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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해강
- 작성일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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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콘텐츠
혼잡했습니다 그때는 정말이요끝날 것 같은 세계요? 위화감이요 네 위화감입니다언젠가부터 날파리가 보이지 않았죠? 맞습니다바로 그것이요 스스로 알아채셨어야죠세계가 깨져가고 있습니다 시소를 돌려놓기 위해서 빙빙 도는 걸음웃음기 뺀 광대처럼 혼을 쏙 빼놓았다미안해 하는 얼굴 위로 그냥 나가 죽으라는 얼굴들이 쏟아졌다 카메라가 터졌지 사실대로 말해볼까위협적인 입자들을 꺾고 엮고 섞어서 만드는현장 중심에 서 있다고 빛 입자가 날아가서 평평하게 붙는 것을눈뜨고 보아야 한다니 그런 형벌을 받아야 한다니도망가기를 택하는 대신에 재미 좀 보려면 나도 재미가 되어야 하니까개미가 되어야 하니까 명분과 무언가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모든 것을 위해체육관을 뛰어야 했으니까 단단한 거죽을 쓴 채속에 흐르는 땀을 닦아내야 했으니 자 그래도기억이나 영혼을 숭고하게 여긴다면명분도 그것들과 계급이 같으니까 그러니까부당행위는 아닌 것인가? 생각하려고 애쓰십시오.. 애쓴다고 안 되던 것이 되지는 않지만될 수도 있던 것도 되거나 되지 않을 수 있었다개미는 되어야 했다 적어도개미가갇히기 전까지..
- 해강
- 2025-02-14
이를테면, 운동화끈을 고쳐 매는 일일곱 쌍의 매너리즘흰 신발끈을 짓밟으면서 등 뒤로 지면을 밀고 다닌건순수의 몰락따위를 말단의 표지에 표시한게 아니라최초의 거주공간에서조차 때를 흘리며 발생한 애초에 한 컵의 혼돈속에서 혼돈으로 태어난모든 것들이 어떻게 순수하다는 거지물티슈로 잘 빚은 흙공을 닦는 장인은자아비판에 빠져 까막인이 되어가지만존재한 적 없는게 지구에 소문으로 너무널리퍼져서누가 진짜 화났겠다…그러나 무얼 말하기 위해 입술을 올리고 내리지 않았어무 의 상태를 예 아니오로 나누는 머저리들그건 방금 무릎을 걱정해서 출력한 발화니…산다는 건오래 매여 마디마디 터진 끈을 수리해서 매는 일산다는 게무엇이든 ...잘난 척 하지마 병신아관습은 언젠가부터 본질을 좀먹어가고요즘 부적응자는 병원에서 과자를 까서 과자봉지만 취하는 연습을 한다는데 화가 나를 부글부글 채워너희는 대체 무엇을 쫒는데눈을 보고 얘기해제발 여기 좀 봐무서워 단체로 정면응시하지마잃은 건 손에서 빠져나간 옷자락그리고 남은 것은 약간의 흙본질에 대한 소문이 우글거리는 미생물의 군락이누굴 화나게 할까 어른 아래 아이도 인형앞에 권력가지듯이내가 쪼그려앉을 때만 전지적 존재의 옷을 훔쳐입듯이
- 해강
- 2025-01-31
던져진 섬광죽어야 깨는 꿈끔찍한 꿈을 겪었어 약 20년동안 그는 흐르는 식은땀을 반년동안 씻었고일년동안 아침밥을 차리고 먹는다내가 아까 이상한 꿈을 꿨는데내가 태어나고 죽었어.꿈속에선 총구가 나를 향해일장춘몽. 이라고 말했어그의 말을 들은 내가 꿈 해석을두 달동안 검색해보고우린 2년동안 텔레비전앞에 늘어지고4년 내내 쇼핑을 하고2년동안 점심으로 피자를 먹고"너는 무슨 잠을 20년씩이나 자냐 15년이 권장수면시간인거 몰라?""어제 늦게잤다니까?"..찰나는 오래심지어 꿈속의 세상에서도찰나는 오래이런 !
- 해강
- 2025-01-12
저번까지 읽은 이후로 이어보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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