 집에 못 간지 한참되었다칼은 숫돌에 갈고시는 어디에 갈까 천리 가신단다 시에 발이 달린다면꽃길 가시덤불 넘어 밤하늘 달려 그대로너에게 가기는 무슨 그냥 시발이다 습작생의 도발이다쓸 수 있는 것 중 제일 구린걸 쏟아보겠다길거리에 꽃도 있고 토사물도 있듯나 이거리의 데토레이션이 되겠다 그냥 해봤어요사랑해/낭만해/청춘/열병/아싫어요/윤슬삐 삐 삐 삐 삐 삐틀린 색연필 자국 몇 천개 오려 모아두었다가 비열하게 배치할거야삼각형은 세모 몇천각형은 원 그냥 해봤어요하늘에 아주 쨍쨍하던데그대로인 언어들 아무튼 부랑중이다

  • 해강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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