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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의소리] 말의 폭력을 비트는 새로운 언어의 탄생, 강지수 시인 | 784회 2부

  • 작성일 2024-07-10
  • 조회수 596

● 2부 〈당신의 첫〉 / 강지수 시인

문장의 소리 제784회 : 2부 강지수 시인


문학광장 〈문장의 소리〉는 2005년 시작된 인터넷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2024년부터 연출 유계영 시인, 진행 우다영 소설가, 구성작가 박참새 시인이 함께합니다.


- 당신의 첫 :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신인 작가를 초대합니다.


강지수 시인은 2024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 「면접 스터디」, 2024년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 「시운전」이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


● 오프닝 : 강지수 시인의 시 「면접 스터디」 중에서

● 〈로고송〉

● 2부 〈당신의 첫〉 / 강지수 시인


Q. DJ 우다영 : 신춘문예 2관왕을 축하드리며, 동시 당선 소식을 알게 되셨을 때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 강지수 시인 : 아직도 얼떨떨하고요. 처음 당선 연락을 주셨던 곳은 《문화일보》였는데, 그 이후로 넋이 나가 있다가 《매일신문》에서도 연락을 받고 나서는 한동안 ‘이게 진짜 일어난 일이 맞나? 내가 살면서 운이 이렇게 좋았던 적이 없는데’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Q. 이력이 특이해요. 국제통상·금융투자를 전공하시고, 예술서 출판 편집자로 일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소위 말하는 ‘비전공자’이신데, 어쩌다 출판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되신 건지 궁금합니다.

A. 청취자분들이 모르실 것 같아 간단히 소개하자면, 저는 말씀하셨다시피 대학에서 국문이나 문예창작이 아닌 상경 계열을 전공했고요. 졸업하고 나서는 일반 외국계 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1년간 하다가 퇴사하고, 근처에 있는 출판 학교에서 편집자가 되고자 공부했다가 졸업 후 예술서 출판사에서 3년간 편집자로 근무했습니다. 출판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건 편집 일을 하시는 분께 여쭤보면 다 비슷한 답을 하시는데,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요. 하필 책이 좋았고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 때쯤 저희 엄마가 혼자 살림을 꾸리셔야 했었는데요. 오후에 저를 봐주실 수 없으니 버스 요금 몇백 원을 쥐여주고 구립 도서관에 가서 놀다 오라고 하신 적이 있어요. 그때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이 책 저 책 꺼내고, 읽어 보고, 매점 가서 초콜릿도 사 먹었고요. 그런 시간을 꽤 오래 보냈고, 지금도 기억 나는 건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인데요. 그냥 ‘꿈’이란 단어가 궁금해서 꺼내 펼쳐봤는데, 어린아이의 눈으로 보기에는 자극적이고 외설적이고 충격적인 이야기가 많았어요. 홀린 듯이 읽으면서 본능적으로 알았던 것 같아요. ‘내가 이거 읽는 걸 누구에게도 들켜선 안 된다’. 그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책은 제게 좋아하는 대상이지 업으로 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 왔는데요. 책은 저보다 꼼꼼하고 박학다식한 분들이 만들 것 같다, 나는 다른 영역에서 일하는 게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하다가 회사를 막상 다녀 보니 지루하고 계속 이렇게 사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어 편집 일을 공부하게 됐습니다.


Q. 시를 쓰기 시작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시의 좋음에 대해서는 시를 쓰기 전부터 느끼고 있었는데요. 제가 성동혁 시인님을 참 좋아하는데, 그분의 시집 중 『6』이라는 시집이 있어요. 그 시집에 실린 시를 읽으며 혼자 펑펑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전까지 시를 즐겨 읽지도 않았고, 시를 잘 모르는 사람이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어쨌든 저는 굉장히 ‘T’ 인간임에도 시를 읽고 펑펑 우는 모습이 낯설고 신기하고 이해가 안 됐어요. 제가 뭐라고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제 안에 있고, 누군가, 여기에선 시인이, 그 역시도 형용할 수 없는 것을 언어로 구현하여 ‘혹시 이거 알아?’라고 묻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요. 시라는 게 굉장한 감동을 주는 매체라는 걸 처음 깨달아 몇 년간 시를 즐겨 읽다가 재작년, 2022년도 말에 주변에 소설 투고하시는 분을 따라 반쯤 재미 삼아 시를 투고했어요. 그땐 안 됐는데, 그때 써본 이후로 시를 쓰는 게 너무 재미있어 꾸준히 쓰다가 다음 해에 또 내보겠다고 생각했고, 그러다가 시를 쓰게 됐습니다.


Q. 등단작 「면접 스터디」와 「시운전」이 어떤 작품인지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면접 스터디」는 진짜 목소리에 대한 사유를 담은 시인데요. 한동안 취업 준비를 하며 실제로 느꼈던 좌절감, 그 고민을 녹여 완성한 시이고요. 「시운전」은 어쩌면 정말 ‘나’에 대해 담은 시인데요. 그 시를 쓸 당시에 진짜가 뭔지, 고요하다는 게 뭔지 고민하던 때여서 자연스레 그런 시를 쓴 것 같아요.





ㅇ 연출 | 유계영 시인

ㅇ 진행 | 우다영 소설가

ㅇ 구성 | 박참새 시인

ㅇ 시그널 | 손서정

ㅇ 일러스트 | 김산호

ㅇ 원고정리 | 강유리

ㅇ 녹음 | 문화기획봄볕

ㅇ 쇼츠 | 미디어류(Make Sense 이용호)

ㅇ 디자인 | OTB Company

ㅇ 기획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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